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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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기상기구, "올해 7월, 역대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될 듯"
      올해 7월은 역대 가장 더운 달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기상기구는 현지시간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올해 7월 첫 3주간은 지구가 가장 더웠던 3주로 확인됐으며, 7월 전체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유럽연합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의 관측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7월 6일 전 세계 평균 지표면 기온은 섭씨 17.08도로 역대 일일 평균 지표면 기온 최고치로 기록됐습니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16년 8월 13일 섭씨 16.80도였습니다. 올해 7월 1∼23일 전 세계 평균
      2023-07-28
    • ‘뜨거워지는 바닷물'.."어부들만 가슴 '철렁'한게 아니었네"
      폭우를 쏟아내며 많은 피해를 냈던 긴 장맛비가 그치고 무덥고 뜨거운 한여름철로 접어들면서 피서지와 양식장이 집중된 서남해안 연안의 바닷물 수온이 점차 올라가 최고 28℃ 내외에 육박해 어업인과 피서객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본격적인 피서철 시즌에 접어들면서 바닷물 수온 상승으로 인한 예기치 못한 상황이 우려되고 양식장 등의 상황도 예의 주시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면서 ‘뜨거워진 바닷물’로 인한 대비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번 주부터 장마가 소강상태로 접
      2023-07-27
    • 광주·전남 전지역 폭염특보..내일 한낮 기온도 33도↑
      광주와 전남 전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는 27일에도 한낮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6일 오후 들어 광주와 담양, 해남에는 폭염경보를, 전남 나머지 시·군엔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 해남 산이 34.2도를 최고로 광주 풍암 33.9도, 담양 봉산 33.6도, 곡성 옥과 33.3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27일에도 한낮 기온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광주와 나주, 화순, 구례, 곡성 등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 33도를
      2023-07-26
    • 역대급 폭염에 '뜨끈뜨끈' 바닷물..양식장 고수온 피해 우려
      전라남도는 26일 고수온에 따른 양식 수산물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식장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습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고수온 대응 장비 운용 실태, 비상 연락망 구축 여부, 고수온 대응 대책 수립 여부, 수온별 사료 투입량 조절 여부, 가두리 어망 청소상태 등으로 미흡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현재 전남 함평만, 도암만, 득량만, 여자만, 가막만 해역에 고수온 예비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장마가 끝나면 수온이 더 올라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전라남도는 고수온 대응 체계를 구축
      2023-07-26
    • [날씨]하루종일 '흐리고 비'..한낮 기온 30도↑ '무더위'
      화요일인 25일은 전국적으로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장맛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는 남부지방의 경우 늦은 오후, 충청권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엔 26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오전까진 광주와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의 비가 쏟아지는 때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부산과 울산, 경남이 30~80mm, 대구와 경북내륙 10~60mm, 제주도 10~60mm, 서울과 인천, 경기 10~60mm, 강원 내륙과 대전, 세종, 충청은 20~60mm 등입니다. 한낮에는
      2023-07-25
    • 폭염에 픽픽...전국서 온열질환자 46명 속출
      이틀째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20일 오후 3시 4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계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30대 남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부터 이 아파트 지붕 위에서 방수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남 곡성군에서 오후 2시 반쯤 밭일을 하던 90대 여성이 호흡 곤란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낮 1시쯤에는 순천에서 길을 걷던 50대 남성이 몸이 경직된다며 119에 구조요청을 했습니다. 1
      2023-07-20
    • 장마 끝나면 다시 ‘불볕더위’..농업용 온실관리도 비상
      긴 장마철이 끝나면 불볕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함께 농업용 온실의 관리에 신경을 더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농촌진흥청은 장마 이후 불볕더위(폭염)에 대비해 시설 온실에 설치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하고 관리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여름철 무더위가 계속되면 온실 내부 온도가 외부보다 높아져 온실 내부에 설치된 각종 감지기(센서)나 컴퓨터 장비 등이 고장 날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시설 온실에 설치된 감지기는 대부분 영하 40도(℃)에서 영
      2023-07-18
    • [날씨]광주·전남 나흘째 폭염특보..내일까지 최대 150mm 비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나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11일) 해안 지역을 제외한 광주와 전남 일부 내륙 지역에 지난 8일부터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폭염특보가 내려진 곳은 광주를 비롯해 나주, 담양 등 전남 6개 시·군입니다. 이날 예상되는 낮 최고기온은 영광과 목포, 해남 등 29도, 광주와 나주, 구례 등 28도입니다. 오전부터 쏟아진 비는 낮 한 때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비는 내일(12일) 오전까지 최대 150mm 이상 내리겠고, 시간당 30~6
      2023-07-11
    • [날씨]초복 무더위 속 전국 비..중부ㆍ전라 최대 120mm
      초복인 오늘(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12일)까지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북부내륙 50~120mm, 강원 동해안과 경북권(경북북부내륙 제외) 20~80mm 등입니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오늘 오후부터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예방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을 기해 경기도 평택과 화성, 충남(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천)과 전북
      2023-07-11
    • 또 장맛비, 내일 오전까지 이어져..낮부터 '무더위'
      【 앵커멘트 】 장맛비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광주·전남 대부분의 지역엔 호우특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내일(8일) 오전, 비가 그친 뒤에는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주춤했던 장맛비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거센 장대비에 시민들은 서둘러 발걸음을 옮깁니다. 무더위는 잠시 물러났지만, 반복되는 비소식에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 인터뷰 : 박서기 / 목포시 상동 - "상가에 전부 물이 잠겨버리고 비가 많이 오면 걱정이 되고." 오늘(7일) 오전 광주·전남 대
      2023-07-07
    • 가마솥 더위에 건강 지키기..'이렇게 하세요'
      연일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장마철까지 겹치면서 야외에서 작업하는 농민들이나 현장 작업자들의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전국에 장맛비와 무더위가 반복되는 날씨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여름철 안전한 농작업을 위한 수칙을 안내했습니다. △집중호우 예보 때 저지대와 상습 침수지역에 거주 중일 경우 대피 준비를 한다. 천둥·번개 등 악천후로 인한 낙뢰 위험이 있으면 건물 안이나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합니다. △집중호우 때 강한 비가 내리는 중에는 물꼬나 배수로 점검
      2023-07-07
    • 폭염 뒤 또 폭우..7일부터 최고 150mm 장맛비
      【 앵커멘트 】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수와 순천, 구례 등 전남 동부지역에는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내일(7일)부터는 다시 최고 150mm의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무더위 쉼터에 몸을 맡긴 어르신들. 쉴 새 없이 부채질을 해보지만 더위는 쉽게 가시질 않습니다. ▶ 인터뷰 : 쟁동마을 어르신 - "어제도 뜨거웠지만 오늘은 더 뜨거워서 (일도) 2시간만 하고 그냥 들어왔어요." 뜨거운 태양 아래, 발걸음은 저절로 그늘로 향합니다. 시원한 음료와 미
      2023-07-06
    • 역대급 더위였던 지난 3일, 지구 온도도 가장 높았다
      전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던 지난 3일이 지구촌 전체적으로도 가장 더운 날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 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은 4일(현지시각) 미국 국립환경예측센터(NCEP)의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3일 지구 평균 기온이 17.01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2016년 8월에 나타났던 최고 기록 16.92도를 넘어선 수치입니다. 영국 그랜섬 기후변화·환경연구소의 기후학자 프레데리케 오토 박사는 "이는 우리가 기념해야 할 이정표가 아니라 인류와 생태계에 대한 사형선고"라고 경고했습니다.
      2023-07-05
    • 장맛비 '주춤', 폭염 기승..순천·구례·보성 폭염주의보
      장맛비가 주춤한 틈을 타 또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5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남 순천과 구례, 보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광양 32도를 최고로, 순천과 구례 31도, 광주와 담양, 화순 30도 등입니다. 기상청은 "지난 5월부터 체감온도를 기반으로 폭염특보가 운영됨에 따라 최고기온이 33도 미만이더라도, 습도가 높은 경우에 폭염특보가 발표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일(6일)도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2023-07-05
    • 美 그랜드캐니언 39도 폭염 속 하이킹 女 '사망'
      세계적인 관광지인 미국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서 섭씨 39도에 이르는 폭염 속에 하이킹하던 50대 여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4일(현지시각) 미 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쯤 그랜드캐니언의 투윕 지역에서 한 여행객이 조난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57세인 이 여성은 그랜드캐니언 공원 내 끝자락인 투윕(Tuweep) 지역에서 8마일(12.9㎞) 거리를 걷던 중 의식을 잃었습니다. 자정을 넘겨 새벽 1시쯤 이곳에 도착한 공원경비대는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공원
      2023-07-05
    • 광주·전남 폭염 특보 속 온열질환자 잇따라
      폭염 특보가 내려진 광주·전남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어제(2일) 오후 5시 20분쯤 화순에선 운동을 하던 50대 남성이 열사병 증상으로 쓰러졌고, 이보다 앞선 오후 3시 40분쯤엔 광주에서 자전거를 타던 60대 남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에선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1일까지 모두 1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2023-07-03
    • 폭우 끝나면 폭염..극단적 날씨에 농민 '시름'
      【 앵커멘트 】 지난주 광주와 전남에 큰 비가 내리면서 논밭 수천ha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컸는데요. 복구도 하기 전에 이번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농민들의 시름이 깊습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평소 같으면 분주한 손길로 가득해야 할 비닐하우스가 텅 빈 채 방치돼 있습니다. 곳곳 물 웅덩이도 눈에 띕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비닐하우스에 가슴까지 물이 차면서 가지는 모두 떨어졌고, 난방기는 물에 잠겨 무용지물이 됐습니다." 지난주 광주·전남에 40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1,900
      2023-07-03
    • 폭염 속 광주·전남 온열질환자 잇따라..16명 발생
      폭염 특보가 내려진 광주와 전남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제(2일) 오후 5시 20분쯤 전남 화순군 화순읍의 한 공설 운동장에서 운동 중인 50대 남성 A씨가 쓰러졌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열사병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A씨는 심폐소생 등 응급처치 이후 의식을 회복했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오후 3시 40분쯤엔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의 한 교차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67살 남성 B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시 B씨의 체온은 41도
      2023-07-03
    • [날씨]오늘 오후부터 다시 장맛비..불볕더위는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2일) 오후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후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에는 시간당 30~60mm, 전남해안은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4일부터는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전국이 다시 장마의 영향권에 들겠고 5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불볕더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장맛비의 영향을 받으면서 모레(4일)부터는 수그러들겠습니다. 내일(3일
      2023-07-02
    • 비 그치니 폭염 찾아와..물놀이 시설 등 '북적'
      【 앵커멘트 】 한 주 내내 장맛비에 시달린 광주와 전남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장과 실내 시설에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찜통 더위 속, 여수의 한 리조트 물놀이장이 이용객들로 북적입니다. 남녀노소 요란한 음악소리에 맞춰 물장구를 치거나 쏟아지는 물폭탄을 맞으며 더위 날리기에 몰두합니다. 공중으로 사람을 쏘아올리는 물대포와 스릴 넘치는 워터슬라이드를 타니 어느새 더위로 인한 피로는 가시고 흥만 가득합니다. ▶ 인터뷰 : 최도원 / 순천
      2023-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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