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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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 참사 피해자, 최대 560kg의 힘 받았다"
      이태원 참사 당시 피해자들이 사고 현장에서 평균 224~560kg의 힘을 받았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자문 역할을 맡고 있는 박준영 금오공대 기계설계공학과 교수는 오늘(13일) 특수본 수사 결과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밀도 추정 감정서를 토대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참사가 발생한 지난해 10월 29일 밤 9시부터 1시간 반 사이 군집 밀도는 ㎡당 6∼10명으로, 피해자들이 당시 받은 힘이 평균 224~560kg의 질량이 중력을 받아 누르는 상황까지 이르렀단 설명입니다
      2023-01-13
    • 특수본, 경찰청장 무혐의ㆍ서울청장 불구속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윤희근 경찰청장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오늘(5일) 브리핑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에 대해 '다중운집 상황에 대한 교통 혼잡 및 안전 관리의 법적 의무가 없다'는 이유로 윤 청장을 입건하지 않고 내사 종결 방침을 밝혔습니다. 특수본은 "경찰법상 지역 내 다중운집에 대한 교통혼잡 및 안전관리는 자치경찰 사무로 규정돼 있다"며 "경찰청장이 직접 자치사무를 지휘하거나 감독하는 법상 의무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과 최성범
      2023-01-05
    • 이태원참사 청문회 중 자리 비운 전주혜에 "한심한 일"[백운기의 시사1번지]
      자신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지역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청문회 도중 1시간가량 자리를 비운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유정 전 의원은 오늘(5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서 "강동구 거기 인사회, 무슨 모임이 있는데 거기 갔다 왔다는 거예요. 이번에 거기 당협위원장 내정이 된 것 같은데 지금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딘지를 모르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너무 한심한 일이다. 국정조사하다가 지역구 행사 간 것 아니냐. 지금 그 지역 행사가
      2023-01-05
    • 이태원참사 국조 17일까지 연장..내일 본회의 의결
      여야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간을 열흘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5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국정조사 기한을 오는 17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기간 연장 안건은 내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입니다. 이태원참사 국정조사는 지난해 11월 24일 가동됐지만 국회 예산안 심사 등으로 본격적인 활동이 지연됐습니다. 여기에 증인 채택 갈등으로 당초 예정됐던 3차 청문회도 활동 기간 중 열리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여야는 기간 연장을 놓고 협상을 진행
      2023-01-05
    • 박홍근 "국조 연장 협조 않으면 내일 본회의 공식 요구"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는 7일이 기한인 이태원참사 국정조사 기한 연장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오늘(5일) 오전까지 협조하지 않으면 민주당은 의장에게 내일 오후 본회의 개최를 공식 요구하겠다"고 최후통첩을 날렸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기간 연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내일 중으로 국회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사의 고통과 유가족의 절규에 진심으로 공감하면서 진상 규명을 위해 국정조사에 임해왔는지 묻고 싶다"며 "급기야 어제는 내년 총선 준
      2023-01-05
    • "경찰은 2명, 너무나 외로웠다"..베테랑 소방관의 증언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한 소방관이 "너무 외로웠다"며 참사 당시 무력감을 증언했습니다. 용산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유해진 소방관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차례에 걸쳐 지원요청이 있었던 이유에 관해 묻자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소방관은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많지 않았다. 도착했을 때 2명 정도 봤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그는 "너무나 외로웠다. 소방관이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도 많이 없었고 구조한 사람들을 놓을
      2023-01-05
    • 전 용산서장ㆍ경찰청장, '기동대 요청' 놓고 진실공방
      이태원 참사 직전 용산경찰서가 서울경찰청에 인파 관리를 위한 기동대를 요청했는지를 두고 진실공방이 펼쳐졌습니다. 오늘(4일)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이임재 전 용산서장은 "지금도 제가 (기동대) 지원을 요청했다는 내용에 대해 변함이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참사 발생의 책임이 서울청에 있다는 취지의 해당 주장에 대해, 김광호 서울청장은 즉시 반박했습니다. 김 청장은 "서울청에서는 교통 기동대 1개 제대 요청 외에는 받은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태원 참사 전 용산서가 서울청에
      2023-01-04
    • 트라우마로 극단 선택한 10대 생존자, 이태원 참사 사망자 인정
      정부가 지난달 스스로 세상을 등진 이태원 참사 부상자를 이태원 참사 희생자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공식 집계한 이태원 참사 사망자는 158명에서 159명으로 1명 늘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이태원 참사로 인한 부상자가 안타까운 선택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성립돼 사망자로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해당 사망자는 기존 사망자와 동일하게 구호금과 장례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앞서 지난달 12일, 이태원 참사 생존자였던 10대 고등학생 A군은
      2023-01-03
    • 이재명 "지체된 시간만큼 국조 기간 연장 당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 "지체된 시간만큼 국정조사 기간 연장이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일) 부산에서 진행된 현장 최고위원 회의에서 "그동안 정부의 방패막이를 자처한 여당의 몽니 때문에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새해가 시작됐지만 이태원 참사의 아픔은 그대로다. 정부여당은 참사가 이대로 잊히기 바라는 것 같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에서도 사과나 진상규명 의지는 자취를 감췄다. 참사 지우기가 이 정권의 진심인가 이렇게 묻고 싶다"고 했습니다.
      2023-01-02
    • 이태원 참사 당일 오후 10~11시 압사 관련 신고 '120여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난 10월 29일,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한 시간 사이에 압사 관련 112 신고가 120건이 넘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경찰로부터 확보해 오늘(28일) 공개한 참사 당일 서울 용산경찰서의 이태원 112신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그간 경찰은 참사 당일 오후 6시 34분부터 10시 11분까지 11건의 112 신고 녹취록만 공개해 왔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한 시간 동안 경찰에 걸려 온 112 신고는 모두 15
      2022-12-28
    • 박희영 용산구청장 구속..'이태원 참사' 관련 구속 피의자 6명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대책 마련에 소홀하고, 참사 발생 뒤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로 구속됐습니다. 핼러윈 축제 안전조치 부서 책임자인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장 A씨도 함께 구속됐습니다. 서울서울지법 김유미 영장전담 판사는 지난 26일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있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핼러윈 축제는 주최자가 없는 행사여서 지방자치단체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김 판사는 주최자가 없더라도 대규모
      2022-12-27
    • "눈길도 안준다"..이태원 참사 유가족, 이상민 장관에 항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위원회가 행정안전부를 상대로 참사 당시 대응이 적절했는지 관련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3일) 오전 여야 국조특위는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참사 당일 주요 조치 현황을 보고 받고, 이상민 장관과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을 상대로 질의를 이어갔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유족을 한 번도 못 만났냐는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몇차례 시도했으나 유족들이 부담을 느껴 못 만났다"고 답했습니다. 참사 이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적 있냐는 천준호 의원 질문에는 "따로 없다"고 답했고, 사고
      2022-12-23
    • 與, '닥터카 논란' 신현영 국회 윤리위 회부 "갑질의 연속"
      국민의힘이 '닥터카' 탑승 논란을 빚고 있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신 의원은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하는 '닥터카'에 탑승해 도착을 지연시켰단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기윤 의원과 이종성 의원은 오늘(23일) 국회 의안과에 신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 징계 사유는 국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품위유지의무 위반 등 2건입니다. 이 의원은 징계안 제출 뒤 기자들과 만나 "신 의원이 보여준 일련의 행위에 대해 심각한 문제
      2022-12-23
    • 국민의힘 "'닥터카' 신현영 최악 갑질"..윤리위 회부 예고
      국민의힘이 이태원 참사 당일 닥터카에 탑승해 구조 행위를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오늘(22일) 오전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신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겠다며 "해도 해도 너무한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 의원이 명지병원 닥터카에 남편과 함께 탑승하게 된 경위와 그로 인한 도착 시간 지연 여부, 보건복지부 장관의 관용차를 타고 현장을 떠나게 된 이유 등을 국정조사 과정에서 밝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
      2022-12-22
    • 신현영 '닥터카 탑승' 논란에 "쇼, 갑질, 불법이 혼용된 3종 세트"[백운기의 시사1번지]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응급 출동 중인 '닥터카'를 탑승했단 논란과 비판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오늘(21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신현영 의원의 행태는 쇼, 그리고 갑질, 그리고 불법이 혼용된 3종 세트"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신 전 부대변인은 "(신 의원이) 비례대표이기 때문에 다음 지역구 선거를 위해서 본인의 활동을 좀 더 강조하기 위해 이렇게 했다고도 보여진다"며 "자질 미달이고 자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정기
      2022-12-21
    • 박철 변호사 "정부·여당 '공감능력' 없는 것..정치생명 끝내는 길"[와이드이슈]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부와 여당 인사들의 태도가 연이어 도마에 오르는 가운데, '공감능력'이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김상훈 비상대책위원은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발족을 두고 '참사영업'이라고 지적하며 논란이 됐고,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초 만에 이태원 참사 분향소를 떠나면서 야권의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박철 변호사는 어제(20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정부·여당이 왜 이런 태도를 보이는 것 같냐'는 질문에 “공감 능력이 없는 것이고, 이로 인해 자신의 정치생명
      2022-12-21
    • 이재명 "국민 고통, 피눈물 공감 못하면 패륜 정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민의 고통과 생명,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과 국민의 피눈물, 여기에 공감하지 못하는 정권이면 패륜 정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1일) 국회 최고위원 회의에서 "지금이라도 생명·안전 수호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정부의 잘못을 인정하고 대통령이 유족과 국민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과 관련자 엄중 문책을 지금 당장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국민의힘이 복귀한 것
      2022-12-21
    • '닥터카 탑승 논란' 신현영, 국조위원 사의.."정쟁 명분돼선 안 돼"
      이태원 참사 당시 '닥터카'에 탑승해 해당 차량의 현장 도착을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직을 내려놨습니다. 신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로 인해 10·29 이태원 국정조사가 제대로 시작되기도 전에 본질이 흐려지고 정쟁의 명분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사의를 나타냈습니다. 이어 "저의 합류로 인해 재난대응에 불편함이 있었다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재난현장을 잘 이해하고 있기에 의료진 개인이 아닌 팀별로 들어가야 '국회의원'이 아닌 '의
      2022-12-21
    • 이태원 국조특위, 첫 현장조사 나선다..국민의힘도 참여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특위 구성 이후 처음으로 현장조사에 나섭니다. 국정조사 특위는 오늘(21일) 오전 녹사평역 시민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한 뒤 참사 현장에 대한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어 이태원파출소와 서울경찰청, 서울시청 등에서 현장 조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날 조사에는 전날 특위 복귀를 선언한 여당 위원들도 함께 참여합니다. 국민의힘 국조위원들은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의결에 반발해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전날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만난 뒤 "야당
      2022-12-21
    • '닥터카 탑승' 논란 신현영 의원, 국정조사 위원 사퇴
      이태원 참사 현장으로 출동하던 '닥터카'에 탑승해 해당 차량의 도착 시간을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국정조사 특별위원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현영 의원은 오늘(20일) 자신의 SNS에 "저로 인해 10ㆍ29 이태원 국정조사가 제대로 시작되기도 전에 본질이 흐려지고 정쟁의 명분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신 의원은 "저의 합류로 인해 재난대응에 불편함이 있었다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재난현장을 잘 이해하고 있기에 의료진 개인이 아닌 팀별로 들어가야 '국회의원'
      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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