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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엿새째 이어지는 찜통더위..쪽방촌 폭염 속 '버티기'
      【 앵커멘트 】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냉방기기 없이 좁은 방 안에서 여름을 견디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쪽방촌에서 혼자 사는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인데요. 이들이 생활하는 현장을 김미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창문 하나 없는 좁은 방 안. 30도가 넘는 더위에 숨조차 턱 막히지만, 이곳에서 쪽방촌 어르신들은 한여름을 견뎌야 합니다. 선풍기를 틀어도 습하고 더운 공기는 좀처럼 빠지지 않고, 흘러내리는 땀을 씻어낼 샤워시설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강금순 / 광주광역시 북구 - "방도 조그맣
      2025-07-02
    • 일주일 이어진 한파에 취약계층 서민 등 불편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에 폭설과 함께 일주일 넘게 이어지던 한파가 점차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길었던 맹추위에 취약계층은 덜덜 떨어야 했고, 시민들의 불편도 컸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올해 여든을 넘긴 유 씨에게 이번 겨울은 유독 가혹합니다. 보일러가 고장난 데다 최근에는 수도관까지 파열됐기 때문입니다. 집 안에서 온기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곳은 난방텐트와 전기장판이 있는 침대 위 뿐입니다. ▶ 인터뷰 : 유성현 / 광주 유동 - "따뜻한 물이 나오는 데가 없죠. 그 전에 나왔는데 보일러가
      2025-02-11
    • 구도심 메운 쪽방촌..거주자 지원 '안간힘'
      【 앵커멘트 】 광주 구도심에 있는 숙박업소들이 저렴한 월세를 받는 이른바 '달방'으로 이용되고 있는데요, 사실 쪽방촌과 다름없습니다. 이곳에 밀집한 수백 명의 1인 가구에 대해 바깥 활동과 건강을 돕기 위해 광주 동구청이 지원에 나섰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대인동의 한 모텔. 월세 17만 원의 '달방'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 안은 쇠락을 보여주 듯 누렇게 변했고, 몸 누일 공간이 고작입니다. ▶ 인터뷰 : 권일호(가명) / 광주 대인동(음성변조) - "조금 더 있으면 모기가요 한번 생기기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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