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석 기자
    날짜선택
    • 서울 강남구 23층 호텔에서 불…36명 대피
      19일 오후 9시 36분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23층짜리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과 직원 등 36명이 대피했습니다. 또, 이 불로 호텔 직원인 3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130명과 장비 36대를 투입해 약 4시간 만인 20일 오전 1시 37분경 불을 완전 진화했습니다. 소방당국은 3층 배전반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20
    • '양육비 미지급' 164명…명단공개 및 출국금지 등 제재
      여성가족부는 20일,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164명을 제재 대상자로 결정하고 출국을 금지하고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재 유형별로는 출국금지 117명, 운전면허 정지 43명, 명단공개 4명입니다. 지난 2021년 7월, 시작된 이후로 대상에 오른 부모는 2021년 27명, 2022년 359명, 2023년 639명, 2024년 1∼6월 432명 등 총 1천457명입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내린 제재 유형은 명단공개 87명, 출국금지 요청 787명, 운전면허 정지요청 583명입니다. 특히, 올해 9월 '양육
      2024-06-20
    •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김만배·신학림 구속심사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구속 심사가 20일 열립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0일 오전,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위원장의 구속 영장실질심사을 차례로 열고 이를 심리합니다. 이들은 지난 대선 국면에서 부산저축은행 수사와 관련한 허위 보도 대가로 1억 6천500만 원을 주고받으면서 이를 책값으로 위장하고, 허위 인터뷰로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신 전 위원장은 청탁금지법 위반과 정기현 전 국립중앙의료원장과 관련
      2024-06-20
    • 전국 구름 많고 비…'더위는 계속 이어져'
      목요일인 오늘은(20일)은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제주도는 계속 비가 내리겠고, 전남권과 경남권 모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가가 5~20mm고, 광주·전남이 5mm, 부산·울산·경남내륙 5mm, 제주도는 50~100mm가 되겠습니다. 이날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5∼35도의 분포를 보이며 전국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과
      2024-06-20
    • '이대생 성상납' 발언으로 고소당한 김준혁 의원.. '맞고소'
      지난 2022년 '이대생 성상납'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의원을 학교법인 이화학당 등이 고소한 가운데, 김 의원도 이화여대 측을 맞고소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1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 측 관계자는 "이화학당이 고소한 데 대한 대응으로 내일 경찰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의원이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서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데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김활란"이라며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
      2024-06-19
    • 목동 아파트 화재 12시간 만에 진압…긴박했던 순간들
      1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주민 110여 명이 대피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진압에 12시간 가량이 걸리고 진압하던 소방대원 17명이 추가 폭발 사고로 다치는가 하면, 옥상에 고립돼 있던 주민 일부를 구조하기 위해 소방헬기가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분경 목동에 있는 23층짜리 고층 아파트 지하 2층 재활용품 수거함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길은 지하 2층 주차장과 지하 1층 상가까지 번졌으며 아파트 주민 등 113명이
      2024-06-19
    • '훈련병 사망사건'…부대 중대장 등 구속영장 청구
      규정을 위반한 군기훈련, 일명 얼차려를 실시해 부대원을 사망케 한 육군 12사단의 해당 부대 중대장과 부중대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춘천지검은 19일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중대장 A 대위와 부중대장 B 중위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강원도 인제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명을 대상으로 군기훈련을 실시하면서 군기훈련 규정을 위반하고, 사고를 방지해야 할 업무상 주의의무를 게을리한 과실로 박 모 훈련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
      2024-06-19
    • 대법원 '의대 증원·배분' 집행정지 신청…'기각'
      의대생들이 집행정지를 신청한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배분 처분에 대해 대법원이 최종 기각했습니다. 19일 대법원 2부는 의대생, 교수 등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 사건 재항고심에서 원심의 기각·각하 결정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은 '정부가 2025학년도 전체 의대 정원을 2천명 증원해 대학별로 배정한 처분'의 집행을 정지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대법원은 "장래 의사가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상황에서 증원배정의 집행이 정지될 경우 국민의 보건에 핵심적
      2024-06-19
    • [단독]불법 추심 피해자 사망..연 120%
      【 앵커멘트 】 사채를 쓴 뒤 불법 추심에 시달리던 담양의 한 40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연 100% 이상의 이자를 받아갔고, 전화로 무수히 욕설을 했던 사채업자는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최용석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1월 9일, 담양의 한 주차장에서 40대 여성 A가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 빚 독촉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겁니다. 밝고 성실했던 A씨에게 사채의 굴레가 씌워진 건 이미 수 년째. 한번 쓴 사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또다른 사
      2024-06-14
    • 불투명한 후원금 사용 내역에 횡령 의혹 불거져
      【 앵커멘트 】 담양의 한 동물보호단체가 후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아 보호 동물의 중성화 시술을 했는데, 마치 후원금을 사용한 것처럼 조작한 거 아니냐는 겁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0월 유기견 3마리의 중성화 시술비를 지원받기 위해 동물병원이 제출한 증빙 자룝니다. 한 동물보호단체의 요청을 받아 동물병원이 시술했고, 담양군은 지난 2년간 1건당 40만 원씩 지원했습니다. ▶ 싱크 : 담양군 관계자(음성변조) - "(담양군은) 영수증을 받는 게 아니라 별이, 몽이,
      2024-06-12
    • 거제시 15층 아파트 화재..4명 병원 이송
      9일 오전 5시 50분쯤 경남 거제시 옥포동 15층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근 주민 68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이들 중 4명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불은 5층 세대 내부 약 66㎡ 가운데 33㎡ 정도를 태운 뒤 오전 6시 14분경 모두 진화됐으며, 화재 현장에는 주민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09
    • 지하철 역에서 감전사고..1명 숨져
      9일 새벽 1시 37분쯤 서울 은평구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지하 1층 전기실에서 서울교통공사 소속 A씨가 작업 도중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2시 40분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A씨는 전기실에서 진공차단기 패널 단전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통공사는 사고가 난 연신내역에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차리고 구체적인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09
    • 식당 주인 수백차례 연락..'스토킹범' 잇따른 징역형
      춘천지법 형사1단독 신동일 판사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50대 B씨가 운영하는 음식점과 집을 찾아가는 등 187차례에 걸쳐 연락해 스토킹한 혐의입니다. 두 사람은 손님과 점주로 알게 된 사이입니다. 신 판사는 "사건 전후 피해자 주변인들에게 피해자를 모함한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에 대한 증인신문 과정에서 공소사실과 무관한 피해자의 이성 관계를 추궁하는 등 2차 가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2024-06-09
    • 무허가 권총·실탄 소지한 70대 징역형
      권총 1정과 실탄 50발을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던 7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7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압수품을 몰수했습니다. A씨는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원주시 자기 집 베란다 수납장에 무허가 총기류인 권총 1정과 실탄 50발을 소지한 혐의입니다. 권총 등 무기 일체는 A씨가 미국에서 거주할 당시 선물로 받은 것으로 2014년 7월 국내로 이사하
      2024-06-09
    • 전국 대부분 흐리다 맑아짐..낮부터 '무더위'
      일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전에 중부 지방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대구·경북·부산 등 영남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5㎜ 미만의 비가 내리겠으며 전라 동부 내륙에는 아침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전라 동부와 경북권 남부·울산·경남 내륙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 소나기는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 등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
      2024-06-09
    • 500년 전통의 '영광 법성포 단오제' 개막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인 '영광 법성포 단오제'가 오늘(7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펼쳐집니다. '바람따라, 풍류따라'란 주제로 개막하는 이번 '법성포 단오제'는 휴일인 내일(8일) 오전 9시부터 용왕제, 선유놀이, 당산제 등 다양한 전통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매년 음력 5월 5일 단오에 개최되는 영광 법성포 단오제는 농민들이 모내기를 마치고 놀이를 즐기거나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500년 전통의 축제입니다.
      2024-06-07
    • 한 동물보호단체 '악성민원'에 공무원들 피해 속출
      【 앵커멘트 】 한 동물보호단체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악성 민원을 제기하면서 공무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결국, 군청이 이 단체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더러운 물이 가득 찬 우리에서 개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름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담양군 동물보호소를 한 동물보호단체가 촬영한 영상입니다. 최근 이 단체는 자신들의 SNS에 환경이 더럽다는 글과 함께 이 영상을 올려 보호소는 동물애호가들의 비난을 샀습니다. 특히 이 단체 대표는 늦은 밤 담양의 동물공
      2024-06-05
    • 국민 80% 이상, "의사협회 집단행동 멈춰야"
      국민 10명 중 8~9명은 전공의와 의대 교수들이 의대 증원에 반대하며 벌이는 집단행동을 멈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지난달 28~2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3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5.6%가 "의대 증원에 반대해 진료 거부, 집단 사직, 휴진 등 집단행동을 하는 전공의와 의대 교수들이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환자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밝혔으며
      2024-06-03
    • 백양사 인근 국립공원 주차장 '전면 무료화' 시행
      전남 장성군이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와 협약 체결을 통해 6월부터 백양사 및 국립공원 주차장을 전면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양사 주차장은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에 이어 지난해 5월 전국 주요 사찰 입장료가 폐지됐지만 주차료는 현행대로 유지되어 승용차 기준 대당 5000원을 내야 했습니다. 이러한 주차비는 방문객 감소와 지역상권 침체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돼 왔고, 장성군이 국립공원 측과 협의를 거쳐 내장산국립공원 백암·남창지구 주차장 3개소를 임대하기로 하고, 6월부터 전면 무료화를 시
      2024-06-03
    • 구속된 사기범 휴대전화에 '형사팀장' 문자…경찰 압수수색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 사건 피의자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서울 금천경찰서 A형사팀장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근 투자리딩방 사기 사건을 수사하던 중 이 사건의 자금 세탁책인 B씨의 휴대전화에서 B씨가 A팀장과 돈을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A 팀장은 올해 3월, 30대 여성 B씨로부터 100만 원 가량을 받은 혐의가 확인됐으며, 경찰은 지난달 22일 금천경찰서 A 팀장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 팀장을 조만간 불러서 조사할 계획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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