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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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C 회장 대국민 사과 "유가족에게 사죄..안전경영 강화 약속"
      SPC 허영인 회장이 경기도 평택 제빵공장 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허영인 회장은 오늘(21일) 서울 SPC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다시 한번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고가 발생한 SPL뿐 아니라 저와 저희 회사 구성원 모두가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고 다음
      2022-10-21
    • '여성 환자 추행' 대학병원 인턴 2심서 감형..5년→2년
      여성 환자를 추행해 재판에 넘겨진 대학병원 수련의가 2심에서 감형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항소 2-1부는 지난 2020년 경북대병원을 찾은 20대 여성 환자를 추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기관 취업 5년 제한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감형한다"며 "피고인이 당시 인턴으로 완성된 의사로 보기 어려운 젊은 나이였다"고
      2022-10-21
    • 군 떠나 항공사 가는 '베테랑 조종사' 해마다 100명
      '베테랑' 조종사들이 줄이어 군을 떠나고 있어 안보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분석한 공군 자료를 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약 6년 동안 공군 숙련급 조종사 542명이 이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련급으로 분류되는 임관 8~17년 차 조종사 1명 양성에 평균 135억 원의 국가 예산이 투입되는데, 해마다 100명 가까이 공군을 떠나고 있는 겁니다. 전체의 97%인 528명은 항공사에 입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운용 항공기 별로는 전투기가 413명으로 가장
      2022-10-21
    • [영상] "몸보신 하려고"..뱀 150여 마리 불법 포획 적발
      빨간 그물망 안에서 살아있는 뱀 수십여 마리가 꿈틀거립니다. '뱀술'에는 병마다 뱀이 한 마리씩 담겨있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야생생물관리협회, 경찰과 합동단속을 통해 지난달 28일 전남 진도군 의신면의 한 주택에서 뱀 150여 마리를 불법 포획한 혐의로 한 남성을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남성의 집에서는 뱀술과 냉동 뱀 등을 모두 압수했습니다. 이 남성은 인근 마을 주민으로, "최근 수술을 해 몸보신을 하기 위해 뱀을 잡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뱀을 잡는 것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습니
      2022-10-20
    • 목줄 채우고 개 사료 먹인 성매매업주 자매 징역 30년ㆍ22년
      성매매업소에서 일하던 여성들에게 목줄을 채워 감금하고 개 사료를 먹이는 등 악행을 저지른 자매 포주가 각각 징역 30년과 2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오늘(20일) 특수폭행, 강요, 성폭력특례법 위반, 유사 강간 등 16가지 혐의로 기소된 48살 A씨에게 징역 30년을, 언니 52살 B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현대사회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끔찍하고 엽기적이면서 가학적인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인정된다"며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행위로 피해자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안긴 점
      2022-10-20
    • '정인이' 추모한다며 후원금 모은 유튜버, 횡령 혐의 지명수배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이'를 추모하겠다며 후원금을 받았던 유튜버가 횡령 혐의로 지명수배됐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횡령 혐의로 고발된 유튜버 A씨가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지명수배를 내리고 소재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유튜버 A씨가 '정인이'를 추모하는 갤러리를 만들겠다며 모은 후원금 2,600만 원 중 일부를 자신의 식비, 통신비 등으로 사용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A씨의 자택에 출석 요구서를 보냈지만 반송됐고, 연락도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
      2022-10-20
    • 이재명 "불법 자금 1원도 쓴 일 없다..정치 아닌 탄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정치가 아니라 이것은 그야말로 탄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늘(20일) 긴급 의원총회에서 "국정감사 중에 야당의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하는 것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민생이 어렵고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 평화가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이 맡긴 권력을 야당 탄압에, 초유의 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소진하고 있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역사가 퇴행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진실은 명백하다"고 강
      2022-10-20
    • 푸르밀 노조 '이메일 해고' 반발, 집단행동 예고
      이메일 한 통으로 갑작스럽게 해고 통보를 받은 푸르밀 직원들이 집단행동을 예고했습니다. 푸르밀 노동조합은 최근 성명을 내고 "신준호, 신동환 부자의 비인간적이고 몰상식한 행위에 분노를 느낀다"며 "이에 강력한 투쟁과 (함께) 생사의 기로에선 비장한 마음을 표출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집단행동 계획과 일정을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푸르밀은 지난 17일 400여 명의 직원에게 사내 이메일을 통해 사업 종료와 정리해고를 통지했습니다. 푸르밀 사측은 메일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4년 이상 적자가 누적돼
      2022-10-20
    • 정진석 "민주당 압수수색 저지, 법치주의ㆍ자유민주주의 정면 도전"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검찰의 압수수색 시도를 저지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진석 위원장은 오늘(2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당한 법 집행을 가로막는 민주당의 행위는 어떠한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 검찰의 정당한 법 집행은 전대미문의 토지개발 사기 사건으로 선량한 국민들이 피해를 본 바로 그 사건과 대선자금의 흐름에 대해서 추적하는 그것을 수사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떳떳하다면
      2022-10-20
    • '아동 성범죄자' 김근식 구속적부심 기각..구속 유지
      출소를 하루 앞두고 또 다른 성범죄 혐의로 재구속된 연쇄 아동 성범죄자 김근식이 구속을 풀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2부는 오늘(19일) "도주 우려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김근식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김근식은 계속 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가 구속의 적법성을 다투며 법원에 다시 판단을 구하는 절차입니다. 김근식은 오늘 심사에서 출소 후 거주지가 정해져 있고, 자신의 얼굴이
      2022-10-19
    • 민주 "검찰 중앙당사 압수수색, 초유의 일"..국정감사 중단 선언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민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 시도에 강하게 반발하며 국정감사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늘(19일) 오후 의원들에게 비상상황 공지를 보내 "윤석열 정치검찰이 우리당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며 "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은 초유의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원들께서는 국정감사를 전면 중단하고 메시지를 확인하는 즉시 중앙당사에 집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국회 교육위원회와 문체위 등 민주당 소속 위원장이 있는 일부 상임위 국감이 중단됐습니다. 진성준
      2022-10-19
    • 광주 가정 밖 청소년쉼터 수용 가능 인원 35명..전국 최하위
      가정 밖 청소년들이 지낼 수 있는 쉼터가 광주에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여성가족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광주 청소년쉼터가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모두 3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었습니다. 광주에 있는 단기ㆍ중장기 청소년쉼터는 모두 5곳으로 세종(0개)과 전남(4개)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적었습니다. 대전과 울산, 전북, 경북, 경남에도 청소년쉼터가 5곳에 불과했지만, 수용할 수 있는 정원 대전 55명, 울산 50명, 전북ㆍ경북 45명 등으로 모두 광주보다 많았습니다. 전남의
      2022-10-19
    • 北, 낮 12시 반쯤 해상완충구역 또 포격..14시간 동안 350여 발
      북한이 전날부터 오늘(19일) 오후까지 동ㆍ서해 완충구역으로 350여 발의 포병 사격을 가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낮 12시 반쯤 북한이 황해남도 연안군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100여 발의 포병 사격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낙탄 지점은 9ㆍ19 합의에 따른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완충구역 이내였으며, 우리 영해로의 낙탄은 없었습니다. 군은 9·19 군사합의 위반이며 즉각 도발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경고 통신을 수차례 실시했습니다. 북한은 전날 밤 10시쯤부터 황해도 장산곶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100여
      2022-10-19
    • 하동 화개면 찾은 '얼굴 없는 천사'..현금 1억 기부
      '얼굴 없는 천사'가 경남 하동군 화개면을 찾아 거액을 기부했습니다. 하동군 화개면사무소는 지난 18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70대 남성이 취약계층에게 써달라며 현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아무것도 묻지 말고 적은 금액이지만 저소득 취약계층에 사용해달라"며 메모지와 함께 현금을 기탁했습니다. 그는 메모지에 "화개면민의 사회복지수급대상자 중 빈곤계층의 고령자, 장애인, 질환자 등의 복지향상을 위해 상기 금액을 희사하오니 미약하지만 '인동 복지기금' 명의로 활용하기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이 남성은 자
      2022-10-19
    • 승합차, 횡성휴게소 건물로 돌진..1명 사망ㆍ8명 부상
      승합차가 횡성휴게소 건물로 돌진해 1명이 숨지고 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19일) 오전 11시 15분쯤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횡성휴게소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합차가 휴게소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휴게소 이용객 한 명이 심정지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승합차에 타고 있던 승객 등 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0-19
    • 검찰, '이재명 최측근' 김용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오늘(19일) 오전 김용 부원장 자택을 압수수색하며 체포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위례 신도시 개발 민간 사업자들로부터 5억여 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위례 개발이 추진된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김 부원장은 당시 성남시의원을 지냈습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부원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2022-10-19
    • 전 여친 잔인하게 살해한 20대 남성, 징역 27년 불복해 항소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남성이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7년을 선고받은 24살 A씨가 지난 28일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그는 1심 재판부가 선고한 형량이 지나치게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1심에서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한 검찰은 형량이 가볍다며 항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듣자 인터넷에서 살해 방법 등을 검
      2022-10-19
    • 탈북어민 강제 북송 의혹 노영민 前비서실장, 검찰 출석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과 관련해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19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오늘 오전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영민 전 실장은 지난 2019년 11월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 어민 2명을 강제로 북한으로 돌려보내는 데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노 전 실장이 주재한 청와대 대책회의에서 이들에 대한 '북송'을 결정한 뒤 기류가 바뀌었다는 겁니다. 앞서 지난 8월 국민의힘 국가안보 문란 실태조사
      2022-10-19
    • 지난 6년 동안 키즈카페 안전사고 1,500건..문체부 보고는 단 3건
      지난 6년 동안 키즈카페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1,500건 가운데 문체부에 보고된 사례는 단 3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한국소비자원과 문화체육관광부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 8월까지 약 6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등록된 키즈카페 안전사고 피해 사례는 모두 1,543건입니다. 아동이 놀이기구에서 넘어지는 등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사고가 1,471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구 부품이 떨어지면서 아동에게 충격을 주는 등의 제품 관련 사고가 26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2022-10-19
    • 광주 용산초 졸업생, 내년부터 봉선동 중학교 진학 가능
      광주 동구 용산지구 초등학생들이 내년부터는 남구 봉선동에 있는 중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됩니다. 광주시의회는 오늘(18일) 광주시교육청이 제출한 중학교 학교군 일부개정고시안을 가결하고, 용산초 졸업생들을 무등중학교로만 배정해오던 기존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는 봉선동에 있는 중학교로도 진학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동안 용산지구에 사는 학생들이 무등중학교를 다니려면 거리가 멀어 통학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습니다.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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