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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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4]'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에 속도..수도권과 차별화
      【 앵커멘트 】 지역 대학들이 새로운 학과를 개설하는 것 외에도 기존 학과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의 현안 사업과 연계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나서며 수도권 대학과의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이어서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동신대학교 정보보안학과는 지난 2020년 빛가람혁신도시에 첨단 시설을 갖춘 공유연구실, 일명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했습니다. 현업 전문가들이 이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찾아왔다가 자연스레 학생들에게 노하우를 전달하는 강의로 이어졌고, 그 결과
      2023-03-11
    • "봄이 왔어요!" 산수유ㆍ매화 등 봄으로 가득 찬 남녘
      【 앵커멘트 】 남도의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매화와 산수유가 본격적인 개화 시기를 맞았습니다. 4년 만에 봄 축제도 재개되면서 겨우내 웅크렸던 지역에도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구례 시골마을에 노란 꽃봉오리가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고즈넉한 돌담길 사이로 노랗게 맺힌 산수유의 향연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합니다. 겨우내 지리산에 쌓인 눈이 녹으면 봄을 알리기 위해 피어난다는 산수유 3만 그루의 모습에 관광객들의 카메라는 잠시도 쉬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전혜경 /
      2023-03-11
    • 폐광 대체 산업 '화순 키즈라라' 개장..흥행 성공할까?
      【 앵커멘트 】 폐광 대체 산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조성 공사에 들어갔던 화순 키즈라라가 우여곡절 끝에 오늘 정식 개장합니다. 수도권의 어린이 시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시설 규모에 광주와 나주 등 도시권에서의 접근성도 좋아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요란한 사이렌 소리를 내며 등장한 소방차에서 꼬마 소방관들이 차례로 내립니다. 고사리 손으로 빨갛게 불이 붙은 건물에 연신 물줄기를 쏘아 올리는 아이들의 표정만큼은 실제 상황처럼 진지함이 넘칩니다. 일일
      2023-03-10
    • 폐광 대체 산업 '화순 키즈라라' 개장..흥행 성공할까?
      【 앵커멘트 】 폐광 대체 산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조성 공사에 들어갔던 화순 키즈라라가 우여곡절 끝에 내일(10일) 정식 개장합니다. 수도권의 어린이 시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시설 규모에 광주와 나주 등 도시권에서의 접근성도 좋아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요란한 사이렌 소리를 내며 등장한 소방차에서 꼬마 소방관들이 차례로 내립니다. 고사리 손으로 빨갛게 불이 붙은 건물에 연신 물줄기를 쏘아 올리는 아이들의 표정만큼은 실제 상황처럼 진지함이 넘칩니다.
      2023-03-09
    • 세계 여성의 날 맞아 광주 전남 곳곳서 기념행사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광주 전남 곳곳에서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은 어제(8일) 5.18 민주광장에서 여성의 날 기념식을 열고 노동시장의 성차별과 젠더폭력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전라남도와 광주 광산구에서도 여성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여성 인권 신장에 기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2023-03-09
    • 갭투자로 전세금 82억 원 가로챈 일당 검거
      자기 자본 없이 전세를 끼고 부동산을 매입해 수십억 대의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지난 2018년부터 2019년 사이 광양시의 노후아파트 144채를 금융기관 대출금과 임차인에게 받은 보증금만으로 구입한 뒤 전세보증금 82억 원을 반환하지 않은 혐의로 44살 서 모 씨 등 2명과 이를 공모한 부동산 중개업자 1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이 매입해 전세 임대차 계약을 맺은 주택은 모두 173채로, 보증금이 10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임대 기간이 만료될 경우 피해액이 더
      2023-03-08
    •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관련 광주ㆍ전남 백여 명 수사 중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진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광주 전남에서 모두 백여 명이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금품수수 15건과 사전선거운동 2건 등 모두 18건, 23명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금품수수 관련 1건, 1명에 대해서는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경찰청도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금품수수와 허위사실 유포 등 56건, 82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2건, 2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2023-03-08
    • "노인 일자리 나오지 마" 관리자 둔기로 폭행 70대 붙잡혀
      노인 일자리 사업에 더 이상 참여하지 못하게 되자 관리자를 둔기로 폭행한 70대 노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7일) 아침 8시 반쯤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 관리자인 60대 남성을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일하러 나오지 말라"는 관리자의 통보에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둔기에 머리를 맞은 피해자는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2023-03-08
    • '돈 한 푼 안 들이고..' 주택 144채 사들여 86억 전세금 가로챈 일당 구속
      본인 자본 없이 전세를 끼고 부동산을 매입해 수십억 대의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임대업자 44살 서 모 씨와 44살 윤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들과 공모한 부동산 중개업자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광양시 일대 노후아파트 144채를 사들여 전세 임차인을 모집한 뒤 보증금 82억 원 상당을 반환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8년부터 2019년 사이 금융기관 대출금과 임차인으로부터 받는 보증금만으
      2023-03-08
    • '청년 노동자 사망' 광주 제조업체 공장장 검찰 송치
      청년 노동자 사망사고가 났던 광주 지역 제조업체의 공장장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1월 청년 노동자가 근무 중 철제코일에 깔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최종 현장 안전조치 책임자인 광주 모 제조업체 공장장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와 별개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혐의를 두고 대표 등을 입건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03-07
    • '전국 최고 출산율' 영광군 유일 산후조리원 폐원
      지난해 전국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았던 영광군의 하나뿐인 산후조리원이 문을 닫았습니다. 오늘(7) 영광군에 폐원신청서를 접수한 영광산후조리원은 지난달 원장이 퇴직한 이후 대체 인력을 찾지 못한 데다, 계속 적자 운영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달부터 산모 예약을 받지 않아 왔습니다. 지난 2015년 영광종합병원이 설립한 영광산후조리원은 시설 수준이 대도시 산후조리원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아 지난해 영광군의 합계출산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1.81명을 기록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3-03-07
    • "놀라지 마세요" 내일(7일) 상무지구서 대테러 훈련
      내일(7일) 광주 상무지구에서 대테러 훈련이 실시됩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 예하 황금박쥐부대는 내일(7일) 광주 상무지하공동구에서 무장괴한이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가정한 대테러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육군 측은 이번 훈련에 특수전 장비와 병력 등이 투입되는 만큼 광주 전남 시도민들이 놀라거나 불편을 겪을 수 있어 미리 훈련 계획을 공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023-03-06
    • '코로나19 취소ㆍ축소' 예비군훈련, 4년 만에 정상화
      예비군 훈련이 오늘(6일)부터 정상화됐습니다. 육군 제31보병사단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전면 중단됐고, 지난해에는 소집훈련 1일과 원격교육 1일로 축소 운영됐던 예비군 훈련을 4년 만에 정상 진행했습니다. 올해 31사단이 주관하는 광주 전남 지역 소집 훈련 대상자는 모두 14만여 명으로, 오는 12월 8일까지 순차적으로 예비군 훈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3-03-06
    • "특전사 초청한 단체의 5.18교육관 운영권 회수해야"
      지난달 5.18 부상자회와 공로자회가 특전사동지회를 초청해 대국민 공동선언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지역 내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 18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오월정신 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5·18부상자회에 5·18민주화운동교육관 운영을 맡기기로 한 광주시의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광주시가 시민단체의 요구 사항을 검토해 보고 시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따라 파장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2023-03-06
    • 건조한 날씨 속 실화 추정 산불 전남 곳곳서 잇따라
      오늘도 건조한 날씨 속 전남 곳곳에서 산불이 이어졌습니다. 오늘(6일) 오전 11시 50분쯤 무안군 몽탄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불진화헬기 3대와 진화대원 30여 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선 끝에 1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이 논두렁에서 농업부산물을 소각하다 발생한 것으로 보고 가해자를 입건할 계획입니다. 한편, 오늘 낮 12시에도 고흥군 풍양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나 2시간여 만에 꺼지기도 했습니다.
      2023-03-06
    • 광주ㆍ전남 곳곳서 산불..건조한 날씨 속 주의 필요
      【 앵커멘트 】 건조한 날씨 속 광주 전남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고, 일부 지역에서 바람도 강하게 부는만큼 산불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산 전체가 흰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반쯤 순천시 월등면의 한 야산에서 주민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전남 동부권에 건조특보가 내려진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불은 삽시간에 산 전체로 확산됐습니다. ▶ 인터뷰 : 지성순 / 인근 주민 - "요 밑에까지 불
      2023-03-03
    • 광주 아파트서 방화 추정 화재..3명 연기 흡입
      새벽 시간대 광주 도심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일) 새벽 5시 5분쯤 광주시 북구 일곡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난 불은 10분 만에 진화됐지만,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비어있던 세대에서 불이 시작된 점 등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023-03-02
    • 광주역-송정역 오가는 셔틀열차에 40대 치여 숨져
      오늘 오후 6시쯤 광주 북구 동림동의 한 아파트단지 인근 철도에서 40대 여성 1명이 극락강역에서 광주역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열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송정리역과 광주역을 오가는 셔틀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되기도 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3-02
    • 검찰, 교복업체 담합 본격 수사..광주 업체 22곳 압수수색
      【 앵커멘트 】 광주 교복업체들이 납품가 담합을 한다는 의혹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검찰이 광주지역 교복 납품업체 2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담합 업체들이 다른 업체의 낙찰을 막기 위해 학교 측과 미리 결탁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수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말 광주의 한 교복업체가 다른 업체 대표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입니다. '광주 시내 협의', '일반업체와 협의' 등 주요 업체들 간 담합이 이뤄져 있으니 입찰에 참여하지 말 것을 종용하는 내용이 담
      2023-03-02
    • '벚꽃 핀 순서대로 폐교 위기' 지역 대학 현 주소는?
      【 앵커멘트 】 지역 대학들이 학생 수 감소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는 지역 대학의 현 주소를 살펴보고, 어떤 방식으로 활로를 찾아나가야 할지 연속 기획 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지역 대학의 현재 상황을 박성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지난해 수능 정시모집에서 전국 14개 대학, 26개 학과에 지원자가 한 명도 모이지 않았습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10개 학과로 가장 많았고, 전남이 4개 학과로 광역지자체 가운데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지원자가 있더라도
      20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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