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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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교사 상습 불법촬영한 고등학생 '징역형'.."엄벌 원해"
      여성 교사들을 상습적으로 불법 촬영한 고등학생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8단독은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기소된 19살 A군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군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광주 광산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교사들의 치마 속 등을 모두 18차례에 걸쳐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의 범행은 교탁 아래 몰래 설치해 놓은 휴대전화가 발각되면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피
      2023-06-21
    • 전남 나주 상수도관 파열로 9,500여 세대 단수..학교 급식 '차질'
      전남 나주에서 상수관이 파열되면서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등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10시쯤 나주시 삼영동 삼영1지구 우수저류시설 공사 도중 상수관로가 파손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로 인해 나주 시내와 영산포, 세지면, 왕곡면, 봉황면 일대 9,517세대가 단수됐습니다. 인근의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2개교는 갑작스러운 단수로 인해 급식 배식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학교에서는 자체적으로 생수를 구입하는 등 임시방편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주시는 일단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안내문자를
      2023-06-21
    • 해남군 관급공사 건설업체 몰아주기 의혹..경찰 수사
      해남군이 특정 건설업체에 관급공사를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해남경찰서는 해남군이 특정 건설업체 2곳에 수의계약을 몰아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해당 건설업체 관계자들을 형사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남군은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해당 업체들에게 모두 55건, 5억 8천여만 원의 관급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맡겼습니다.
      2023-06-20
    • "소송사무처리규정 부칙 변경해 남도학숙 성희롱 피해자 구제해야"
      남도학숙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구제를 위해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소송사무처리규정을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정의당 광주광역시당과 전남도당은 오늘(20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도가 예고한 소송사무처리규정 일부개정 훈령안은 '발령한 날부터 시행한다'는 부칙이 있어 남도학숙 성희롱 피해자를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소송비용 청구사건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광주시도 지난 4월 공익소송의 경우 소송비용 회수를 예외로 둔다는 내용으로 소송사무처리규칙을 개정했지만, '개정 전 확정
      2023-06-20
    • "정부 탄압은 강화됐지만.." 강제동원시민모임 후원자 급증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을 중심으로 한 정부와 여당의 '시민단체 때리기'가 본격화한 이후, 오히려 단체 후원 가입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모임은 오늘(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4월까지 신규 가입자 수는 매달 한 자릿수였던 반면, 5월엔 18명, 이번 달에는 무려 70명이 새로운 후원 회원으로 가입했다"며 "정부의 탄압과 정반대로 단체에 대한 시민들의 후원은 오히려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단체에 대한 비방과 탄압이 본격화하자, 동시에 회원들과 시민들 사이에서는 단체를 지키려는 자발적 움직임이 진행됐다는 분석
      2023-06-19
    • 강제동원시민모임, '시민단체 때리기'에도 후원 회원 급증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을 중심으로 한 정부와 여당의 '시민단체 때리기'가 본격화한 이후, 오히려 단체 후원 가입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모임은 오늘(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4월까지 신규 가입자 수는 매달 한 자릿수였던 반면, 5월엔 18명, 이번 달에는 무려 70명이 새로운 후원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입자 수가 증가하기 시작한 지난달은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에서 시민모임의 전신인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원고 측과 맺은 약정서, 후원금 사용 문제
      2023-06-19
    • KIA타이거즈 경기 관람 중 날아온 파울볼에 5살 남아 다쳐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던 5살 아이가 파울볼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지난 18일 저녁 8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5살 A군이 다쳤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경기장에서는 KIA타이거즈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A군은 경기 중 날아온 파울볼에 맞아 눈 윗부분을 다쳤습니다.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A군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023-06-19
    • 전남 닥터헬기, 응급 환자 이송 3천 회 달성
      전남 닥터 헬기가 응급 환자 이송 기록 3천 회를 달성했습니다. 목포한국병원은 '하늘을 나는 응급실'을 목표로 지난 2011년부터 운행해 온 전남 닥터 헬기가 중증 외상환자 등 응급 환자 3천 회 무사고 이송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일엔 전남 신안군 응급헬기계류장에서 전남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립니다.
      2023-06-17
    • [날씨]광주·대구 올해 첫 '폭염 특보'..내일은 더 덥다
      주말인 오늘(17일)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광주와 대구 등 일부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경기도 여주 금사면의 낮 기온이 35.6도까지 치솟았고, 경주와 강릉은 35도, 서울은 30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와 대구, 강원 영서 일부 지역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일요일인 18일에도 무더운 날씨는 이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33도까지 올라서 오늘보다 덥겠고, 대전과 광주, 대구 등도 모두 33도
      2023-06-17
    • 민주당 "尹, 수능 발언은 불장난..잘 모르면 제발 가만히 있길"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뭘 잘 모르면 제발 가만히 있기라도 해달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17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수능을 5개월 앞두고 불쑥 튀어나온 윤 대통령의 '즉흥 지시'가 국민을 혼란과 불안에 빠뜨렸다"며 이같이 직격했습니다. 지난 15일 윤 대통령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교육개혁 보고를 받은 뒤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취지의 지시를 한 데 대한 비판입니다. 강 대변인
      2023-06-17
    • '3시간 넘게 지연' 코레일, 원인 조사..국토부 "안내 부실했다"
      3시간 가까이 운행이 지연된 열차 운행 사고와 관련해 코레일 측이 본격적인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코레일은 16일 오후 전기공급이 끊긴 경의선 가좌역~신촌역 구간 연희터널 인근 CCTV 분석 등을 시작으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선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일단, "외부 물체와 접촉으로 단선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다만 다른 원인도 배제할 수 없어 사고 원인 규명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날 낮 12시 35분쯤 경기 고양에서 서울로 향하는 수도권 전
      2023-06-17
    • '신상 공개 불가'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與 "범죄자 과잉보호"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등 강력 범죄자의 신상 공개 범위를 넓히고 2차 가해 시 양형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국민의힘이 "국민 눈높이에 맞게 현실화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오늘(17일) 논평을 내고 "'범죄 가해자' 과잉 인권 보호에 피해자 생명이 위태롭고, 국민이 추가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된다"며 "범죄자 인권 보호 앞에 피해자와 국민 인권이 결코 후순위로 밀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와 같이)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 신상을 공개할 법적 근거는 아
      2023-06-17
    • 중학생 제자들에게 운전 시키고 성학대한 30대 男교사..피해 학생만 20명
      중학생 제자들에게 운전을 강요하고, 성적으로 학대한 30대 교사가 교육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도교육청은 전북 장수군의 한 중학교 30대 남성 교사 A씨에 대해 제자 학대 의혹 등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주말과 휴일 사이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역사 탐방 교육'을 명목으로 제자들과 함께 인근 도시를 돌아다니는 과정에서 제자들에게 강제로 시속 100km로 운전을 시키고, 골프장에 설치된 에어건으로 제자들의 성기에 바람을 쏘는 등 학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2023-06-17
    • 주먹으로 '퍽퍽'..흡연 단속 보건소 직원 무차별 폭행한 50대男
      흡연 단속에 나선 보건소 직원을 무차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16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15일 오전 10시 15분쯤 부천시 중동의 한 공원에서 보건소 직원인 30대 여성 B씨를 4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흡연 단속 업무를 하던 B씨가 담배를 피우던 A씨를 상대로 과태료 부과에 나서자, 이에 불만을 품고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A씨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
      2023-06-17
    • 경기장 난입해 '메시' 껴안은 中 10대..1년간 출입 금지
      아르헨티나와 호주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도중 그라운드에 난입해 리오넬 메시를 끌어안은 중국 10대 관중에 대해 구류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중국 현지 신문 보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시 차오양구 공안은 16일 "경기장에 난입한 18살 디모 군에 대해 행정 구류 처분했으며, 앞으로 12개월 동안 경기장과 체육관 출입, 스포츠 경기 관람을 금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안은 "디군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했다"며 "스포츠팬들이 자신을 반면교사 삼아 규율을 준수하고, 경기장 질서를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
      2023-06-17
    • 박지원 "조국, 내년 총선서 신당 창당해 광주서 출마할 것"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내년 총선 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거취와 관련, "신당을 창당해 광주를 지역구로 출마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16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조 전 장관의) 워딩을 잘 보면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하지 않고, 신당을 창당하지 않을까"라며 "새 길을 간다고 했지 않냐. 무소속 혹은 신당 창당 가능성이 있는데, 신당 창당에 무게를 둔다. 내 생각이고 내 판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역구를 광주로 예상한 데 대해선 "팬덤 때문"이라며, "두고 보라, 제가 누구한테 들은 이야기가 아
      2023-06-17
    • "내 아파트야"..누나 숨지자, 조카 상속 재산 가로채려던 외삼촌 '벌금형'
      조카들에게 상속된 누나 소유의 아파트를 자신의 것이라고 속여 가로채려던 7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형사7단독은 지난 12일 사기미수 혐의로 기소된 79살 A씨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5월 자신의 큰누나인 B씨가 숨진 뒤, 자신이 살고 있던 시가 5억 원 상당의 아파트가 조카들에게 상속될 상황이 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A씨는 같은 해 8~10월 조카들에게 세 차례에 걸쳐 문자메시지와 편지를 보내 "사실 이 아파트 소유자는 너희 엄마가 아니라
      2023-06-17
    • [날씨]주말 불볕 더위..올해 첫 '폭염특보' 가능성
      토요일인 오늘(17일)은 낮 기온이 최고 34도까지 오르는 등 매우 덥겠습니다. 일부 지역엔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인천 19도, 춘천 16도, 대전 19도, 광주 20도 등으로 15~23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1도, 춘천과 대전 32도, 광주와 대구 34도, 제주 27도 등입니다. 이번 불볕더위는 오는 20일 전국에 비가 내리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 나타내겠습니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와 남해동부 바깥
      2023-06-17
    • 살인까지 번진 농촌 인력난..50대 남성 구속기소
      외국인 노동자 공급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이웃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구속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해남지청은 지난달 14일 전남 해남군 산이면에서 이웃인 40대 남성을 살해한 뒤 1톤 트럭 적재함에 시신을 유기한 채 달아난 혐의로 51살 A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시신 유기를 도운 태국 출신의 노동자도 사체 유기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외국인 노동자 중개인인 피해자가 모내기 작업 일꾼 2명을 보내달라는 요구를 거부하자 홧김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06-15
    • 진입도로 변경하라던 함평군수..알고 보니 지인 땅에 수혜
      【 앵커멘트 】 이상익 함평군수가 골프장 진출입구를 자신의 지인들이 땅을 소유한 곳으로 변경하도록 지시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 지인은 이 군수가 진출입구 변경을 지시할 무렵, 변경된 진입도로 인근에 땅 4천여 제곱미터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난 2021년 이미 실시계획인가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골프장에 대해 인가를 미루다 3월 초 진출입구 변경을 지시했습니다. 문평IC 방면이던 진출입로를 동함평IC 방면으로 바꾸라는 내용입니다. 사업자
      2023-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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