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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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첫 공판준비기일.."혐의 인정"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스토킹 하던 여성을 살해한 전주환이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오늘(1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전주환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지만 전주환은 이날 녹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직접 출석했습니다. 그는 재판 전날인 지난 17일까지 재판부에 3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습니다. 전주환 측은 오늘 재판에서 신청할 증거나 증인도 없고 양형 자료만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과 피해자 측 변호인은 2차 피해
      2022-10-18
    • 수능 사흘 전부터 전국 고교 원격수업..확진 수험생 별도 시험장 운영
      교육부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흘 전부터 전국 모든 고등학교에 원격수업을 권고함에 따라 광주·전남 대부분 고등학교도 원격수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는 68개 고등학교 가운데 영재학교와 마이스터고 등 3개 학교를 제외한 65개 학교가 원격수업에 들어갑니다. 전남의 경우 148개 고등학교에 원격수업을 권고하고 결정은 학교 자체적으로 내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육부는 수능 사흘 전인 다음 달 14일부터 수능 다음 날인 18일까지 감염 확산 예방과 시험장 방역을 위해 전체 고등학교와 시험장 학교에
      2022-10-18
    • 수학여행ㆍ단체관광 몰리는 제주..전세버스업계 인력난
      가을을 맞아 단체관광객과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제주로 몰리면서 전세버스업계가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지난 17일까지 올 들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1,114만 4,548명으로 1년 전보다 22.6%가량 증가했습니다. 이달 들어서도 하루 평균 4만 1,975명이 제주를 찾고 있는데, 특히 학생 수학여행단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 동안 제주를 찾은 수학여행단은 373개 학교 4만 3,600여 명이며, 이달부터 연말까지 남은 3달 동안에도 333개 학교 6만 2,000여 명이 제주를
      2022-10-18
    • 알코올 의존증 치료한다며 아내 폭행ㆍ딸에게 촬영 시킨 40대 집행유예
      8살 난 딸에게 아내를 폭행하는 모습을 촬영하게 한 4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창원지법 형사4단독은 지난 6월 자신의 집에서 플라스틱 쌍절곤 등을 이용해 아내를 수 차례 폭행하고, 8살 난 딸에게 본인 휴대전화로 이 모습을 동영상 촬영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45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아내가 지난 2017년부터 알코올 의존증이 심해 입원 치료를 포함해 병원 진료를 여러 차례 받았는데도 또 술을 마시자 귀신이 들렸다고 생각해 귀신을 쫓는다며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
      2022-10-18
    • 검찰, 서욱 前국방장관ㆍ김홍희 前해경청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오늘(18일) 서욱 전 장관과 김홍희 전 청장에 대해 직권남용 및 허위공문서작성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한 첫 신병 확보 시도입니다. 서욱 전 장관은 지난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정부 판단과 배치되는 내용의 감청 정보 등이 담긴 군사 기밀을 군사통합정보처리체계(MIMS)에서 삭제하거나 합참 보고서에 허위 내용을 쓰도록 지시한
      2022-10-18
    • 장애인 이동권 요구하며 버스 운행 방해 전장연 대표, 1심 집행유예
      장애인 이동권을 요구하며 버스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은 지난해 4월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앞 버스정류장에서 신고하지 않은 집회를 하며 버스 운행을 20여분 동안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박경석 대표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헌법에서 표현의 자유와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시민들이 이용하는 버스와 지하철 운행을 방해하는 행위는 헌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벗어나 정당화될 수
      2022-10-18
    • 주호영 "민주당 김문수 고발, 자기들 기분 나쁘면 명예훼손ㆍ국가모독"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김문수 경사노위원장의 발언을 문제 삼아 검찰에 고발하기로 해 악선례를 남겼다고 비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18일)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자신들(민주당)의 질문에 양심에 따른 소신 발언을 한 것인데 그것이 어떻게 명예훼손이 되고 국가를 모독하는 것이 되겠나"고 말했습니다. 지난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김문수 위원장이 지난 12일 국감장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김일성주의자' 등의 발언을 했다며 김 위원장 고발안을 단독 표결로 가결했
      2022-10-18
    • 양곡관리법 놓고 대립..與"쌀 공급과잉 심화" vs 野 "식량 안보 차원"
      국민의힘과 정부가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재차 확인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9일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혀 여야가 양곡법 처리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오늘(1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쌀의 공급과잉구조를 더 심화시키고 재정 부담을 가중해 미래농업발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는 것에 정부와 여당은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성 의장은 "양곡관리법을 개정하지 않
      2022-10-18
    • 개인적 불만 해소하려 해경에 장난 전화 한 40대 집행유예
      개인적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해양경찰서에 장난 전화를 한 4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은 지난해 11월 TV에서 해양경찰관이 익수자를 구조하는 뉴스를 보고 울산해양경찰서에 선박이 침몰하고 있다고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당시 "낚시어선 기관장인데 14명이 탄 배가 슬도 앞바다에서 갯바위와 충돌해 침몰하고 있다"고 거짓 신고를 했습니다. 이로 인해 해경 경비정과 인력 20여 명이 출동해 1시간 40분 정도
      2022-10-18
    • 제때 못 쓴 교육예산 광주 1,680억ㆍ전남 3,236억
      지난 5년 동안 광주와 전남교육청이 연도 내에 쓰지 못하고 해를 넘긴 예산 불용액과 이월액이 5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광주교육청의 연평균 이월액과 불용액은 1,680억여 원, 전남교육청은 3,236억 원에 달했습니다. 평균 이월액과 불용액이 가장 많은 교육청은 경기도였으며 서울과 경남, 경북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2022-10-18
    • 방탄소년단, 맏형 진부터 군대 간다..입영 연기 취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맏형 진을 시작으로 입대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오늘(17일) "진이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병무청의 입영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진은 입영통지서가 나오는 대로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입니다. 1992년생으로 만 30세인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입니다
      2022-10-17
    • 尹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33.1%..2주 연속 소폭 상승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1일~14일 전국 성인남녀 2,0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1%p 오른 33.1%, 부정평가는 1.6%p 떨어진 64.2%로 집계됐습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해외 순방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으로 9월 4주차에 31.2%까지 떨어진 뒤 2주 연속 소폭 상승했습니다. 긍정 평가는 지역별로 대전·세종·충
      2022-10-17
    • 판돈 수천만 원 걸고 도박한 30여 명 현행범 체포
      새벽 시간 빈 상가에서 수천만 원을 걸고 도박을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지난 16일 새벽 0시 반쯤 익산시 영등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판돈 1,200여 만원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로 60대 A씨 등 30여 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화투패를 이용해 이른바 '도리짓고땡' 도박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단속에 나선 경찰은 현장을 덮쳐 이들을 현행범으로 모두 체포하고 도박에 쓰인 판돈 등을 압수했습니다. 도박에 참여한 이들 상당수는 가정주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들을 상대
      2022-10-17
    • 서울고법, '주호영 직무정지' 1심 결정 취소
      국민의힘 주호영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를 정지한 가처분 결정이 항고심에서 취소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주호영 전 위원장이 서울남부지법의 가처분 인용 결정에 불복해 항고한 사건에 대한 심리 결과 오늘(17일) 1심 결정을 취소했습니다. 또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기한 '주호영 비대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습니다. 재판부는 1심이 '소의 이익'에 관한 법리를 오해했다고 봤습니다. 재판부는 "채무자(주호영)는 9월 5일 비상대책위원장 직에서 사퇴했으므로 더는 비상대책위원장 직에 있지 아니하게 됐다"며 "비
      2022-10-17
    • 아들 마음 잡으려 현관 비밀번호 바꾼 구청장 아내, 아동학대 무혐의
      중학생 아들의 신고로 경찰 수사를 받은 인천의 한 구청장 아내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지난 6월 21일 자택 현관문 비밀번호를 바꿔 중학생 아들이 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한 혐의로 수사했던 인천의 한 구청장 아내 A씨를 혐의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아동학대 사건은 특례법상 혐의가 없어도 검찰에 송치하도록 돼 있습니다. A씨의 중학생 아들은 이틀 뒤 집을 찾았다가 "집에 못 들어가고 있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중학생 아들이 신고한 날에는 집에 아무도 없었으며,
      2022-10-17
    • 한전 자회사 3곳 임원 평균 연봉, 한전보다 많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설립된 한전 자회사 3곳의 임원 평균 연봉이 한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국내 공공기관들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신설된 공공 자회사 69곳 가운데 33곳의 지난해 임원 평균 연봉(비상근ㆍ무보수 임원 제외, 성과급 포함)이 1억 원을 넘겼습니다. 33개 기관의 임원 평균 연봉은 1억 3,527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많은 연봉을 지급한 기관은 한국전력공사의 전력량계 검침 업무를 담당하는 한전 MCS로, 지난해 임원 평균 연
      2022-10-17
    • 사설 업체가 만든 문제 그대로 출제한 고교 교사
      【 앵커멘트 】 중간고사를 앞두고 학원에서 나눠 준 문제가 그대로 학교 시험에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교육청이 조사를 벌인 결과 담당 교사가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운 받은 문제를 변형 없이 출제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2학기 중간고사를 치른 광주의 한 사립고등학교. 시험이 끝난 뒤 인근 학원 자료가 2학년 시험에 그대로 출제됐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독서' 과목 시험 26문제 가운데 13개가 학원에서 나눠준 문제와 똑같았던 겁니다. 광주시교육청이
      2022-10-14
    • 신장 기증한 딸 이어 시신 기증한 90대 어머니
      90대 어머니와 60대 딸이 대를 이은 '생명 나눔'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급성신부전으로 세상을 떠난 92살 김종숙 씨의 시신이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에 기증됐습니다. 김 씨는 마지막 순간, 의학을 연구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유족은 고인의 뜻에 따라 시신을 기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유족들은 조의금 중 100만 원을 장기부전 환자를 위한 후원금으로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 씨의 딸 68살 백창전 씨 역시 지난 2009년
      2022-10-14
    • 마약 사범 역대 최대..검찰, 마약 범죄 특별수사팀 설치
      검찰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마약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합동 특별수사팀을 설치합니다. 대검찰청은 오늘(14일) 서울중앙지검과 광주지검, 부산지검, 인천지검 등 전국 4개 검찰청에 관세청, 국가정보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참여하는 '마약 범죄 특별수사팀'을 개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청별로 마약 전담 검사와 마약 수사관 10~15명이 주축이 되고, 세관과 해경, 식약처 등이 힘을 보태는 구조입니다. 주요 수사 대상은 대규모 마약류 밀수출ㆍ입, 의료용 마약 불법 유통, 다크웹 등을 통한 인터넷 마약류 유통입니다. 검찰
      2022-10-14
    • 오세훈 서울시장 자택 아파트에 시위 소음 사과문 게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게시판에 사과의 손편지를 게시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에 있는 이 아파트 5개 동 엘리베이터와 게시판에 직접 쓴 사과문을 붙였습니다. 오 시장의 자택 앞에서 지난달 26일부터 매일 새벽 이어지고 있는 오 시장에 대한 항의시위와 관련한 사과문입니다. 오 시장은 사과문을 통해 "저와 같은 곳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평온하게 하루를 준비해야 할 새벽을 소란스럽게 맞게 해 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문제 해결을 위해 신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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