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유승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출마 않겠다"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이 오는 3월 있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오늘(31일) 자신의 SNS에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3ㆍ8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어 "충분히 생각했고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결론"이라며 "인내하면서 때를 기다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오직 민심만 보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가겠다. 폭정을 막고 민주공화정을 지키는 소명을 다하겠다. 우리 정치의 변화와 혁신을 원하시는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도 적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이 불출마한 데 이어
      2023-01-31
    • 광주 일부 사립유치원, 원장 월급 1천만 원 넘어
      광주 일부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월급으로만 천만 원이 넘는 돈을 받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광주 시내 유치원 3곳이 원장에게 천만 원이 넘는 월급을 지급하고, 원장의 남편이나 아들, 조카 등을 채용해 500만 원이 넘는 월급을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민단체는 이들 세곳뿐만 아니라 다른 유치원도 이런 사례가 있을 수 있다며 시교육청이 전수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누리과정 운영비 등으로 사립유치원에 한 해 700억 원 가량의 예산을 지원하
      2023-01-31
    • 학교비정규직 노조, 임금체계 개편 요구 천막농성 돌입
      학교비정규직 연대회의가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연대회의는 어제(30일)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 앞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공무원 기본급이 최대 5% 인상된 상황에서 비정규직 기본급은 1.7%만 인상하겠는 건 차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비정규직 기본급을 최저임금 수준으로 인상하고 복리후생수당을 정규직과 동일하게 지급하지 않는다면 오는 3월,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주장했습니다.
      2023-01-31
    • 美 경찰 폭력 희생자, 매년 1천 명 넘어
      미국 내에서 매년 1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경찰관에게 폭력을 당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각 30일, 통계기관 '경찰 폭력 지도'는 지난해 미국에서 경찰관에게 폭력을 당해 숨진 사람이 1,186명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엔 1,155명 2021년엔 1,147명이 숨졌고 올해 들어서는 이날까지 6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경찰에 살해된 이들 가운데 26%는 흑인이었는데, 미국 전체 인구에서 흑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13% 정도에 불과한 점에 비춰보면 흑인이 경찰 폭력에 더 많이 노출돼 있다는
      2023-01-30
    • "귀여워서 그랬다"..9살 의붓딸 성폭행한 50대, 징역 10년
      9살 의붓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는 지난 2008년, 재혼한 아내가 잠들었거나 집에 없을 때 당시 9살이었던 의붓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7살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또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 동안 아동 및 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취업을 하지 못하도록 명령했습니다. 피해자는 어머니와 친구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추가 범행은 막지 못했고, 어머니가 숨진 뒤에야 가해 남성에게서 벗어날 수
      2023-01-30
    • 父 행방불명ㆍ母 가출 12살..법원, 할머니 입양 허가
      법원이 친부는 행방불명되고, 친모는 양육을 포기해 홀로 남겨진 중국동포 어린이를 친할머니가 입양하도록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제1부는 12살 중국동포 어린이의 할머니가 청구한 입양신청을 불허한 원심을 취소하고 입양을 허가했습니다. A양은 다섯 살이던 지난 2014년, 중국 상하이에서 사업을 하던 아버지가 행방불명되고, 어머니가 가출해 홀로 남겨지자 친할머니의 손에 이끌려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A양의 할머니는 지난 2007년 귀화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A양
      2023-01-30
    • "아들이 마약을 했습니다"..父 신고로 붙잡힌 20대 남성
      집에서 마약을 하고 소란을 피우던 20대 남성이 아버지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29일 밤 8시 30분쯤 서울시 노원구의 한 빌라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27살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가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자, A씨의 아버지가 '아들이 집에서 마약을 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에서는 A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주사기 5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마약을 구매하게 된 경로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2023-01-30
    • 이재명 '2차 소환' 불응 시사..검찰,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례·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과 관련한 2차 소환에 불응을 시사하면서,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부와 3부는 이 대표 측에 실효성 있는 조사를 이유로 추가 출석을 요구하면서, 복수의 날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례·대장동 사업이 10년에 걸쳐 진행된 만큼,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서 최종 결재한 내용, 관련자 진술 등에 대해 확인할 게 많아 준비한 질문을 다 하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2023-01-29
    • 추위 피해 지구대 찾은 할머니 쫓아낸 부산 경찰, 결국 사과문
      한겨울밤 추위를 피해 부산의 한 지구대를 찾은 할머니를 내쫓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관할 경찰서가 결국 사과문을 냈습니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지난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관내 지구대를 방문한 민원인을 밖으로 퇴거시킨 일에 대하여 민원인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동부서는 "민원인이 처한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사안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결과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2023-01-29
    • '고3, 1년새 3만명↓'..대학 총장들, 정부에 '지역 대학 살리기' 건의
      4년제 일반대학교 총장들이 교육부에 지역 대학을 살리기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3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역 대학 살리기와 국립대·사립대 균형 발전 정책 마련 등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헌영 강원대 총장이 '대학 균형 발전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에 나섭니다. 매년 초 열리는 대교협 총회는 교육부 장관이 참석해 고등교육 분야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각 대학 총장들의 정책 건의를 수렴하는 자리인 만큼,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3-01-29
    • 교과서에 5ㆍ18 민주화운동 실린다..집필 기준 포함
      개정 교육과정에서 빠졌던 5ㆍ18 민주화운동이 새 교과서 집필 기준에 포함됐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7일) 5ㆍ18민주화운동과 제주 4ㆍ3사건,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주요 역사적 사건이 새 교과서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교과서 검정 기준 학습요소에 이들을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고시하며 초중고 사회, 역사, 한국사 교육과정에 5ㆍ18민주화운동 등을 포함시키지 않아 논란이 일었습니다.
      2023-01-27
    • 새 역사교과서에 5ㆍ18 민주화운동 실린다
      교육부가 새 교육과정(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 집필 기준에 5ㆍ18민주화운동과 제주 4ㆍ3사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명시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수학, 과학 외 교과)과 한국과학창의재단(수학, 과학)이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와 지도서 검정 심사 기준을 공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출판사가 검정교과서를 만들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검정 심사를 하고, 최종 합격한 검정교과서는 학교별 선정 절차를 거쳐 교육 현장에서 활용됩니다. 교육부는 역사과 교과서 심사 기준
      2023-01-27
    • 해직교사 부당채용 의혹 조희연, 교육감직 상실 위기
      해직교사 특별채용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조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잃게 되지만, 현재 법정구속은 되지 않은 상태라 조 교육감이 항소를 하면 직무 유지는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지난 2018년 전국교직원노조 출신 해직 교사 5명을 부당하게 특별채용한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교육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이들 5명을 내정했음에도 공개경쟁인 것처럼 특별
      2023-01-27
    • 금은방 털려다 망치 뺏기고 얻어맞은 강도 붙잡혀
      흉기를 들고 금은방에 침입한 강도가 오히려 금은방 주인에게 역습을 당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27일) 오전 11시 반쯤 서울시 송파구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흉기로 주인을 위협하며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금은방에 들어가 망치로 60대 주인을 위협했습니다. 하지만 금은방 주인은 금품을 건네지 않고 몸싸움을 벌인 끝에 망치를 빼앗아 A씨를 제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머리를 다쳤고, "먹고살기 힘들어 그랬다"고 말한 뒤 도주했습니다. 금은방 주인의
      2023-01-27
    • 의붓아버지 살해한 40대, 경찰에 자수
      의붓아버지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오늘(27일) 오전 11시 45분쯤 경북 구미시 남통동의 한 주택에서 45살 A씨가 흉기를 휘둘러 76살 노인이 숨졌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직접 구미경찰서 형사과를 찾아와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그는 최근 의붓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한 모친에게 소홀히 대해 불만을 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2023-01-27
    • 은행, 다시 오전 9시에 문 연다..오후 4시까지 영업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들이 1년 반 만에 단축 영업을 중단하고 오전 9시에 문을 엽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오는 30일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와 동시에 현재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3시 반까지인 영업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로 되돌린다는 지침을 공지했습니다. SBI 등 저축은행 40여 개도 오는 30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은행 영업시간이 단축된 건 지난 2021년 7월, 정부가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강화하면서부터입니다. 금융노사는 같은 해 10월, 서울과 경기, 인천
      2023-01-27
    • 보내달라는 이강인, 붙잡는 마요르카.."행복하지 않다"
      이강인(레알 마요르카)이 소속팀과 이적 문제를 놓고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한국시간 26일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분노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여러 구단들이 뜨거운 관심을 가졌지만 마요르카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적 불가를 선언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행복하지 않다. 이강인은 1월 이적 불가 방침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이강인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서 마요르카 구단의 공식 계정을 '언팔로우'했습니다. 마요르카에서 2년차를 맞이
      2023-01-27
    • 故신해철 집도의, 또 의료사고 일으켜 1심 실형
      의료과실로 가수 신해철 씨를 숨지게 해 교도소에서 복역했던 의사가 또 의료과실을 일으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은 지난 2014년 7월쯤 60대 남성 환자를 수술하던 중 혈관을 찢어지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53살 강 모 씨에게 금고 1년을 선고했습니다. 금고는 교정시설에 수용해 신체의 자유를 제한하지만 노역을 강제하지는 않는 형벌입니다. 당시 환자는 수술 중 출혈을 일으켜 곧바로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016년 끝내 숨졌습니다. 강 씨는 환자가 수술을 받고 20여 개월이 지난 뒤
      2023-01-26
    • 법적 성별 男인 '女 트랜스젠더', 어느 병실 입원해야 할까?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트랜스젠더의 병실 입원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0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A씨는 약물 알레르기 증세를 보여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하게 됐습니다. 병원 측은 A씨가 주민등록상 남성이고, 호르몬 요법은 받았지만 성전환수술을 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남성 병실에 입원해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A씨는 병원 측과 실랑이를 벌이다 끝내 입원을 포기했고, 성별 정체성을 이유로 한 차별이라고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2023-01-26
    • "태교여행 중에도 대마"..재벌 3세ㆍ前경찰청장 아들 등 17명 기소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피우고 주변에 판매까지 한 부유층 자제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오늘(26일)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자 40살 홍 모 씨와 고려제강 창업자 손자 39살 홍 모 씨 등 10명을 대마를 유통하고 흡연한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속기소된 이들은 남양유업 창업주 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차남과 고려제강 창업주 故 홍종열 회장의 손자, 대창기업 이동호 회장의 아들 등입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7명 가운데엔 효성그룹 故 조홍제 회장의 손자 39살 조 모 씨와
      2023-01-2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