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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와이 산불이 비밀무기 실험 때문?" 음모론 배후는 '중국'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하와이 마우이섬의 대규모 산불을 틈타 중국이 '미군이 비밀무기를 실험하다 불을 냈다'는 음모론을 퍼뜨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11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와 미국 싱크탱크인 랜드(RAND)연구소, 메릴랜드대 등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배후로 지목된 이 음모론의 개요는 미국 정부가 날씨를 이용한 신무기를 비밀리에 개발하는 과정에 마우이섬에 불을 냈고, 이 사실을 영국의 해외정보국(MI6)이 파악했다는 것입니다. 중국은 이 음모론의 신빙성을 높
      2023-09-12
    • 산불에서 이젠 물까지...하와이의 끊나지 않는 시련
      하와이 마우이섬에 산불이 발생한 지 3주가 지난 가운데 수질오염이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30일(현지시각) 국제 학술지 네이처는 '마우이섬 산불 생존자들이 이제는 심각한 수질 오염과 맞서게 됐다'며 하와이 과학계의 우려를 전했습니다. 화재로 인해 지역 수도 시스템이 망가져 물 부족 현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불타는 과정에서 나온 독성 물질이 수돗물에 섞여 하와이 산호초 군락으로 흘러가 해양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지난 7일 하와이 서쪽 마우이섬에서 시작된 산불은 건물 약 2,200채 이상
      2023-08-31
    • 하와이 마우이섬에 또 산불…대피령 발동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겪은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또 산불이 나 대피령이 발동됐습니다. 26일(현지시간) 하와이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우이섬 서쪽에 있는 카아나팔리 지역에 산불이 나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하와이 비상관리국(EMA)은 이날 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국지적 산불로 인해 마우이섬에 대피령이 발령됐다”며 “곧바로 가족과 반려동물을 피신시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운전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해당 지역에서 활동 중인 공공 안전 인력을 찾으라"고 공지했습니다.
      2023-08-27
    • 캐나다 산불 급속 확산...뉴욕주 면적 불에 타
      캐나다 서부 지역에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대피령이 내려진 주민이 하루 새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데이비드 이비 주총리는 19일(현지시간) "현재 상황은 암울하다"며 "약 3만5천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전날까지 약 2만명에 대해 대피령이 내려졌는데, 하루 만에 1만5천명이 증가한 겁니다. 이비 주총리는 이외에도 "추가로 3만명이 대피 경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주민에 대피령이 추가로 내려진 것은 산불이 통제 불능 상태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내륙을 관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3-08-20
    • 사망자 110명 넘어선 하와이 산불..실종자도 최대 1,300명
      기록적인 피해를 남긴 미국 하와이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10명을 넘어섰습니다. CBS는 19일(현지시각) 마우이 행정당국의 조사를 인용해 산불로 소실된 해안 도시 라하이나에서 사망자 수가 114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미 연방재난관리청은 산불로 인한 실종자 규모를 최소 1,100명에서 최대 1,300명으로 분석하고 있어 사망자 수는 훨씬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이날 연설을 통해 산불로 2,700여 채의 건물이 불탔고, 전체 피해 규모는 약 60억 달러(한화 약 8조 580억 원)
      2023-08-20
    • 하와이 주지사 "마우이섬 사망자 200명 달할 수도"
      하와이 마우이섬의 산불 사망자가 200명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전날 인터뷰에서 "산불로 최소 9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 열흘간 사망자 수가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린 주지사는 이번 산불에 대해 "비극을 넘어선 비극"이라고 했습니다. 마우이섬 당국은 현재까지 99명의 사망자 중 신원이 확인된 건 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수색 작업은 32% 진행됐고, 이번 주말까지 85~90% 정도 끝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2023-08-17
    • "하와이 산불 사망자, 2백 명까지 늘어날수도"
      하와이 마우이섬의 산불 사망자 수가 200명 안팎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조시 그린 하와이주지사는 14일 CNN방송 인터뷰에서 "앞으로 10일에 걸쳐 사망자 수가 2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모두 99명인데, 주지사의 설명에 따르면 사망자 수가 2백여 명까지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겁니다. 한편,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 99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3명뿐입니다. 화재 당시 라하이나에 강한 화염이 덮치면서 시신들이 거의 불에 타 수색과 신원 확인에
      2023-08-16
    • 하와이 산불 사망자 80명 확인…마우이섬, 불길 여전 '아수라장'
      하와이 마우이섬을 산불이 휩쓸면서 12일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80명으로 늘었습니다. 해외 유력통신에 따르면 마우이 카운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수색대와 탐지견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오후 9시까지 라하이나 지역에서 집계된 사망자가 80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지역에서 건물 1,000채가 불타고 이재민 수천명이 나오면서 사망자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우이섬에서는 지난 8일 산불이 시작돼 해변까지 번지면서 이날 현재까지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입니다. 소방 당국은 라하이나, 업컨트
      2023-08-12
    • 하와이 산불로 여권 소실된 한국 여행객 긴급여권 발급
      정부가 하와이 마우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여권이 소실된 한국 여행객에게 긴급 여권을 발급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날 하와이 마우이 내 우리 국민 지원 상황과 관련해 설명하고 현지에 영사 2명을 파견해 공항과 임시대피소 등에서 우리 국민·동포 대피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까지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 국민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교민 수는 500명 이상, 여행객은 수백 명으로 추정되나 화재로 인한 통신 두절로 외교부는 정확한 현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서
      2023-08-12
    • 신화의 섬 마우이 잿더미로..하와이 산불 사망자 50명 넘어서
      세계적인 관광지 하와이 마우이섬의 산불이 확산하면서 사망자 수가 50명을 넘어섰습니다. 마우이는 하와이 제도의 두 번째로 큰 섬으로 폴리네시아 신화 속 영웅의 이름에서 유래된 섬입니다. 지난 8일 새벽 0시 20분쯤 섬 중부인 쿨라 지역에서 처음으로 산불 신고가 접수됐고, 6시간 뒤쯤 서부 해변 라하이나 마을 인근에서 추가 산불이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의 진화 작업으로 차츰 잡혀가던 불길은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강풍이 몰아치며 다시 번졌고, 삽시간에 해변 마을을 덮치며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마우이 행정당국의 집계에
      2023-08-11
    • 캐나다 산불 여전히 확산..인접한 美까지 대기질 '경보'
      캐나다 동부 퀘벡주를 중심으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AFP통신과 CNN 방송 등은 7일(현지시각 빌 블레어 캐나다 비상계획부 장관이 현재 414곳에서 여전히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계속되는 진화 작업에도 불구하고 산불은 여전히 이틀 전 400여곳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이 중 절반이 넘는 200여곳은 불길이 강해 당국의 진화 작업이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랑수아 르고 퀘벡주 총리는 "지금 당장 우리 인력으로는 40여곳만 동시에 진압할
      2023-06-08
    • 강릉 산불 3시간여 만에 꺼져..인명 피해는 없어
      강원도 강릉의 군부대 포 사격장에서 발생한 산불이 3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오늘(17일) 오전 11시 10분쯤 강릉시 강동면의 한 군부대 포 사격장에서 시작된 산불이 발생 3시간여 만인 오후 2시 반쯤 주불 진화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진화 작업에는 헬기 9대, 장비 37대와 진화대원 등 112명이 투입됐습니다. 불은 산림 약 0.5㏊(5,000㎡)를 태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이 난 지점에는 한때 초속 4∼5m의 바람이 부는 등 연소 확대가 우려되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연소 확대에
      2023-05-17
    • 국토위성 영상으로 전 세계 재난재해 복구지원
      튀르키예 지진과 같은 해외 대규모 재난 시 우리나라 국토위성이 촬영한 영상을 피해국에 제공해 재난 구조 및 복구활동 등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습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최근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위성영상 기반 재난 대응 기구인 인터내셔널 차터(International Charter) 본회의에 참석해 재난재해 시 국토위성 영상을 제공하는 ‘위성보유·운영기관(Data Contributor)’으로 가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내셔널 차터’는 전 세계 주요 재난 시 신속한 대
      2023-05-17
    • 전남 나주서 산불..쓰레기 태우다 번져 '1명 화상'
      전남 나주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2일) 낮 12시 50분쯤 전남 나주시 남평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근 묘지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70대 남성이 양쪽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임야 일부와 묘지를 태운 뒤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02
    • 광주 제석산서 불..임야 3백 제곱미터 소실
      제석산에서 불이 나 임야 3백 제곱미터를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24일) 밤 9시 10분쯤 광주시 진월동 제석산에서 불이 나 임야 3백 제곱미터가 탔고,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42명과 장비 13대 등을 투입해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에 버려진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25
    • 광주 제석산서 불..임야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져
      광주 도심의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300㎡를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24일 밤 9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제석산에서 불이 나 임야 300㎡가 불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42명과 장비 13대 등을 투입해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에 버려진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25
    • 전남도, 강릉 산불 이재민 생활안정 성금 지원
      전라남도가 강원도 강릉 산불 이재민의 생활 안정과 빠른 피해 수습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냈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12일)강흥 산불 이재민 생활안정 성금으로 1,000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원했습니다. 앞서 전라남도는 지난 3일과 4일 함평과 순천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600㏊가 넘는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강원도의 성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앞서 발생한 산불로 전남도가 큰 상실에 빠졌을 때 강원도의 도움이 큰 힘이 된 만큼, 이번에는 전남도가 강원도의 아픔을 달래주기로 했다"며 "
      2023-04-12
    • 尹대통령, 강릉시 '특별재난지역' 선포 "피해 복구 만전"
      윤석열 대통령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2일)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피해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정부가 관계 부처 합동으로 피해 조사를 실시해 복구에 필요한 국비 지원 규모를 산정하고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강릉에서는 대형 산불로 축구장 530배 면적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주택과 펜션 등
      2023-04-12
    • 강릉 산불 재발화 신고 잇따라..헬기 투입 뒷불 감시
      11일 강릉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된 가운데 재발화 의심 신고가 잇따르면서 산림당국과 지자체의 긴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불 진화가 공식 발표된 11일 오후 4시 30분 이후로도 강원소방본부에는 불꽃이나 연기가 보인다는 등의 산불 신고 4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이들 중 다행히 불씨가 크게 되살아나 확산된 사례는 없었으나 건조한 날씨와 강풍 속에 재발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습니다. 산림청은 오늘(12일) 오전 6시 일출과 함께 헬기 1대를 투입해 되살아 난 불씨가 없는지 현장 확인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소
      2023-04-12
    • 강릉 산불, 8시간여 만에 주불 진화 성공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지던 강원 강릉 산불 지역에 단비가 내리며 진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늘(11일) 오후 4시 30분쯤 산불 8시간여 만에 주불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릉 산불 현장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다행히 비도 내리고 있어 진화작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남은 불씨가 없도록 완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피해면적은 379ha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지역에 모두 비가 오는 것은 아니지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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