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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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878억 영빈관 신축 수혜자가 국민? 소가 웃을 일"
      대통령실이 878억을 들여 영빈관을 새로 짓겠다고 하자 민주당이 "이사 비용이 밑도 끝도 없이 불어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오늘(1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은 국민 혈세를 추가로 요청하면서 '사업수혜자는 국민'이라고 한다"며 "소가 웃을 일이다. 국민들은 그 영빈관에서 하룻밤도 자보지 못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미 국방부와 행정안전부, 경찰청 예산에 숨겨 추가된 이전비용만 306억여 원에 달한다"며 "행안부는 직원들이 타고 다닐 통근버스를 줄여 관저공사 용도로 전용한 것도
      2022-09-16
    • "곰팡이 필 때까지 기저귀 방치해 장애 생겨"..친부모 항소심도 집행유예
      기저귀를 곰팡이가 필 때까지 갈아주지 않아 아기 신체에 장애가 생기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부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대전고등법원은 아동학대중상해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27살 친아버지와 25살 친어머니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7년 생후 9개월된 친딸의 기저귀를 제때 갈아주지 않거나 씻기지 않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 방임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아기는 기저귀 부위에 발생
      2022-09-16
    •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해범, 영장실질심사 출석..묵묵부답
      근무 중이던 전 직장동료를 살해한 서울교통공사 직원 전 모 씨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전 씨는 오늘(16일) 낮 2시쯤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고개를 숙인 채 법정으로 향했고 "피해자와 가족에게 할 말 없느냐', '범행을 계획한 것이 맞느냐'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전 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씨는 지난 14일 밤 9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에서 자신의 입사동기였던 28살 역무원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당
      2022-09-16
    • "생후 2개월 아기를 바닥에 던져"..20대 친부모 구속기소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바닥에 던져 다치게 한 것도 모자라, 방치해 결국 숨지게 한 20대 부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지난 5월 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2개월 된 아기를 바닥에 던지고, 아기가 다쳤는데도 방치해 이틀 뒤 숨지게 한 혐의로 아기의 친어머니 22살 A씨와 아기를 방치한 친아버지 22살 B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아기의 장례를 치르려면 사망진단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병원을 찾아 아이가 잠을 자다 구토를 한 뒤 숨졌다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검의는 아기가 강한 외력에
      2022-09-16
    • 3년 만에 '독감 유행 주의보' 발령..예년보다 2달 빨라
      3년 만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한 주 동안(지난 4일~10일)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의사환자(38도 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환자)가 5.1명으로, 유행기준(4.9명)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건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입니다.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는 12월, 2018년과 2019년에는 11월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지만 올해는 두 달 정도 발령 시기가 빨라졌습니다. 질병청은 올해 코로나
      2022-09-16
    • 광주교육청 용산지구 학생 중학교 배정 방식 변경 예고
      광주 용산지구에 사는 초등학생들이 봉선동에 있는 중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교육청은 동구 용산초등학교 졸업생들을 무등중학교로만 배정하던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는 남구 봉선동의 봉선중이나 숭의중 등으로도 진학할 수 있도록 교육감 고시를 행정 예고했습니다. 광주교육청은 용산지구 개발이 진행 중이라 학교 배정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과밀학교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배정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2-09-16
    • 이정선 교육감 "광주교육청 청사 이전 지원 요청"
      이정선 교육감이 국회와 중앙정부에 광주시교육청 청사 이전과 광산교육지원청 신설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정선 교육감이 국회를 찾아 교육위원회 서동용 의원과 광주 지역 국회의원,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에게 시교육청 청사를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고, 내일(16일)은 교육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시교육청 건물이 지은 지 33년이 지나 노후한데다 전국 교육청 가운데 가장 좁아 교육 행사 등을 할 수 없다며 이전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2022-09-15
    • 광주ㆍ전남 11개 대학 입학 정원 '셀프' 감축
      교육부가 자발적으로 입학 정원을 줄이겠다고 계획한 광주ㆍ전남 11개 대학에게 234억 원의 지원금을 배분합니다. 지원금을 받는 대학은 전국 일반대학 55개, 전문대학 41개 등 모두 96개교로 오는 2025학년도까지 모두 1만 6,197명을 감축할 예정이며, 광주ㆍ전남에서는 광주대와 송원대, 남부대 등 모두 11개 대학이 대상입니다. 전국 96개 대학 가운데 광주대가 70억 3,600만 원을 받아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게 되고, 송원대 60억, 남부대 31억 등을 지원받습니다.
      2022-09-15
    • [여론조사]검찰, 이재명 기소..'정치보복' 과반 넘어
      【 앵커멘트 】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한 가운데, 이를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재판 결과를 예측하는 조사에서는 긍정적 전망과 부정적 전망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이 지난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한 것과 관련해 어떤 견해에 더 공감하냐고 물었습니다. 50.7%가 '사소한 혐의로 야당 대표를 기소한 정치보복'이라고 답했습니다. '국민을 속인 위중한 혐의에 대한 정당한 조치'라는
      2022-09-15
    • "양양 낙산해변 인근 또 땅 꺼짐?"..숙박업소 대피 소동
      지난달 땅 꺼짐으로 편의점 건물 일부가 내려앉은 강원 양양군 낙산해변 인근의 또 다른 공사현장에서 소음과 진동을 느낀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양양군 등에 따르면 오늘(15일) 새벽 2시 25분쯤 양양 낙산지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건물 붕괴 우려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양양군은 해당 숙박업소 투숙객 17명을 인근 숙박업소로 대피시키고 주변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습니다. 조사 결과 소음과 진동은 인근 숙박업소 신축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
      2022-09-15
    • [여론조사]"이재명 기소는 정치 보복" 50.7%
      검찰이 지난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한 것에 대해 '정치 보복'이라고 보는 의견이 과반을 기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이틀간 9월 2주차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검찰의 이재명 대표 기소에 대해 50.7%가 '사소한 혐의로 야당 대표를 기소한 정치보복'이라고 답했습니다. '국민을 속인 위중한 혐의에 대한 정당한 조치'라는 응답은 42.3%였습니다. 세대별로 △20대 이하(정치보복 50.9%
      2022-09-15
    • 전국 96개 대학 입학 정원 1만 6천여 명 '셀프' 감축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55개 일반대학과 41개 전문대학이 입학 정원 감축 계획을 내놨습니다. 교육부는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제출한 '자율혁신과 자발적 적정규모화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5학년도까지 96개 대학에서 정원 1만 6,197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축 계획을 낸 학교는 일반대학 55개, 전문대학 41개교 등 모두 96개교입니다. 이 가운데 비수도권 대학이 74개교 1만 4,244명으로 전체 규모의 8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울 8개 대학을 포함한 수도권 22개 대학은 정원
      2022-09-15
    • 수업 중 교단 드러누워 휴대전화 사용한 중학생 '중징계'
      수업 중 교단에 드러누워 휴대전화를 사용한 학생과 이를 촬영해 SNS 올린 학생들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충남교육청 등에 따르면 홍성의 한 중학교는 지난 14일 학교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수업 시간에 교단에 누워 휴대전화를 한 학생에 대해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또 이 모습을 촬영해 SNS에 올린 학생 2명에게는 각각 중징계와 경징계 처분했습니다. 이들은 수업 시작 전 휴대전화를 제출해야 하는데도 이를 어긴 채 영상을 촬영했습니다. 12초 분량의 영상 속에는 여성 교사 한 명이 수업 중인데도 남학생 한 명이 교단에 누워 휴대전화기
      2022-09-15
    • "사립학교 교직원 징계 차일피일 미뤄" 교육단체 비판
      광주의 한 사립학교가 벌금형을 받은 교직원을 징계하지 않고 있다며, 교육 시민단체가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광주의 한 사립학교 행정실장이 흡연을 했다는 이유로 학생 5명을 폭행해 벌금 8백만 원의 형을 선고받았는데도 해당 학교는 아직 이사회에 징계 안건조차 상정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시민모임은 광주시교육청도 해당 학교에 행정처분을 내릴 권한이 있는데도 방관하고 있다며, 해당 교직원의 징계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022-09-15
    • 유ㆍ초등 교사 신규 채용 규모 지난해보다 줄어..교원단체 반발
      내년도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사 선발 인원이 올해보다 줄어들자 교원단체와 교대생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14일) 전국 시ㆍ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공립 유ㆍ초등ㆍ특수교사 임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내년도 초등교사 신규 채용 인원은 3,561명으로 올해보다 197명 줄었고, 유치원 교사 선발 인원은 422명으로 올해 비해 157명 감소했습니다. 특수교사의 경우 올해보다 545명 줄어든 349명을 신규 채용합니다. 이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수만 개에 달하는 과밀학급 해소와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2022-09-14
    • '오징어 게임' 비영어권 최초 美에미상 수상..황동혁 감독상ㆍ이정재 남우주연상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12일(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에게 감독상을 수여했습니다. 황 감독은 "저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역사를 만들었다"며 "비영어 시리즈의 수상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상이 제 마지막 에미상이 아니길 바란다. 시즌2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에미상 시
      2022-09-13
    • 초코파이ㆍ포카칩 가격 오른다..오리온 9년 만에 가격 인상
      오리온이 9년 만에 제품 가격을 올립니다. 오리온은 오는 15일부터 전체 60개 제품 가운데 초코파이, 포카칩 등 파이, 스낵, 비스킷 등 16개 제품 가격을 평균 15.8%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제품별 인상률은 초코파이 12.4%, 포카칩 12.3%, 꼬북칩 11.7%, 예감 25.0% 등입니다. 오징어땅콩, 다이제, 고래밥, 닥터유 에너지바, 마이구미 등 44개 제품 가격은 인상하지 않습니다. 오리온 측은 이번 인상에 대해 "지난해부터 유지류와 당류, 감자류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가 압박이 가중돼 왔
      2022-09-13
    • 이명박, 이번주 형집행정지 연장 신청 예정
      형집행정지로 3개월 동안 임시 석방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집행정지 기간 연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인 강훈 변호사는 오늘(13일) "건강상의 사유로 이번 주말쯤 수원지검에 형집행정지 연장 신청서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삼성그룹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고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을 확정받고 수형생활을 하다가 지난 6월 28일 형집행정지로 풀려났습니다. 당시 이 전 대통령은 당뇨 등 지병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습니다. 법조계와
      2022-09-13
    • "지난해 카페ㆍ패스트푸드점서 일회용컵 10억 개 넘게 썼다"
      지난해 주요 카페와 패스트푸드점에서만 10억 개가 넘는 일회용컵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회용품 저감을 위해 환경부와 협약을 체결한 스타벅스, 배스킨라빈스, 빽다방 등 카페 프렌차이즈 14곳과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KFC 등 패스트푸드업체 4곳(2019년까지는 파파이스도 포함)에서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사용한 일회용컵은 모두 43억 4,567만여 개로 연평균 8억 6,913만여 개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사용량은
      2022-09-13
    • [영상]"바다로 돌아갈 준비"..남방큰돌고래 비봉이 훈련 모습 공개
      바다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남방큰돌고래 비봉이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국민들이 직접 비봉이의 훈련 과정을 볼 수 있도록 오늘(13일)부터 훈련 사진과 동영상을 해양환경정보포털 홈페이지(https://www.meis.go.kr/mes/dolphin.do)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서는 제주도 연안에 살고 있는 남방큰돌고래 무리가 비봉이와 접촉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지난달 4일 제주도 바다에 설치된 가두리 훈련장에서 야생적응 훈련을 시작한 비봉이는 태풍 힌남노를 피해 잠시 퍼시픽리솜 수
      202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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