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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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딸 포르쉐 탄다' 가세연, 이번엔 실형 받을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포르쉐를 탄다고 주장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진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강용석 변호사에게 징역 1년, 김세의 전 MBC 기자와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에게 각각 징역 8개월을 구형했습니다. 강 씨 등은 지난 2019년 8월, 유튜브에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조 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고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
      2023-05-16
    • 수사망 피하려 택시만 6번 갈아탄 절도범, 결국 덜미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택시만 6번을 갈아타고 도주한 30대 절도범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낮 12시쯤 대전광역시 동구 정동의 한 금은방에서 6백만 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살 것처럼 착용해 본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로 35살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걸어가는 동안 옷을 바꿔 입고, 택시만 6차례 갈아타는 등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A 씨는 범행 하루 만인 지난달 28일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모텔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동종전과로 최근 교도소에서
      2023-05-16
    • 공부방 필요하다던 고3 아들, 알고보니 마약 유통ㆍ투약
      아버지에게 공부방이 필요하다고 해 빌린 오피스텔에서 마약을 유통한 고등학생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은 지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7월까지 텔레그램을 통해 필로폰 등 2억 7천만 원 상당의 마약을 판매하거나 투약한 등의 혐의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주범 A 군은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마약 판매상으로부터 범행 수법을 전수받은 뒤 또래들을 공범으로 포섭해 범행했습니다. 이들은 성인 6명을 마약 운반책으로 고용한 뒤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고 구매자에게 위치를
      2023-05-16
    • 尹 대통령 "전기료 인상? 탈원전ㆍ방만 지출이 한전 부실 초래"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재정 기조, 부동산 및 에너지 정책 등을 중심으로 지난 1년의 성과를 강조하며 전임 문재인 정부의 국정 기조를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정부에서 국가채무가 5년 만에 400조 원이 증가해 총 1천조 원을 넘어섰다"며 "방만한 지출로 감내할 수 없는 빚을 미래세대에 떠넘기는 것은 미래세대에 대한 약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에너지 정책을 두고서는 "이념적, 정치적 정책을 완전히 폐기하고 세계 최고 수준인 원전 산업 생태계를 복원하고 있다"고
      2023-05-16
    • 편입 후배에게 텃세 부린 경찰대생, 징계 처분
      경찰대 재학생이 편입으로 들어온 후배에게 폭언을 일삼아 징계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대학은 지난 3월 20일, 4학년 재학생 2명에 대해 각각 중근신 5주와 3주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들은 올해 편입한 3학년 학생들에게 수차례 욕설을 하고 "00대밖에 못 들어간 사람이 왜 경찰대를 다니냐"는 등의 차별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대학은 문호를 개방해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재를 영입하겠다며 올해 처음으로 편입생 50명을 받았습니다. 1회 편입생은
      2023-05-16
    • 광주 교육단체, '교복 담합' 집단 소송 예고
      광주의 교육단체들이 '교복 가격 담합'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집단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과 '참교육 학부모회' 등은 어제(15일) 보도자료를 내고, 검찰 수사를 통해 지역 대부분의 교복 판매점들이 담합을 통해 32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지만 시교육청은 학부모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학부모 등 피해자를 모집해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추진하기로 하고 공익 소송 변호인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05-16
    • "반대편 사고 구경하다 쾅"..경부선 양방향 한때 혼잡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인근에서 양방향 모두 사고가 나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5일) 아침 7시 40분쯤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전휴게소 앞에서 2층짜리 광역버스가 앞서가던 45인승 전세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광역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60여 명 가운데 1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세버스에는 승객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이어 아침 8시쯤에는 사고 지점 건너편인 부산 방향 도로에서 전세버스 두 대끼리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들 버스에는 60여 명의
      2023-05-15
    • 골목길로 뛰어든 아이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무죄'
      골목길로 뛰어든 아이를 치어 숨지게 했더라도 시간상 대처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 운전자를 처벌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7단독은 지난해 4월 10일 낮 1시쯤 인천의 한 골목길에서 승용차를 몰다 4살 아이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42살 A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양쪽에 주차된 차량이 늘어서 있는 이면도로를 시속 14km로 서행하고 있었는데, 주차된 차량 사이에서 갑자기 도로로 뛰어나온 아이를 들이받았습니다. 차량에 깔린 피해 아동은 곧바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2023-05-15
    • 티파니앤코ㆍ샤넬 등 위조 귀금속 제작ㆍ판매 일당 검거
      해외 유명 브랜드 목걸이나 반지 등을 위조해 판매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상표경찰)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서울 종로구에서 귀금속 제조공장을 운영하며 티파니앤코·루이뷔통·구찌·샤넬 등 해외 유명 상표가 부착된 목걸이나 반지 등 위조 귀금속 737점(정품가액 10억 원 상당)을 만들어 판 혐의로 50살 A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주택가 상가 건물에 간판 없이 공장을 운영하며 수사 기관의 단속을 피해왔습니다. 또, 공장 안
      2023-05-15
    • 80대 노모ㆍ암투병 언니 돌보던 50대, 2명 살리고 하늘의 별로
      암투병 중인 친언니와 여든 넘은 어머니를 돌보던 50대가 장기 기증으로 2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3일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서 53살 김정애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두통을 호소하며 병원 응급실을 찾은 뒤 뇌출혈로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 김 씨는 생전 TV를 보다 장기기증에 대해 알게 됐고, 삶의 마지막 순간에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장기기증을 하겠다고 남편과 약속했습니다. 김 씨는 30년 전 아
      2023-05-15
    • 여자친구 살해 후 달아난 30대 도주 하루 만에 검거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달아난 30대가 도주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지난 11일 새벽 부산광역시 사상구의 한 모텔에서 1년여 동안 만나던 40대 여자친구를 목 졸라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2일 밤 8시쯤 강원도의 한 모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경찰에게 발견됐습니다. 남성은 살충제로 음독을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연인관계였다는 유가족의 진술을 바탕으로, A 씨를 상대
      2023-05-15
    • "리바운드 재연을 꿈꾼다"..조선대 농구부
      【 앵커멘트 】 해체 위기를 딛고 준우승까지 이뤄낸 부산중앙고 실화 영화 '리바운드'가 개봉 이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영화의 실제 주인공, 강양현 감독은 부산중앙고에 이어 또 다른 모교인 조선대에서 '제2의 리바운드'를 쓰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학 농구 1부 리그 가운데 유일한 지역대학 팀인 조선대학교 농구부. 지난 2019년 이후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해 리그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 번의 승리가 절실한 조선대 농구부에 최근 새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해체 위기를 딛고
      2023-05-14
    • [자막뉴스]"리바운드 재연을 꿈꾼다"..조선대 농구부
      【 앵커멘트 】 해체 위기를 딛고 준우승까지 이뤄낸 부산중앙고 실화 영화 '리바운드'가 개봉 이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영화의 실제 주인공, 강양현 감독은 부산중앙고에 이어 또 다른 모교인 조선대에서 '제2의 리바운드'를 쓰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학 농구 1부 리그 가운데 유일한 지역팀인 조선대학교 농구부. 지난 2019년 이후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해 리그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 번의 승리가 절실한 조선대 농구부에 최근 새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해체 위기를 딛고 준우
      2023-05-14
    • 제주~김포행 아시아나 항공편 결항..승객 193명 '발 동동'
      제주에서 김포로 가려던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결항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13일) 오전 6시 30분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갈 예정이던 아시아나 OZ8900편이 항공기 비상 착수장비인 슬라이드 고정 프레임에 문제가 발생해 결항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탑승 과정에서 승객이 비상구 레버와 접촉하면서 비상구가 사용 불가 상태가 돼 운항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항공기에 탑승했던 승객 193명이 다시 내려야 했습니다. 불편을 겪은 승객들은 출발 예정 시각이 한참 지난 뒤에야 결항 통
      2023-05-13
    • 2분기 전기·가스요금 얼마나 오르나..정부, 다음 주 인상안 결정
      정부가 한 달 넘게 미뤄온 2분기(4~6월) 전기·가스요금 인상안이 다음 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여당은 15일 당정협의회에서 2분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폭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당초 지난 11일 요금 인상안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회는 취소됐습니다. 지난해 30조 원 넘는 적자에 이어 올 1분기에도 6조 원의 적자를 낸 한국전력공사, 그리고 가스공사는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난 12일 각각 25조 원, 15조 원이 넘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자구책을 내놓았습니다. 한전은 정승일 사장 사퇴
      2023-05-13
    • 광주 서구 화정동서 승용차가 옷 가게 돌진..운전자 "급발진" 주장
      광주에서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한 사고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 낮 12시 54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서 5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대로변 상가 건물 1층에 있는 옷 가게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가게 시설물이 파손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안전 조치한 뒤 승용차 운전자를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운전자는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운전자는 경찰에 차량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2023-05-13
    • 전세사기 피해 30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서울 양천구에서 전세사기 피해자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의 한 빌라에서 30대 여성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전했습니다. 숨진 이 씨는 빌라와 오피스텔 등 1,139채를 보유하고 전세를 준 뒤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숨진 '빌라왕' 40대 김 모 씨 사건의 피해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6월, '빌라왕' 김 씨와
      2023-05-11
    • 음주운전 하다 리어카 끌던 노인 치어 숨지게 한 20대, 징역형 집행유예
      음주운전을 하다 리어카를 끌던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은 지난해 9월 30일 새벽 5시 50분쯤 대전시 서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리어카를 끌고 가던 7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5살 A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A 씨는 제한속도(시속 50km)를 초과한 82km로 과속을 했으며, 면허 취소 기준을 훨씬 웃도는 혈중알코올농도 0.153%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
      2023-05-11
    • 尹대통령 코로나19 종식 선언.."확진자 7일 격리 의무→5일 권고"
      윤석열 대통령이 "3년 4개월 만에 국민들께서 일상을 되찾으시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고, 입국 후 PCR 검사 권고를 해제한다.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 이외의 모든 장소에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코로나와 관련된 검사, 치료비 지원은 당분간
      2023-05-11
    • 보호종료 아동센터 대표, 입소자 성폭력 혐의로 구속
      자신이 운영하는 보호종료 아동센터 입소자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저지른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경기도의 한 보호종료 아동센터 대표 A 씨를 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보호종료 아동센터에 입소한 입소자들을 술자리에서 추행하는 등 상습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말 고소장을 접수해 A 씨에 대한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피해자들은 성인으로 파악됐는데, A 씨는 강제성 등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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