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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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곡성군, 군민 1인당 30만 원 전남형 기본소득 지급 시작
      전남 곡성군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월 10일부터 전남형 기본소득을 지급합니다. 이번 기본소득은 군민 1인당 30만 원으로, 곡성심청상품권 선불카드와 모바일 상품권 두 가지 형태로 지급됩니다. 지급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먼저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읍·면 직원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접수와 지급을 병행합니다. 이후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는 주민들이 직접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 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상품권 신청과 지급은 12월 8일부터 1
      2025-10-31
    • 담양군, 공무원 사칭 전화 사기에 주의 당부
      전라남도 담양군은 최근 재무과 직원을 사칭해 자재 대금 대납이나 선결제를 요구하는 전화 사기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군민과 관내 사업체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런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은 한 건설업체에 과거 담양군 도로 공사 내역을 언급하며 "후속 공사 수의계약 진행을 위해 계약보증금을 먼저 송금해야 한다"고 속였고, 위조 명함과 공문까지 제시하며 신뢰를 얻는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한 업체에 물품 구매 계약을 명목으로 선결제 요구를 하는 등 실제 거래와 유사한 상황을 만들어 피해를 유도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2025-10-31
    • 제주항공 참사 1년…피해자 지원·추모위원회 내달 출범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1년 만에 피해자 지원과 추모를 전담할 공식 위원회가 꾸려집니다. 이번 위원회는 '12·29 여객기 참사 피해 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설치되는 것으로 다음 달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범식을 열 예정입니다. 우선 위원회는 참사 피해자들의 실질적 회복과 추모 사업 추진의 기본 방향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위원장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유가족이 추천한 민간위원장이 공동으로 이끕니다. 또, 국토교통부 등 관계
      2025-10-31
    • 장성군 '843억 원 확보'...수해 문제 근본 해결
      장성군이 장성읍 시가지와 성산지구를 2025년 환경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받아 국비 등 사업비 843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장성군은 빗물펌프장 3곳을 신설하고, 우수관로 9.5km를 확장·개량해 집중호우 시 생활권 침수 피해를 예방할 계획입니다. 장성지구와 성산지구는 집중호우 때 하천 수위 상승과 하수도 용량 부족으로 생활권 침수 피해가 반복돼 왔습니다.
      2025-10-30
    • 조인철 의원, 한빛원전 원자로 헤드 결함 10년 반복 지적
      조인철 국회의원이 한빛원전 원자로 헤드 결함과 용접이 최근 10년간 반복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인철 의원은 현재 두산중공업이 한빛원전 원자로의 공급과 수리, 검증을 모두 맡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제3기관이 참여하는 독립적 검증체계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반복된 결함이 단순 기술 문제가 아닌 제도적 허점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0-30
    • "논까지 갈아엎어 못살아!"...영광 안마도 사슴 피해 극심
      전남 영광 안마도에서 꽃사슴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해 주민들이 논을 갈아엎는 사례까지 발생했습니다. 안마도에는 지난 1980년대 개인이 들여온 꽃사슴이 방사돼 섬 전역에 번식하고 있습니다. 꽃사슴은 현재 약 1,000마리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섬이라는 특성상 천적이 없어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매년 벼와 밭작물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피해 강도가 심해 일부 주민은 추수를 포기하고 논 전체를 갈아엎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피해 보상과 개체 관리 법적 근거가 없어 주민들이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습
      2025-10-30
    • 장성군, '환경부 843억 확보'..."수해 막는다"
      전남 장성군이 장성읍 시가지와 성산지구를 2025년 환경부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받아 국비 등 사업비 843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장성군은 장성지구와 성산지구는 그간 집중호우 때 하천 수위 상승과 하수도 용량 부족으로 생활권 침수 피해가 반복돼 왔습니다. 군은 관련 서류를 갖춰 환경부에 정식 요청했고, 환경부는 피해 정도와 사업 추진 시급성 등을 종합 판단해 지정했습니다. 또, 확보한 사업비로 빗물펌프장 3곳을 신설하고, 우수관로 9.5km를 직경 확대와 노후 관로 개량을 포함해 정비할 계획입니다. 내년 기본
      2025-10-30
    • 한빛원전 '원자로헤드 결함' 10년째 반복돼 [국정감사]
      최근 10년간 한빛원자력발전소에서 원자로헤드 결함과 용접이 반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수원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한빛 3·5호기 등에서 동일 부위의 결함이 지속됐다"고 밝혔습니다. 원자로헤드는 핵분열이 일어나는 원자로 상부를 덮는 구조물로, 결함 발생 시 방사선 누출 등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빛 3호기는 2012년 관통관 6곳에서 균열이 발생해 재질을 강화된 합금으로 교체했으며, 2020년 한빛 5호기에서도 용접 결함이 드러났습니다.
      2025-10-30
    • 곡성 등 전국 5개 군 "농어촌 기본소득, 모두 시행해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1차 심사를 통과하고도 최종 선정에서 제외된 곡성·진안·장수·봉화·옥천 등 5개 군이 정부를 향해 시범지역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이들 5개 군은 2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12개 군 모두에서 전면 시행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상래 곡성군수를 비롯한 5개 군수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추가 예산 확보와 정책 대표성 강화를 요구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9월 인구감소지역 69개
      2025-10-30
    •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국감서 진상규명 촉구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이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사고 조사 자료 공개와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유가족협의회 대표 김유진 씨는 사고 발생 300일이 지났지만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조사 진행 상황과 관련 자료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표는 조사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항철위의 조사 중단과 독립 기구 이관을 요구했습니다. 증인으로 출석한 제주항공 김이배 대표는 현재 사고 조사가 진행 중이며 모든 관련 자료는 이미 제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유가족들
      2025-10-29
    • 올 들어 아침 기온 가장 낮아...큰 일교차 건강 조심
      오늘(29일)은 찬 북서풍 영향으로 아침 기온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이 곡성·보성 2도, 나주·광주 5도, 화순 백아면 영하 1.7도, 장흥 유치면 영하 0.9도 등, 일부 내륙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함평 19도, 여수 17도, 고흥 20도로 오르며 큰 일교차로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새벽부터 아침 사이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다는 바람이 약하고 물결은 0.5m로 잔잔하며,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2025-10-29
    •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익 11조 4천억, 창사 최대 실적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1조 3,83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9%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매출은 24조 4,48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1% 늘었고, 순이익은 12조 5,975억 원으로 119% 증가했습니다. 이는 직전 분기 기록했던 매출 22조 2,320억 원과 영업이익 9조 2,129억 원을 한 분기 만에 경신한 결과입니다. D램과 낸드 가격 상승, AI 서버용 고성능 메모리 출하 확대가 실적을 끌어올렸습니다. AI 서버용 1
      2025-10-29
    • 김건희 5차 공판, 최측근 유경옥 증인 출석 예정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29일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진행되는 5차 공판을 진행합니다. 앞서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지난 24일 재판에서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를 자신의 처남 김 모 씨를 통해 유 전 행정관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유 전 행정관은 김 여사가 받은 샤넬 가방을 같은 브랜드의 다른 제품으로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샤넬 매장 직원들은 교환 당시 유 전 행정관을 응대했으며, 김 여사로 추정되는 인물과
      2025-10-29
    • 이태원 참사 징계, 경찰만 8명…용산구청 단 1명 불과
      10·29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징계받은 공무원이 극히 소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참사 대응에서 성실의무를 위반한 공무원은 9명뿐이었고, 이 중 8명은 모두 경찰이었습니다. 박성민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은 해임됐고,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은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았습니다. 참사 현장 도착 시간을 허위로 기록한 혐의를 받은 용산구청 소속 최재원 전 보건소장만 견책 처분을 받았습니다. 반면 행안부, 서울시,
      2025-10-29
    • 신안 증도, 승용차 화재로 운전자 숨져
      오늘(29일) 오전 1시경 전남 신안군 증도면 교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불이 붙었습니다. 목격자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39분 만에 진화했으나, 차량은 전소됐습니다. 차 안에서는 운전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화재로 인한 훼손이 심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운전자는 차량 소유주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유전자 분석과 폐쇄회로(CC)TV 확인 등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0-29
    • 동거녀 살해 후 시신 암매장…옥탑방 시멘트 속 '완전범죄' 실패
      경남 거제에서 동거녀를 살해한 59세 남성이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넣고 옥탑방 베란다에 시멘트를 부어 16년간 암매장한 혐의로 징역 14년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살인죄 징역 14년, 마약류 관리법 위반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김 씨는 2008년 피해자와 다툰 뒤 격분해 범행을 저지르고, 은닉 장소 위에 벽돌과 시멘트를 쌓아 정상 구조물처럼 위장했습니다. 범행 후 8년 동안 같은 집에 거주하며 '완전범죄'를 꿈꿨지만, 지난해 누수공사를 하던 작업자가 시신이 담긴 가방을 발견하면서 사건이 드러났
      2025-10-29
    • 북한, 어제 서해상에서 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북한이 어제(28일) 서해상에서 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미사일이 목표 지점에 정확히 명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의 군사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됩니다. 한국 정부는 해당 발사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대응할 방침입니다.
      2025-10-29
    • 전국 초겨울 추위, 아침 영하권 곳곳…낮부터 평년 기온 회복
      오늘(29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까지 기온이 낮아 서울 6.5도, 수원 4.5도, 춘천 0.9도, 강릉 7.3도, 대전 3.7도, 광주 5.6도, 대구 2.4도, 부산 8.8도 등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지난해보다 9일 빠르게 서리가 내렸고, 첫 얼음도 10일 빨리 일찍 관측되었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20도로 커 건강관리와 옷차림에 유의해야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회복되며, 서울 17도, 광주 19도, 여수 17도, 고흥
      2025-10-29
    • 종교단체 내세운 담양 납골당…법원 '불법 행정' 제동
      【 앵커멘트 】 20년 넘게 주민들이 반대해온 담양 대덕면 납골당 설치를 두고 법원이 주민 의견 수렴 등 기본 절차를 무시했다며 행정 절차 위법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전 군수들의 결과물이지만 당시 봐주기 행정 의혹이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최용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주민 반대 속에 추진돼온 담양군 대덕면의 한 납골당. 5층 규모의 시설로 5천 기가 설치돼 있고 3만 기 안치가 가능한 대형 납골당입니다. 애초 이전 군수 시절 담양군과 민간 공동사업으로 시작됐지만, 주민 반발이 거세지자 사업자는 교회를 만들어 종교단체
      2025-10-28
    • 김건희 '건희2' 통화…통일교 금품 전달 확인
      김건희 여사가 '건희2'로 알려진 휴대전화로 통일교 전직 본부장과 연락하며 인사 청탁과 금품 전달을 확인한 정황이 재판에서 공개됐습니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했고, 김 여사는 처음에는 꺼리면서도 나중에는 물품을 받았다고 법정에서 증언했습니다. 김 여사는 통화에서 한학자 총재에게 비밀리에 인사드리겠다고 말하며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 씨는 기업과 지방선거 관련 청탁과 함께 2억 원 상당 금품을 받고 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
      20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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