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경쟁후보 낙선 위해 금품 뜯어낸 50대 구속영장 신청
      지방선거에서 경쟁후보를 낙마시키기 위해 측근으로부터 고의로 금품을 받아낸 혐의로 50대 여성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지난해 11월 목포시장 후보 부인으로부터 현금 100만 원과 새우 15박스를 요구해 받아낸 뒤 선관위에 신고하는 등 후보자를 낙선시키기 위해 금품 제공을 유도한 혐의로 5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시장 후보 부인에게 선거운동 명목으로 금품을 수차례 요구했으며 후보 측에서 거절하자 가정불화 등을 거론하며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2-04-19
    • 업체 선정 놓고 뒷돈 강진군 전 비서실장 징역형
      강진 가우도 관광단지 하수처리 시설 업체 선정을 놓고 뒷돈을 받은 강진군 전 비서실장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장흥지원은 지난 2019년 가우도 소규모 하수종말 처리시설 업체 선정을 대가로 하수처리 업체 관계자로부터 6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강진군 전 비서실장 A씨에게 징역 7년에 벌금 1억8천만 원, 추징금 4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와 뇌물수수 혐의로 함께 구속기소된 전직 기자 B씨에게는 징역 5년에 벌금 9천만 원, 추징금 2천만 원, 뇌물을 준 하수처리 업체 관계자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
      2022-04-19
    • "업체 선정해줄게"..뇌물 챙긴 강진군 전 비서실장ㆍ기자 '중형'
      전남 강진 가우도 관광단지 하수처리시설 업체 선정을 놓고 뒷돈을 챙긴 강진군 전 비서실장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장흥지원 형사 1부는 지난 2019년 가우도 소규모 하수종말처리시설 업체 선정을 대가로 하수처리 업체 관계자로부터 6천만 원을 받아 나눠가진 혐의로 기소된 강진군 전 비서실장 A씨에 대해 징역 7년과 벌금 1억 8천만 원, 추징금 4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와 공모해 뇌물수수 혐의로 함께 구속 기소된 전직 기자 B씨에게는 징역 5년에 벌금 9천만 원, 추징금 2천만 원을, 뇌물을 준 하수처
      2022-04-19
    • 광주 장애인단체 "이동권 등 장애인 인권 보장하라"
      장애인의 이동권과 인권 보장을 요구하는 집회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광주 장애인 차별 철폐 공동투쟁단은 오늘 광주 서구 양동시장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휠체어 리프트를 철거하고 엘리베이터를 설치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장애인 자립을 위한 탈시설 지원 체계 구축 등을 촉구하며 양동시장에서 광주시청까지 6km 구간을 행진했습니다.
      2022-04-18
    • [영상]"나 촉법 아니에요?" 차량절도 중학생의 '착각'
      지난 15일 새벽 4시쯤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 CCTV 영상입니다. 남성 2명이 주차된 승합차 주변을 어슬렁거립니다. 휴대전화 불빛으로 차량 내부를 살펴보더니, 주변을 살핀 뒤 차량에 올라탑니다. 시동을 걸고 유유히 아파트를 빠져나간 이들, 알고보니 2007년생, 만 14살 중학생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며 문을 잠그지 않은 채 열쇠를 내부에 보관하고 있는 승합차를 발견한 뒤 이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간 큰' 중학생들의 무면허 질주는 무려 80km 가량 떨어진
      2022-04-18
    • '폭발 사고로 8명 사상' 여천NCC 특별감독 실시
      지난 2월 폭발 사고로 8명의 사상자가 나왔던 여천NCC에 대해 특별감독이 실시됩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18)부터 오는 29일까지 근로감독관과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41명을 투입해 여천NCC 여수공장에 대해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청은 작업 전 안전조치와 안전 작업 절차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사법 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2022-04-18
    • 무면허 운전으로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한 30대 집행유예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3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단독은 지난해 9월 여수의 한 도로에서 도로를 건너던 8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고 피해자가 사망하는 무거운 결과가 발생했지만 무단횡단을 한 피해자의 과실도 크다고 보이는 점과 피해자 유족과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감안했다며 양형 사유를 밝혔습니다.
      2022-04-18
    • 광주지방노동청, 폭발사고 난 여천NCC 특별감독 나서
      지난 2월 폭발 사고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여천NCC에 대해 특별감독이 실시됩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근로감독관과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41명을 투입해 여천NCC 여수공장에 대해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동청은 이번 특별감독을 통해 작업 전 안전조치와 안전 작업 절차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사법 조치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2월 11일 여천NCC 여수3공장에서는 열교환기 청소 작업을 마치고 기밀시험을 하다
      2022-04-18
    • 무면허 운전에 사망자도 나왔지만 집행유예..왜?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3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단독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30살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8일 밤 9시쯤 여수의 한 도로에서 도로를 건너던 8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에도 교통사고를 내 벌금 7백만 원을 선고받은 적이 있습니다. 재판부는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고 피해자가 사망하
      2022-04-18
    • 허위 출장으로 60만 원 챙긴 공무원들..결국 중징계
      출장비를 부당하게 타낸 광주 광산구 간부급 공무원들이 중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출장 명세를 허위로 보고해 각각 60만 원의 여비를 부당하게 타낸 사실이 적발된 광주 광산구 소속 과장 A씨와 동장 B씨 등 2명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습니다. 이들의 공직 비위 행위는 행정안전부의 특별감찰에서 적발됐습니다. 공무원의 중징계는 파면, 강등, 해임 등이 포함되는데, 광주시와 광산구는 개인정보 등을 이유로 구체적인 징계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2022-04-15
    • [영상]'하마터면 대형사고' 아찔했던 광주 장미아파트 철거 현장
      굴삭기 두 대가 3층 규모의 건물을 철거하기 시작합니다. 지붕을 뜯어내는 순간 벽체가 뒤로 넘어지고, 벽체와 충돌한 안전펜스도 순식간에 쓰러집니다. 오늘(14일) 오전 9시 30분쯤 광주광역시 봉선동 장미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건물을 철거하던 중 일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시공업체에서 철거물 낙하 사고에 대비해 지지대와 안전펜스 등 이중 울타리를 쳐둔 상태여서 다행히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도로 폭이 좁은 곳인 데다 평소 행인들의 왕래가 잦았던 곳이어서 인근 주민들은 가슴
      2022-04-14
    • 서울시, HDC현대산업개발에 영업정지 8개월 추가
      광주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대산업개발이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추가로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현대산업개발에 부실시공에 대한 책임으로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데 이어, 어제(13) '하수급인 관리의무' 위반에 대해서도 추가 8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1년 4개월의 행정처분을 받게 됐으며, 6명이 숨진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서도 추가 처분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2022-04-14
    • '지분 쪼개기' 지산1구역 재개발 관련자 무더기 기소
      검찰이 '지분 쪼개기' 혐의를 받고 있는 광주 지산1구역 재개발 사업 관련자들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광주지검은 지난 2019년 지산1구역 재개발사업지의 다가구 주택을 사들인 뒤 다세대주택으로 변경해 분양권을 다수 취득하는, 이른바 '지분 쪼개기'를 하는 등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6명을 기소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26일 광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2022-04-13
    • 광주 아파트 붕괴 책임자 14명 기소.."엄중 처벌 노력"
      검찰이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14명을 기소했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지난 1월 11일 발생한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주택법 위반, 건축법 위반 등의 혐의로 책임자 14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청 현장소장과 원청 직원 3명, 하청 직원 2명, 감리 1명은 구속기소했으며, 원청직원 2명과 하청 직원 1명, 감리 2명, 법인 3곳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광주지검은 앞으로 있을 재판 과정에서도 경찰, 노동청과 협력해 관련자들이 책임에
      2022-04-13
    • 음주운전하다 1톤 화물차 충돌..상대 운전자 숨져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상대 운전자를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오늘 새벽 4시 반쯤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 인근 교차로에서 차를 몰다 주행 중이던 1톤 화물차의 옆면을 들이받은 혐의로 50대 운전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는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준에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2-04-13
    • 공공근로가 취업 성공 사례?..상담사 실적 부풀리기 무더기 적발
      공공근로자를 취업 알선 성공 사례로 부풀린 취업알선 담당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2017년 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고용서비스기관 취업알선 담당자들의 부당한 취업처리 행위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결과, 직접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취업 알선 성공 사례로 허위 입력한 사례 197건을 적발했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근로자 40명을 취업 알선에 성공한 사례로 등록한 상담사 19명이 적발됐습니다. 세부 사업별로는 광주의 경우, 코로나 대응 생활형 공공일자리 사업
      2022-04-13
    • '공공근로를 취업 알선 사례 둔갑' 상담사 무더기 적발
      공공근로자를 취업알선 성공 사례로 부풀린 담당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2017년 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고용서비스기관 소속 상담사 등 취업알선 담당자들의 부당한 취업 처리 행위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 결과 광주·전남의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40명을 취업 알선에 성공한 사례로 등록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에서는 생활형 공공일자리 사업 등에 참여한 근로자 14명, 전남에서는 청년마을로 사업 등에 참여한 26명이 취업 알선 실적 부풀리기에 이용됐습니다.
      2022-04-13
    • 김삼호 광산구청장 당선 무효될까?..내일 대법원 선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김삼호 광산구청장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내일(14일) 열립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내일 오전 10시 15분 제1호 법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구청장의 상고심 선고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 구청장 측이 선고기일 연기요청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기일이 연기될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김 구청장은 구청장 예비후보 시절인 2017년, 공단 직원 등을 동원해 4,100여 명의 당원을 모집하고, 당원 모집을 도운 직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2022-04-13
    • 세월호 8주기 맞아 추모 분위기 고조
      【 앵커멘트 】 지난 2014년 3백여 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벌써 8년째를 맞았습니다. 올해도 4.16을 앞두고 광주 전남 곳곳에서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추모 공간 천장에 가득 매달린 노란 종이배가 바람에 흔들립니다. 여전히 세월호를 기억하고, 잊지 말자는 학생들의 글귀도 학교 곳곳에 붙었습니다. 광주 40여 개 초중고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자발적으로 교내에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세월호 기억
      2022-04-12
    • 함께 술 마시던 남성 흉기로 찌른 50대 붙잡혀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양경찰서는 어젯밤 자정쯤 광양시의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5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로 51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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