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핑거이슈] '황금박쥐'로 '금테크' 성공한 썰푼다
      차테크, 집테크, 주테크 다 저리 가라. 여기 의도치 않게 '금테크'에 성공한 사례가 있습니다. 바로 전라남도 함평군에 있는 '황금박쥐상'입니다. 황금박쥐 여섯 마리가 날개를 펼치고 하늘로 날아가는 모양을 한 이 조형물. 가로 1.5m, 높이 2.1m 크기로, 은 281kg을 녹여 모양을 만든 뒤 순금 162kg을 녹여 겉을 감쌌습니다. 조형물이 만들어진 건 지난 2008년. 함평군 대동면 일대에서는 지난 1999년 붉은 박쥐, 일명 황금박쥐 160여 마리가 집단으로 발견됐습니다. 1942년 한반도에서 멸종된 것
      2023-04-29
    • 日 경제산업성, 한국 화이트리스트 재지정
      일본 정부가 한국 기업에 대한 화이트리스트(수출 절차 간소화 대상국 명단)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오늘(28일) 한국을 수출 절차 우대국인 그룹A(옛 화이트리스트국)로 재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4일 한국 정부가 일본을 화이트리스트로 재지정한지 나흘 만입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19년 8월,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반발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고 수출규제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일본의 이같은 조치에 대응해 한국 정부도 일본을 화이트
      2023-04-28
    • 생후 40일 된 아들 떨어뜨린 뒤 방치한 친모 체포
      태어난 지 한 달이 조금 지난 아들을 바닥에 떨어뜨린 뒤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생후 40일 된 아들을 떨어뜨려 다치게 하고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24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A 씨 남편은 지난 26일 저녁 7시쯤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A 씨의 아들은 곧장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쯤 뒤 숨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숨진 아기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오른쪽 귀 위쪽 머리뼈가 골절됐고, 출혈로 인
      2023-04-28
    • 비탈길 굴러 등굣길 초등생 덮친 1.5톤 화물..4명 사상
      부산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선박용 자재가 등교하던 학생들을 덮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8일) 오전 8시 20분쯤 부산광역시 영도구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원통 모형으로 포장된 1.5톤짜리 대형 어망실이 굴러 내려와 등굣길 학생들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10살 초등학생이 숨지고 30대 여성과 나머지 초등학생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자재는 비탈길 위에 이는 공장에서 지게차로 하역작업을 하다 떨어뜨린 뒤 100여m를 굴러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등굣길은 왕복 2차선 도로 양쪽에 펜스가 쳐진
      2023-04-28
    • 초등학교 운동장서 형 살해한 40대..다른 가족도 숨진 채 발견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친형을 죽이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40대의 자택에서 아버지와 그 동거인이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오늘(28일) 새벽 5시 50분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남성이 숨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CCTV를 분석한 경찰은 새벽 3시쯤 승용차 한 대가 이 초등학교로 들어왔고, 차에서 남성 두 명이 내린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다시 승용차에 오른 용의자는 피해 남성을 차로 들이받은 뒤 쓰러진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40
      2023-04-28
    • 텐트 속 옷걸이에 대마가 '주렁주렁'..20대 남녀 2명 구속
      암막 텐트에서 대마를 직접 재배해 피운 20대 2명이 구속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1월부터 오피스텔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수차례 흡연한 혐의로 20대 남녀 2명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해외사이트에서 대마 씨앗을 구입한 뒤 암막 텐트와 습도조절기, 타이머 등 재배에 필요한 물품까지 모두 갖춰놓고 대마를 키워 왔습니다. 또, 다 자란 대마잎을 옷걸이에 걸어 텐트 속에서 말리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이어 왔습니다. 경찰은 해당 오피스텔 주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나섰고, 지난 21일 법원에
      2023-04-27
    • "멧돼지인 줄"..'비박' 중 엽사 총에 숨진 50대
      60대 엽사가 비박(Biwak, 텐트를 사용하지 않고 일시적으로 야영 등 노숙하는 행위)하던 50대 남성을 멧돼지로 오인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북 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저녁 8시쯤 의성군 사곡면과 옥산면 경계 지점의 한 공원 인근에서 흰 비닐을 덮고 바닥에 누워있던 59살 남성이 유해 조수 전문 엽사 A 씨의 총에 맞았습니다. 당시 A 씨는 멧돼지를 잡던 중이었는데, 적외선 카메라에 가로로 길게 뜬 물체가 멧돼지라고 생각해 총을 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자 '멧돼지를 놓쳤다
      2023-04-27
    • "장난 같냐? 진짜로 찔렀다고" 친구 찌른 20대 실형
      사람을 흉기로 찔러봤다는 말을 믿어주지 않는 친구를 실제로 찌른 2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3부는 지난해 6월 서울의 한 호프집에서 고등학교 동창의 목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7살 A 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고교 동창과 술을 마시던 중 "중학교 때 흉기로 사람을 찔러봤다"고 말했는데, 친구가 이를 믿지 않자 직접 보여주기로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곧바로 인근 편의점으로 가 흉기를 구입한 뒤 "내 말이 장난 같냐"며 친구의
      2023-04-27
    • "암 투병 중인 아내 살해 후 본인도".. 경찰, 60대 남성 수사
      60대 남성이 암 투병 중인 아내를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7일) 새벽 5시 10분쯤 서울시 서초구의 한 주택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남편 A씨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A씨가 아내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후 같은 장소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암 투병 중인 아내를 오랫동안 간호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
      2023-04-27
    • 집주인 몰래 음란행위 하다 딱 걸린 관리사무소 직원
      입주민의 집에 몰래 들어가 음란행위를 하던 관리사무소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23일 저녁 7시쯤 서울시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집주인이 외출한 틈을 타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집주인이 돌아오자 "죄송하다"며 도주했지만, 아파트 주차장에서 집주인에게 붙잡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지난 25
      2023-04-26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첫 원청 대표 법정 구속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원청 대표이사가 법정 구속됐습니다. 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1부는 지난해 3월 경상남도 함안의 한국제강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노동자가 1.2톤짜리 방열판에 다리가 깔려 숨진 것과 관련해 안전조치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한국제강 대표이사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ㆍ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했습니
      2023-04-26
    • "어머! 이건 꼭 사야 해" 韓 찾은 외국인, 뭐 사 가나?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화장품과 향수, 일본인은 식료품, 미국인은 의류와 피혁류를 주로 구매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9일까지 한국 관광을 마치고 출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4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외국인 관광객 선호 K-상품군' 결과를 오늘(26일) 발표했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아시아 관광객은 화장품(38.5%)을, 미주와 유럽 관광객은 의류 및 피혁류(각 39.6%)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의 75.8%는 화장품ㆍ향수를 구입했고, 일본
      2023-04-26
    • 출근길 짙은 안개..낮 기온 광주 17도ㆍ목포 15도
      오늘(26일) 아침 광주ㆍ전남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 가운데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 5도, 영광 7도, 광주 8도 등 5도에서 9도 분포로 어제보다 2~4도가량 낮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여수의 낮 기온 19도를 최고로 광주 17도, 목포 15도 등 어제보다 4~7도 정도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출근길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백 미터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3-04-26
    • 강원 동해 해역서 또 지진 발생..나흘새 18번
      오늘(26일) 아침 6시 51분 41초 강원 동해시 북동쪽 51km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은 북위 37.86도, 동경 129.51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8km입니다. 이번 지진까지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33차례 발생했습니다. 앞서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는 지난 23일부터 25일 저녁 6시까지 모두 17번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20년 사이 규모 5.0 이상 지진이 2번 발생한 바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새벽 5시 반을 기해 지진 위기경보 '관심'
      2023-04-26
    • 생판 처음 보는 사람 차에 올라타 운전자 폭행한 70대 실형
      생판 처음 보는 사람 차에 올라타 운전자를 폭행하고, 택시가 안 잡힌다며 불을 지르는 등 막무가내로 행패를 부리고 다닌 7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형사 11부는 지난 2021년 7월, 울산의 한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 조수석에 갑자기 올라탄 뒤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과 벌금 6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이 사건 2시간여 전, 인근 파출소 현관문에 소변을 보고 안으로 들어가 30분 가까이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웠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한 달여 뒤에는
      2023-04-26
    • [날씨]중부 지방 오전 빗방울..전국 강풍 주의
      수요일인 오늘(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ㆍ산지, 충청권 내륙, 전북 동부 지역 등에는 오전까지 5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출근길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어 있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춘천 7도, 전주 8도, 부산 10도 등 5~10도 분포로 어제보다 쌀쌀하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포근한
      2023-04-26
    • 간호법 둘러싸고 '강대강' 대치.."총파업도 불사하겠다"
      의사단체와 간호조무사단체가 간호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오늘(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법이) 국회 통과시 총파업을 포함한 동원 가능한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투쟁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임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은 "간호라는 직역 속의 카스트 제도와 같은 계급화를 부추기는 간호법은 어느 국민도 납득하기 어려운 악법 중의 악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필수
      2023-04-25
    • 스쿨존 음주운전 사망사고, 7월부터 최대 징역 26년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어린이를 치어 숨지게 하면 최고 26년의 징역형에 처해집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지난 24일 제123차 전체회의를 열고 스쿨존 교통범죄와 음주ㆍ무면허운전 범죄 양형기준을 각각 새로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쿨존 교통 범죄의 경우 기존에는 양형기준이 없었습니다. 앞으로는 다친 정도가 가벼우면 벌금 300만 원~1,500만 원에 처해지고 중상해나 난폭운전 등의 요인이 있다면 최고 징역 5년, 피해자가 사망했다면 1년 6개월~8년까지 선고됩니다. 음주운전의 경우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른
      2023-04-25
    • 밤길에 쓰러진 노인, 외투 벗어 구한 중학생들
      밤길에 쓰러져 있는 어르신을 구한 중학생들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저녁 7시쯤, 강원 영월군 주천중학교 3학년 박준범, 원대연 군은 길 위에 쓰러져 있는 노인을 발견했습니다. 노인은 숨을 가쁘게 쉬었고, "괜찮으세요?"라는 물음에도 반응이 없었습니다. 두 학생은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노인을 부축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가, 노인의 손이 얼음장처럼 차가운 걸 알게 됐습니다. 당시 영월지역 최저기온은 3.3도까지 떨어져 있었고 자칫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한 이들은 겉옷을 벗어 노인에게 덮어주었습니
      2023-04-25
    • 파주 주차장서 60대 남성 흉기에 찔려 숨져
      주차장에서 60대 남성을 흉기로 살해한 뒤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저녁 7시 반쯤 파주시 문산읍의 한 주차장에서 60대 남성이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쓰러진 남성은 심정지 상태였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범행 현장에선 남성을 다치게 한 흉기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50대 남성 A씨로 특정하고 추적한 끝에 오늘(25일) 오전 10시 반쯤 고양시의 한 모텔에서 체포했습니다. 피해 남성과 용의자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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