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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태국·캄보디아 접경지 여행경보 추가 상향
      태국-캄보디아 교전이 확대되면서 외교부가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25일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로 올렸던 캄보디아의 태국 접경 5개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27일 정오부터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에서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기존 웃더민체이주·프레아비히어주에 반테이민체이주, 파일린주, 바탐방주, 푸르사트주, 코콩주, 웃더민체이주·프레아비히어주까지 더해져 7곳입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보다 높으면서 3단계(출국 권고)보
      2025-07-27
    • 트럼프 "태국-캄보디아 무역으로 압박, 즉시 휴전 나설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경에서 교전 중인 캄보디아와 태국에 관세를 지렛대 삼아 휴전을 압박했으며 양측이 휴전 협상에 나서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자기가 태국과 캄보디아의 휴전을 중재하기 위해 각국 정상과 통화했다면서 "양측은 즉시 만나 휴전, 그리고 궁극적으로 평화를 신속히 가능하게 하자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양측 모두 즉각적인 휴전과 평화를 원한다"면서 "양측은 또 미국과 '무역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기를 원하는데 우리는
      2025-07-27
    • 태국-캄보디아 국경 무력충돌로 사망자 33명...수만 명 피난길 올라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로 인해 사망자가 33명으로 늘었습니다. 26일 AP와 CNN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당국은 이날 오전 태국과의 무력 충돌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이날 새벽 푸르사트 지역에서 중포탄 다섯 발이 발사되자 태국의 공격이 "도발적이고 계획적인 침략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은 코콩주에서 태국 해군 함정 4척이 해상에 배치되고 4척이 추가 이동 중이라며, 이를 공격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태국에서도 군인 한 명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사망자
      2025-07-26
    • 태국서 30대 여성이 고위 승려들 유혹해 164억 원 뜯어
      불교 국가인 태국에서 유명 사찰의 주지 스님 등 고위급 승려들을 다수 유혹해 은밀한 관계를 맺고 거액을 갈취한 여성이 붙잡혀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태국 경찰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태국 중부 논타부리주의 한 고급주택 단지에 사는 30대 중반 여성 위라완 엠사왓을 갈취, 자금 세탁 등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이 압수한 위라완의 휴대전화 5대에서는 그가 여러 유명 사찰의 고승들과 함께 찍은 사진·영상 8만 건, 여러 스님과 은밀한 관계를 맺고 이를 이용해 협박·갈취한 사실이 담긴 수많은 채팅 기록
      2025-07-18
    • 태국서 패싸움·베트남서 현지인 폭행..국가 이미지까지 망친다
      최근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주요 관광지에서 일부 한국인들의 비상식적인 행동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현지 언론과 여론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패싸움, 폭행 등 추태를 부리는 사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며 우리 국민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15일 태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1일 태국 유명 관광지 파타야의 한 식당에서 한국인 관광객 10명 안팎이 패싸움을 벌였습니다. 소셜미디어에 퍼진 영상에는 건장한 체격에 문신을 하고 웃통을 벗은 남성 등 여러 명이 서로 엉켜 주먹질하고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2025-07-15
    • 방콕 지진 붕괴 현장 수색 작업 종료..시신 89구 수습·7명 실종
      지난 3월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태국 빌딩 붕괴 현장에서 50일 가까이 이어진 수색 작업이 종료됐습니다. 14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태국 당국은 지진 여파로 공사 중 무너진 감사원 신청사 건물에 대한 수색 작업을 공식적으로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시신 89구가 수습됐고, 7명은 실종 상태로 남게 됐습니다. 그동안 구조·수색 작업은 구조대원 수백 명과 중장비가 투입돼 24시간 계속됐습니다. 경찰은 희생자 중 86명의 신원을 확인했고, 나머지 사망자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을
      2025-05-14
    • "망고가 아니네?"..대마초 3.1kg 밀반입 태국인 2명 구속 송치
      건망고 포장지에 대마초를 담아 국내로 들여오려 한 태국인들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인천공항세관은 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태국 국적 35살 A씨와 19살 B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태국에서 건망고 제품 포장지 안에 대마초 3.1kg을 진공 포장해 밀반입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와 B씨는 처음엔 제3자에게 운반을 부탁받았다거나 한국에서 대마 소지가 불법인 줄 몰랐다며 범행을 부인했지만 결국 세관의 수사 끝에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세관은 마약류 밀수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첨단 과학 장비와 빅
      2025-05-07
    • 미얀마, 강진 사망 3,085명..비 예보에 "전염병·익사 우려"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얀마에서는 국제사회 지원 속에 구조 노력이 이어졌습니다. 3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정은 이번 지진으로 3,085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는 4,715명이라고 이날 밝혔습니다. 실종자는 3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조 민 툰 군정 대변인은 17개국이 구조대를 파견했으며 천t 규모 구호물자가 지원됐다며 "국제사회와 의료진에 특별히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러시아, 인도, 동남아시아 주변국 등이 구조대를 보냈습니다. 중국은 1억 위안
      2025-04-03
    • 中 CCTV "미얀마 강진 사망자 2,719명으로 늘어"
      미얀마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한 지 닷새째에 접어든 가운데, 사망자가 3천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현지시간) 중국 CCTV는 이날 기준 이번 지진으로 인한 미얀마 사망자가 2,719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는 4,521명이며, 44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사망자가 3,000명을 넘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시뮬레이션 결과 사망자가 1만 명 이상일 확률이 71%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전문가들도 실제 사상자 수가 공식 발표 수치보다 몇 배는
      2025-04-01
    • "지진났는데.." 무너지는 52층 다리 뛰어넘어 가족 구한 한국인
      "간발의 차로 살았는데, 아내와 딸을 구해야 했으니 같은 상황이 와도 또 그럴 것 같습니다." 미얀마 강진으로 태국 방콕도 쑥대밭이 된 지난달 28일 무너지는 고층빌딩 구름다리를 뛰어넘어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 한국인이 화제입니다. 당시 방콕 도심 통로 지역 한 초고층 콘도미니엄 단지 내 건물을 연결하는 52층 구름다리가 끊어지는 모습이 전 세계에 지진의 충격을 생생하게 전달했습니다. 해당 장면을 담은 영상에서 부서져 내리는 다리 위를 점프하듯 뛰어 건넌 사람이 포착됐고, 태국 언론이 수소문해 그를 찾아냈습니다. 아찔한
      2025-04-01
    • 미얀마·태국 진도 7.7 강진에 곳곳 매몰자 '아비규환'
      28일(현지시간) 미얀마와 태국을 강타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곳곳에서 매몰자와 실종자가 속출하면서 구조 현장에서 사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얀마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만달레이의 주변 마을에 사는 자원봉사 구조대원은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힌 사람들을 구해내기 위해 기계가 필요하지만 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BBC에 전했습니다. 만달레이에서 구조작업을 하는 한 대원은 "대부분의 건물들이 붕괴했다"며 "(사람들이) 거리에서 달리면서 비명을 지르고 울부짖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만달레이 종합병원이 거의 꽉 찬 상태이며 병
      2025-03-29
    • 태국서 '2층 관광버스' 추락해 18명 사망·32명 부상
      태국에서 2층 관광버스가 추락해 18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습니다. 26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카오솟 등에 따르면, 태국 중부 쁘라찐부리주 나디 지역에서 이날 새벽 3시 20분쯤 관광버스가 추락 후 전복되면서 5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에서 17명이 숨지고,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목숨을 잃었습니다. 부상자들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는 고속도로 내리막길의 곡선 구간에서 발생했습니다. 버스는 경사면 아래로 떨어져 뒤집어졌고,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2025-02-26
    • 태국 단전 조치에 미얀마 국경 온라인 사기 작업장 폐쇄 속출
      미얀마 내 온라인 범죄 조직을 겨냥한 단전 등 강경 대책의 효과가 나타나는 가운데 태국 정부가 더욱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15일 방콕포스트와 카오솟 등에 따르면 태국 당국의 전기·인터넷 차단 조치 이후 태국과 접한 미얀마 국경 지역 근거지를 떠나는 온라인 범죄 조직이 늘고 있습니다. 미얀마 빠야톤주에서 보이스피싱 등을 위한 콜센터와 온라인 사기 작업장을 불법 운영하던 중국계 범죄 조직들이 대거 빠져나가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여러 조직이 범죄에 사용하던 장비들을 챙겨 급히 철수했으며, 이들이 사기 작
      2025-02-15
    • 태국女 인신매매 조직에 유인 '난자 채취'..100명 감금 추정
      중국계로 추정되는 인신매매 조직이 대리모 등 일자리를 주겠다고 속여 태국 여성들을 조지아로 데려간 뒤 가두고 난자를 채취한 것으로 나타나 태국·조지아 치안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날 태국 경찰청은 이 같은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지아 내무부도 최근 자국에서 인신매매 조직에 감금돼 있던 태국 여성 3명을 태국으로 송환하고 이 사건과 관련해 외국인 4명을 상대로 조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 3명은 방콕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리모로 일하면
      2025-02-08
    • 태국 주술사, 말린 영아 시신 택배로 팔려다 적발
      태국에서 주술사(무당)가 아기 시신 2구를 택배로 '고객'에게 보냈다가 적발됐습니다. 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더네이션에 따르면 전날 태국 동부 사깨오주의 한 택배 영업소가 발송을 위해 접수한 택배에서 건조된 영아 시체 2구가 발견됐습니다. 영업소 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택배에서 시신을 확인하고 발송자를 파악했습니다. 조사 결과 택배를 보낸 사람은 인근 지역에서 영업하는 39세의 주술사로 드러났습니다. 이 주술사는 태국 중부 사뭇쁘라깐주에서 1만 밧(약 43만 원)에 시신들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약 3
      2025-02-07
    • "엔진 쪽서 불꽃"..태국발 아시아나기, 기체결함 운항 취소
      태국 치앙마이에서 출발한 아시아나 여객기가 기체결함으로 이륙 준비 중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25일(현지시간)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25분쯤 태국 치앙마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었던 OZ766편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서 가속 중 엔진 이상이 감지돼 운항이 중지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은 "엔진 쪽에서 불꽃이 보였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승객 270여 명을 즉각 하차시키고 호텔을 안내했습니다. 취소된 항공편은 이날 오후 4시 55분발 항공편으로 대체됐
      2025-01-25
    • 여수시, 연초부터 대형 마이스 유치.."태국 의료단체도"
      전남 여수시가 연초부터 대형 마이스 행사를 잇달아 유치했습니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달까지 여수 일원에서 기업 비전캠프와 태국 방콕 의료부 세미나 등 총 2천명이 참가하는 마이스 행사 2건을 유치하고 프로그램 지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기업체인 해성디에스는 다음달 27일까지 12회에 걸쳐 여수에서 소통 워크숍, 관광지 시찰, 문화 체험 등을 진행합니다. 태국 의료단체 40명은 16일부터 21일까지 여수에 머물며 여수애양병원과 요양병원 등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와 만날 예정입니다. 시는 올해도 학&midd
      2025-01-13
    • "오디션 보러온 건데.." 中 유명 배우, 태국서 인신매매 당해
      중국의 유명 배우가 태국에서 온라인 범죄 조직에 납치됐다가 미얀마에서 사흘 만에 무사히 구출됐습니다. 8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4일 태국·미얀마 국경 지대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중국 남성 배우 31살 왕싱이 전날 미얀마 당국에 발견돼 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태국 경찰은 왕싱이 인신매매 피해자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왕싱은 머리가 모두 밀린 상태였지만 이를 제외하곤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왕싱은 중국 범죄 조직에 납치됐다고 진술했습니다. 왕싱은 드라마 오디션을 위해 중
      2025-01-09
    • '제주항공 참사' 태국인 희생자 유골 가족 품으로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태국인 중 한 명의 유골이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7일(현지시간)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태국인 희생자 J씨의 유골이 태국 북동부 우돈타니주 유가족에게 인도됐습니다. 박용민 주태국 대사와 제주항공 관계자는 우돈타니 국제공항에서 유가족에게 유골을 인도했습니다. 유가족은 우돈타니주 넝우아써 마을에서 전통 장례식을 치른 뒤 유골을 안치할 예정입니다. J씨의 아버지는 "딸아, 이제 집에 도착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는 "집안의 기둥인 하나뿐인 딸이 비행기
      2025-01-07
    • 20대 女 관광객, 태국서 코끼리 씻겨주다 숨져
      태국의 코끼리 체험 관광시설에서 20대 여성 관광객이 코끼리의 공격을 받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6일(현지시간) 스페인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태국 남부 팡응아주에 있는 '꼬야오 코끼리 보호센터'에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센터를 방문한 22살 스페인 여대생이 코끼리를 씻어주는 체험 활동을 하면서 코끼리 앞을 지나가던 도중 코끼리의 상아에 찔려 숨졌습니다. 해당 사건 이후 이 시설은 영업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태국에서 코끼리를 씻기는 것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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