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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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일 64%ㆍ채소 32%↑' 신선제품 물가 고공행진..언제까지?
      【 앵커멘트 】 장 보고 돌아와 영수증에 찍힌 가격을 보고 깜짝 놀라는 소비자들, 요즘 많으실 걸로 보입니다. 특히 채소와 과일 등 신선제품들의 물가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장을 보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채소 과일 코너에서 한참을 머무릅니다. 집어든 물건을 좀처럼 카트에 넣지 못한 채 고심하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 인터뷰 : 정영자 / 광주광역시 동림동 - "많이 비싸죠. 너무 비싸요 물가가. 무조건 그냥 사면 몇십만 원이니까..못 살겠
      2024-03-07
    • 金사과 이어 '金귤', 78%↑ ..신선과일 물가 30여년만 최고치
      사과에 이어 귤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신선과일 물가가 30여 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 올랐습니다. 지난 1월 2.8% 상승률을 기록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선 겁니다. 무엇보다 신선식품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매달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던 신선식품 지수는 지난달 20.0%까지 오르면서 3년 5개월 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신선과일의 경우 상승률이 41.2%를
      2024-03-06
    • 기준금리 9회 연속 동결하나..금통위 주목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한국은행 금통위가 오는 22일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가운데, 지난해 2월부터 이어져 온 금리 동결 기조가 9차례 연속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꺾이면서 한은의 금리 동결 기조도 유지된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5월 또는 6월 정책금리를 낮출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은도 상반기까지는 현재 기준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물가 등 국내 경제 지표도 변수입니
      2024-02-18
    • 2023년 12월 제조업 생산, 전년比 광주↓ㆍ전남↑ '대비'
      지난해 말 광주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같은 달 대비 감소한 반면, 전남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광주·전남 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경우 전기장비(-12.1%), 전자부품(-19.9%) 등이 줄면서 제조업 생산량이 전년 같은 달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출은 전기장비·전자부품(-25.7%) 등이 크게 줄면서 전년동월대비 3.3% 감소하였으며, 수입도 전기장비·전자부품(-43.6%) 등을 중심으로 전년 같은 달
      2024-02-15
    • 취약계층 365만 가구 전기요금 인상 다시 유예
      취약계층 365만 가구의 전기요금 인상이 한 번 더 유예됩니다. 또 소상공인·자영업자 40만 명이 제2금융권에서 빌린 돈의 이자를 최대 150만 원 줄여줍니다.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14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골자로 한 '설 민생대책'을 확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유예했던 취약계층 365만 호의 전기요금 인상 시기가 돌아온다"며 이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증가해선 안 된다고 주문했고, 정부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정부
      2024-01-14
    • "점심시간 두렵다"..구내식당 식비 상승폭 '역대 최대'
      지난해 구내식당 밥값이 역대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식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많이 찾는 편의점 도시락의 물가 오름폭도 크게 늘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구내식당 식사비 소비자물가지수는 116.01로 전년 대비 6.9% 올랐습니다. 지수 상승률은 구내식당 식사비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1년 이후 역대 최고치입니다. 지난해 외식 물가 상승률이 6.0%로 외식 물가보다 더 오른 겁니다. 단체급식 운영사 관계자는 "식자재 가격이 오르고 최저시급 등 인건비가 오른 것이 식단가 인상의 주요 요인"이라고 말
      2024-01-10
    • 유로존 물가 7개월만에 반등.."물가 2%대 험난 할 것"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지난해 12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소비자물가가 1년 전 대비 2.9% 상승했다고 현지시간 5일 밝혔습니다.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2.4%)과 비교하면 0.5%포인트 높아졌고, 지난해 5월부터 계속되던 내림세도 7개월 만에 멈춰 섰습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은 11월 3.6%에서 12월 3.4%로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습니다. 블룸버그는 이에 대해 "물가상승률이 2%로 되돌아갈 것이라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예상에 도달하는 길이 험난하다는 점이 부각
      2024-01-05
    • 올해 소비자물가 3.6%↑, 5개월 연속 3%대 상승
      올해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대비 3.6%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2% 상승하면서 5개월째 3%대 '고공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7월 2.3%까지 낮았습니다. 하지만, 8월 3.4%까지 치솟아 이달까지 5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이어갔습니다. 여름철 기상 악화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농산물 가격이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체감물가가 큰 폭으로 오른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품목별로
      2023-12-29
    • 한겨울에 다시 보는 아름다운 해수욕장..올해 '우수해수욕장'은 어디?
      해양수산부는 지난 30일 ‘2023년도 해수욕장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올해의 우수해수욕장으로 전북 부안 변산해수욕장, 경남 남해 사촌해수욕장,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 등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된 3곳 모두 환경, 시설, 안전, 물가 등 전반적인 관리·운영 역량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사계절 모두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지역 특색을 활용한 개성 있는 행사·축제를 개최하고,
      2023-12-07
    • 외식비 부담 커지자 '이것' 찾았다.."가성비 좋아"
      올 한해 외식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가성비 좋은 대형마트 즉석조리식품 매출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는 1~11월 주요품목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파는 '델리 상품'이 2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이전 매출 순위가 10위권 밖에 머물렀던 델리 상품은 코로나 기간 외식이 줄어든데다 최근 고물가 탓에 외식비 부담까지 커지자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델리 상품 매출 순위는 2021년 11위에서 지난해 8위에 이어 올해 2위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가볍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샌드위
      2023-12-07
    • 원재료 가격 떨어졌는데..되려 폭등한 소비자 가격
      소비자가 자주 찾는 주요 식품들의 원재료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소비자 가격은 큰 폭으로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 사이 29개 주요 식품에 대한 소비자물가지수와 원재료 가격 등락률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결과를 살펴보면, 마요네즈의 경우 1년 사이 새 원재료가가 22.0% 떨어졌지만, 소비자물가지수는 무려 26%나 올랐습니다. 식용유 역시 같은 기간 원재료가가 27.5% 하락했음에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0.3% 상승했습니다. 밀가루도 19.8% 떨어진 원재료가와 달리, 소비자
      2023-11-26
    • 골드만삭스 "내년 코스피 2800 간다"..기준금리도 인하
      골드만삭스가 내년 코스피 지수 목표치를 2800으로 전망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21일 '2024년 한국 증시 전망: 강한 실적회복 및 낮은 밸류에이션에 따른 비중확대 유지'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반도체 업황의 회복과 인공지능 수요 증대에 힘입어 GDP가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내년도 수출은 5.2%, 수입은 4.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내년 1분기 3.2%에서 4분기 2.4%로 내려갈 것으로, 원달러 환율은 내년 4분기 1,251원까지 떨
      2023-11-21
    • "아기 옷이 이리 비싸?" 육아용품 물가 '쭉쭉' 올랐다
      올 들어 분유·기저귀·유아동복 등 대다수 육아용품 물가 상승세가 전체 소비자물가 평균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상품·서비스는 육아가구에 필수재 성격이 강한 만큼 육아가구의 양육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영유아 가구가 주로 소비하는 11개 상품·서비스 중 절반이 넘는 6개 품목의 올해 1∼10월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3.7%)을 웃돌았습니다. 11개 품목은 분유, 이유식, 유아동복, 유아용 학습교재,
      2023-11-13
    • 주류값도, 과일값도 모두 올랐다..자영업자·소비자 울상
      【 앵커멘트 】 최근 주류 회사들이 일제히 출고가를 올리면서, 소주와 맥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자영업자들의 부담도 커졌는데요. 여기에 밥상 물가 역시 크게 올라, 소비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 유촌동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김형자 씨. 현재 소주와 맥주를 한 병당 4천 원에 팔고 있습니다. 인근 식당들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유지 중인데, 최근 술값을 둘러싼 고민이 큽니다. 주류 제조회사들이 출고가를 평균 6.9%가량 올려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
      2023-11-10
    • "조금만 담아도 비싸요.." 주요 가공식품 32개 중 24개 가격↑
      고물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7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가공식품 32개 품목 가운데 24개의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크게 상승했습니다.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품목도 절반이 넘는 13개나 됐습니다. 가격이 오른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15.3% 였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햄 10g당 가격이 지난해 10월보다 37.7%나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케첩(100g&mi
      2023-11-07
    • 먹거리 물가, 10년 만에 '3년 연속' 5% 넘겨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식료품·비주류음료의 물가가 5% 이상 치솟으며 2011년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5%를 넘기고 있습니다. 먹거리 물가의 고공행진에 소득이 낮은 계층일수록 부담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10월 식료품·비주류음료 물가 지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상승했습니다. 이는 특정 기간을 전년 같은 시기와 비교한 누계비 기준으로 본 것입니다. 누계비 기준 올해 식료품·비주류음료의 물가 상승률은 6월까지 5% 이
      2023-11-05
    • 윤재옥 "이재명 '모순투성이' 재정확대 주장..조삼모사만도 못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재정 확대 요구를 비판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를 향해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민생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재정을 확대하자는 주장은 모순투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 국가 재정 공백을 주장한 이 대표의 기자회견은 현 경제 상황에 대한 민주당의 진단이 위험할 정도로 왜곡돼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고물가 현상은 코로나 팬데믹 당시 각국의 확장 재정 정책으로 비롯되고, 고물가에 대
      2023-11-03
    • '농산물·의류·전기' 안 오른 게 없다..소비자 물가 상승률, 7개월만 '최고치'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3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상승했습니다. 물가상승률은 올해 1월 5.2%를 기록한 이후 상승 폭이 둔화하면서 지난 7월에는 2.3%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지난 8월 3.4%로, 석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선 뒤 꾸준히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지난달 상승률은 3월 4.2% 이후 7개월 만의 최고치입니다. 통계청은 석유류 물가 하락 폭
      2023-11-02
    • "다 오른다" 오늘부터 지하철 요금 1,400원...내년 추가 인상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1,400원으로 인상됐습니다. 7일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기본요금이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올랐습니다. 지하철 기본요금이 오른 건 지난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입니다. 내년 하반기 지하철 기본요금은 1,550원으로 추가 인상될 예정입니다. 이번 인상으로 수도권 지하철 정기권 기본요금도 모두 올랐습니다. 서울 전용 1단계 정기권은 기존 5만 5,000원에서 6만 1,600원으로, 18단계 정기권은 11만 7,800원에서 12만 3,400원으로 인상됐습니다. 인상 전에 충
      2023-10-07
    • 유가 고공행진에..유류세 인하 연장 '관심'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가 연장될지 여부에 관심이 높습니다. 세수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물가 부담 등에 대한 우려 때문에 연장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달 중순까지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현재 유류세는 탄력세율 조정을 통해 휘발유가 리터(L)당 615원, 경유는 369원씩, 각각 25%, 37% 인하 적용됐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작년 7월 휘발유와 경유의 유류세 인하 폭을 37%까지 확대한 뒤 올해부터 휘발유 인하 폭을 25%로 줄였습니다. 이후 해당 조치를 두 차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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