임소영 기자
    날짜선택
    •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 나흘간 방일 '합의'
      한국과 일본이 밤샘 협의 끝에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의 시찰 기간을 나흘 간으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전문가 시찰단의 방일은 오는 23∼24일을 포함한 3박 4일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일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 한국 측 오염수 현장시찰단을 파견하기 위한 한일 국장급 회의를 어제 오후부터 오늘(13일) 새벽까지 진행했습니다. 한일 외교당국의 과학담당 국장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한일 협의는 12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렸습니다.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윤현수 외
      2023-05-13
    • 몬테네그로 법원, 권도형 보석 허가...'40만 유로 내면 석방된다'
      남동유럽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된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보석으로 풀려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은 1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권 대표와 그의 측근 한모 씨의 보석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대표 등은 조만간 보석금으로 각각 40만 유로(약 5억8천만 원)를 내고 석방될 예정이며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은 보석금을 수령하는 즉시 둘이 석방된다고 전했습니다.
      2023-05-12
    • [촌철살인] 29회 윤정부 1년·'사면초가' 민주당
      방송: 5월 12일 금요일(본) 진행: 이형길 기자 패널: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내용: -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각종 여론조사와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잘한 점 아쉬운 점을 짚어본다. - 더불어민주당이 돈 봉투 의혹에 이어 김남국 의원 코인 논란까지 불거지며 사면초가다.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은 민주당, 위기를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2023-05-12
    • 김남국,'이태원참사' 법사위·한동훈 청문회 당시 코인거래 정황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지난해 11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도중 가상자산을 거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당시 전체회의는 이태원 참사 당시 정부 대응 등을 놓고 문제 제기가 이어지던 때여서 김 의원의 거래가 적절했느냐를 두고 더욱 거센 비판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 김 의원이 보유한 것으로 특정된 가상화폐 지갑 '클립' 거래 명세와 국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21대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 회의록 등을 대조해 보면 논란이 된 거래는 지난해 11월 7일에 이뤄
      2023-05-12
    • 김남국 코인 사태에 민주당 20ㆍ30대 지지율 급락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자 의혹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20·30대 청년층 지지율이 10%p가량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32%로 직전 조사(2∼4일)와 동일했습니다. 하지만 연령별 지지율은 직전 조사와 비교해 큰 폭의 변화가 확인됐습니다. 김 의원에 대한 코인 의혹이 터지기 전인 직전 조사에서 31%였던 18∼29세 지지율은 이번 조사에서 19%로 12%p나 떨어졌습니다. 같은
      2023-05-12
    • 프랜차이즈 김밥 먹고 집단식중독...인당 100만∼200만 배상 판결
      2021년 경기도 성남의 한 프랜차이즈 김밥전문점 집단식중독 피해자들이 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1심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민사 17부(맹준영 부장판사)는 A 씨 등 121명이 B 프랜차이즈 김밥전문점과 C 가맹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2021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B 전문점이 성남시 분당구에서 운영하는 직영점 또는 C 가맹점에서 김밥 등을 먹은 뒤 식중독 증상을 보였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증상이 심
      2023-05-12
    • JP모건 "디폴트 현실화하면 미국에 재앙"...'전시상황실'가동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리를 방문하고 있는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에 대비해 이른바'전시 상황실'(war room)을 가동하기 시작했다며 "디폴트가 현실화할 경우 미국에 재앙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P모건은 현재 미 정부 디폴트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매주 전시 상황실 회의를 소집하고
      2023-05-12
    • IMF 경고 "미국 '디폴트'되면 세계경제 심각한 영향"
      부채한도 상향문제를 놓고 미국 백악관과 공화당의 대치로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 불이행(디폴트)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이 이번 사태가 세계 경제에 미칠 심각한 영향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줄리 코잭 IMF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만약 미국이 디폴트에 빠진다면 차입비용 증가 가능성을 포함해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 매우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게 우리의 평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코잭 대변인은 "모든 당사자가 시급히 이 사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2023-05-12
    • 영국 금리 연 '4.5%' 0.25%p 또 인상...15년 만에 최고
      영국의 소비자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영국 중앙은행이 예상대로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11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4.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8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BOE는 금리가 연 0.1%였던 2021년 12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12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올렸습니다. 금융시장에선 이번 인상을 거의 기정사실로 보고 있었습니다. 영국의
      2023-05-11
    • 검찰 'SG발 폭락' 라덕연 주가조작 혐의 구속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에 앞서 주가조작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42) 대표가 11일 구속 수감됐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라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라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2시간45분 동안 영장심사를 받았다. 그는 영장심사 전후 '시세조종 혐의를 인정하느냐', '어떤 부분을 소명했느냐' 등
      2023-05-11
    • 숄츠 독일 총리 21일 방한...尹대통령과 정상회담, DMZ도 방문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오는 21일(현지시간) 한국을 공식 방문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일 정부 고위관계자는 1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이날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마치고 우리나라에 도착한 뒤 비무장지대(DMZ)로 향합니다. 숄츠 총리는 이어 윤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에 이어 확대 회담을 한 뒤 윤 대통령 부부와 저녁식사를 하고, 다시 독일로 향합니다. 이번 방한에는 부인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와 동행합니다.
      2023-05-11
    • 법원, '민주당 전대 돈봉투 의혹' 강래구 구속영장 발부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핵심 피의자인 강래구(58)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강씨에 대한 두 번째 영장심사 후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강래구 전 상임감사는 2021년 3∼5월 민주당 윤관석·이성만 의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구속기소) 등과 공모해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국회의원 등에게 총 9천400만원을 살포할 것을 지시·권유하고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2023-05-08
    • "하나님이 부활시켜 줄 것" 남편시신 방치한 아내
      사망한 남편이 부활할 것이라며 시신을 집안에 방치한 50대 여성이 경찰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병을 앓던 남편이 이달 초 대전 서구 갈마동 자택에서 사망하자 장례를 치르지 않고 1주일 여 동안 시신을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부부의 자녀가 지난 7일 뒤늦게 집을 찾았다 시신을 발견해 어머니인 A씨를 설득해 경찰에 신고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하나님이 죽은 남편을 부활시킬 것"이라며 사망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 부부는 특정 교단에 소
      2023-05-08
    • 권익위, '코인 과세 유예법 발의' 김남국 이해충돌 들여다본다
      코인 투자 논란이 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코인 과세 유예' 법안 발의 참여가 이해충돌에 해당하는지 국가권익위가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언론 등에서 이해충돌이 아닌지 문제 제기가 많은 만큼 해당 부분을 살펴보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가 사적 이해관계로 인해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이 곤란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직무수행을 회피하는 등 이해충돌을 방지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김남국 의원은 지난 2021년 7월 '가상자산
      2023-05-08
    • 與윤리위 "김재원·태영호 징계 수위 10일에 결정"..."소명 자료 추가 요청"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8일 부적절한 언행으로 잇따라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안건을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리위는 이틀간 추가 사실관계 확인을 거친 뒤 오는 10일 오후 6시 회의를 열어 두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중앙당 윤리위는 이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여의도 당사에서 제3차 회의를 열어 두 최고위원의 소명을 들은 뒤 내부 논의를 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황정근 윤리위원장은 회의 후 언론 브리핑에서 "두 최고위원
      2023-05-08
    • 홀로 살던 70대 5·18 유공자, 어버이날 숨진 채 발견
      홀로 살던 70대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광주 서구 등에 따르면 어버이날인 오늘 오후 1시 40분쯤 광주 서구 양동의 한 주택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5·18 유공자로, 독거노인 말벗 활동을 하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가 A씨의 집을 찾았다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최근 A씨는 외로움 지수가 높아져 주 2회 방문 등 자치구의 관리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3-05-08
    • 日 "한국 시찰단, 23일 후쿠시마 원전 방문한다"
      기하라 세이지 일본 관방부장관이 7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한국 시찰단이 오는 23일 들어올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연합뉴스와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한국 방문에 동행한 기하라 부장관(일본 정부 부대변인격)은 이날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한국 전문가들의 현장 시찰단 파견에 합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과학에 기반한 객관적
      2023-05-07
    • 尹"오염수 검증에 韓전문가 파견 합의...워싱턴선언에 日배제 안 해"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한국 전문가들의 현장 시찰단 파견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일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에 기반한 객관적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는 우리 국민의 요구를 고려한 의미 있는 조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한 기자 질문에는 "기시다 총리가 이웃 국가인 한국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23-05-07
    • '약 37조원 시한폭탄' 9월에 터지나..5대은행 '위기 비상체계' 가동
      오는 9월부터 코로나19 피해 관련 금융지원이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37조 원의 잠재 부실대출이 현실화할 우려가 커짐에 따라 국내 5대 은행들이 비상체계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5대 은행이 약 3년 동안 코로나19 금융 지원 차원에서 원금과 이자를 미뤄준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대출이 37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고 이 은행들은 잠재적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체계를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상대로 9월부터 순차적으로 금융지원이 종료되면 한꺼번에 부실이 터질 가능성까지 있는 만큼, 그에 앞서 한
      2023-05-07
    • "AI, 인간의 지능 못 이길 것"...'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급격하게 진보한 인공지능(AI)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CNBC방송은 6일(현지시간) 버핏이 네브래스카주(州)의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 참석해 AI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버핏은 "AI가 세상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날이 올 것으로 본다"면서도 "그러나 AI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설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버핏의 단짝이자 사업 파트너인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
      202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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