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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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틱톡에 불쾌한 영상 올려서..파키스탄서 아버지가 10대 딸 살해
      파키스탄에서 50대 남성이 소셜미디어 틱톡에 불쾌한 영상을 올렸다는 이유로 10대 딸을 총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31일(현지시간) AP통신과 BBC방송 등에 따르면 안와르 울-하크는 지난 28일 총을 쏴 13세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울-하크는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무장 괴한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가 나중에 범행을 인정했습니다. 미국 시민권자인 울-하크는 25년간 미국에서 살다가 최근 파키스탄 남서부 퀘타시(市)로 가족과 함께 이사했습니다. 미국 태생인 그의 딸은 파키스탄으로 오기 전부터 가족들이
      2025-01-31
    • "30명 희생 인도 힌두 축제 압사 당일 다른 사고로 7명 사망"
      인도 힌두 축제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30명이 숨진 지난 29일 또 다른 압사 사고가 나 최소한 7명이 사망했다고 한 인도 매체가 31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일간 힌두스탄타임스(HT)에 따르면 첫 번째 사고가 당일 오전 1∼2시 사이 행사장인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프라야그라지에서 일어나고 수 시간 뒤 오전 6시쯤 첫 번째 사고 현장에서 3km 떨어진 곳에서 두 번째 사고가 났습니다. 하지만 주정부 당국은 오후 7시쯤 언론 브리핑을 하면서 첫 번째 사고에 대해서만 밝히고 두 번째에 관해선 함구했습니다. 신문은
      2025-01-31
    • 검찰, 김성훈 경호차장 구속영장 또 반려.."보완 수사"
      내란 우두머리 대통령 윤석열의 체포 저지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대통령 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지 일주일만입니다. 검찰은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이 있어 이런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지난 24일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
      2025-01-31
    • MBC, 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인 조사
      고(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해 세상을 등졌다는 의혹이 최근 제기된 가운데 MBC가 사망 원인을 본격적으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MBC는 31일 오 기상캐스터의 사망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위에는 법률가 등 복수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며, 사내 인사 고충 조직의 부서장이 함께합니다. 본격적인 조사는 내주 초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앞서 MBC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내부 조사 결과도 조사위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MBC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2025-01-31
    • 한인 변호사도 美여객기 사고로 희생..동포사회 애도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지난 29일(현지시간)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의 충돌 사고로 인해 한인 변호사도 희생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31일 동포사회에 따르면, 워싱턴DC의 윌킨슨 스테크로프 로펌 소속 사라 리 베스트(한국명 강세라·33) 변호사는 동료와 함께 캔자스주로 출장을 갔다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동포사회는 부모에 대한 효심이 깊고 똑똑했던 강 변호사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매우 침통한 분위기 속에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테네시주 클락스
      2025-01-31
    • '채무 갈등' 설날에 지인 살해한 60대 구속
      설 연휴에 돈 문제로 다투던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60대가 구속됐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은 31일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살인 혐의를 받는 6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설날인 지난 29일 밤 11시 16분쯤 천안시 동남구 50대 B씨 집에 찾아가 돈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집 안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에게 2,000만 원을 빌렸고 상환 문제로 다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에 "B씨가 갑자기 욕을 해 화가 나 범행했다"는 취지로
      2025-01-31
    • 美여객기 충돌 방지 경보, 고도 낮아 작동 안 했나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군용 헬기와 공중에서 충돌해 추락한 여객기의 조종사는 충돌방지시스템(TCAS·Traffic Alert and Collision Avoidance System)의 도움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TCAS의 경보가 울리지 않는 낮은 고도에서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TCAS는 항공기에 설치된 송·수신기를 통해 자동으로 주변의 다른 항공기를 감지해 조종사에 경보를 보냄으로써 충돌을 방지하는 장치입니다. 현재 대부분 항공기
      2025-01-31
    • 스키 타다 넘어져 숨진 20대..유족 "안전 관리 소홀"
      강원도 내 한 스키장에서 20대 남성이 스키를 타다가 넘어져 치료받던 중 사망한 가운데 유족 측은 스키장 측의 슬로프 관리 소홀 책임을 물으며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3일 오전 9시 48분쯤 강원 정선군 한 스키장에서 27살 A씨가 스키를 타던 중 넘어졌습니다. 사고 이후 A씨는 인근 병원을 거쳐 헬기를 이용해 원주의 한 대형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장기 파열 등 부상 상태가 심각해 같은 날 오후 사망했습니다. 유족 측은 스키장 슬로프 내 '얼음덩어리'가 화를 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2025-01-31
    • 설 연휴 폭설·한파 속 배달 나선 60대, 버스와 '쾅'..숨져
      폭설과 한파가 불어닥친 설 명절 당일 배달에 나선 60대 노동자가 교통사고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31일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울 신논현역 교보타워 사거리에서 60대 배달노동자 A씨가 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숨졌습니다. 라이더유니온지부는 "설날에도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었던 노동자"라고 밝혔습니다. 3년 전에도 교보타워 사거리에서는 배달노동자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라이더유니온지부는 "'좌회전 신호가 떨어져도 버스전용차로를 달려오는 버스
      2025-01-31
    • '괴롭힘 정황' 숨진 새내기 9급 공무원..상급자 정직 3개월
      출근한 지 두 달 된 30대 새내기 공무원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사망자의 상급자가 중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31일 충북 괴산군에 따르면 충북도 감사관실은 지난해 3월 숨진 괴산군 9급 공무원 38살 A씨 사안과 관련해 상급자 B씨가 A씨에게 과도한 업무지시를 내리는 등 일부 부조리가 있었다고 같은 해 10월 확인했습니다. 감사관실은 이를 토대로 괴산군에 B씨에 대한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습니다. 이후 괴산군은 지난달 7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정직 3개월 결정을 내렸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 4일 오전 11시 38분쯤 괴산군
      2025-01-31
    • '내란 혐의' 尹 사건,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배당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이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5부에 배당됐습니다. 31일 서울중앙지법은 윤 대통령의 내란 수괴 혐의 사건을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에 배당했습니다. 형사25부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과 제3야전군사령부 헌병대장 출신 김용군 전 대령 사건도 맡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의 징후 등이 없었는데도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2025-01-31
    • 오요안나 '괴롭힘' 의혹에 MBC 사장·동료 고발당해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씨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MBC 사장과 동료 등이 고발당했습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오 씨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 관련 고발장이 국민신문고를 거쳐 서울 마포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앞서 지난 29일 익명의 게시물 작성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2025년 1월 28일 본 고발인은 고 오요안나 씨의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해 서울 마포경찰서와 고용노동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피고발인은 MBC 안형준 사장과 부서 책임자, 동료 기상캐스터 등으로 알려졌습니
      2025-01-31
    • 美 여객기 사고, 67명 전원 사망..트럼프 "능력보다 다양성 채용 중시한 바이든 탓"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기와 헬기 충돌 사고로 탑승자 67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워싱턴DC의 존 도널리 소방청장은 3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제 구조 작전에서 (시신 등의) 수습 작전으로 전환하는 시점에 있다"며 "현시점에서 우리는 이번 사고의 생존자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전날 밤 8시 53분쯤 워싱턴DC 인근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던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공항 인근에서 훈련하던 육군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2025-01-31
    • "벌통에 여왕벌 없다"며 양봉업자 죽인 70대..유치장서 음독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피의자가 독약을 먹고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31일 전북 정읍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쯤 정읍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70대 A씨가 안색이 변한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A씨는 속옷 속에 저독성 농약을 담은 100㎖ 음료수병을 숨겨뒀다가 이를 마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19구조대에 의해 전주의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지난 27일 70대 양봉업자를 찾아가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인근에 시신을 암매장
      2025-01-31
    • 보이스피싱 수거책 20대, 대법서 '무죄' 확정
      보이스피싱 수거책 역할을 하며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에 대해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는 지난달 사기방조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보이스피싱 피해자들로부터 현금 4,700여만 원을 수거해 관련 조직원들에게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현금 수거 행위를 한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사기 방조의 고의성은 부인했습니다. "구인구직 사이트에 올려놓은 이력서로 한 경매 회사에 채용돼 주어진 업무를
      2025-01-31
    • 카페 탈의실서 알바생 '불법 촬영'한 40대 사장 입건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탈의실에서 휴대전화로 아르바이트생을 불법 촬영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1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저녁 7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 동구에 있는 카페 탈의실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여성 아르바이트생 B씨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 동행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불법 촬영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2025-01-31
    • 의료기 영업 사원이 대리 수술..의사들 재판행
      의료 보조 인력이나 의료기기 영업사원에게 대신 수술을 맡긴 부산 지역 의사 등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부산지검은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 사기, 의료법·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부산 모 척추관절병원 의사, 간호사·간호조무사, 의료기기 납품업체 직원 등 16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0년부터 의사 면허가 없는 비의료인을 통해 여러 차례 대리 수술을 하거나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대리 수술에는 환자 혈관 조직을 떼어내고 망치질로 관절
      2025-01-31
    • 전남 고흥 해안도로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숨져
      전남 고흥의 한 해안도로에서 차량이 바다에 추락해 4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3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20분쯤 고흥군 거금도의 한 해안도로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차량 운전자인 40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동승자는 없었습니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지인들과 식사를 마치고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A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31
    • 허위 출장에 주차비 야금야금..5천만 원 '꿀꺽'한 30대 공무원
      출장비를 과다청구하는 등의 수법으로 수천만 원을 횡령한 30대 공무원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기 수원지법 형사2단독은 업무상횡령과 전자정부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공무원 A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경기도의 한 연구소 소속 공무원인 A씨는 지난 2017년 2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지출결의 업무와 국고보조금 업무를 담당하면서 수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6~12월까지 허위 출장 등으로 실제 출장 여비보다
      2025-01-31
    • "벌통에 여왕벌 없어" 양봉업자 살해 뒤 유기한 70대
      벌통에 여왕벌이 없다는 이유로 양봉 업자를 살해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살인과 시체유기 등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9시 45분쯤 정읍시 한 움막에서 양봉 업자인 70대 B씨를 둔기로 살해한 뒤 야산에 B씨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에게 구매한 벌통 안에 '여왕벌이 없다'는 이유로 둔기를 들고 움막을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지난 28일 실종 신고를 받고 B씨의 차량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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