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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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색한 '입추'..한낮 36도에 곳곳 '열대야'
      가을에 접어든다는 입추에도 전국 곳곳에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수요일인 7일 아침 기온은 23~27도 분포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3도, 대전과 강릉 34도, 대구 36도 등 31~36도의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겠고, 열대야도 나타나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전국 곳곳에 소나기도 떨어지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수도권과 경상권 5~60mm, 강원도와 충청권 5~20mm, 전라권과 제주도 5~40mm입니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남부 내륙 산지와 충북, 전라권 내
      2024-08-06
    • [파리올림픽]대통령실 "안세영 발언, 문체부가 조사..중대히 보고 있어"
      안세영 선수가 지적한 배드민턴 협회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진상 조사에 나섭니다. 대통령실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의 배드민턴협회 비판 인터뷰에 대해 "중대하게 보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진상파악에 나설 것"이라고 6일 밝혔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도 보고를 받았다"며 "주무부처인 문체부가 트레이너 계약 문제나 훈련 과정의 선수 대우, 보호에 소홀한 부분이 있었는지 정확히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체부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2024 파리올림픽이 진행
      2024-08-06
    • 전교조·광주교사노조 "이정선 교육감의 감사관 채용비리 엄정 수사해야"
      광주지역 교육단체가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의 감사관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한 엄정 수사를 경찰에 촉구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광주지부와 광주교사노조 등은 6일 광주시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발생한 점수 조작 비리 사건을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광주시경찰청은 지난 2022년 3급 상당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이정선 교육감 고교 동창의 면접 점수를 바꾸게 하는 등 부당한 요구를 한 혐의로 당시 인사 담당 팀장이었던 A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교육단체들은 이후 상당
      2024-08-06
    • 아동학대보다 대회가 우선?..대회 끝난 뒤 '늑장' 조치
      【 앵커멘트 】 학교에서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되면, 무엇보다 피해 학생과 가해자를 분리하는 게 우선인데요. 광주의 한 중학교가 아동 학대 혐의로 체육코치들이 수사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전국대회를 마치고 나서야 분리 조치를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고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중학교 태권도 코치 2명이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건 지난 6월. 졸업생 4명은 과거 후배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경기가 부진할 경우 지속적으로 대걸레 자루 등으로 신체를 맞았다고 주장합니다. ▶ 인터뷰 : A씨
      2024-08-05
    • 입추 앞두고 '살인 폭염' 계속..온열질환 '속출'
      입추를 하루 앞둔 6일도 전국 곳곳에 땡볕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화요일 아침 기온은 24~27도 분포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부산 33도, 대전 34도, 대구 35도 등 30~35도의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돌겠고, 열대야도 나타나겠습니다. 새벽부터 경기와 강원을 시작으로 소나기가 시작돼, 그 밖의 지역은 아침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충청권 5~40mm, 강원도와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5~60mm입니다. 보름 넘게 폭염 특보가 이
      2024-08-05
    • 서울대·고대생 등 '마약 동아리' 호텔서 마약 투약·유통
      대학 연합동아리에서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한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는 대학생 연합동아리를 이용해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한 30대 대학생 A씨 등 모두 14명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주범 A씨 등 6명은 재판에 넘겨졌으며, 나머지 8명은 단순 투약만 적발돼 조건부 기소유예됐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적발된 이들은 서울대와 고려대 등 서울 소재 대학생들과 의대, 로스쿨 준비생 등으로 확인됐습니다. 친목 목적의 연합동아리에 소속된 학생들은 지난 2022년부터 마약을 매매, 유통, 투약 등을 한 혐의를
      2024-08-05
    • '기내식 다 쏟아져' 대한항공, 난기류에 10여 명 부상
      인천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로 향하던 항공편 승객들이 난기류로 부상을 당했습니다. 한국시간 4일 오전 9시 40분쯤 인천에서 몽골을 향하던 대한항공 KE197편이 중국 고도 3만 4,100피트 상공에서 강한 난기류를 맞닥뜨렸습니다. 난기류로 기체가 약 15초간 흔들리며 좌석 테이블 위에 놓인 기내식 등이 바닥에 널브러졌습니다. 당시 항공기에는 승객 281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승객 10여 명과 승무원 4명이 목과 허리 등의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울란바토르 공항 착륙 직후 대기 중이던 현지 의료진에게
      2024-08-05
    • 폭염 속 '하루 6건' 출동한 50대 소방관..근무 중 숨져
      50대 소방관이 근무 중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아침 8시 40분쯤 익산소방서 여산지구대 화장실에서 50대 소방위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응급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지난 2일 오전 9시부터 근무한 A씨는 하루 새 화재 진압 등 6건의 현장 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타살 등 범죄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부검 의뢰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1994년부터 30여 년간 구조 활동을 이어
      2024-08-05
    • 보성 해상서 어선 뒤집혀 선원 1명 사망
      보성 해상에서 어선이 뒤집혀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3일) 아침 6시쯤 보성군 장도 앞 1.5km 해상에서 전어잡이를 하던 어선이 전복돼 30대 선원 1명이 숨지고, 50대 선장은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그물을 걷어 올리던 중 너울성 파도로 배가 뒤집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4-08-03
    • 화순군민 응원 속에 정나은, 배드민턴 '은메달' 수확
      화순군청 정나은 선수가 화순군민들의 열띤 응원 속에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정나은 선수는 현지시각 2일 파리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 중국에 아쉽게 패하면서 은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이날 화순군 체육회와 군민들은 하니움스포츠센터에 모여 화순군청 정나은 선수를 향한 단체 응원을 이어갔습니다.
      2024-08-03
    • 광주·전남 무더위에 온열질환·가축폐사 '속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자와 가축 폐사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집계가 시작된 지난 5월부터 어제(2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광주 28명, 전남 180명으로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농가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 농가에서 닭과 돼지 등 3만 3천여 마리의 가축이 폐사하며, 전남도 추산 4억 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024-08-03
    • 양산 39.3도..일요일도 '가마솥더위'에 강한 소나기
      40도에 육박하는 가마솥더위는 일요일인 4일도 계속되겠습니다. 3일 낮 기온은 양산 39.3도를 최고로, 경주 38.6도, 화순 38.2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일요일 아침 기온은 24~28도의 분포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4도, 대전 35도, 대구 36도 등 29~35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5~40mm, 전라권과 경상권 5~60mm, 제주도 5~20mm 등입니다.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 지역도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2024-08-03
    • 전동킥보드 타던 20대 언덕에서 추락..심정지 이송
      전동킥보드를 타던 20대가 언덕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3일 새벽 5시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암골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던 20대 A씨가 1m 언덕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맥박이 돌아와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친구 B씨와 함께 전동킥보드를 타고 내리막길을 이동하다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씨는 사고 직전 킥보드에서 내려 다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킥보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
      2024-08-03
    • 광안리 해수욕장 누워서 '찰칵'..불법촬영한 70대 남성 현행범 체포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여성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러 차례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해수욕장을 순찰하던 경찰이 여성 주변에 누워있던 A씨를 수상하게 여겨 검문을 실시하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휴대전화에는 불법 촬영물들이 담겨 있었고,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2024-08-03
    • '다슬기가 뭐길래'..하천 빠진 2명 잇따라 숨져
      다슬기를 따다 50대와 60대가 잇따라 숨졌습니다. 전북 완주군 소양천에서 2일 밤 8시쯤 "일행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수중 수색을 통해 50대 A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져있는 상태였습니다. 사고 당시 다슬기를 잡던 A씨는 수심이 깊은 곳에 들어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날 오후 3시 10분쯤엔 전북 진안군 동향면의 한 휴양림 앞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30분 만에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남성은 끝내 숨
      2024-08-03
    • 현직 아이돌, 전 소속사 대표 강제추행 혐의로 송치
      전 소속사 대표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 휘찬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일 강제추행 혐의로 휘찬을 서울동부지검에 송치했습니다. 오메가엑스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스파이어) 측은 지난 3월 기자회견에서 "입대를 앞두고 괴로워하던 휘찬을 강모 전 대표가 위로하던 중 갑자기 휘찬이 강 전 대표를 강제추행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당시 스파이어는 휘찬이 술을 마시고 강 전 대표의 신체를 만졌다고 주장하며 현장 상황이 담긴 CCTV를 공개했습니다. 오
      2024-08-03
    • 직무정지 이진숙 "거대 야당 횡포에 당당히 맞서겠다"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 정지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거대 야당의 탄핵소추라는 횡포에 당당히 맞서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2일 자신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입장문을 내고 "탄핵소추의 부당함은 탄핵심판 과정에서 밝혀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탄핵소추-자진사퇴’의 악순환을 더는 지속할 수는 없다"며 "이제는 이러한 악순환을 끝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초유의 방통위원장 탄핵 사태로 방송통신 정책에 공백이 생기는 일이 최소화되길 바라며, 탄핵
      2024-08-03
    • 전국 '폭염특보' 대구·강릉 36도..비 소식도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토요일인 3일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24~29도 분포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4도, 대구와 강릉 36도, 부산 33도 등으로 찜통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10mm, 강원도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5~20mm, 경상권 5~40mm입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도 연이은 폭염 특보 속에 폭염과 열대야도 계속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5~27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
      2024-08-03
    •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안 가결..대통령실 "오물풍선과 무슨 차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데 대해 "반헌법적·반법률적 행태"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야당은 2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재석 188표 중 찬성 186표, 반대 1표, 무효 1표로 가결 처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반발해 표결 직전 퇴장했습니다. 탄핵안이 통과됨에 따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이 날 때까지 이 위원장의 직무는 정지됩니다. 지난달 31일 취임한 지 이틀 만입니다. 방통위 수장에 대한 탄핵 시도는 앞선 이동
      2024-08-02
    • '산속 물 마시며 버텨' 치매노인 실종 6일 만에 극적 구조
      치매를 앓는 70대 남성이 실종된 지 엿새 만에 산속에서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지난달 28일 오전 부산 동래구에서 7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는 아내의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아내는 전날 남편을 기다렸지만 돌아오지 않자, 다음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CCTV 150여 개를 뒤져 27일 밤 10시 15분쯤 A씨가 금정산 산성로로 걸어가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형사와 과학수사팀 등 78명과 수색견을 투입한 경찰은 1일 A씨가 신고 나갔던 슬리퍼를 찾았습니다. 이후 일대를 집중 수색한 경찰은 이날 아침 7시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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