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날짜선택
    • 버려진 생리대 주우러 여자화장실 드나들던 남성, 벌금형
      성적 요구를 해소하기 위해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버려진 생리대를 가져가려 한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은 지난해 여성들이 쓰고 버린 생리대를 찾기 위해 서울시 강서구의 한 건물 여자화장실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ㆍ청소년ㆍ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5년을 명령했습니다. 당시 A씨는 건물 화장실에서 쓰고 버린 생리대를 주운 뒤 같은 건물 다른 층 여자 화장실로 향했다 덜미를 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2023-07-08
    • 저축은행, 자금 유치 안간힘..파킹통장 금리 최대 연 5%
      저축은행들이 자금 유치를 위해 입출금이 자유로운 파킹통장 금리를 최대 연 5%까지 끌어올리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지난달 파킹통장 금리를 연 3.5%로 지난 3월 연 2.8%에 비해 0.7%p 올렸습니다. OK저축은행의 파킹통장인 '읏백만통장2'는 100만 원 이하 예치금에 대해 최고 연 5% 이자를 제공합니다. 100만~500만 원 잔액에는 최고 연 3.5%, 500만~2천만 원 예금에는 최고 연 3% 금리를 적용합니다. 저축은행의 이런 움직임은 지난해 하반기 연 5∼6%에
      2023-07-08
    • 자녀 학원비로 한 달에 얼마 낼까?..50대 '최대'
      우리나라 부모들은 한 달에 자녀 학원비로 얼마를 지출할까? 삼성금융네트워크 모니모에 따르면 삼성카드가 30~50대 자사 회원의 지난해 입시 및 보습 학원 월평균 결제액을 조사한 결과 50대 회원이 57만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40대가 월평균 49만 원, 30대가 36만 원 순이었습니다. 입시 및 보습학원의 월평균 결제액이 가장 많은 달은 7월로, 전체의 14.3%를 차지했습니다. 8월과 12월은 월평균 결제액이 각각 전체의 7.4%와 7.2%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카드는 이런 수치를 통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이 시
      2023-07-08
    • 누수 관로 수리하다 유독가스 질식..3명 사상
      전남 화순의 한 정수장에서 누수 관로 보수 작업을 벌이던 노동자들이 유독 가스에 질식돼 1명이 숨졌습니다. 화순소방서 등에 따르면 어젯(7일)밤 8시 40분쯤 화순군 춘양면 춘양정수장에서 누수 관로를 수리하던 작업자 3명이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41살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함께 일하던 50대 노동자는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또 다른 노동자는 호흡 곤란 증상을 보였지만 응급처치를 받고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2023-07-08
    • [날씨]주말 내내 요란한 비..서울 31도ㆍ광주 30도
      토요일인 오늘(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1도를 웃돌겠고,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 제주도 20~70mm(많은 곳 제주도 100mm 이상), 경북남부동해안과 경남내륙 5~30mm 등입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내륙·강원 영서 중부와 남부·충청권 내륙·남부 내륙 5∼20㎜입니다. 특히 제주도는 시간당 30~60mm,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에는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
      2023-07-08
    • 또래 여고생 감금ㆍ머리카락 자른 남고생들
      또래 여고생을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하며 머리카락을 자르는 등 폭행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지난 6일 아침 7시부터 7시간여 동안 파주시 와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또래 여학생을 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하며 머리카락을 자른 혐의 등으로 15살 A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피해 여학생을 상대로 5만 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피해 학생은 이들이 잠을 자는 동안 탈출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성폭력 행위도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
      2023-07-07
    • 조민 "고려대ㆍ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 소송 취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의 입학 취소 처분에 대한 소송을 취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조민 씨는 오늘(7일) 자신의 SNS에 "현재 진행 중인 고려대와 부산대 입학 취소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고자 한다"며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고 적었습니다. 고려대는 대법원이 지난해 1월 인턴활동과 논문 등 입시 과정에서 기재된 조 씨의 '스펙'이 허위라고 판단해 지난해 2월 조 씨의 입학 허가를 취소했습니다. 부산대는 지난해 4월 동양대 총장 표창
      2023-07-07
    • 힌남노ㆍ곤파스 등 큰 피해 일으킨 태풍 이름 퇴출
      지난해 국내에 큰 피해를 일으킨 태풍 '힌남노' 등 각국에 큰 피해를 낸 태풍 이름 9개가 퇴출됐습니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열린 '제55차 태풍위원회' 총회에서 회원국 요청에 따라 메기와 노루, 힌남노 등 큰 피해를 입힌 태풍 이름 9개 퇴출이 결정됐습니다. 퇴출된 이름(제출국)은 메기(한국), 노루(한국), 힌남노(라오스), 꼰선(베트남), 곤파스(일본), 라이(미크로네시아), 망온(홍콩), 날개(북한), 말라카스(필리핀) 등 9개입니다. 태풍 이름은 세계기상기구(WMO) 태풍위원회 14개 회원국이 10개씩 제
      2023-07-07
    • 정읍 산사태 발생..도로 지나던 택시 덮쳐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전북 정읍에서 산사태가 나 택시가 깔렸습니다. 어젯(6일)밤 전북 정읍시 쌍암동 내장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바위와 토사가 도로 100m 가량에 걸쳐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를 지나던 택시 1대가 돌에 깔렸지만 다행히 운전자는 대피해 다치지 않았습니다. 또, 지방도 29호선이 통제됐고 인근 마을이 한때 정전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인력 100여 명을 동원해 주변을 통제하고 추가 붕괴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CCTV 확인 결과 택시 외에 해당 도로를 지나던 차량이 없는
      2023-07-07
    • 용인서도 영아 살해 후 시신 유기..장모-사위 '긴급체포'
      출생 신고도 하지 않은 영아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친부와 외할머니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015년 3월 태어난 남자아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혐의로 40대 친부 A씨와 A씨의 장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아기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어 양육에 부담을 느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당시 아기 친모에게는 아기가 건강이 나쁜 상태로 태어나 결국 사망했다고 거짓말했다"며 친모가 출산 후 회복하는 동안 친모 몰래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
      2023-07-06
    • '만삭 아내 살인 무죄' 남편, 보험사 상대로 30억대 소송 이겨
      교통사고를 내 만삭 아내를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무죄를 확정받은 남편이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또 이겼습니다. 서울고법 민사16부는 53살 A씨가 미래에셋생명보험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소송에서 1심을 깨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보험사가 A씨에게 10억 1,249만 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고, 이와 별개로 2055년 6월까지 매달 523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습니다. 판결에 따라 보험사가 A씨에게 지급해야 할 총액은 3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A씨는 지난 2014년 8월, 승합차를 운전
      2023-07-06
    • KIA, 한준수ㆍ김도영ㆍ나성범 화력쇼..SSG 대파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를 상대로 올 시즌 최다득점을 기록했습니다. KIA는 어제(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한준수와 김도영, 나성범이 홈런 4방을 터뜨리는 등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17대 3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KIA 타선이 폭발하는 사이, 마운드에서는 윤영철이 선발 6이닝 동안 4안타 2실점으로 SSG 타선을 막았습니다. KIA는 오늘(6일) SSG 김광현에 맞서 양현종을 내세우며 연승에 도전합니다.
      2023-07-06
    • 광주ㆍ전남 체감온도 33도↑..내일 다시 장맛비
      구례와 보성, 순천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6일) 광주ㆍ전남은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치솟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화순 19도, 장성 20도 등 19~22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여수 27도, 목포 30도, 광주 32도 등 33도 등 27~3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내일(7일) 광주ㆍ전남에는 30~100mm의 비가 내리며 잠시 주춤했던 장맛비가 다시 시작되겠습니다.
      2023-07-06
    • [날씨]체감온도 33도↑..전국 찜통더위 계속
      목요일인 오늘(6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1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경기남부내륙과 강원, 전남동부, 경상권에는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오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강릉 25도, 광주와 대구 22도 등 18~25도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대전과 광주 32도, 대구 34도, 제주 30도 등 26~34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잠시 주춤했던 장맛비는 내일(7일) 다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새
      2023-07-06
    • 이정선 광주교육감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안 수용"
      광주시교육청이 지난달 광주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등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해당 조례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육감은 지방보조금법 등 상위법 위반 소지가 커 고민이 많았다며, 광주시에는 예산 지원을, 시의회에는 예산 지급의 법률적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2023-07-05
    • "부실에 부실이 더해 붕괴"..GS건설 "단지 전체 전면 재시공"
      GS건설이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를 모두 철거하고 전면 재시공하겠다고 고개 숙였습니다. GS건설은 오늘(5일)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발표 직후 사과문을 내고 "입주예정자가 느낀 불안감과 입주 시기 지연에 따른 피해와 애로에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검단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고 입주지연에 따른 모든 보상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선 지난 4월 29일 인천 검단 신도시 신축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두 동 사이에 있는 지하주차장 1, 2층 지붕 바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2023-07-05
    • 장맛비에 불어난 하천 건너던 80대, 심정지 상태로 발견
      장맛비에 불어난 하천을 건너던 80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오늘(5일) 낮 2시쯤 전북 진안군 마령면에서 하천을 건너던 8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오전 9시쯤 인근에 있는 밭에 가기 위해 하천에 설치된 보를 지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진안에는 어제(4일) 저녁 9시 반쯤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까지 82.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경찰은 A씨가 물이 불어난 하천을 건너다 휩쓸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05
    • 경남 진주서도 '영아 암매장' 의혹..경찰 내사 착수
      정부가 '출생 미신고' 사례를 전수 조사 중인 가운데 경남 진주에서도 '유령 아기' 암매장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 2017년 1월 경남 진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태어났지만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영아 1명의 사망 경위에 대해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친모 A씨는 진주시 등에 "친정 엄마가 기형아로 태어난 아기를 데려갔고, 이후 (A씨의) 할머니가 다시 아이를 데려갔는데 출생신고 전 숨져 매장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의 할머니는 지난 2021년 숨졌으며,
      2023-07-05
    • IAEA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국제안전기준 부합"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를 해양에 방출하는 일본 계획에 대해 "IAEA의 안전 기준에 준거하고 있다"는 안전심사 결과를 공표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오늘(4일) 일본기자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종합 보고서를 전달했다며 이같은 결론을 전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2년 간에 걸쳐 평가했다"며 "적합성은 확실하다. 기술적 관점에서 신뢰할 수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앞으로 이번 보고서를 바탕으로 '여름쯤'이라고 밝혀온
      2023-07-04
    • '부친상 당했다' 거짓말로 공제금 챙긴 40대 징역형
      부친상을 당했다고 거짓말을 해 부의금 1,400여만 원을 챙긴 4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은 지난해 1월 서울의 한 공제회에 재직하는 도중 상조회에 거짓으로 부친상 공지를 요청해 부의금 명목으로 공제금 1,410만 원을 받아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45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상조회 담당 직원에게 "부친상을 당했는데 사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바로 화장했고, 가족이 모두 격리 대상자로 지정돼 장례를 치르지 않기로 했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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