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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태풍 '야기' 직격 미얀마 피해 속출..군사정권, 이례적 지원 요청
      슈퍼태풍 '야기'가 필리핀, 베트남에 이어 미얀마를 강타하면서 사망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가운데 미얀마 군사정권이 이례적으로 외국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AFP·AP 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권 수장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지난 13일 현지 매체에 "정부 관리들이 외국과 접촉해서 피해자들에게 제공할 구조, 구호물자 지원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사정권은 그간 내전과 자연재해로 인도주의적 위기가 닥쳤을 때도 국제사회의 지원을 차단해 왔습니다. 지난해 사이클론 '모카'가 미얀마를 강타했을 때도 군사정
      2024-09-15
    • 슈퍼 태풍 '야기' 강타한 동남아..사망자 300명 넘어
      최근 슈퍼태풍 '야기'가 강타한 동남아시아에서 피해 상황이 계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미얀마, 태국, 라오스, 필리핀 등 동남아 5개국에서 확인된 사망자만 300명이 넘고, 수백만 명이 침수와 정전, 각종 시설 파괴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13일 AFP통신과 EFE통신 등에 따르면, 야기로 최악의 피해를 본 베트남 사망자 수는 233명으로 늘었습니다. 실종자가 103명이고 부상자도 800명에 달해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재산 피해도 큽니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홍수로 25만㏊ 이상 농경지와 가
      2024-09-13
    • 베트남, 30년 만의 최강 태풍 71명 사망·실종..LG전자 공장 침수
      슈퍼태풍 '야기'가 강타한 베트남에서 다리가 무너지고 버스가 급류에 휘말리면서 사망·실종자가 71명으로 불어났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현지시각 9일, 지난 7일 베트남 북부에 상륙한 태풍 야기로 인해 49명이 사망하고 22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북부 푸토성에서는 이날 베트남 북부 최대 강인 홍강을 지나는 퐁차우 철교가 무너져서 트럭 등 자동차 10대와 오토바이 2대가 강으로 추락했습니다. 구조 당국은 현장에서 3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나머지 차량 승객 등 최소 10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375
      2024-09-10
    • 日 강타한 태풍 '산산', 열대 저기압으로..사상자 130여 명
      일본을 횡단하며 폭우를 쏟아낸 제10호 태풍 '산산'이 13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뒤 열대 저기압으로 변했습니다. 1일 현지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산산이 이날 오전 아이치현 남쪽 해역에서 혼슈 중부를 향해 북쪽으로 이동하다 열대 저기압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상청은 이후에도 불안정한 대기 상태로 혼슈 중서부에 여전히 큰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습니다. 또 이미 혼슈 중부는 앞서 내린 비로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라며, 산사태가 일어나거나 토지가 침수할 수 있다고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2024-09-01
    • '무너지고 쏟아지고' 역대급 태풍 '산산' 日, 110여 명 사상
      강한 비바람 동반한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을 관통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31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규슈를 할퀴고 간 산산은 혼슈 히로시마현과 시코쿠 에히메현 사이 내해에서 동쪽을 향해 천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태풍 중심기압은 994hPa,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180m, 최대 순간풍속 초속 25m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풍속은 다소 느려졌으나 여전히 중심부로부터 반경 390㎞ 이내에서는 초속 15m가 넘는 강한 바람이 관측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태풍 세력은 약화했지만 수도권까지
      2024-08-31
    • 역대급 태풍 '산산', 日 할퀴면서 동진..98명 사상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규슈를 할퀴고 동진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30일 공영방송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규슈에 상륙한 산산의 영향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모두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는 94명에 이릅니다. 고속열차 신칸센 주요 노선이 운행을 중단하는 등 교통마비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산산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규슈 북동부 오이타현을 지나고 있으며, 오후에는 시코쿠 북서부 에히메현에 닿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심기압은 994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
      2024-08-30
    • [영상] 태풍 '산산'에 후쿠오카 공항서 여객기 '휘청'..결항 줄이어
      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서 벌어진 아찔한 장면이 국내 SNS와 주요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9일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와 유튜브 등에는 '방금 자 후쿠오카 공항 에어서울 착륙 실패 (태풍 산산)'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오며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게시물에 첨부된 영상은 이날 오전 10시 37분쯤 일본 후쿠오카 공항의 활주로 인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당시 상황의 긴박함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영상 속 후쿠오카 공항은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 가운
      2024-08-29
    • '역대 최강' 제10호 태풍 '산산' 日 상륙..200만 명 이상 피난
      사상 최강의 위력을 가진 것으로 예측되는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열도에 상륙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29일 오전 8시 기준 산산이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를 통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전 8시 현재 산산의 중심기압은 955hPa(헥토파스칼)이며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40m, 최대 순간풍속 초속 60m의 기록적인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규슈 남부에서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70m까지도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주택이 붕괴할 수도 있는 수준의 강한 바람입니다. 산산은 많은 양의 비도 함께 뿌릴 것으로
      2024-08-29
    • '열대야 주춤' 한낮 더위는 계속..전국에 비 소식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목요일인 29일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이날 아침은 서울 23도, 대전 24도, 제주 27도, 대구 25도 등 19~26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3도, 부산 31도, 대구 32도 등 27~33도를 기록하며 무덥겠습니다. 동풍이 유입되는 강릉 등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은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열대야가 해소되고 있지만,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전국 곳곳 비
      2024-08-28
    • 태풍 '산산' 접근, 日 긴장 고조..산사태로 일가족 5명 매몰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규슈 남부에 접근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28일 태풍 산산이 이날 아침 7시 일본 서남부 아마비 지방을 지나 규슈를 향해 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심기압은 935hPa이며,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 풍속 초속 50m, 최대 순간풍속 초속 7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현지 방송 NHK는 "아마미 지방을 포함해 가고시마현에서는 일부 주택이 붕괴할 정도인 최대 순간풍속 초속 70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날 낮에는
      2024-08-28
    • 태풍 '산산' 日 서남부 접근.."트럭 쓰러뜨릴 강풍 온다"
      제10호 태풍 '산산'이 27일 일본 열도 서남쪽 규슈와 가고시마현 아마미 지방에 접근하면서 현지에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산산이 이날 아침 7시 현재 가고시마현 아마미시 동쪽 140㎞ 해상에서 시속 10㎞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심기압은 960hPa이며 태풍 중심 부근에서는 최대풍속 초속 40m, 최대순간풍속 초속 6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산산은 27∼29일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해 규슈 남부와 아마미 지방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2024-08-27
    • 제10호 태풍 산산 한반도 피해 일본 열도 관통 유력
      제10호 태풍 산산의 진로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일본 열도를 관통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5일 현재 괌 북쪽 해상에서 일본 가고시마를 향해 북서쪽으로 이동중인 산산은 시속 41km/h의 속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 강도인 산산은 이틀 뒤인 오는 27일 새벽에는 '매우강' 수준의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초 산산은 일본 동쪽 해상을 지나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현재는 이보다 서쪽으로 더 치우쳐 일본을 관통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27일 오후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200km 해상까지 접
      2024-08-25
    • 제10호 태풍 '산산' 북상 중..일본 관통할 듯
      제10호 태풍 '산산(SHANSHAN)'이 매우 강한 세력으로 성장해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발생한 태풍 산산은 24일 오후 1시 현재 괌 북북서쪽 약 9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5㎞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최대풍속은 초속 30m 안팎, 중심기압은 980hPa(헥토파스칼) 안팎으로 강도 '중' 수준의 태풍입니다.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소녀의 애칭인 '산산'은 북상하면서 점차 세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27일에는 최대풍속 47m/s로 '매우 강' 수준까지 발달하고 28일에서
      2024-08-24
    • "올가을 광주·전남 태풍 더 많이 찾아오고, 더 덥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와 전남은 가을에도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23일 광주기상청이 발표한 '광주·전남 가을철(9월~11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다가오는 가을 해수면 온도와 고기압성 순환 등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은 평년보다 더 높은 기온이 예상됩니다. 광주·전남의 9월 평년 기온은 21.7~22.3도, 10월 15.8~16.6도입니다. 하지만 고온 다습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다음 달과 오는 10월 각각 60%와 70%의 확률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24-08-23
    • 제10호 태풍 '산산' 북상, 예상 강도 '강'..우리나라 영향은?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으로 북상하면서 예상 이동 경로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새벽 3시 태풍 '산산'이 미국령 괌 북북서쪽 약 48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중심기압은 1,002h㎩, 최대풍속은 시속 61㎞이며 강풍반경은 120㎞입니다. 산산은 북서진을 거듭하며 오는 27일 새벽 일본 오사카 남남동쪽 약 3,901㎞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때 예상 강도는 '강'으로, 최대풍속은 시속 126㎞, 강풍반경은 330㎞까지 확장되겠습니다. 이동 경로상 태풍의 국내 영향
      2024-08-23
    • '번개 1,400번' 떠들썩.. 종다리 피해 잇따라
      【 앵커멘트 】 제9호 태풍 종다리가 그제(20일) 밤 전남 흑산도 주변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지만, 강한 비바람과 낙뢰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태풍 피해를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양 경찰이 바다에 빠진 60대 선원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태풍 북상으로 피항한 어선의 선원으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 목포해경 관계자 - "사고를 당한 선원은 태풍 피항 차 어제(20일) 아침 흑산도 예리항에 입항했으며, 선원이 바다에 빠진 경위는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2024-08-22
    • '번개 1,400번' 떠들썩한 종다리..광주·전남도 피해
      【 앵커멘트 】 제9호 태풍 종다리가 어젯(20일)밤 전남 흑산도 주변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지만, 강한 비바람과 낙뢰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의 태풍 피해를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양 경찰이 바다에 빠진 60대 선원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태풍 북상으로 피항한 어선의 선원으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 목포해경 관계자 - "사고를 당한 선원은 태풍 피항 차 어제 아침 흑산도 예리항에 입항했으며, 선원이 바다에 빠진 경위는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어젯밤 9시
      2024-08-21
    • '처서에 더위 꺾인다던데'..체감온도 '35도' 찜통 계속
      절기상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가 다가왔지만 무더위는 꺾이지 않겠습니다. 목요일인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가 예상되며, 서울은 27도, 강릉과 청주, 전주는 28도로 30도에 육박하겠습니다. 한낮에도 강릉과 구미 36도를 최고로 서울 30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등 29~36도를 기록하며 무덥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체감온도가 33~35도를 기록하겠고, 열대야도 이어지겠습니다. 이날부터 23일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20~80mm, 충청권 20~
      2024-08-21
    • 태풍 피해 흑산도항 정박한 60대 선원, 바다 빠져 숨져
      태풍을 피해 전남 신안군 흑산도항에 입항한 60대 선원이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2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밤 10시 51분쯤 흑산도 예리항 수협위판장 입구 앞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해경은 심정지 상태인 68살 선원 A씨를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A씨는 같은 날 밤 11시 10분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43t 근해채낚기 어선 선원으로 사고 당일 아침 6시 54분쯤 태풍 종다리를 피하기 위해 흑산도에 입항했습니다. 해경은 A씨가 어선
      2024-08-21
    • 광주·전남 하루새 낙뢰 1,378회..화재로 이어지기도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에 하루 동안 1,300차례가 넘는 낙뢰가 발생해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남에서는 1,251차례, 광주 127차례 낙뢰가 관측됐습니다. 낙뢰의 영향으로 전남 담양에서는 양수장 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전날 밤 8시 21분쯤 담양군 담양읍의 한 양수장 관리동 기계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전선과 기계실 5㎡를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낙뢰가 전선에 떨어진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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