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날짜선택
    • 이혼 고민하는 여성에 남편 살해 부추기고 돈 뜯어낸 부부
      이혼을 고민하던 여성에게 접근해 내연관계를 맺은 뒤 남편을 살해하라고 부추기고 돈을 뜯어낸 40대 남성과 범행을 공모한 50대 여성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는 살인미수교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47살 A씨와 A씨와 사실혼 관계에 있는 50살 여성 B씨에게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와 B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44살 여성 C씨가 이혼을 고민하는 걸 알게 된 뒤 살해 방법 등을 제안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들의 제안을 듣고 C씨는 지난 2021년 8월 아파트 12층
      2025-02-06
    • "붕괴 우려" 기울어진 건물, 안전등급 최하..지하철 공사 때문?
      【 앵커멘트 】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 앞 건물이 기울면서 일대 도로 일부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최근 안전진단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아 철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건물이 기운 원인에 대해서도 지하철 공사 때문이 아니냐는 공방이 오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에서 5m가량 떨어진 건물. 건물이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고, 건물 곳곳에서 갈라진 흔적이 보입니다. 광주시가 최근 이 건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했는데, 앞으로 1.63도가량 기운 것
      2025-02-06
    • '박사방' 조주빈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 추가
      '박사방' 텔레그램 사건의 주범 조주빈이 또 다른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13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보호시설에 각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조주빈은 2019년 당시 미성년자였던 A양에 대한 성 착취물을 만들고,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박사방' 범행보다 먼저 일어난 일입니다. 조
      2025-02-06
    • 시아준수 협박해 8억 뜯은 女 BJ..징역 7년 '철퇴'
      동방신기 전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인 김준수를 협박해 8억 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인터넷 방송 진행자(BJ)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6일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오창섭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있어서 사적인 대화를 녹음하고 사진을 찍고 피해자 관계가 소홀해지자 이를 이용해 금품을 갈취하기로 했다"며 "피고인이 이 사건 모두 시인하고 있고 관련 증거들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범행 수법과 기간, 피해 수법
      2025-02-06
    • 2살 자식 때린 것도 모자라 불닭볶음소스·소주까지 먹인 30대 부모
      지난해 말 대전에서 숨진 만 2살 아이에게 30대 친부모가 폭행을 넘어 붉닭볶음면 소스와 소주를 먹여 학대하는 등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6일 대전지법 11형사부(최석진 부장판사)는 30대 A씨 부부의 아동학대살해, 상습아동학대, 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A씨 부부가 미숙아로 태어난 아이의 건강이 좋지 않고, 의료비 등 부담이 가중되자 양육에 회의감을 갖게 돼 학대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부부는 병원을 퇴원한 아이에게 위루관
      2025-02-06
    • 평택 부화장서 불길 활활..병아리 20만 마리 폐사
      경기 평택의 한 병아리 부화장에서 불이 나 병아리 20만 마리가 폐사하고, 부화용 계란 420만 개가 불에 탔습니다. 6일 아침 8시 27분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에 있는 병아리 부화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부화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9명이 대피했지만 이 중 외국 국적의 근로자 2명이 손과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건물에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보고 아침 8시 36분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41대와 인원 11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후 4시간여 만
      2025-02-06
    • 경찰, '대마 투약' 혐의 태영호 장남 불송치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장남 35살 태 모 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고발인의 진술 외에 태 씨의 대마 등 투약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해 전날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태 씨의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했으나 마약류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제주경찰청은 지난해 9월 태 씨가 태국에서 대마를 피웠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같은 해 11월 태 씨 주소지 관할인 강남경찰서
      2025-02-06
    • 임플란트 하러 치과 찾은 60대 숨져..경찰 조사
      치과에서 진료를 받던 60대 여성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6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5일 오전 10시 25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치과에서 진료를 받던 60대 A씨의 의식과 호흡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임플란트를 하기 위해 치과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6
    • 서울 유명 한방병원, 10억 넘는 의약품 불법판매 혐의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2022년 말부터 유명 한방병원의 한방의약품 불법판매 행위를 수사해 병원장과 직원 총 49명을 약사법·의료법 위반 혐의로 관할 검찰청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사는 한방병원에서 마치 제약회사인 양 한방의약품을 대량 생산하고, 이를 갖가지 불법적인 방법으로 판매해 막대한 수익을 내고 있다는 제보에서 시작했습니다. 민사국은 해당 한방병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수년간의 약품 처방 내역을 확보해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공진단 등 6가지 인기 품목이 최근 7년간 300억 원 이
      2025-02-06
    • 미 시애틀공항 활주로서 여객기 2대 충돌..다친 사람은 없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공항의 활주로에서 일본항공과 델타항공 여객기가 충돌하는 '어처구니없고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오전 10시 17분쯤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서 활주로를 이동하던 일본항공 보잉 787-9 드림라이너의 한쪽 주 날개가 이륙을 위해 대기 중이던 델타항공 보잉 737-800기의 꼬리날개를 쳤습니다. 이날 도쿄에서 출발한 보잉 787-9 드림라이너는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에 착륙한 뒤 활주로를 이동 중이었고, 보잉 737-800은 푸에르토리코로 출발하기 전 기체 결
      2025-02-06
    • '서부지법 난동' 또 다른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구속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가담한 또 다른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 정우채 판사는 5일 오후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등 혐의를 받는 윤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연 뒤 "증거인멸 우려와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난달 18∼19일 서부지법 안팎에서 벌어진 집단 불법행위로 구속된 인원은 이날까지 66명으로 늘었습니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인 윤씨는 지난달 19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서부지법에 난입한 혐
      2025-02-05
    •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아들 음주운전·마약소지 혐의로 체포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아들 마커스 조던이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4살 마커스는 현지시간 4일 새벽 2시쯤 플로리다주 메이틀런드에서 음주운전과 마약 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가 이날 풀려났습니다. 체포 당시 마커스가 타고 있던 푸른색 람보르기니는 기차 선로 위에 멈춰선 상태였습니다. 마커스는 다가온 경찰에 "나는 마이클 조던의 아들"이라며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고 집에 가려다가 방향을 잘못 꺾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33만 달러, 우리 돈 4억 8천만 원
      2025-02-05
    •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 증인 3명만 채택..26일 결심공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재판부가 증인을 3명만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6-2부는 5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2차 공판을 열었습니다. 재판부는 이날 항소심 재판의 증인을 이 대표 측이 신청한 성남시청 공무원 등 3명만 채택했습니다. 이 대표 측은 다른 증인도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이미 1심의 증인이었다는 이유 등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검찰이 신청한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본부장의 동생 김대성 씨도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재판부는 12일과
      2025-02-05
    • 검찰, 서부지법 침입·생중계한 여성 유튜버 구속영장 기각
      윤석열 대통령 구속 직후 서울서부지법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 여성 유튜버 김모씨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이 5일 검찰 단계에서 반려됐습니다. 경찰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체포 관련 상황이나 수집된 증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현 단계에서 구속 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김사랑 시인'의 운영자인 김씨는 전날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그는 법원 난입 과정을 유튜브로 생중계하기도 했습니다
      2025-02-05
    • "감히 내 친구를?" 딥페이크 범죄 가해자에 사적 응징한 10대, 형사처벌 면해
      딥페이크 범죄 피해를 입은 친구를 대신해 가해자에게 보복을 가한 고등학생이 형사 처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가정법원 소년재판부 박은진 판사는 지난해 12월 특수감금치상 혐의로 기소된 18살 A군에 대해 보호자 감호위탁과 수강명령 40시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 장기보호관찰 처분을 내렸습니다. 또 보호자 특별교육 수강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A군은 같은 해 8월경 피해자 17살 B군을 자신의 거주지로 유인해 감금한 뒤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B군은 지역 내 여학생들을 대상으
      2025-02-05
    • 싸우던 여친 고속도로 뛰어들어 숨져..남친 과실치사 2심도 '무죄'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에 뛰어든 여자친구를 막지 못해 차에 치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영아 부장판사)는 5일 과실치사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31살 A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와 숨진 여자친구 사이의 격한 다툼이 있었고 사망 사고 발생 시간까지의 시차 등을 고려하면 사고 예견 가능성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여자친구를 고속도로에 홀로 뒀을
      2025-02-05
    • "심신미약" 친할머니 살해 지적장애인, 징역 12년으로 감형
      친할머니를 때려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20대 지적장애 손자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습니다. 부산고법 형사 2부는 5일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A씨와 살인을 공모한 친누나 20대 여성 B씨에게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설 명절 부산 남구 친할머니 집을 찾아 70대 친할머니를 화장실로 끌고 간 뒤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직전까지 약 8개월 동안 B씨와
      2025-02-05
    • 눈길 음주운전..시내버스 들이받은 30대 입건
      눈길 음주운전을 하다 정차 중인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3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5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쯤 북구 동림동의 한 교차로에서 만취 상태로 신호 대기 중이던 시내버스를 추돌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5
    • 대통령실 제작 달력 선물했다가..공직선거법 위반 '철퇴'
      대통령실이 제작한 달력 2개를 교회 목사에게 건넨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3부(장우영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 56살 A씨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총선을 앞둔 지난해 1월 21일 자신의 선거구인 인천 한 교회 로비에서 담임목사 B씨에게 대통령실이 제작한 탁상용 달력 1개와 벽걸이형 달력 1개를 건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를 포함해 후보자나 그의 배우자는 선거
      2025-02-05
    • "엽사가 고양이에게 공기총 쏴"..경찰, 사체 부검 의뢰
      경남 남해군에서 엽총에 맞아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일 남해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남해군 삼동면 한 농작지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엽총에 맞아 죽었다는 제보가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에 접수됐습니다. 전신주에 앉은 까치를 사냥하던 엽사가 땅에 떨어진 까치 사체에 접근하던 고양이를 엽총으로 쐈다는 내용입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양이 사체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해당 엽사는 까치만 사냥했을 뿐 고양이에게 공기총을 쏜 적이 없다고 경찰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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