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전신주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 고압전선 치우다 감전사
      전신주를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가 고압전선을 치우다 감전돼 숨졌습니다. 오늘(12일) 새벽 2시쯤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의 한 농로를 달리던 7.5톤 화물차가 농로 인근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50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전신주가 부러지고 고압전선이 차량을 덮쳤는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전선을 치우다 감전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전신주가 파손되며 사고 현장 인근 373가구가 3시간여 동안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토대
      2023-06-12
    • 롯데월드타워 73층까지 맨손으로 오른 영국인, 경찰 체포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맨손으로 오르던 영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과 롯데물산에 따르면 오늘(12일) 아침 7시 50분쯤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외벽을 맨손으로 등반하던 24살 A씨가 보안요원에게 발견됐습니다. 당시 보안요원은 "외국인이 속옷만 입고 타워 외벽을 올라가고 있다"고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새벽 5시쯤부터 롯데월드타워를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전 8시 5분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에어매트를 설치했습니다. A씨는 구조대원들이 도착한 뒤에도 등반을 계속하다
      2023-06-12
    • "후배 관리 똑바로 해" 중ㆍ고생 폭행한 20대 2명 붙잡혀
      '인사를 하지 않는다'며 무릎을 꿇게 하는 등 중·고등학생들을 폭행한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지난 4일 울산의 한 빌딩 계단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10대 여학생 2명을 불러 20여 분 동안 무릎을 꿇게 하고, 강제로 담배를 피우게 한 뒤 수차례 뺨을 때린 혐의로 26살 A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돌려보낸 뒤 다음날 피해자 중 한 명을 다시 불러 '후배 관리를 하지 않는다'며 또 무릎을 꿇게 하고 뺨을 때리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피
      2023-06-12
    • 진도 해상서 발견된 검은 띠..알고보니 '야광충'
      진도 해상에서 검은 띠가 발견돼 해경이 출동했지만 플랑크톤의 일종인 '야광충'의 사체 부유물로 확인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어제(9일) 낮 12시 20분쯤 진도군 맹골도와 서거차도 인근에서 4.5km 길이의 검은 띠가 발견돼 방제정, 항공기 등을 현장에 파견했지만 야광충이 섞인 플랑크톤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야광충은 자체 발광 능력이 있어 '발광 플랑크톤'으로도 불리며, 수온이 높아지는 시기에 급격하게 번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06-10
    • 여수서 차량 충돌 사고..4명 사상
      나란히 달리던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0일) 오전 11시 반쯤 여수시 신월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해 운전자 A씨가 숨지고, 다른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승용차가 나란히 달리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맞은편으로 튕겨나가 전봇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10
    • "네 재능을 펼쳐봐"..광주 학생 야외버스킹 '호응'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늘(10일) 수완호수공원에서 광산구에 있는 학교 재학생이나 광산구에 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춤이나 노래, 연주 등 다양한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학생 야외버스킹'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3일 남구 양림동 펭귄마을에서 시작된 이번 버스킹은 서구와 광산구에 이어 오는 14일 북구, 17일엔 동구로 이어집니다.
      2023-06-10
    • 제2회 광주전국수영선수권대회 개막..황선우 출전
      제2회 광주전국수영선수권대회가 오늘(10일) 남부대학교 국제수영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전국수영선수권대회는 경영과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등 4개 종목 1,300여 명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게 되며, 한국 수영의 간판 경영 황선우와 김서영, 다이빙 우하람, 김수지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특히 내일(11일) 열릴 자유형 800m 경기에서 아시아 랭킹 1, 2위를 다투는 강원도청 김우민 선수가 박태환 선수의 종전 기록을 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023-06-10
    • 광주ㆍ전남 내일(11일) 소나기..더위 한풀 꺾일듯
      광주ㆍ전남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은 가운데 내일(11일)은 소나기가 내리며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40mm로 비와 함께 돌풍이 불며 천둥ㆍ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1도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5~29도 분포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2023-06-10
    • "열차 탈선시키고 소년원 가려했다"..관제원에 덜미 잡힌 10대
      최대 시속 300㎞로 달리는 고속철도 선로 위에 돌덩이를 올려놓은 10대가 CCTV를 지켜보던 로컬관제원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지난 8일 밤 9시쯤 경부고속선(KTX) 신경주역에 무단 침입한 A군이 서울 방향 선로 위에 가로·세로 30㎝ 크기의 돌덩이를 올려놓은 것을 CCTV로 역내를 감시하던 로컬관제원이 발견했습니다. 관제원은 즉시 관제센터에 보고한 뒤 다른 직원들과 함께 선로로 진입해 돌덩이를 제거했습니다. 해당 구간은 무정차 고속열차의 경우 최대 시속 300㎞로 운행하는 곳으로, 돌덩이를 제거한 지 채 1분
      2023-06-10
    • 바다에서 발견된 4.5km '검은 띠'..기름 유출? 플랑크톤!
      전남 진도 인근 바다에서 검은 띠가 발견돼 해경이 기름 유출인줄 알고 출동했지만 플랑크톤으로 판명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9일) 낮 12시 20분쯤 전남 진도군 맹골도와 서거차도 인근 해상에서 폭 약 2m, 길이 약 4.5㎞의 검은 띠가 발견됐습니다. 바다에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한 해경은 경비함정, 방제정, 항공기 등을 현장에 급파해 검은 띠 확산을 막기 위한 방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기름이 아닌, '야광충이 섞인 식물성 플랑크톤'으로 판명됐습니다. 야
      2023-06-10
    • 나란히 달리던 승용차 두 대 충돌..1명 사망ㆍ3명 부상
      나란히 달리던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0일) 오전 11시 30분쯤 전남 여수시 신월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다른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승용차가 나란히 달리던 승용차 운전석을 들이받으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의 승용차는 충돌 직후 맞은편 도로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6-10
    • 대한항공 파리→인천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출발 16시간 지연
      프랑스 파리에서 인천으로 오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지연돼 승객 350여명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현지시간 9일 밤 9시 파리 샤를드골공항을 떠나 오늘(10일) 오후 3시 4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902편(B747-8i)이 이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화물칸 출입문(카고 도어) 결함 발생이 확인됐습니다. 점검 결과, 정비에 긴 시간이 소요돼 출발이 약 16시간 늦어질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승객 354명은 여객기에 탄 채 약 4시간을 기다리다 결국 여객기에서 내려 공항
      2023-06-10
    • 경찰, 비정규직 노동단체 야간 문화제 '또' 강제 해산
      경찰이 비정규직 노동단체의 대법원 앞 야간문화제를 또 강제 해산했습니다. '비정규직 이제그만 공동투쟁'(이하 공동투쟁)은 9일 저녁 6시 반부터 대밥원 앞에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경찰의 집회 대응을 비판하는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미신고 집회를 개최했다"며 자진 해산을 요구했습니다. 이후 세 차례 해산 명령을 한 경찰은 밤 9시 20분쯤 강제 해산을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공동투쟁은 인근 교회 앞 공터로 자리를 옮겨 문화제를 이어갔습니다. 경찰은 이
      2023-06-10
    • [날씨]수도권 최고 70mm '요란한 비'..서울 28도ㆍ대구 30도
      토요일인 오늘(10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늘 새벽 수도권을 시작으로 점차 그 밖의 중부와 남부 내륙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 많은 곳에 70mm 이상, 충청 최고 60mm, 강원과 전북, 영남 내륙에 5~40mm의 비가 오락가락 하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내리겠고, 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곳에 따라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2023-06-10
    • "물에 빠졌을 땐 이렇게"..초등학교는 물놀이 안전 교육 한창
      【 앵커멘트 】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아이들과 물놀이 갈 계획 세우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요즘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물놀이 사고 대처법을 알려주기 위해 안전 교육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고우리 기자가 초등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눈을 질끈 감고 발차기에 열중하는 아이들. 물에 빠진 상황을 가정해 숨 참는 연습을 해보지만 얼굴이 금새 물 밖으로 올라옵니다. 하나, 둘, 셋 다시 들어가면 안 돼! 페트병 같은 부유물을 껴안고 떠있어 보고, 몸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표류하는 연습도 합니다
      2023-06-09
    • "마약 2종류 더 투약 의혹"..경찰, 배우 유아인 검찰 송치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많은 7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늘(9일) 유아인 씨와 유 씨의 지인 최 모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유 씨가 프로포폴과 코카인, 대마, 케타민, 졸피뎀 등 5종 외에도 수면마취에 주로 쓰이는 미다졸람과 불면증 치료제인 알프라졸람을 투약한 사실을 의료 기록을 통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최 씨 외에도 유 씨의 지인 7명을 마약류 투약 및 대리 처방 등의 혐의로 입건했으
      2023-06-09
    • '태영호 후임' 국민의힘 새 최고위원, '호남 출신' 김가람 선출
      태영호 전 최고위원을 대신할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에 김가람 전 청년대변인이 선출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9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진행한 결과 김가람 후보가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위원회 소속 유권자 828명 중 539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김 후보는 381표를 얻으며 이종배(135표), 천강정(23표) 후보를 제치고 새 최고위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가람 신임 최고위원은 스페인 전통음식 '하몽'을 국산화시킨 청년 사업가로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 광주시당 미래세대 위원장, 중앙청년위원회 부
      2023-06-09
    • 김은중호, U-20 결승 진출 좌절..이탈리아에 1-2로 석패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늘(9일)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4강전에서 1-2로 패했습니다.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렸던 한국은 후반 41분, 이탈리아에 결승골을 내주고 3-4위전으로 밀려났습니다. 초반부터 이탈리아에 주도권을 완전히 내준 채 수세에 몰리던 김은중호는 전반 14분 체사레 카사데이(레딩)
      2023-06-09
    •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숨진 아내..경찰, 60대 남편 긴급 체포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고 아내의 친구를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어젯(8일)밤 9시 10분쯤 경주시 황성동 자신의 자택 거실에서 아내와 금전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현장에서 이를 말리던 아내의 친구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습니다. 그는 아내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택시를 타고 경주시 외동읍에 있는 자신의 회사로 달아났다가 오
      2023-06-09
    • [날씨]밤 사이 수도권 곳곳 장대비..남부는 무더위
      밤사이 수도권 곳곳에 굵은 장대비가 쏟아진 가운데, 강원도에는 오늘(9일) 아침까지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남양주 오남 96.5mm, 서울 도봉 65.5mm, 춘천 남산 61mm, 의정부 55mm 등입니다. 비는 내일(10일) 오전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10~50mm, 오후엔 강원영서와 전북, 경북북부 내륙 지역에 5~30mm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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