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이 오늘(12일)부터 내일(13일)까지 진행됩니다.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며, 사전투표는 오는 27일과 28일 치러집니다.
지난해 말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피선거권 연령 기준이 만 18세로 낮아지면서 6월 1일 기준 생일이 지난 고등학교 3학년도 출마할 수 있습니다.
또 이번 선거에서는 장애인과 청년 후보자에 대한 기탁금과 기탁금 반환 기준이 완화됐습니다.
후보자가 장애인이거나 선거일 현재 29살 이하인 경우 정해진 기탁금의 50%를, 30~39세는 70%%만 납부하면 됩니다.
유효득표총수의 10% 이상 득표한 경우엔 기탁금 전액을, 5~10% 미만 득표한 경우 절반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도 안 돼 치러진다는 점에서 집권 초반 정국의 향배를 좌우할 풍향계로 평가됩니다.
국민의힘은 정권 초기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해 '안정론'을 더불어민주당은 '견제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국민의힘에서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재명 상임고문이 출사표를 던져 '미니 대선'급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