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째 이어지는 찜통더위..쪽방촌 폭염 속 '버티기'
【 앵커멘트 】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냉방기기 없이 좁은 방 안에서 여름을 견디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쪽방촌에서 혼자 사는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인데요. 이들이 생활하는 현장을 김미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창문 하나 없는 좁은 방 안. 30도가 넘는 더위에 숨조차 턱 막히지만, 이곳에서 쪽방촌 어르신들은 한여름을 견뎌야 합니다. 선풍기를 틀어도 습하고 더운 공기는 좀처럼 빠지지 않고, 흘러내리는 땀을 씻어낼 샤워시설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강금순 / 광주광역시 북구 - "방도 조그맣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