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날짜선택
    • 탄핵 심판 선고 앞두고 긴장 고조..'총기 출고·헌재 상공 비행 금지' 검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경찰이 테러 가능성을 막기 위해 총기 출고와 헌법재판소 상공 비행 금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전국 시·도 경찰청에 탄핵 선고 전날부터 유해 조수 구제용 총기 출고를 금지한다는 지침을 하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1일 밝혔습니다. 헌재 결정에 불복한 세력이 총기를 테러에 동원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관할 경찰서와 지방자치단체에 총기 소유·유해 조수 포획 허가를 받으면 경찰관서에 보관해야 하며 수렵 기간(
      2025-03-11
    • '킥보드 무단횡단' 학생, 경찰서 데려간 운전자..아동 학대 처벌 위기
      전동 킥보드를 위험하게 운전했다는 이유로 학생을 경찰서로 데려간 운전자가 아동학대로 처벌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은 11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운전자 A씨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광주 서구의 한 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도로를 무단 횡단한 학생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 경찰서로 데려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도로를 횡단한 학생을 상대로 경적을 울리고 차량을 후진시켜 멈춰 세운 A씨는 "교통사고가 날 뻔했다"며 학생을 자신의 차량에 태워 경찰서에 데려다 놓고 떠났습니다
      2025-03-11
    • '대리운전 불렀다 납치될 뻔' 허위 글 SNS 확산..티맵 "사실 아냐"
      티맵으로 대리운전 기사를 호출한 승객이 납치를 당할 뻔했다는 허위 정보가 소셜미디어에 확산되자 티맵모빌리티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습니다. 티맵모빌리티는 11일 SNS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충북 충주 지역 대리운전 관련 게시글에 관해 "티맵 대리 서비스가 연루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인스타그램에 공지했습니다. 최근 엑스(X)에는 지난 7일 충주에서 티맵 대리운전 기사를 호출한 자신의 지인이 일당 3명으로부터 납치를 당할뻔했다고 주장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 작성자는 직접 티맵 측에 문의한 결과 "등록된 기사와 얼굴이
      2025-03-11
    • 민물가마우지 습격에 하얗게 변한 섬..대책 시급
      【 앵커멘트 】 반가운 겨울 철새였던 민물가마우지가 여수의 골칫거리로 떠올랐습니다. 섬 전체를 뒤덮는 가마우지의 배설물로 식물이 말라 죽는가 하면, 인근 양식장에서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시 돌산읍에 있는 섬, 상증도입니다. 섬 전체가 온통 하얗게 변했습니다. 울창했던 숲을 이뤘던 소나무들은 모두 말라 죽었습니다. 섬 전체가 하얗게 변할 정도로 민물가마우지의 배설물이 뒤덮였는데, 산성도 강해 섬의 식물들이 모두 고사한 겁니다. 섬 생태계 파괴뿐 아니라, 인근 양식 어가에서
      2025-03-09
    • 여수세계섬박람회 사무총장에 김종기 전 여수부시장
      2025 여수세계섬박람회 사무총장에 김종기 전 여수부시장이 선임됐습니다. 여수시는 전라남도와 여수시, 광양시 등에서 38년간 정책기획과 관광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F1 국제대회 등 국제행사 준비 경험이 풍부한 김종기 전 여수시 부시장을 2025 여수세계섬박람회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등지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2025-03-06
    • 광양매화축제, 올해는 '꽃 없는 꽃축제'될 판
      【 앵커멘트 】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은 광양매화축제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한파에 이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개화 시기가 늦어져 '꽃 없는 꽃축제'를 보게 될 처지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는 7일 축제 개막을 앞둔 광양매화마을입니다. 곳곳에 부스가 세워지는 등 준비가 한창이지만, 정작 주인공인 매화는 보이지 않습니다. 매화를 보기 위해 먼 곳에서부터 찾아온 상춘객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 강상희 / 대구광역시 중구 - "매화 축제가 있다고 해서 축제날은 너무 번잡하
      2025-03-05
    • 여수시 "저수온에 돌돔 등 317만 마리 폐사..87억 피해"
      최근 저수온 피해를 입은 여수 어가들의 피해액이 8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수시는 돌산읍과 남면, 화정면 등 가두리 양식장 저수온 피해 규모를 집계한 결과 지금까지 74개 어가에서 돌돔 등 317만 마리가 폐사해 87억 원의 피해액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저수온 피해 보상 특약이 포함된 재해보험에 가입한 어가는 단 두 곳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돼 피해 복구에도 어려움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3-05
    • 순천 기업-다둥이 가정과 결연..매달 10만 원 후원
      순천 지역 기업들이 다둥이 가정과 결연을 맺고 매달 10만 원씩 출산가정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순천시는 올해 18개 기업이 넷째 아이 이상을 출산한 19개 가정과 일대일 결연을 맺어 매월 10만 원씩 12개월간 후원할 수 있도록 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의 '다둥이 꿈 키움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165개 기업이 168개 가정에 2억여 원을 지원했습니다.
      2025-03-05
    • 순천시, 다둥이 가정-지역 기업 결연..매달 10만 원 지원
      전라남도 순천 기업들이 다둥이 가정을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현에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순천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다둥이 꿈 키움 사업' 결연식을 열었습니다. 올해는 18개 기업이 참여해 지난해 넷째 아이 이상을 출산한 19가정에 매월 10만 원을 12개월간 지원합니다. 기업이 해당 가정과 일대일 결연으로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민관 협력 사업입니다. 2018년 이후 현재까지 165개 기업이 168가정에 총 2억 80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순천시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난임 시술비 지원 확대, 산후조리 비용
      2025-03-04
    • "여수 2인 이상 다자녀 가정, 가족사진 찍으세요"
      전라남도 여수 지역 다자녀 가정이 가족사진 촬영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여수시는 부모와 자녀 모두가 여수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고 막내가 18세 이하, 2007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2인 이상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 비용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을 바라는 시민은 오는 14일까지 여수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여수시는 자녀 수, 거주 기간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21일까지 40가정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가정은 지정 기간 안에 여수 지역 사진관에서 가
      2025-03-04
    • 광양시, 공원·학교 주변 등 금연 구역 오는 7월부터 확대
      전남 광양시의 금연 구역이 오는 7월부터 확대됩니다. 광양시는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금연 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 일부를 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금연 구역에 포함된 공원은 기존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의 생활 공원에서 도시공원 전체로 확대됩니다. 학교 주변 금연 구역도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상 절대 보호구역 내 통학로에서 절대 보호구역 전체로 넓어집니다. 대중교통 시설은 버스 정류소 및 택시 승차대로 제한했지만, 앞으로는 버스 정류소 및 택시 승차대 10m 이내로 범위를 넓혔습니다. 개정된 조례
      2025-03-04
    • 제22서경호 실종자 가족 "즉각적인 선체 인양 촉구"
      23일째 실종자 5명을 찾지 못하고 있는 제22서경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가족들이 즉각적인 선체 인양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실종자 가족 A씨는 지난 27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서경호 침몰 사고의 진상 규명과 수색을 위해 즉각적으로 선체를 인양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글을 올렸습니다. 가족들은 신속한 선체 인양, 법·제도적 개선, 피해자 가족 지원과 소통 강화, 재발 방지 대책 마련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특히 실종자 수색과 증거 확보를 위해 즉각적으로 선체를 인양하고, 선체 내부 조사로 원인도 명확하게 규명해
      2025-03-04
    • [단독]해양사고 가장 많은 전남에 소방정대 단 한 곳..서해안은 사실상 방치
      【 앵커멘트 】 문제는 또 있습니다. 유사시 긴급 구조구호 활동에 나서는 소방정대가 정작 섬이 많고, 해양사고가 빈번한 서남해안 해역에는 단 한 곳도 없다는 겁니다. 경남권역의 4곳과 대조되는데요, 전남 어업인구의 해상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소방서 산하의 소방정대입니다. 140톤급 선박 1척과 27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해상 화재나 재난 상황 시 긴급 출동해 화재 진압과 구조구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8개 소방정대에서는 모두 9백여 건의 출
      2025-03-03
    • 순천시, 갯벌 치유 관광플랫폼 추진..320억 투입
      순천시가 갯벌을 활용한 치유 관광 거점을 조성합니다. 순천시는 교량동 일대에 국비 160억 원 등 총 320억 원이 투입되는 갯벌 치유 관광플랫폼을 건립하기 위해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갯벌 치유 관광플랫폼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중 한국형 웰니스 관광지대를 테마로 하는 남중권 사업 중 하나로, 갯벌 치유센터와 휴양시설, 야외 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2025-02-26
    • 맑고 포근하지만 건조..강한 바람에 산불 주의
      수요일인 오늘,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26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 기온은 7에서 13도 분포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겠습니다.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광주·전남 전 지역이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해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0m로 일겠으며,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2025-02-26
    • 광주서 경찰관 흉기 피습..피의자 실탄 맞고 사망
      새벽 시간 광주 도심에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가 제압 과정에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6일) 새벽 3시쯤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4가역 인근 도로에서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50대 경찰관 A씨가 신원 미상의 B씨로부터 흉기에 의한 공격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B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총기를 사용했고, 실탄에 맞은 B씨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A씨도 상해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5-02-26
    • [영상]'스토킹' 신고 출동 경찰에 흉기난동..50대 남성, 실탄 맞고 숨져
      한밤중 거리에서 경찰관을 공격한 흉기난동범이 실탄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6일 새벽 3시 10분쯤 광주 동구 금남로4가역 교차로 인근 골목에서 광주 동부경찰서 금남지구대 소속 A 경감이 51살 B씨가 휘두른 흉기에 2차례 찔렸습니다. A 경감은 B씨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총기를 사용했고, 실탄에 맞은 B씨는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새벽 4시쯤 숨졌습니다. A 경감도 목 주변과 얼굴을 심하게 다쳐 응급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A 경감은 동료 순경 1명과 함께 '수상한 남성이 뒤에서 쫓아온다,
      2025-02-26
    • 맑고 포근해지자 '황사 유입'..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요일인 26일에는 전날보다 추위가 수그러들겠지만,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전날 오전 중국 북동 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해 이날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황사는 추가 발원량과 기류 흐름에 따라 지속시간과 발생 지역,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어서 향후 기상 정보와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해야 합니다. 또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내륙, 전남 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2025-02-26
    • 260억 고수온 피해 입었던 여수 양식 어가들, 이번엔 저수온 '직격탄'
      【 앵커멘트 】 지난 여름 고수온으로 2백60억 원의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여수 양식 어가들이 이번에는 저수온에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재난지원금의 단가는 피해금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양식어가들이 가입한 재해보험에서도 저수온 피해는 보상을 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참돔 수십 마리가 허연 배를 드러낸 채 물 위로 둥둥 떠올랐습니다. 냉동창고 안은 며칠 사이 폐사한 물고기들로 이미 가득 찼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저수온을 견디지 못한 양식 참돔들이 집
      2025-02-25
    • 여수 가두리양식장서 어류 집단 폐사..저수온 원인
      여수의 가두리양식장 곳곳에서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행정당국이 피해 현황 조사에 나섰습니다. 여수시는 여수 돌산 군내리와 송도, 화태리 등에 있는 참돔 가두리양식장에서 저수온으로 집단 폐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해역은 지난 1월부터 저수온 특보가 내려진 상태였으며, 지난 여름 고수온으로 인해 어류 5만여 마리가 폐사하기도 해 어민들의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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