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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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강서 훼손된 30대 초반 여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북한강에서 30대 초반 여성으로 추정되는 훼손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46분쯤 강원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 수면 위로 토막 난 시신 일부가 떠올랐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전날부터 수색을 이어온 경찰은 이날 붕어섬 선착장 인근에서 훼손된 시신 여러 점을 추가로 발견해 인양했습니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을 30대 초반 여성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시신 부패 상태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유력 용의자를 추적하고
      2024-11-03
    • "열쇠 놓고 와서.." 건물 5층 외벽 오르다 추락한 50대
      문이 잠긴 집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건물 외벽을 오르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다쳤습니다. 3일 광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2일 아침 7시 5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의 한 건물 5층 외벽을 오르던 50대 남성 A씨가 1층으로 추락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팔과 허리 등을 다친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당시 집 안에 열쇠를 두고 온 A씨는 창문을 넘어 집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건물 외벽의 수도관을 붙잡고 올라가다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4-11-03
    • '尹-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핵심' 김영선 전 의원, 검찰 출석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영선 전 의원이 3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쯤 피의자 신분으로 창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해 "대선 여론조사 비용 얘기는 언론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나는 아무런 자료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회계담당자가) 강혜경이 나한테 함정 팔려고 이야기하잖아요. 대선 공천.."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22년 6월 창원의창 보궐선거 당선 이후 모두 20여 차례에 걸쳐 김 전 의원이 명태균 씨에게 세비 중 9,000만 원을 건넨
      2024-11-03
    • 배우자와 이혼한 퇴직 공무원, 가정법원서 숨진 채 발견
      배우자와 협의 이혼한 퇴직 공무원이 가정법원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3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8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가정법원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퇴직 공무원인 A씨는 최근 가정법원으로부터 매달 지급되는 공무원 연금의 절반을 이혼한 배우자에게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같은 재판 결과에 대해 A씨는 불만족스럽다는 심정을 담은 편지를 가족에게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
      2024-11-03
    • 본드로 손에 흉기 붙여 동급생에 휘두른 고등학생 '퇴학 정당'
      수학여행 중 동급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고등학생에 대한 학교 측의 퇴학 조치가 정당하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행정2-1부는 고등학생 A군이 전남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낸 '퇴학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해 5월 학교 수학여행지에서 동급생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버스 뒷자리에 앉아 있던 피해 학생이 자꾸 좌석을 발로 찬다는 이유였습니다. 당시 A군은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매해 본드로 흉기를 자신의 손에 붙인 뒤 피해 학생에게 흉기를
      2024-11-03
    • 광양서 빨래 널던 40대 여성, 추락해 사망
      아파트 16층에서 빨래를 널던 4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2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쯤 전남 광양의 한 아파트 앞 화단에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불과 함께 떨어진 40대 여성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119 구급대에 의해 순천의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창문을 열고 빨래를 널다 이불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4-11-03
    • 70대 父 살해한 아들 구속.."폭언·폭력으로 많이 힘들어"
      70대 아버지를 살해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2일 서울서부지법 양은상 부장판사는 3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에게 "아버지의 폭언과 폭력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가정폭력이) 평생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 은평구에 있는 다세대 주택에서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를 받습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저녁 8시 40분
      2024-11-02
    • 화천 북한강서 시신 일부 떠올라..주변 수색 중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서 시신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일 화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6분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주민 등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떠오른 시신은 다리 부분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시신 일부가 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잠수부 등을 투입해 주변 물 속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진 북측에서 유실된 시신의 일부인지, 토막 시신인지 확인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4-11-02
    • 강남에서 무면허 20대 여성운전자, 차량 7대 충돌..9명 경상
      2일 오후 1시 39분경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차가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9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이 중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여성운전자 A씨가 무면허로 확인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A씨에게서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으며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도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등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4-11-02
    • "벌통 확인하겠다"..집 나선 80대 실종
      강원도 횡성에서 벌통을 확인하겠다며 집을 나선 80대가 이틀째 귀가하지 않아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경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에 사는 80대 유 모씨가 늦은 밤까지 휴대전화 연락이 끊기자 유씨 부인이 같은 날 오후 11시 8분경 119에 실종 신고했습니다. 유씨는 집을 나설 당시 아내에게 '벌통을 확인하겠다'며 인근 야산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19명의 인원과 11대의 장비를 투입해 이틀째 유씨를 찾고 있습니다. 유씨는 160㎝의 가량의 키에 검정 점퍼와
      2024-11-02
    • 민박집 손님 16명 식중독 의심증세..역학조사 실시
      전라북도 군산시는 군산 옥도면의 한 민박집 이용객 16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일 점심과 저녁 식사로 꽃게탕, 회 등을 먹은 뒤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으며 모두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 군산시는 이날 총 24명이 함께 식사했으며 나머지 8명은 아직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산시보건소는 환자들과 조리 종사자, 조리 기구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2024-11-02
    • 킨텍스 폭발물 설치 소동..게시물 쓴 10대 자수
      고양시 킨텍스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게시물을 올려 2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일으킨 10대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10대 남성 A씨가 부천 원미경찰서에 부모와 함께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 53분경 유명 커뮤니티 게시판에 "킨텍스 행사장 대기 인원 가방에 폭탄이 숨겨져 있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입니다. A씨는 게시글을 작성 직후 삭제했으나, 게시글을 본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바로 112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경찰과 군, 소방 등이 긴급 출동했
      2024-11-02
    • 인천해상에서 '바지선-어선' 충돌..7명 부상
      2일 오전 6시 25분경 인천시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정박 중인 바지선을 지나가던 어선이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40대 A씨를 비롯해 승선원 7명이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 중 A씨는 중상, 나머지 6명은 경상으로 분류됐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인천 남항부두에서 출항한 어선이 바지선과 부딪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4-11-02
    • 새벽에 도로에 누워있던 60대..차량 2대에 치여 숨져
      새벽에 도로에 누워있던 60대가 지나가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은 2일 오전 2시 34분경 대구시 구암동 한 도로에 누워 있던 60대 남성 A씨가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시 도로에 누워 있던 A씨를 승용차와 화물차가 차례로 밟고 지나간 것으로 보고 운전자 1명을 확인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나머지 운전자를 찾는 한편 CCTV를 통해 A씨를 치고 지나간 차가 더 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 중입니다.
      2024-11-02
    • 숨진 70대 아버지, 1년간 냉동고 보관한 40대 아들 '자수'
      지난해 사망한 70대 아버지를 발견하고도 사망 신고를 하지 않고 집안 냉동고에 보관한 40대 아들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2일 사체은닉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사망한 아버지 B씨의 시신을 비닐에 감싸 집 냉동고에 숨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혼자 사는 B씨 집에 방문했다가 아버지가 숨진 것을 확인했으나 사망 사실을 늦춰야 할 필요성이 있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는 전날 오후 변호사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습니다. B씨는 친척
      2024-11-02
    • 미국 올랜도 핼러윈 거리 축제서 총격..사상사 속출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현지시간 1일 열린 핼러윈 거리 축제에서 총격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올랜도의 술집과 식당가에서 총격이 벌어졌습니다. 코스튬을 입은 수천 명의 인파가 거리를 메운 상황에서 총격이 발생해 사상자가 속출했고, 총소리에 놀란 사람들이 도망치는 과정에서 발에 밟힌 피해자도 생겨났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17세 용의자를 체포하고 총기를 압수했지만, 아직 범행 동기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용의자는 총기를 사용한 1급 살인과 살인 미수 혐의 등
      2024-11-02
    • 법원, 동료 수형자 폭행한 20대에 벌금 500만 원.."양말도 물리게 해"
      교도소 내에서 동료 수형자를 상대로 폭행과 함께 입에 양말을 물리는 등의 고통을 안긴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2단독은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폭행·특수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15일 오후 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청주교도소에서 감방을 함께 쓰는 수형자 20대 B씨의 스트레칭을 도와주겠다며 B씨의 팔 등을 잡아당기거나 눌러 괴롭히고, B씨가 고통을 호소하자 그의 입에 양말을 물린 뒤 난폭한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2024-11-02
    • 김해서 음주운전 차가 차량 3대 잇따라 '쾅'..생후 100일 아기도 다쳐
      김해에서 음주운전 차가 차량 3대 들이받아 아기를 포함해 3명이 다쳤습니다. 1일 밤 8시 40분쯤 경남 김해시 진영읍 도로에서 한 승합차가 앞서 달리던 차량 2대를 잇달아 추돌한 뒤 정차된 스포츠유틸리티차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주행 중인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와 생후 100일·3살 아기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를 낸 승합차는 리틀야구단 운행차량으로 당시 운전자 50대 A씨 외에 탑승자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인근에서 술을 먹고 귀가 중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024-11-02
    • 길가던 여성 '묻지마 폭행'..30대 남성 집행유예
      늦은 밤 길을 가던 여성을 '묻지마 폭행'해 다치게 한 30대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제3-1형사부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22년 8월 21일 자정 무렵 전주 시내 한 골목길을 걷던 여성 B씨의 목을 조르고 넘어뜨리는 등 폭행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범행 전부터 B씨의 뒤를 밟으며 "아줌마, 아줌마"라고 거듭 불러세우고는 인적이 뜸한
      2024-11-02
    • 서울 수유동 단독주택에 화재..60대 숨져
      서울 강북구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60대 주민 1명이 숨졌습니다. 2일 강북소방서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 15분경 강북구 수유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단독주택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주민 5명은 대피했지만, 지하 1층에 거주하던 60대 박모씨가 현장에서 숨졌고, 불안을 호소한 주민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93명의 인력과 차량 27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4분 만인 오후 4시 49분께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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