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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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호우로 국가유산도 피해..순천 선암사 등 전남 3건
      이번에 내린 집중호우로 순천 선암사 등 전남에서 모두 3건의 국가유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호우로 전남 3건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모두 18건의 국가유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전남에서는 우선 순천 선암사·송광사 진입로가 일부 유실돼 안전띠를 설치했습니다. 석축 토사가 유실된 보성 안규홍·박제현 가옥 안채는 출입을 제한하고 임시 복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신안 비금도 내촌마을 돌담길은 담장이 무너져 다음 달 중 보수에 나설 방침입
      2025-07-22
    • 집중호우 경남 5명 사망, 4명 실종·심정지… 산청 전군민 대피령
      경남 지역에서 시간당 최대 100㎜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인해 19일 하루 동안 5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 또는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등 모두 31건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쯤 산청군 산청읍 병정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며 주택을 덮쳐 6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이어 오전 10시 46분, 산청읍 내리마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40대 B씨 등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구조됐습니다. 낮 12시 35분쯤,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에서는 토사 유출로 20대 C씨 등 2명
      2025-07-19
    • 도로·주택 침수에 가축 18만 마리 폐사…광주·전남 3일간 물폭탄 피해 '속수무책'
      지난 17일부터 광주와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택 수백 동이 물에 잠기고, 도로와 하천 제방이 유실된 데다 가축 18만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 광주, 사흘간 480mm 물 폭탄…침수·파손 피해 1천 건 넘어 광주에는 17일부터 19일 낮 12시까지 누적 강수량이 480mm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평년 7월 한 달 강수량을 훌쩍 넘는 수준으로, 광주 전역이 사실상 물에 잠겼습니다. 폭우 피
      2025-07-19
    • '사흘간 480mm' 집중호우에 2명 실종·383명 대피·물적 피해 900여 건
      광주·전남에 사흘간 최대 480㎜의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2명이 실종되고 383명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광주 북구 신안교 인근과 금곡동에서 각각 80대 남성과 70대 남성이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날 오후 호우경보가 다시 발령되면서 수색 작업을 일시 중단한 상태며 기상 상황을 고려해 이날 수색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또 심각한 침수 피해를 보거나 하천 범람이 우려되는 인근 지역 거주민 383명이 초등학교 체육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33
      2025-07-19
    • 1년 만에 사라진 왕우렁이 피해..친환경농업 지켜냈다
      【 앵커멘트 】 지난해 이맘때 전남 농촌을 습격한 왕우렁이 피해를 기억하시나요? 그런데 올해는 피해를 입었던 어느 지역 어떤 농가에서도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겨울 대대적인 논 깊이 갈이가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됩니다. 고익수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장흥에서 30년 가까이 친환경 쌀 농사를 지어온 김재기 씨. 생전 처음 겪은 지난해 6월의 악몽을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따뜻한 겨울을 난 왕우렁이 개체수가 넘쳐나면서 어린 모를 사그리 갉아먹는 피해를 속수무책으로 지켜봐야 했기 때문입
      2025-07-14
    • 광주·전남 최대 155㎜ 비..농지 침수·정전 피해 잇따라
      장마가 시작된 광주·전남에 최대 155㎜의 비가 내리면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2일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곡성 155㎜, 영광 안마도 153.6㎜, 구례 성삼재 151㎜, 광주 137.6㎜, 담양 봉산 137.5㎜, 나주 135.5㎜, 함평 130㎜, 목포 72.7㎜ 등입니다. 1시간 최대 강수량은 21일 오전 담양 봉산 47.5㎜, 구례 42.5㎜, 곡성 39.5㎜, 광주 39.1㎜, 나주 다도 39㎜ 등을 기록했습니다. 광주에는 지난 21일 133.5㎜
      2025-06-22
    • 충남 청양에 167mm 폭우.. 충남권 비 피해 신고 120건 접수
      밤사이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120건에 달하는 크고 작은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충남 청양에는 167.5㎜의 폭우가 내렸고, 보령 147.7㎜, 부여 147.5㎜, 공주 유구 131.5㎜, 서천 춘장대 129.5㎜, 홍성 104.6㎜ 등 충남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세종은 92.9㎜, 대전은 85.6㎜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오전 1시 50분쯤에는 보령시 성주면 신촌교 지점이 홍수 '심각' 단계에 도달하면서, 인근 마을 주민 7가구 15명이
      2025-06-21
    • 수도권·강원권 폭우 피해 곳곳..오후부터 중대본 1단계
      수도권과 강원권을 중심으로 쏟아진 호우로 20일 여객선 55척이 결항했습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호우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 북부 내륙, 충남권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군산∼개야도, 목포∼홍도, 여수∼거문 등 42개 항로·여객선 55척의 운항이 멈췄습니다. 도로는 인천에서 2곳이 통제됐습니다. 북한산과 한라산 등 국립공원 2곳의 102개 탐방로는 폐쇄됐습니다. 다만, 인명이나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2025-06-20
    • 광양서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 사기 발생..2,700만원 피해
      전라남도 광양시에서 공무원을 사칭해 수천만 원의 돈을 가로챈 '물품구매 사기 피해' 사건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12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날 자신을 광양시청 주무관이라고 사칭한 사기 용의자가 A업체로 연락해 8천만 원 상당의 물품 납품을 요청했습니다. A업체가 물건이 없다고 답변하자 사기 용의자는 '감사 관계로 급하다'며 시청 직원의 위조 명함과 대리구매업체 명함을 피해업체에 전송했습니다. 이어 금액은 차후에 지출할 예정이니 대리 구매업체에서 물건을 구입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말에 속은 피해 업체는 사
      2025-06-12
    • 중대본 "산불 이재민에 긴급생계비 300만 원..산사태 2차 피해도 우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산불로 인한 인명·주택 피해자를 대상으로 긴급생계비 300만 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산림청이 산불피해지역의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울산 울주군에 '산불피해지 긴급진단팀'을 파견해 산사태 우려 지역을 점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평가 결과에 따라 응급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6월까지 복구를 완료하고, 항구복구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산림청은 또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2025-04-05
    • 대형 화재에 문화재 피해 속출…천년기념물 '쑥대밭'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발상한 대형 산불로 인해 국가유산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3일 국가유산청과 경남 하동군 등에 따르면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동 옥종면 일부로 확산하면서 경상남도 기념물인 '하동 두양리 은행나무'가 불에 탔습니다. 이 은행나무는 고려시대 강민첨(963∼1021)과 인연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수령이 900년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나무의 높이는 27m, 둘레는 9.3m로, 1983년 도 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은 "강민첨 장군이 심은 나무로 전한다"며
      2025-03-23
    • 제주 초속 15∼25m 강풍..신호등 파손도 잇따라
      제주에 강풍이 몰아치면서 시설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15일 제주지방기상청은 현재 제주도 북부·동부·북부중산간에 강풍경보, 그 외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입니다. 바람의 순간풍속이 초속 15∼25m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경보 또는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지점별 일 최대순간풍속은 마라도 초속 26.6m, 한라산 사제비 26.5m, 새별오름 24.8m, 제주공항 22.1m, 제주 20.1m, 성산 16.8m 등을 기록했
      2025-03-15
    • '봄이 왔는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 제주 피해 잇따라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하는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4일 제주지방기상청 등에 따르면 제주도에 강풍특보가 3일부터 발효된 가운데 제주에 순간풍속 초속 20∼2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날 아침 6시 현재 지점별 일 최대순간풍속은 마라도 초속 29.5m, 가파도 29.4m, 강정 25.1m, 추자도 23.9m, 김녕 23.2m, 우도 22.8m 등을 나타냈습니다. 이틀간 내린 비의 양은 한라산 성판악 44.5㎜, 한라산남벽 30.5㎜, 제주 가시라 53.5㎜, 제주 32.2㎜
      2025-03-04
    • 대설로 항공기 136편·여객선 77척 결항..아직 피해는 없어
      충남권과 전라권 중심으로 몰아친 대설로 9일 항공기 136편과 여객선 77척이 결항했습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대설 대처 상황 보고에 따르면 제주공항 68곳, 김포공항 31곳, 광주공항 15곳 등에서 항공기 136편이 뜨지 못했습니다. 여객선은 인천∼백령과 여수∼거문 등 62개 항로 77척이 운항을 멈췄습니다. 도로는 충남과 전남, 경남 등 지방도 13곳이 통제됐고, 철도는 경부고속선이 시속 230km 이하로 서행 중입니다. 무등산과 지리산 등 국립공원 8곳의 197개 탐방로는
      2025-01-09
    • 국회 "계엄사태에 직원 10여 명 부상·물적 피해 6천여만 원"
      국회 사무처가 수사기관의 협조 요청에 따라 계엄으로 인한 국회의 인적·물적 피해 상황 관련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9일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군의 불법적인 난입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폐쇄회로TV(CCTV) 영상과 현재까지 파악된 인적·물적 피해 상황을 각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늑골·손가락 염좌, 찰과상, 발가락 열상 등 사무처 직원 10여 명의 크고 작은 부상을 확인했다"며 "계엄군이 유리창을 깨고 들어온
      2024-12-09
    • '폭설 피해' 복구대책지원본부 가동…"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행정안전부는 30일 큰 눈으로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 신고가 늘어남에 따라 신속한 복구를 위해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본부는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을 중심으로 복구지원총괄반, 재난구호·심리지원반, 수습지원반, 재난자원지원반으로 구성됩니다. 지원본부는 피해지역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 축사 등 대규모 피해시설의 응급 복구 상황 관리,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는 이재민에 대한 구호 활동 등을 추진합니다. 특히 인명 피해 등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m
      2024-11-30
    • '첫눈이 눈폭탄' 무너지고 미끄러지고..사망사고 잇따라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곳곳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7일 아침 8시 40분쯤 경기 양평군 옥천면의 한 농가에서 제설작업을 하던 80대 A씨가 숨졌습니다. 당시 눈을 치우던 A씨는 갑자기 무너진 차고지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지붕이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날 아침 6시 40분쯤엔 강원 홍천군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석터널 입구에서 차량 5대가 충돌했습니다. 당시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차들이
      2024-11-27
    • 올 여름 여수에서 268억 양식장 피해..."고수온에 폐사"
      올 여름 고수온으로 전남 여수 바다에서만 300억 원 가까운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수시는 24일 지난 여름 여자만, 가막만, 거문도 등 442 어가에서 268억 5,800만 원 상당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피볼락 등 어류 9종, 새고막 등 패류 6종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특히 고수온에 약한 우럭 피해가 컸습니다. 전체 피해 신고액은 890건에 걸쳐 526억여 원에 달했으나 입식 신고가 되지 않은 사례는 피해로 인정되지 않았다고 여수시는 전했습니다. 해당 해역에서는 지난 7월 24일 고수온 주의보
      2024-11-24
    • 아프리카 남수단 홍수로 89만여명 피해..수십년만 최악
      아프리카 남수단의 홍수로 약 89만 3천 명이 피해를 봤다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1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OCHA는 이날 성명에서 남수단의 78개 카운티 중 42개 카운티와 수단과 남수단의 분쟁지역인 아비에이 지역이 수십 년 만에 최악의 홍수 피해에 직면했다며 이같이 전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16개 카운티와 아비에이 지역에서 24만 1천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은행(WB)의 지난 1일 보고서에 따르면 식량 불안과 경제 침체, 지속적인 분쟁과 질병, 인접국 수단
      2024-10-11
    • 문금주 "고수온 전남 양식어가 피해 488억원↑..2021년 이후 최대"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으로 인해 전남지역의 양식 어가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8일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전남도에 정식으로 접수된 고수온 피해가 전남 지역 7개 시·군 220개 양식 어가에 약 488억 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494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2021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이번 고수온에 따른 피해가 대부분 조피볼락(우럭) 양식 어가에서 발생해 양식어종의 다양화가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조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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