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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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 붕괴사고 근로자 목소리 들려..바로 옆 초등학교 '아찔'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소방 특수대응단이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근로자에게 근접했으나,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기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소속 구조대원들은 이 사고로 인해 지하에 고립된 근로자 A씨의 목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운 곳에 접근했습니다. A씨는 고립 후 구조당국과 전화 통화가 이뤄졌던 굴착기 기사로, 중간에 몇차례 연락이 끊겼으나 최종적으로 생존이 확인된 근로자입니다. 구조대원들은 A씨의 얼굴이 보이지는 않지만, 목소리
      2025-04-11
    • "왜 늦어!" 내연남에 흉기 휘두른 50대..현행범 체포
      귀가 시간이 늦다는 이유로 내연남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11일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내연남을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50대 여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새벽 0시 25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자택에서 내연관계인 50대 남성 B 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흉기에 찔린 B 씨는 일부 출혈이 있었지만, 큰 부상이 아니어서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습니다. A 씨는 B 씨가 늦게 집에 들어왔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다 이 같은 범
      2025-04-11
    • '15만 원 입금 누락' 횡령 고소 30대 '무죄'
      중고 휴대폰 판매 과정에서 매입 금액을 누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은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 대해 지난 2월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광주광역시의 한 휴대폰 대리점에서 일할 당시 고객으로부터 받은 중고 휴대폰을 15만 원에 판매하고, 해당 금액을 회사 계좌로 입금하지 않아 사장으로부터 고소를 당했습니다. A씨는 기기를 판매한 뒤, 이 대금을 회사 계좌로 재입금하는 것을 잊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A씨에게
      2025-04-11
    • 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도로 붕괴..작업자 1명 연락두절
      붕괴 우려로 통행이 통제된 신안산선 공사 현장 도로가 무너졌습니다. 11일 경기 광명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3분쯤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이 붕괴됐습니다. 이 사고로 안전진단을 하고 있던 5명이 한때 연락이 두절됐지만, 이후 3명은 안전이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1명은 연락이 닿았으나 지하에 고립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굴착기 기사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소방 당국은 오후 3시 51분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해당 공사 현장은 이날 오전 0시 반쯤 붕괴
      2025-04-11
    • "두 번은 안 속아" 4,800만 원 가로챈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4,800만 원 상당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1일 사기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달 초부터 광주와 여수 등지를 돌며 피해자 3명에게서 4,8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수표를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신규 대출을 해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60대 여성 B씨는 지난 8일 A씨에게 속아 광산구 송정동에서 1,600만 원을 한 차례 전달했습니다.
      2025-04-11
    • "대통령 내외 수고하셨습니다" 尹 사저 앞 현수막에 화환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거주할 서초동 사저에 환영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11일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거주할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단지 안에 "대통령 내외분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해당 현수막은 해당 아파트 제12기 입주자 동대표 일동이 붙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파트 남문 쪽에도 '윤 어게인!(Yoon Again!), 다시 대한민국!', '다시 윤석열로 뭉쳐서 윤석열로 일어나자' 등 사저 인근 곳곳에 지지자들이 내건 현수막이 부착돼 있습니다. 아파트 인근엔 지지자들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화환도 20
      2025-04-11
    • "벼락 맞아 숨져"..인도·네팔서 이틀 새 최소 40명 사망
      인도에서 몬순(우기)을 앞두고 들판 등에서 벼락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이틀 새 최소 35명이 숨졌습니다. 11일 신화통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인도 북부 비하르주의 날란다 등 8개 지역에서 최소 22명이 폭우를 동반한 벼락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지난 9일에도 비하르주에서는 베구사라이 등 4개 지역에서 13명이 벼락에 맞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번개가 칠 당시 들판에서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 정부는 유족에게 사망자 1명당 위로금 40만 루피(약 670만 원)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2025-04-11
    • 경찰, '관중 사망' 관련 창원시·NC 파크 등 압수수색
      경찰이 지난달 창원NC파크 구조물에 맞아 숨진 사고 관련해 강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남경찰청은 11일 오전부터 창원시청과 창원시설관리공단, 창원NC파크 등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창원시 안전 담당·체육 관련 부서에서 정기위험성 평가 등 문서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경기 관람을 위해 창원NC파크를 찾은 자매 등 3명이 17.5m 높이 매점 벽면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맞았습니다. 이 중 머리를 크게 다친 20대 여성은 치료 이틀 만에 숨졌습니다. 경찰은 최
      2025-04-11
    • "마구 때리고 얼굴에 끓는 물까지"..김밥집 사장 살해 50대 '징역 20년'
      동업 요구와 가게 매각·인수 제안을 거부한 김밥집 여사장을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남성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습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서산지원 1형사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1일 오전 10시쯤 충남 서산의 한 김밥집에서 업주 65살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자신의 동업 요구와 가게 매각·인수 제안을 거부한 데 대해 화를 내며 B씨를 마구 때리고 끓는 물을 얼굴 등에 여러 차례 부어 다치게
      2025-04-11
    • 화순서 훈연기로 벌 쫓다가 불..80대 사망
      전남 화순에서 벌을 쫓는 훈연기를 사용하다 불이 나 80대가 숨졌습니다. 11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분쯤 화순군 도곡면 한 밭에서 불이 나 36분 만에 꺼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불을 끄는 과정에서 3도 화상을 입고 쓰러진 81살 남성 A씨가 발견됐습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불이 난 밭 근처에 거주하는 A씨는 소규모로 양봉업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벌을 쫓는 훈연기를 사용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
      2025-04-11
    • '수업 중 휴대전화 게임 나무라자..' 女교사 폭행한 고3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1일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학생이 수업 중 휴대전화를 쥔 손으로 여성 교사의 얼굴을 때렸습니다. 이 학생은 교탁을 내리치거나 수업 자료를 바닥에 던지기도 했습니다. 교사가 휴대전화 게임을 하지 말라고 지적하자 이같이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변 학생들이 이 모습을 촬영했고, 해당 영상은 온라인에서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사가 병원 진료를 위해 이날 조퇴했으며,
      2025-04-11
    • 비무장지대에 산불..인력 투입 없이 진화 작업
      10일 오후 강원 고성군 현내면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이 11일 일출과 함께 재개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산림청 헬기 1대와 지자체 임차 헬기 1대를 투입해 진화 중입니다. 불은 북측에서 시작돼 바람을 타고 남쪽으로 번졌습니다. 비무장지대에서 산불이 발생한 탓에 인력 투입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5-04-11
    • 신안산선 공사 현장서 붕괴 우려 신고..도로 통제
      경기도 신안선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우려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주변 도로 통제에 나섰습니다. 광명시는 11일 0시 반쯤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 현장에서 지하의 버팀목 기둥에 균열이 생겼다는 현장 관리자의 신고가 접수돼 주변 도로 통제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공사 현장을 지나는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오리로 1㎞ 구간을 통제하고,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1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광명시는 오전 2시 8분부터 3차례에 걸쳐 "일직동 신안산선
      2025-04-11
    • 헝가리 정부, 52년 만의 구제역 사태에 "생물학 공격 가능성 있어"
      헝가리 정부는 10일(현지시간) 최근 북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사태와 관련, 자연 발생이 아니라 생물학적 공격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게르게이 굴리아스 총리실 비서실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현시점에서 이 바이러스가 자연적인 기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인위적으로 조작된 바이러스일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들의 관련 질문이 잇따르자 "이 바이러스가 생물학적 공격의 결과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지만 누구의 소행으로 의심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2025-04-10
    • 광주 동구청장 해외출장 틈타 무더기 휴가..사과
      【 앵커멘트 】 광주 동구청장이 해외 출장을 간 사이 직원들이 무더기로 휴가를 사용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체 직원의 30%가 넘는 인원이 휴가를 사용했는데, 행정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지난 3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해외 출장을 떠났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보건기구 본부를 방문하고 도시 건강분야 활동과 주요 성과 등을 소개하는 일정입니다. 그런데 임 청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직원들이 대거 휴가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4-10
    • 검찰, 대법원에 이재명 상고이유서 제출..이달 중 주심 배당될 듯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심리하는 대법원에 10일 상고이유서를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장재정 검사 명의로 이 대표 사건을 담당하는 대법원 3부에 상고이유서를 냈습니다. 형사소송법에 따른 상고이유서 제출 기한은 소송기록 접수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20일인데 검찰은 예정된 기한이 임박하지 않았지만 제출을 완료했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의 상고이유서를 송달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답변서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이 대표가 답변서를 내지 않더라도 대법원은 제출 기한이 끝나면 주심 대법관을
      2025-04-10
    • "택시에 구토했다" 만취승객 노려 상습공갈..택시기사 구속
      술에 취한 승객이 잠든 사이 택시에 구토를 한 것처럼 꾸며 돈을 뜯어낸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상습공갈 혐의로 택시 기사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승객이 만취해 잠든 사이 죽, 콜라, 커피 등으로 미리 만들어둔 가짜 토사물을 택시 안에 뿌려 합의금을 받는 방식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만취 승객을 선별해 택시에 태웠으며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운 뒤 자신의 얼굴과 택시에 가짜 토사물을 뿌리고 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운전 중 폭행을 당했다며 운전자 폭
      2025-04-10
    • 광주 실내수영장서 강습받던 60대 숨져
      광주광역시 한 실내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던 60대가 숨졌습니다. 10일 오전 11시 45분쯤 광주 광산구 우산동 한 구립체육시설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던 6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수영장 안전요원은 A씨를 발견한 직후 119에 신고한 뒤 심폐 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평소 지병이 있었으며, 이날 남편과 함께 체육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10
    • "광주시교육청, 이정선 교육감 동창 채용 의혹, 감찰해야"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의 고교 동창을 시교육청 감사관으로 채용한 것과 관련해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근 이 교육감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 지역 교육단체가 시교육청에 즉각적인 내부감찰을 촉구했습니다. 광주교사노조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교사노조는 전부터 교육청 비선실세 등의 매관매직을 문제 제기했다"며 "의혹으로 제기한 것마다 사실로 차근차근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이 교육감을 상대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검찰은 시교육청 퇴직 간부 A씨에 대해서도 강제수사를
      2025-04-10
    • 술 마시고 부하 여직원 성추행한 여수시 공무원..경찰 수사
      전남 여수시청 공무원이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2월 여수시청 소속 행정선에서 술에 취한 공무원 A씨가 함께 당직을 서고 있던 부하 여직원 B씨를 상대로 성추행을 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해당 사실은 인지한 이후 두 사람을 즉시 분리하고, A씨를 다른 근무지로 전보 조치했습니다. B씨는 이달 초부터 다음 달 말까지 병가를 내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지난 8일 여수시에 공무원 범죄 수사 개시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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