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尹이 쏘아올린 '중대선거구제'..국민의힘 안팎 발언 쏟아져
      윤석열 대통령이 중대선거구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이후 국민의힘 안팎에서 관련 발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중대선거구제에 대해 "거의 불가능하다"며 부정적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김종인 전 위원장은 오늘(3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내년에 당장 총선인데 지금 국회에 중대선거구제를 한다고 해서 과연 실현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는 "지금 현역 의원들이 선거구가 줄어드는 것에 결사반대를 하기 때문에 성공하기는 굉장히 힘들 것"이라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또
      2023-01-03
    • 50대 이상이 생각하는 '노인'의 나이 기준은?
      50대 이상이 생각하는 '노인'의 나이는 법적 기준인 65세보다 4세 이상 많은 69.4세였습니다. 또 50세 이상 중ㆍ고령층이 생각하는 노후 생활비는 부부 기준 한 달에 평균 277만 원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이 오늘(3일) 발표한 '제9차(2021년도) 중ㆍ고령자의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한 50대 이상 응답자들은 평균 69.4세를 노후가 시작되는 시기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2018년 조사 보고서에서 주관적 노후 시작 시기가 68.5세였던 것과 비
      2023-01-03
    • 서울 신도림역 인근 육교 '꺼짐 현상'..통행 제한
      서울 신도림역 인근에 있는 도림보도육교에서 꺼짐 현상이 발생해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3일) 새벽 1시쯤 도림보도육교 중간 부분이 내려앉았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육교 양방향 출입구와 도림천 산책로 등의 진입을 통제했습니다. 육교는 교각이 없는 아치 형태로 철강 소재(트러스)로 만들어졌는데, 현재는 아치 모양의 중간 부분이 아래로 푹 꺼진 상태입니다. 육안으로 살핀 결과 육교를 지탱하던 지지대 시멘트와 난간 철제가 일부 파손된 것으로 보이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 영
      2023-01-03
    • 광주 13개 병설유치원 원아 모집 5명 미만..휴원 예고
      올해 광주에서만 13개 병설유치원이 원아를 모집하지 못해 휴원할 예정입니다. 광주시교육청은 동운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 광주 시내 13개 병설유치원이 올해 유치원 학급편성 최소 기준인 5명을 모으지 못해 휴원을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치평초 병설유치원 등 4곳은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휴원을 하게 됐는데, 광주교육청은 3년 연속 원아 모집을 충족하지 못하면 폐원하기로 해 이들 유치원은 폐원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2023-01-02
    • 檢, 김만배 범죄수익 숨겨준 혐의로 측근 2명 구속 기소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측근들이 대장동 개발사업 배당수익을 숨겨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오늘(2일)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 씨와 이사 최우향(쌍방울그룹 전 부회장) 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김만배 씨의 지시를 받고 대장동 개발 수익 245억 원을 고액권 수표로 인출한 뒤 다시 수백 장의 소액 수표로 재발행 해 대여금고 등 여러 곳에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우향 씨는 또 지난해 10월쯤 김만
      2023-01-02
    • "비혼 선언합니다"..LGU+, '비혼 지원금' 1호 직원 나와
      올해부터 비혼을 선언한 임직원에게 결혼한 직원과 같은 혜택을 주기로 한 LG유플러스에서 첫 수혜자가 나왔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오늘(2일) 오전 LG유플러스 직원 A씨가 사내 경조 게시판에 비혼 선언을 올렸고, 회사가 이를 공식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게시물에는 회사 임직원 50여 명이 축하 댓글을 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비혼 선언을 한 만 38세 이상, 근속 기간 5년 이상인 직원들에게 결혼한 직원과 똑같이 기본급 100%와 경조사 휴가 5일을 지급하는 '비혼 지원' 제도를 시행합니다.
      2023-01-02
    • 직장 내 괴롭힘 당했다 28%..괴롭힘 당한 5명 중 1명은 퇴사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고, 괴롭힘을 당한 직장인의 5명 중 1명은 회사를 그만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직장갑질 119가 지난달 7~14일까지 전국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28%가 지난 한 해 동안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답한 응답자의 44.6%는 괴롭힘 정도가 심각하다고 답했습니다. 괴롭힘을 당했을 때 대응 방법(중복 응답)으로는 '참거나 모르는 척했다'가 73.2%로 가장 많았고, '개인 또는
      2023-01-02
    • 전장연, 새해 첫 지하철 탑승 시위 나섰다 저지 당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새해 첫 출근일인 오늘(2일)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려 했지만 승차를 저지당했습니다. 전장연 회원 20여 명은 오늘(2일) 오전 9시 반쯤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5분이 표시된 시계를 들고 열차에 탑승하려 했지만 서울교통공사 직원에게 가로막혔습니다. 전장연 회원들은 다른 승강장으로 이동해 계속 승차를 시도했지만 오전 11시 20분쯤까지 탑승에 실패했습니다. 공사 측은 박경석 전장연 대표가 탑승에 앞서 기자회견을 할 때도 1분 간격으로 안내 방송을 하며 전장연에
      2023-01-02
    • "尹대통령 국정 수행 잘한다 40%"..3주 만에 하락
      윤석열 대통령의 2022년 마지막 주 국정 지지율이 40%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11명을 대상으로 12월 5주 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2%p 하락한 40%로 조사됐습니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0.6%p 오른 57.2%였습니다.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12월 3주 차 조사에서 24주 만에 40%선을 회복한 뒤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3주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
      2023-01-02
    • 오늘부터 중국서 오는 배ㆍ항공편 탑승자 모두 PCR 검사
      오늘(2일)부터 항공편이나 배편 모두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은 코로나19 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게 됩니다. 방역당국은 중국(홍콩, 마카오 제외)에서 오는 단기 체류 외국인은 입국 즉시 PCR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별도의 공간에서 대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내국인이나 장기 체류 외국인의 경우 입국 1일 이내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한 뒤 결과가 나올 때까지 거주지에서 대기해야 합니다. 또 입국자들이 비행기에 탈 때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에 국내 거주지의 주소와 연락처를 등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오는 비
      2023-01-02
    • "음주운전으로 출국명령 가혹" 소송한 중국인..법원 "정당한 처분"
      음주운전으로 유죄가 확정된 외국인에게 출국명령을 내린 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울산지법 행정1부는 중국인 A씨가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출국명령 처분에 대한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재외동포 체류자격으로 국내에 거주했던 A씨는 지난해 7월 혈중알코올농도 0.183% 상태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울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출입국관리법을 근거로 A씨에게 출국명령 처분을 내렸습니다. A씨는 해당 처분에 절차적 하자가 있고,
      2023-01-02
    • 경기 평택 광동제약 식품공장서 불..4시간여 만에 완진
      경기 평택의 한 식품공장에서 불이 났지만 공장이 가동되지 않는 날이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지난 1일 저녁 7시 15분쯤 경기도 평택시 장당동 광동제약 식품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여 만인 밤 11시 10분쯤 진화됐습니다. 공장에서 연기가 난다는 보안업체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50여 대와 소방관 등 진화 인력 110여 명을 투입해 1시간 20여 분 만인 8시 35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주말이라 화재 당시 경비 인원을 제외하곤 공장은 비어 있었고, 현장에 있던 인원들도 모두 대
      2023-01-02
    • 거리두기 없는 새해..3년 만에 해맞이 행사 재개
      【 앵커멘트 】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맞는 첫 해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세 때문에 취소되거나 축소됐던 해맞이 행사들이 3년 만에 재개됐는데요. 도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새해 첫 날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고우리 기자! 【 기자 】 ▶ 스탠딩 : 고우리/ 광주 충장로 - "네, 저는 지금 광주 충장로에 나와있습니다." 조금 늦은 시각이지만 아직도 이곳은 새해 첫 날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보내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도 없고, 마스크 착용도 비교적 자유로워진 상
      2023-01-01
    • 경찰, '옷장 시신' 이기영 추가 피해자 없나 전수 조사
      경찰이 4개월 새 전 여자친구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의 추가 범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일산 동부경찰서 등은 혹시 모를 추가 피해자를 찾기 위해 이기영이 최근 1년 동안 통화하거나 메시지를 주고받은 주변인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기영이 집주인이자 동거녀였던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교제한 여성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에 나섰는데, 다행히 이 여성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이기영이 살았던 집의 벽 등에서 발견된 혈흔에 대한 과학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기영은 이 핏자국들이 전
      2023-01-01
    • 래퍼 도끼, 세금 이어 건보료도 1천만 원 넘게 체납
      세금 3억 원 체납 사실이 알려진 래퍼 도끼가 건강보험료를 1천만 원 넘게 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4대 보험료 고액ㆍ상습 체납자 명단에는 도끼의 본명인 '이준경'이 올라와 있습니다. 도끼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1,666만 원의 건강보험료를 체납해 2020년과 2021년 말에 2년 연속 인적사항이 공개됐습니다. 이 체납액은 2021년 말 기준이어서 2023년 1월 1일 현재는 더 늘어났을 수도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1천만 원 이상의 건보료를 1년 이상
      2023-01-01
    • 전장연 "5분 안에 타겠다"..2일 지하철 탑승 시위 재개
      전국장애인차별철페연대(전장연)이 새해 첫 출근길인 오는 2일, 지하철 탑승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전장연은 오늘(1일) 오는 2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숙대입구역 방향)에서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과 법률의 필요성 등을 알리는 지하철 탑승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단체는 장애인 권리 예산이 당초 요구액 1조 3,044억 원 가운데 106억 원(0.8%)만 반영됐다며 시위 재개를 알렸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서울교통공사가 전장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오는 2024년까지 19개 역사
      2023-01-01
    • '검은 토끼의 해' 첫날, 광주에서 세 쌍둥이 태어나
      2023년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癸卯年) 새해 첫날에 광주에서 세 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오늘(1일) 0시 0분, 전남대병원 본원 수술실에서 36살 김미진 산모가 세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들의 무게는 각각 1.88kg(남), 1.9kg(여), 1.89kg(남)으로 태어나자마자 바로 인큐베이터를 통해 신생아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5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세 쌍둥이를 임신했습니다. 고위험 산모로 분류된 김 씨는 분만일까지 49일 동안 병원에서 조산 진통 치료 등을 받은 뒤 목표
      2023-01-01
    • 서울ㆍ수도권 의대 수시 미등록 '0명'..의대 선호도 정점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이나 수도권 의대 미등록 인원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공식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19년 이후 서울 및 수도권 의대 12곳의 수시 미등록 인원이 한 명도 없었던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2019년에는 36명, 지난해에는 11명이 서울 및 수도권 의대에 수시 합격했지만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지방대까지 포함해도 수시 미등록 인원은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지난 2019학년도 의대 정시 이월 인원은 모두 213명으로 2020년 162명, 2021 157명
      2023-01-01
    • 지적장애 동생 학대 혐의 20대 부부 긴급체포
      20대 지적장애인이 누나와 매형에게 학대 당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지적장애인 23살 A씨를 집 안 창고에 가두고 학대한 혐의로 A씨의 친누나와 매형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달 31일, A씨의 누나 집 근처를 지나던 이웃이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A씨는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으며, 몸 곳곳에서 욕창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누나와 매형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가두고, 뜨거운 다리미로 몸
      2023-01-01
    • 지방대 수시 합격자 18.6% 등록 안 해..서울권 3%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형에서 지방에 있는 4년제 대학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하지 않은 수험생이 3만 4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방 소재 130개 4년제 대학의 2023학년도 수시 미등록 인원은 모두 3만 3,270명으로 지난해(3만 2,618명)보다 652명 증가했습니다. 반면, 서울권 42개 대학의 수시 미등록자는 모두 1,396명으로 지난해(1,800명)보다 404명 줄었습니다. 수시모집 전체 정원 대비 미등록자 비율은 서울권 대학의 경우 3%에 그쳤지만 지방대는 18
      2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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