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내린 비..하늘길·바닷길도 막혀
나흘째 내리는 비로 하늘길과 바닷길도 막혔습니다. 호남고속도로 천안 방향 36km 지점 비탈면에 있던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석곡 나들목과 곡성 나들목 구간이 통제됐고, 광주-대구 고속도로 곳곳에서 어제부터 시작된 복구 작업도 아직 진행 중입니다. 광주와 양양을 잇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고, 여수공항과 제주, 서울을 오가는 항공평도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바닷길은 태풍 '장미'로 인해 목포와 완도에서 출발하는 12항로 15척이, 여수와 고흥에서 출발하는 14항로 14척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2020-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