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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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 이순신대교서 대형 트레일러 사고…신호수 2명 숨져
      대교 위를 달리던 대형 트레일러가 공사 차량을 들이받아 2명이 숨졌습니다. 5일 오전 11시 50분쯤 전남 광양시 태인동 이순신대교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갓길에 정차해 있던 공사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공사 차량 앞에서 신호 업무를 수행하던 40대 신호수 두 명이 차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트레일러 운전자 50대 A씨는 운전 중 물을 마시다가 정차해 있던 차량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05
    •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 여수 세계섬박람회 1년 앞으로
      2026 여수 세계 섬박람회 개막이 정확히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5일 여수 세계 박람회장 해양 광장에서 ‘D-365’ 기념행사를 열고 성공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행사에는 섬 주민과 여수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섬박람회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나눴습니다. 행사 오프닝 영상에 이어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대사, 동티모르 등 해외 참가국 대표, 서울·부산 등 국내 협약 도시 관계자들의 축하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조직위는 이날 온라인 입장권 판매를
      2025-09-05
    • 워크숍 다녀오던 소방관, 장흥댐서 숨진 채 발견
      전남 장흥에서 40대 소방공무원이 실종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장흥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5시 40분께 장흥댐 인근 늑룡교 수중에서 전남 한 소방서 소속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과 소방당국이 발견했습니다. 수색 과정에서 음파 탐지기로 수중 신호가 확인되자 잠수부가 투입돼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 여수시에서 열린 직장 워크숍에 참석한 뒤 연락이 끊겼으며, 가족이 다음 날 오전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차량을 장흥댐 인근에서 발견하고 주변 수색을
      2025-09-05
    • 전남 곡성 '매일 만나는 소아과' 만족도 100%..."친절하고 가까워"
      전남 곡성군은 소아과 상시진료 개시 100일을 맞아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네이버 폼으로 안내된 444명 중 175명이 응답해 40%의 응답률을 기록했습니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과거에 군 내 소아과가 없어 광주광역시나 전북 남원시까지 원정 진료를 다녀야 했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 전원(100%)은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답하며 '매일 만나는 소아과'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만족 이유로는 친절한 진료(52%)와 가까운 거리(28%)가 가장 많았으며,
      2025-09-04
    • 화순군,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 전개
      전남 화순군은 4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군민들의 건강관리 인식 확산을 위해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화순군은 9월 첫째 주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으로 정하고 올바른 혈관 관리와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집중 홍보를 진행합니다. 또 이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군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보건소는 지난 3일 화순 고인돌전통시장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예방 수
      2025-09-04
    • 나주 작은미술관, 개관 2주년 기획초대전 개막
      전남 나주시는 개관 2주년을 맞은 작은미술관에서 기획초대전 '수줍은 고백, 평범한 날들의 특별한 이야기' 오픈식을 지난 3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구승희, 김태형, 윤기원 작가가 참여해 일상 속 특별한 가치와 의미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소박한 일상과 조용한 시선을 담아 관람객들이 자신의 삶과 기억을 돌아볼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나주 작은미술관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역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
      2025-09-04
    • "업무추진비로 술자리? 영광군의회 '자기들 잔치' 의혹"
      【 앵커멘트 】 최근 영광군의회에서 허위로 초과근무를 신청해 수당을 부당하게 수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업무추진비까지 사적으로 사용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2023년 1년 동안 영광군의회 공무원들의 업무추진비입니다. 총 40회 정도의 업무추진비 지출 중 25회 가량이 언론인과의 간담회라고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영광군 출입 언론사 30여 곳을 확인한 결과, 최근 5년 동안 간담회 참석이 2회 정도에 불과했고, 일부 언론사는 아예 참석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 인
      2025-09-03
    • 나주시,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비전 투어 개최
      전남 나주시가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남 정책비전 투어'를 열고 시민과 함께 주요 현안을 공유했습니다. '함께 만드는 더 위대한 전남'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윤병태 나주시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나주 맞춤형 발전 전략과 신산업 육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특히 신산업 육성, 영산강 정원 조성, 남도의병 역사 박물관 건립, 국가산단 계획 등 굵직한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시민들은 정책 토론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했고, 김 지사는 직접 답변하
      2025-09-03
    • 고흥 해상서 어선 침수…승선원 2명 무사 구조
      전남 고흥군 용당리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가 침수됐습니다. 어선에는 승선원 2명이 타고 있었으며, 인근 어선과 해경의 신속한 구조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구조된 승선원들은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선박의 연료밸브를 차단하는 등 해양오염 방제 조치와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31
    • 영광 SRF 열병합발전소 사업 민사소송, 사업자 패소
      전남 영광에서 추진 중이던 SRF 열병합발전소 사업을 담당한 영광 열병합발전주식회사가 영광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는 2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31일 내렸습니다. 영광열병합발전은 2016년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7월 사업 허가를 신청했지만, 군의회 결의와 환경 우려로 영광군이 허가를 불허했습니다. 재판부는 "행정청의 판단은 존중돼야 하고, 공무원의 고의나 과실로 인한 손해라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2025-08-31
    • 무더위 속 곳곳에서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
      8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31일) 광주.전남 곳곳에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9월의 첫날인 내일(1일)도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과 습한 남풍의 영향으로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전남 동부 지역은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1일)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24도, 목포 23도가 예상되고, 낮 최고기온은 광주 33도, 순천 31도, 해남 30도 등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2025-08-31
    • 전남 해수욕장 피서객 지난해보다 15% 줄어
      올여름 전남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가 지난해보다 15% 줄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53개 해수욕장 방문객은 53만 3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피서객 감소는 폭염과 폭우로 해수욕장을 찾는 발길이 줄었기 때문으로 해수욕장 개장 51일 중 33도를 넘는 폭염이 23일 이어졌고, 강수일수도 23일에 달했습니다. 폭염과 폭우는 해수욕장뿐 아니라 장흥물축제, 순천만 국가정원 등 전남 주요 관광지 방문객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2025-08-31
    • 폭염·호우 영향, 전남 해수욕장 피서객 전년보다 15% 감소
      올해 여름 전남 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가 지난해보다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전남 53개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53만 3천여 명으로, 작년 63만 1천여 명에 비해 9만 7천여 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감소는 개장 기간 이어진 폭염과 폭우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해수욕장 개장 51일 중 33도를 넘는 폭염이 23일 이어졌고, 강수일수도 23일에 달했습니다. 폭염과 폭우는 해수욕장뿐 아니라 장흥물축제, 순천만 국가정원 등 전남 주요 관광지 방문객
      2025-08-31
    • SRF 발전사업 법인, 영광군 상대로 민사 소송 패소 판결
      폐기물 연료(SRF) 열병합발전소 사업을 추진하던 영광열병합발전주식회사가 영광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민사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는 영광열병합발전이 전남 영광군과 김준성 전 군수를 상대로 제기한 20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영광열병합발전은 2016년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2020년 7월 사업 허가를 신청했지만, 군의회 결의와 반대 여론, 환경오염 우려 등을 이유로 영광군은 허가를 불허했습니다. 영광군은 인허가 검토 과정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환경부의 방
      2025-08-31
    • 특검, 김건희 여사 금품·인사 개입 의혹 집중 수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를 구속기소하며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개입,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구속기소했습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여러 인물에게 고가의 귀금속을 받고 각종 인사 청탁을 들어줬다는 의혹의 사실관계 확인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표적 사례로, 김 여사가 2022년 3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받고, 회장 맏사위의 공직 기회 청탁을 받았다는 의
      2025-08-31
    • BTS 정국 자택 침입…팬 관심에 이어지는 멤버들 '수난사'
      서울 용산경찰서는 3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BTS 정국의 자택에 침입을 시도한 혐의로 지난 27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1일 정국의 전역 직후, 용산구 자택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누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한국에 전역한 정국을 보러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국은 2023년 12월 BTS 지민과 함께 육군에 입대해 1년 6개월간 경기 연천군 제5보병사단 포병여단에서 복무한 뒤 만기 전역했습니다. BTS를 향한
      2025-08-31
    • 홈플러스 15개 점포 순차 폐점…11월 5곳 먼저 문 닫아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전국 15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폐점합니다. 홈플러스는 오는 11월 16일부터 수원 원천점, 대구 동촌점, 부산 장림점, 울산 북구점, 인천 계산점 등 5개 점포가 문을 닫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점포는 임대료 협상이 결렬되면서 폐점이 결정됐으며, 나머지 10개 점포는 내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폐점 점포는 연간 800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고 있었으며, 회사 측은 회생 절차와 연말 영업 차질을 고려해 폐점 결정을 내렸습니다. 홈플러스는 5개 점포 폐점을 앞두고 직영 직
      2025-08-31
    • 약초 절도범인 줄…60대, 차량으로 등산객 넘어뜨려 벌금형
      춘천에서 60대 임야 소유주 A씨가 등산객들을 약초 절도범으로 오인하고 승용차로 접근해 등산객들을 배수로로 넘어뜨린 사건에서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특수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가 낸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3년 6월 춘천시 임도에서 자신이 소유한 임야 입구 쪽으로 B씨와 C씨가 다가오자 승용차로 B씨 일행을 빠른 속도로 몰았습니다. 이에 놀란 B씨 등은 임도 옆 배수로 쪽으로 넘어
      2025-08-31
    • 정부 내년 예산안, 일상 안전·생활 체감형 정책 집중 편성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국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강화하는 정책을 대거 반영했습니다. 우선, 급발진 사고와 오조작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택시와 소형 화물차 운전자가 설치하는 ‘페달오조작방지 보조장치’ 비용을 최대 80% 지원합니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맨홀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해 전국 침수우려지역 20만7천 개 맨홀에 추락 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국민 안전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보이스피싱과 수사기관 사칭 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해 경찰 등 수사기관 발신 전화에 인증 정보를 표시하는
      2025-08-31
    • 8월 마지막 날, 전국 흐리고 무더위…수도권·강원 중심 소나기
      31일 일요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무더운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6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1도, 춘천 32도, 강릉 34도, 대전 33도, 대구 34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로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내륙·
      2025-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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