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날짜선택
    • '캄보디아 범죄 배후' 그룹에 이자 14.5억 지급한 국내은행 4곳은?
      국내 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들이 '캄보디아 범죄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 그룹(Prince Group)에 지급한 이자만 14억 5천4백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북은행·국민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 등 4개 은행은 프린스 그룹에 예금 이자로 총 14억5천4백만원을 지급했습니다. 전북은행이 7억87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 6억7천3백만원, 신한은행 6천1백만원, 우리은행 1천1백만원 순이었습니다. 현재 이
      2025-10-27
    • 캄보디아 "범죄단지서 한국인 57명 추가 체포"...韓 "사실 아냐"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사기 범죄에 연루된 한국인 50여 명이 추가로 체포됐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정부가 이들은 기존 검거 인원으로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23일 AP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이 전날 수도 프놈펜 외곽 범죄단지를 급습해 한국인 57명, 중국인 29명 등 86명을 체포했다고 캄보디아 온라인사기대응위원회(CCOS)가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이 컴퓨터 126대와 휴대전화 30대도 압수했다고도 외신은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외교부는 이날 기자단 공지에서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외
      2025-10-23
    • 이준석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최고 수위 처벌해야...피해자 행세 안 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우리나라 국적 피의자들에 대해 "다른 사람을 유인해 납치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법 최고 수위로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피해자 행세하며 돌아온 가해자들이 정의의 심판을 피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캄보디아 사태에 대한 정부와 여당의 대응에 대해서는 "(피의자들의) 전세기 호송을 자랑하는 게 국가 전략인가. 일부 정치인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기 홍보를 위해 범죄혐의자들을 구출한다고 자랑했다"며 "선거용 소음만
      2025-10-23
    • 캄보디아 사태에 국민 82% "동남아 여행 인식 변화 영향"
      최근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발생한 한국인 대상 범죄가 동남아 여행 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리얼미터가 제보팀장 의뢰로 지난 21일 전국 18세 이상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2.4%는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범죄 사태가 동남아 국가로의 해외여행 인식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만 18∼29세 청년층에서는 '영향을 미쳤다'는 답변이 88.3%로 나타나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자국민 대상 범죄에 정부가 어떤 대응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한
      2025-10-23
    •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 조직적 거짓말 "가구공장서 일하러"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들이 송환 전 외교부 직원과 경찰에게 조직적으로 거짓말을 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앞서 이들이 조직원으로 있던 범죄조직이 중국인과 한국인 총책 아래 팀을 나눠 각종 사기 범죄를 조직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2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피의자들이 몸담았던 범죄조직 관리자 A씨는 조직원 일부가 캄보디아 현지에서 검거돼 구금되자 이들에게 혐의를 부인하고 캄보디아 입국 경위를 거짓으로 진술하라고 종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구금된 조직원 전원에게 "가구 공장에서 일하려다 잡혔다고 말하라. 혐
      2025-10-22
    • 국정원 "韓대학생 살해 주범은 강남학원 마약 사건 총책"
      국가정보원은 22일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을 당한 후 살해된 20대 한국인 대학생 박모 씨 사건의 주범이 2023년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의 총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이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통해 말했습니다. 국정원은 대학생 사망 사건 발생 3일째에 정보를 최초 입수하고 정보 역량을 총동원해 8일 만에 주범을 확정 지었으며, 현재 그를 추적 중이라고 보고했습니다. 또 이 사건 주범이 2023년 강남 학원가 마약
      2025-10-22
    • 캄보디아 조직에 지인 넘겨 감금한 20대...1심서 징역 10년
      사기 범행 제안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지인을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넘겨 20일 넘게 감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일당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는 국외이송유인, 피유인자국외이송,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감금)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주범 신 모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신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이례적으로 구형량보다 많은 형량을 선고했습니다. 공범으로 기소된 박 모 씨에게는 징역 5년, 김 모 씨에게는 징역 3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2025-10-22
    • '캄보디아 범죄 가담' 나머지 피의자 10명도 구속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송환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 58명 중 48명이 이미 구속된 가운데, 나머지 10명도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법은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10명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의정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 10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45분쯤 경기북부 각 경찰서 유치장에서 호송차를 타고 줄줄이 의정부지법에 출석했습니다.
      2025-10-21
    • "고액 알바 있다" 지인 속여 캄보디아 보낸 20대 모집책 검거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고 속여 20대 청년을 캄보디아로 보낸 제주지역 모집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공동감금 및 협박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단기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며 20대 B씨에게 거짓 제안한 뒤 B씨가 응하자 6월 초 캄보디아로 보낸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캄보디아에 도착하자마자 A씨 소개를 받은 일당에게 휴대전화와 짐을 빼앗겼고, 감금과 협박을 당했습니다. B씨는 지난 7월 초 탈출해 제주로 도주한 뒤 경찰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습니다
      2025-10-21
    • 캄보디아서 숨진 대학생 유해, 사망 74일 만에 국내 도착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을 당한 뒤 살해된 한국인 대학생의 유해가 21일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숨진 대학생 22살 박모 씨의 유해는 이날 오전 8시 10분쯤 대한항공 KE690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박 씨 사망 74일 만이자, 출국 석 달 만입니다. 유해는 유족에게 인도될 예정입니다.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출국한 박 씨는 범죄 단지로 지목되는 이른바 '웬치'에 감금돼 고문당했습니다. 이후 지난 8월 8일 깜폿주 보코산 일대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
      2025-10-21
    • 캄보디아 호텔 객실서 50대 한국인 숨진 채 발견
      캄보디아에서 50대 한국인이 숨진 채 발견돼 우리 대사관이 영사를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20일 오후 캄보디아 시하누크빌의 한 호텔 객실에서 50대 후반의 한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같은 사실을 한인 교민회장을 통해 대사관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서는 여권, 휴대폰과 함께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는 "대사관이 사망 사실을 전달받은 직후 영사를 현장에 급파했으며, 앞으로 유가족 통지와 장례 지원, 현지 당국의 신속한 조사 요청 등 영사
      2025-10-21
    • 캄보디아 사망 대학생 유해 21일 국내 도착..."시신 훼손은 없어"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 뒤 살해된 20대 대학생의 유해가 21일 국내로 송환됩니다. 경찰청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유해가 현지 시각 오후 11시 30분쯤 국내로 송환돼 한국 시각으로 내일(21일) 오전 7시 국내에 도착한다"고 밝혔습니다. 유해는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수한 뒤 유족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유족 의사에 따라 유해 송환과 관련한 별도 인터뷰는 이뤄지지 않습니다. 한국 경찰과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이날 오전 프놈펜 중심가 센속에 있는 턱틀라 사원에서 한국인 대학생 22살 박모 씨 시
      2025-10-20
    • 이준우 "김병주, 왜 뜬금없이 나서서 영웅 행세 하는지?"[박영환의 시사1번지]
      캄보디아에 감금됐던 한국인 64명을 전세기로 데려온 것을 놓고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보여주기식 범죄자 송환 쇼"라며 "정부가 피의자 송환을 실적으로 포장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번 송환은 범죄 재발 방지와 추가 피해 예방의 첫발"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과오부터 사과하라"고 역공을 폈습니다.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20일 각 진영의 정치 패널을 초청해 캄보디아 한인 송환 '여진'을 둘러싼 쟁점과 파장을 짚어보았습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이번에 캄보
      2025-10-20
    • '고문 후 피살' 韓 대학생 부검, 캄보디아서 시작...화장 후 송환 예정
      지난 8월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당한 뒤 살해된 20대 한국인 대학생의 시신에 대한 부검이 20일(현지시간) 수도 프놈펜에 있는 불교 사원에서 시작됐습니다. 한국 경찰과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이날 오전 프놈펜 중심가 센속에 있는 턱틀라 사원 내부에서 한국인 대학생 22살 박 모 씨의 시신 부검을 시작했습니다. 한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와 담당 경찰 수사관 등 7명은 부검을 하기 위해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25분쯤 승합차 3대에 나눠 타고 턱틀라
      2025-10-20
    • 캄보디아 사기 한국인 1천 명?…실제로는 매년 2~3천 명 미귀국
      정부가 캄보디아 스캠(사기) 산업에 종사하는 한국인이 1천 명 남짓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가운데, 실제 가담 인원이 더 많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통계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20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13명에 불과했던 캄보디아 출국자와 한국 입국자 수의 차이는 2022년 3,209명, 2023년 2,662명, 2024년 3,248명 등 2천∼3천 명대로 폭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는 캄보디아로 출국한 한국인이 매년 수천 명씩 귀국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되는 수치입니다.
      2025-10-20
    • 한국-캄보디아 경찰, '코리안데스크' 설치 등 논의
      한국과 캄보디아의 경찰 수뇌부가 20일 양자 회담을 열고 스캠(사기) 범죄에 대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경찰청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치아 삐어우(Chea Peou) 캄보디아 경찰청 차장이 이날 오후 2시 청사 제2회의실에서 만나 코리안데스크(한인 사건 처리 전담 경찰관) 설치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캄보디아에 급파된 정부합동대응팀이 코리안데스크 대신 합동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리기로 캄보디아 정부와 합의했으나, 경찰은 코리안데스크 설치를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하자는 의견을 피력할
      2025-10-20
    • 정부, '캄보디아 범죄수익' 국내 환수 추진한다
      정부가 캄보디아에서 벌어진 범죄로 발생한 현지 범죄수익을 국내로 환수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1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법무부는 캄보디아 정부와 협의를 통해 캄보디아 범죄 조직이 우리 국민에게서 벌어들인 범죄 수익을 환수하는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법무부가 외교부를 통해 캄보디아 측에 범죄 피해자와 피해액을 특정해 요청하면, 캄보디아 당국의 수사와 환수 과정을 거쳐 국내로 가져오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국내에서 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인 캄보디아 범죄 피해 사건들을 우선적으로 캄보디아 측에 수사 의뢰하고, 유
      2025-10-19
    • 캄보디아 범죄 단지서 탈출해 왔더니…한국 대사관 "8시 문 열면 와라"
      지난 4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범죄단지에서 탈출했던 우리 국민이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을 찾아갔지만 진입을 거부당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국민 A씨는 지난 4월 시나누크빌 범죄단지에서 탈출해 14시간 만에 프놈펜의 한국대사관에 도착했지만, 오전 8시에 문을 연다며 입장을 거부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A씨는 "주차장에라도 들어가게 해달라"며 애원했으나, 대사관은 문을 열기 전까지 외부인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독방 감금과 폭행, 금품 협박을 피해 탈출한 A씨는 밤새 걷고 현지인 차를 얻어
      2025-10-19
    • 캄보디아에 사망 한국인 대학생 보낸 모집책 주범 구속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의해 감금·피살된 한국인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숨진 피해자 박모 씨를 현지로 보낸 국내 대포통장 모집조직 주범 A(20대)씨가 19일 구속됐습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9일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대학생 박 씨를 현지로 보낸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대포통장 알선책 홍모(20대·구속기소) 씨로부터 지인인 박 씨를 소개받아 박 씨 명의로 통장을 개설토록 한 뒤 캄보디아로 출국하도록 한 혐의(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를
      2025-10-19
    • 경찰, 캄보디아 송환자들 오늘 밤 신병처리 결정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피의자 64명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을 19일 오후 결정합니다. 경찰청은 기자단 공지를 통해 "체포 상태로 조사받는 인원이 많은 만큼, 체포 시한인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송환된 64명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새벽 2시경 캄보디아에서 전세기 탑승과 동시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체포 시한이 만료되는 20일 새벽에 앞서, 이날 늦은 오후까지 각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정할 예정입니다. 체포된 64명은 현재, 충남경찰청에 45명, 경기북부청에 15명 등
      202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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