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공자' 하서 선생 필암서원 세계유산 등재 1년
【 앵커멘트 】 장성에는 '호남의 공자'로 불리는 하서 김인후 선생을 모시는 필암서원이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될 정도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인데, 선비문화를 세계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화려한 단청으로 치장한 용이 여의주를 물고 금방이라도 하늘로 승천할듯합니다. 인종이 스승 하서 김인후 선생에게 선물한 대나무 그림 '묵죽도'를 보관하기 위해 지어진 '경장각'입니다.
202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