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부산서도 영아 암매장 있었다.."집 주변 야산에 묻어"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영아를 암매장한 정황이 부산에서도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오늘(4일) 기장경찰서에 수사 의뢰가 들어온 출생 미신고 아동과 관련해 친모 A씨를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지난 2015년 2월 부산의 한 산부인과에서 출산한 아기가 생후 8일 만에 숨지자 당황해 집 주변 야산에 시신을 유기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형법상 사체유기죄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이라 A씨의 진술이 사실이라도 공소시효가 지난 사안이 돼
      2023-07-04
    •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오는 7일 한국 방문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오늘(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차장은 "그로시 사무총장은 IAEA 일본 오염수 모니터링 태스크포스(TF)의 종합보고서 발표를 계기로 오늘부터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그 직후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의 방한 일정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IAEA 보고서 발표가 임
      2023-07-04
    • 가정폭력 현장서 출생신고 안 된 두 살배기 발견
      가정폭력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2살배기 유아를 발견했습니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2021년 1월에 태어난 아기를 출생신고 없이 키운 혐의로 40대 친모 A씨와 50대 친부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아침 5시쯤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이의 인적사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출생신고가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친모 A씨는 "전남편과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 전 B씨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았다"며 "당시 출생신고를 하려 했지만 친부가 B씨임을 입증할
      2023-07-04
    • 서울 송파 석촌호수서 여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3일) 오전 8시 20분쯤 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변사체가 발견된 곳은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입구 근처로 롯데월드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여성의 신원과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03
    • '하투' 본격화, 민주노총 총파업 돌입..경제 6단체 "명백한 불법파업"
      민주노총이 2주간의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노동계의 '하투'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오늘(3일) 오전 10시 서울시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 조합원 120만 명이 단결해 윤석열 정권을 몰아내고 노동 중심 민주주의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이번 총파업의 핵심 의제로 △노조탄압 중단과 노조법 2·3조 개정 △일본 핵오염수 해양 투기 중단 △최저임금 인상·생활임금 보장 △민영화·공공요금 인상 철회와 국가 책임 강화
      2023-07-03
    • 전남 남해안 중심 강한 비..많은 곳 80mm ↑
      월요일인 오늘(3일) 광주ㆍ전남은 종일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북부 지역이 오전까지 10~50mm, 전남 남부 지역이 밤까지 20~60mm입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데다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와 여수 23도, 광주 24도 등 22도~24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목포 28도, 광주 31도 등 26~3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3-07-03
    • 독립한 원룸까지 찾아가 의붓딸 성폭행한 계부
      10년 넘게 의붓딸을 성폭행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하게 한 40대 계부에게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는 2010년 7월 당시 12살이던 의붓딸을 두 차례 강제추행하고 같은 해 11월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44살 A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등에 각 10년간 취업제한과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의붓딸이 성인이 된 뒤에도 수차례 추행과 성폭행을 반복했고, 지난해 7월 피해자가 원룸을
      2023-07-03
    • [날씨]서울 올 여름 '최고 더위'..남부ㆍ제주도 다시 장맛비
      월요일인 오늘(3일) 전남 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늘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남 남부와 제주도에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전남 북부와 경남 서부 남해안에 10~50mm 등입니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35도에 달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등 21~25도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5도
      2023-07-03
    • "1조 원대 범죄수익금 통로" 대포통장 개설 조직 검거
      범죄에 이용하기 위해 대포통장을 전문적으로 개설하고 유통시킨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ㆍ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최근까지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유령법인 62곳을 만든 뒤 법인 명의로 100개가 넘는 대포통장을 만들어 유통시킨 혐의로 14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만든 대포통장을 보이스피싱이나 온라인도박 조직에 매달 2백만 원에서 3백만 원을 받고 빌려줬으며, 경찰은 이들이 발행한 대포통장을 통해서만 1조 원 규모의 범죄수익금이 유통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2023-07-02
    • 문 닫은 화순탄광, 환경 복원 작업 본격
      지난달 30일 문을 닫은 화순탄광의 주변 환경 복원 작업이 본격 시작됩니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화순탄광 폐광에 대한 후속 조치로 올해 하반기부터 1년간 토양 정밀 조사 작업을 진행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실시설계에 들어간 뒤 2025년 하반기부터 2028년 상반기까지 복원과 정화작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폐광 지역에 대한 정화 사업과 별개로 수질 오염과 지반 침하, 산림 훼손 등에 대한 대책 마련 작업도 동시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2023-07-02
    • 상가 주차장 출입구에 1주일 동안 차 세워둔 운전자 뒤늦은 사과
      상가 주차장 출입구에 일주일 동안 차를 세워두고 다른 차량의 출입을 방해한 40대 차주가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물의를 일으킨 40대 운전자 A씨는 2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인천 주차 빌런(악당) 당사자입니다'라는 제목의 사과 글을 올렸습니다. 일반교통방해와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된 A씨는 이 글에서 "욕 먹을 만한 행동을 해 너무 죄송하다", "사회적으로도 이런 행동을 한 제가 지탄받아 마땅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행동으로 주차장에 차량이 갇힌 피해자들을 직접 찾아 사과하고
      2023-07-02
    • 1조 원 검은 돈 통로로 이용된 대포통장 '유령법인' 명의로 개설
      범죄 수익금이 오가는 대포통장을 전문적으로 개설해 돈을 받고 빌려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ㆍ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최근까지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유령법인 62개를 만든 뒤 이들 법인 명의로 대포통장 117개를 만들고 유통한 혐의로 18명을 붙잡아 14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 일당은 개설한 대포통장을 보이스피싱 조직이나 온라인도박 조직에 빌려줬으며 그 대가로 매달 200~300만 원씩을 받았습니다. 또, 통장 대여료 외에 약 20억 원 규모의 자금세탁 수수료도 챙긴
      2023-07-02
    • [다시, 학교로①]"공부? 스터디카페 말고 학교에서 해요!"
      【 앵커멘트 】 정부가 최근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내용을 수능에 출제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공교육 살리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는데요. 공교육의 질을 높여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한다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KBC는 공교육이 다시 살아야 한다는 뜻에 공감하며, 교육계의 변화에 광주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를 연속 소개합니다. 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학생들이 만들고,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365-스터디룸을 소개합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저녁 식사를 마친 학생들이 줄지어 들어옵니다. 이 학교 학
      2023-06-28
    • '이별 통보' 헤어진 연인 살해한 40대, 2심서 징역 30년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헤어진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40대 남성이 2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4일 서울고법 형사3부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형 집행 종료 후 5년 간의 보호관찰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헤어진 연인인 B씨를 지난해 7월 흉기로 살해하고, 살해 당시 B씨와 함께 있던 남성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의자 A씨는 이별 통보를 받은 후 B씨의 일터에 몰래 찾아가거나 수십 차례
      2023-06-24
    • '냉장고 영아 2명 시신 유기' 30대 친모 구속
      자녀 2명을 출산 직후 살해한 뒤 시신을 수년간 냉장고에 보관해 온 30대 친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차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3일) "피의자의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아 살해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아기를 출산하고 곧바로 살해한 뒤 자신이 사는 집 냉장고에 시신을 보관해 온 혐의를 받습니다. 이미 남편과 12살 딸, 10살 아들, 8살 딸 등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A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또다시
      2023-06-23
    • 고장난 사이드미러, 초등학생에게 덤터기 씌우려던 30대 검찰 송치
      원래부터 고장이 나있던 자신의 차 사이드미러를 초등학생이 고장냈다며 덤터기 씌우려던 3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3월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빌라 앞에서 11살 초등학생이 자신의 차 사이드미러를 고장냈다고 속여 아이의 부모에게 현금 65만 원을 요구한 혐의로 3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당시 이 초등학생은 A씨의 차 옆을 지나가던 중 사이드미러를 건드리긴 했지만 A씨의 차 사이드미러는 원래 고장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아이를 윽박지르는 등 정서적으로 학대했다고 판단했습니
      2023-06-23
    • 2,800억 들인 '4세대 나이스' 첫날부터 오류..학교 현장 '비상'
      교육부가 2,824억 원을 들여 개편한 4세대 교육행정 정보시스템 '나이스(NEIS)'가 개통 첫날부터 오류를 일으키면서 학교 현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교육부는 오늘(23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지필평가-문항정보표 관리의 정보가 잘못 출력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답지(번호) 순서 변경, 필요한 경우 문항 순서 변경 등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일선 학교에) 안내해 달라"는 긴급 공문을 보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서울·경기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다른 학교 답안이 출력됐다는 신
      2023-06-23
    • 아파트 옥상서 초등학생 추락사..경찰, 학폭 여부 수사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10대 초등학생이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어제(22일) 오전 9시쯤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 A군이 1층으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군의 일기장에서 '부모님에게 죄송하다'는 글과 함께 학교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한 글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A군의 사망이 학교생활과 관련이 있는
      2023-06-23
    • 경찰, 대구광역시청 압수수색..홍준표 "경찰 아니라 깡패"
      경찰이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대구경찰청은(23일)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 대구광역시청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공보담당관실 등 일부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논란이 된 퀴어 축제 마찰과는 관련이 없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과 관련한 압수수색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자신의 SNS에 "좌파 단체의 응원 아래 적법한 대구시 공무원의 직무집행을 강압적으로 억압하더니 공무원들을 상대로 보복 수사까지 한다"며 "수사권을 그런 식으로
      2023-06-23
    • "내년엔 올해보다 이틀 더 쉰다"..2024년 공휴일 68일
      주 5일제를 적용받는 근로자들은 내년에 올해보다 이틀 더 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22일) 우리나라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인 '2024년도 월력요항'을 발표했습니다.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은 2월이 29일까지 있는 윤년으로 1년이 366일이 됩니다. 일요일과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공휴일 수는 올해와 같은 68일입니다.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시되는 관공서 공휴일은 일요일 52일, 국경일과 설날 등 공휴일 18일 등 70일이지만 설날과 어린이날이 일요일과 겹쳐 68일이 됩니다. 주 5
      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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