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노조 "조합원 5만 돌파"..최대 교원노조 바뀌나

    작성 : 2022-06-28 11: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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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창립 5년 만에 조합원 수 5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최대 교원노조에는 다음 달 출범할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을 추천할 자격이 주어지는데, 교사노조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앞서 국내 최대 교원노조로 자리잡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교원단체 가운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회원 수 13만 명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교원노조 중에서는 전교조 조합원 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 1989년 결성된 전교조는 2003년 조합원 수가 9만 3천 명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회 현안에 대한 계기수업, 법외노조 이슈 등 이념 편향 논란이 계속되며 지난 2020년에는 조합원 수가 4만 5천여 명까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국가교육위원회법 시행령에 따르면 국가교육위원회에 교원관련 단체가 2명을 추천할 수 있으며, 단체들이 합의해 추천자를 정하되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조합원(회원) 수가 많은 단체 순서로 1명씩 추천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조합원 수를 파악하는 방법, 산출 시점 등 변수가 많아 교사노조와 전교조가 합의를 토대로 위원을 추천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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