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모텔 불 질러 27명 사상자 낸 방화범, 징역 25년
      모텔에 불을 질러 27명의 사상자를 낸 방화범이 징역 25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2019년 12월 광주시 두암동의 한 모텔 3층 객실에 불을 질러 투숙객 3명이 숨지고 2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게 한 40살 김 모 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정신적 장애로 환청이나 망상에 시달렸던 점은 인정되지만 불길이 다른 방으로 퍼지기 시작하는 동안 화재를 알리거나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장기간 사회에서 격리해 엄중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0-08-10
    • 집중호우가 휩쓸고 간 자리.."무너진 삶의 터전"
      【 앵커멘트 】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쏟아지던 폭우가 거짓말처럼 멈췄는데요. 기록적인 비가 할퀴고 지나간 자리는 무너지고 잠겨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큰 생채기가 남았습니다. 북상하는 태풍이 곧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걱정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7일 저녁, 산사태로 주민 5명이 숨진 사고 현장입니다. 밀려든 흙더미로 어디가 집인지 마당인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워낙 큰 피해라 치울 엄두를 못하고 있습니다.
      2020-08-10
    • 집중호우가 휩쓸고 간 자리.."무너진 삶의 터전"
      【 앵커멘트 】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쏟아지던 폭우가 오늘은 거짓말처럼 멈췄는데요. 기록적인 비가 할퀴고 지나간 자리는 무너지고 잠겨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큰 생채기가 남았습니다. 북상하는 태풍이 곧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돼 걱정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7일 저녁, 산사태로 주민 5명이 숨진 사고 현장입니다. 밀려든 흙더미로 어디가 집인지 마당인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워낙 큰 피해라 치울 엄두를 못하고 있습니
      2020-08-09
    • 급류 휩쓸려 실종됐던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5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곡성경찰서는 오늘 9일 오전 8시 반쯤 곡성군 고달면의 한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람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어제(8)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56살 남성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어제 낮 12시쯤 지인과 함께 고달천 위를 걷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0-08-09
    • 광주ㆍ전남 13개 시ㆍ군 호우특보..곳곳 물바다
      시간당 최고 65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광주·전남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현재 광주와 화순, 나주, 곡성에는 호우 경보가 목포와 신안, 영광, 함평 등 전남 9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광주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양동시장 인근과 운남교, 상동교 하부도로 등 광주천 인근 도로 통행이 전면 금지됐고 광주시 금호동의 한 도로 15m가 비를 이기지 못하고 파손돼 지자체가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오후 4시를 기해 지석천 나주 남평교 구간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2020-08-07
    • 갑자기 쏟아진 물폭탄.."하늘길도 막혀"
      광주·전남에 쏟아진 물폭탄으로 도로는 물론 하늘길도 막혔습니다. 현재 광주에서 김포로 가는 항공편 1대와 광주-제주 항공편 3대의 운항이 지연됐고, 제주와 양양 등에서 오는 항공편 5편이 지연돼 비행기 이륙이 멈춘 상태입니다. 광주송정에서 순천으로 가는 경전선은 산사태로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운행이 중지됐고, 광주광역시 양동과 광주천 일대 도로도 침수 우려로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2020-08-07
    • "의료진 덕분에"..감염병 전담병원 순회 전시 시작
      【 앵커멘트 】 집채만 한 파도가 사람들을 덮칠 듯 끊임없이 밀려옵니다. 파도처럼 우리의 일상을 집어삼킨 코로나19를 생각나게 하는데요. 코로나19 파도를 온몸으로 막고 있는 감염병 전담병원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전시가 열렸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출렁이던 보랏빛 작은 공들이 사람이 돼 자유롭게 춤을 춥니다. 작은 공들이 모여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내듯 의료진 한 명 한 명이 모여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힘이 되는 모습을 그래픽 영상으로 형상화했습니다
      2020-08-07
    • "의료진 덕분에"..감염병 전담병원 순회 전시 시작
      【 앵커멘트 】 집채만 한 파도가 사람들을 덮칠 듯 끊임없이 밀려옵니다. 파도처럼 우리의 일상을 집어삼킨 코로나19를 생각나게 하는데요.  코로나19 파도를 온몸으로 막고 있는 감염병 전담병원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한 특별한 전시가 열렸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출렁이던 보랏빛 작은 공들이 사람이 돼 자유롭게 춤을 춥니다. 작은 공들이 모여 사람의 형상을 만들어내듯 의료진 한 명 한 명이 모여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힘이 되는 모습을 그래픽 영상으로 형상화했습니다. ▶ 인터뷰 : 배한춘
      2020-08-06
    • 잇따르는 물놀이 사고.."비 내리면 물 밖으로"
      【 앵커멘트 】 휴가철을 맞아 계곡을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요즘 비가 자주 내려 계곡 물이 불어날대로 불어난 터라 물놀이 할 때 안전 사고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쏟아지는 장대비를 뚫고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깁니다. 계곡물이 무섭게 덩치를 키우고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 싱크 : 피서객 - "오면서 비가 오니까 안 오려고 했어요. 비가 막 쏟아지더라고요" 지난달 31일,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 계
      2020-08-06
    • 잇따르는 물놀이 사고.."비 내리면 물 밖으로"
      【 앵커멘트 】 휴가철을 맞아 계곡을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요즘 비가 자주 내려 계곡 물이 불어날대로 불어난 터라 물놀이 할 때 안전 사고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쏟아지는 장대비를 뚫고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깁니다. 계곡물이 무섭게 덩치를 키우고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 싱크 : 피서객 - "오면서 비가 오니까 안 오려고 했어요. 비가 막 쏟아지더라고요" 지난달 31일,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 계
      2020-08-05
    • "한 달 만에 또"..화물차 높이제한틀 들이받아 도로 통제
      화물차가 통행 높이 제한 구조물을 들이받아 해당 도로가 10여 일 동안 통제됩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4일 오전 10시 40분쯤 광주 평동산단 유원산업 앞 도로에서 5t 화물차량이 '높이제한틀'을 들이받아 구조물이 넘어졌다며 교각이 복구될 때까지 인근 도로를 10여 일 동안 통제할 예정입니다. 해당 도로는 지난달 7일에도 같은 사고가 나 교통이 통제된 적 있으며,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적재함을 닫는 걸 잊고 도로를 지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0-08-04
    • 광주ㆍ전남 닷새째 폭염주의보..5일까지 '후텁지근'
      광주·전남 전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4일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2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했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를 훌쩍 넘겼습니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24도에서 26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2도 분포로 내일도 오늘처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2020-08-04
    • 옛 광주교도소 발굴 유해 분석 중..5ㆍ18 관련성 못 찾아
      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묘지에서 발견된 신원미상 유골 분석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 5·18과 관련성은 찾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18기념재단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발굴된 유골 262구 가운데 101구에 대한 분석은 완료한 결과, DNA를 확보할 수 있는 47구 가운데 5·18행방불명자 가족과 DNA가 일치하는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국과수는 나머지 유골에 대한 분석을 계속하는 한편, DNA가 검출되지 않은 유해에 대해서도 추가 실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2020-08-04
    • 농관원 "배달음식도 포장재ㆍ영수증에 원산지 표시해야"
      코로나19로 배달 음식 소비가 늘자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원산지 확인을 당부했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판매자는 배달 음식 포장재나 영수증에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제품 이름이나 가격을 표시한 자리 주위에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농관원은 소비자가 배달 음식을 받았을 때, 원산지 표지가 없거나 의심되는 경우가 있다면 전화나 누리집을 통해 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020-08-04
    • 종일 흐린 가운데 전남 내륙 중심 오후 한때 소나기
      오늘(4) 종일 흐린 가운데 광주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 여수 24도, 광주와 목포 25도 등 23도에서 25도 분포를,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2도 분포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전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도 닷새째 이어지면서 밤에는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2020-08-04
    • 광주ㆍ전남 나흘째 폭염주의보..내일 곳에 따라 소나기
      광주와 전남지역은 나흘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3일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1도 분포를 기록했지만 습한 공기 탓에 체감온도는 33도를 넘겼습니다. 내일 4일도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겠고 오후엔 광주와 나주, 장성 등 전남 내륙에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2020-08-03
    • 광주ㆍ전남 전역 나흘째 폭염주의보..체감온도 33도↑
      광주와 전남 전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2일 밤 광주는 밤 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며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고, 목포는 지난달 29일부터 닷새째 열대야가 지속되는 등 후텁지근한 더위가 밤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3일 광주·전남의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1도 분포를 보였지만 습한 공기 탓에 체감온도는 34도까지 올랐습니다.
      2020-08-03
    • 5ㆍ18단체 "상무관 전시 작품 '검은 비' 보존해야"
      아시아문화전당이 상무관에서 5·18 희생자를 기리는 작품을 이전해달라고 요구하자, 5·18 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5·18기념재단과 5·18 3단체는 3일 성명서를 내고 아시아문화전당이 상무관 복원을 위해 정영창 작가에게 상무관에 전시돼 있는 작품 '검은 비'를 이전해달라고 요청했다며, 해당 작품의 의미를 고려해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은 비'는 5·18 당시 희생된 시민들의 주검을 수습해 두었던 상무관이 5·18 영령을 기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20-08-03
    •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미쓰비시 자산 매각 신속히 진행해달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미쓰비시중공업 자산 매각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지난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법원이 미쓰비시에게 국내 특허권과 상표권 매각 명령을 내렸지만, 미쓰비시 측이 16개월째 관련 서류를 받지 않고 있다며 관련 절차를 공시송달로 진행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공시송달은 소송 상대방이 서류를 받지 않는 등 재판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원 게시판이나 관보 등에 게재해 서류를 받은 것으로 간주
      2020-08-03
    • [기획] 인증절차 없는 채팅앱..범죄 무방비 노출
      【 앵커멘트 】 익명 채팅앱을 통한 각종 성범죄에 대해 기획 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 채팅앱이 범죄에 악용되는 이유와 근본적인 예방 대책 등을 최선길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광주에서 허위 주소를 알려줘 침입을 유도한 사건의 피의자가 범행에 사용한 채팅앱입니다. 실제 이용해보니 별도의 개인 인증절차 없이 성별과 나이 등을 임의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20대 여성으로 설정하자 조건만남을 제안하는 등 여러 사람들이 대화를 시도합니다. ▶ 싱크 : 채팅앱 이용자 -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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