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날짜선택
    • "끊기 힘든 마약·도박 중독" 치료환자 5년새 2배
      지난해 마약중독과 도박중독으로 치료받은 10~30대 환자 수가 2018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부천시정)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마약과 도박 중독으로 치료받은 환수 수는 매해 증가했습니다. 2022년 기준 마약중독 환자 수는 721명, 도박중독 환자 수는 2,3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의 마약 및 도박중독 환자 수가 각 169명, 85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증가율로 분석했을 때는 20
      2023-10-03
    • "관세음보살이 시켰다"..마약 취해 행인 살해한 40대 '징역 35년'
      마약에 취해 처음 보는 60대를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35년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강도살인과 마약류관리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43살 최 모 씨에 대해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10년 부착과 약물 중독 재활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 등도 유지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5월 11일 새벽 6시쯤 서울시 구로구의 한 공원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로 배회하다, 아파트에서 걸어 나오던 60대 남성을 폭행해 현금 47만 원 가량을 빼앗고 도로 경계석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입니
      2023-09-26
    • 국방부, 마약 구매에 솜방망이 처벌..."군내 마약 엄단" 무색
      군 당국이 불법 마약 사거나 소지한 장병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최근 5년간 육군 마약사건 처리 현황'을 보면 마약사건 처리건수는 13건이었지만 징계는 5건에 그쳤습니다. 징계가 이뤄지지 않은 8건 중 2건의 경우 검사가 기소유예를 통해 피의사실을 적시했지만 징계위원회조차 열리지 않았습니다. 징계가 이뤄지지 않은 2건의 불기소 이유서를 살펴보면, A 부사관의 경우 수면장애를 이유로, B부사관은 원만한 부부관계를 이유로 먀약류를 구매하려
      2023-09-25
    • '상습마약' 유아인..2번째 구속영장 기각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지난 5월에 이어 또다시 구속을 피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를 받는 유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연 뒤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할 필요성 및 상당성이 부족하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윤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프로포폴 투약, 수면제 불법 매수 관련 범행의 상당 부분과 피의자 본인의 대마 흡연 범행은 인정하고 있으며 관련 증거가 상당 부분 확보돼 있
      2023-09-21
    • '마약 투약' 전두환 손자 전우원, 재판받는다
      전두환 씨의 손자인 전우원 씨가 각종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21일 전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전 씨는 지난 3월 미국 뉴욕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마약류인 '디메틸트립타민(DMT)'과 일명 엑스터시로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 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MDMA) 등을 삼키는 등 각종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월 전 씨를 소환 조사해 마약 구매와 투약 경위 등을 조사했으며, 전 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
      2023-09-21
    • 사망자 명의로 의료용 마약 처방..5년간 3천여 건
      지난 5년간 사망자 명의로 의료용 마약류 처방 건수가 3천여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영희 의원(국민의힘)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사망자 이름으로 처방된 의료용 마약 처방량은 3만 8,778개에 이릅니다. 구체적으로 최근 5년간 사망자 명의로 의료용 마약을 처방한 의사는 1,218명, 처방환자 수는 1,191명, 처방건수는 3,010건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사를 의뢰받은 건수는 단 35건에 불과했습니다. 같은 기간 사망자 명의로 처방
      2023-09-20
    • 주유소 주유건에 라이터로 불붙인 50대..필로폰 '양성'
      주유소 주유건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18일 저녁 7시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 남태령역의 한 도로에서 인근 주유소로 들어가 주유건에 불을 붙인 혐의 등으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행동으로 주유건 입구에 소량 묻어있던 기름에 불이 붙었지만 다행히 주유관이 닫혀 있어서 기름이 나오지 않아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다만 이 불로 주유건 입구가 일부 훼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주유소로 들어가기 직전 자신의 벤츠 승용차로 앞서가
      2023-09-19
    • 검찰, '프로포폴 200번' 유아인 구속영장 재청구
      검찰이 영화배우 유아인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지난 2020년부터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을 위한 수면마취를 빙자해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 등으로 유아인(본명 엄홍식)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유 씨가 200회에 걸쳐 투약한 프로포폴을 모두 합치면 약 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 씨는 또 다른 사람 명의로 수면제 약 1,000정을 불법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도 받습니다. 검찰은 또 유 씨와 본인의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공범을
      2023-09-18
    • '팝콘 속 엑스터시' 밀수입 30대 징역형
      해외 마약상으로부터 수천만 원 상당의 향정신성의약품 MDMA(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일명 엑스터시)를 밀수한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3부(지귀연 박정길 박정제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기소 된 조모(33)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조씨는 올해 4월 네덜란드 마약상으로부터 팝콘이 든 과자봉지 속에 넣은 MDMA 866정(도매가 1천730만 원 상당)을 항공우편으로 받으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MDMA가 용해된 액
      2023-09-16
    • '인터넷 구매한 마약, 알고보니 밀가루?' 마약사범 등친 20대
      인터넷 공간에서 밀가루나 소금 사진을 마약류인 것처럼 속여 돈만 편취한 20대가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마약·향정), 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27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또 A씨에게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하고 30만원을 추징했습니다. A씨는 2019년 3월 25일 오후 1시 1분께 원주시에서 '코카인 전문 텔레그램, 페루서 들여온 오리지널 코카인입니다'는 내
      2023-09-16
    • 마약 취해 무면허 운전하다 흉기 위협까지..람보르기니 운전자 '구속'
      마약에 취한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상대 운전자를 흉기로 위협한 30대 람보르기니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오후 30살 홍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홍 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 반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다른 차주와 말다툼 도중 윗옷을 들어올려 허리에 찬 흉기를 내보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홍 씨는 자신의 람보르기니 차량을 주차하려다 피해 차주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09-13
    •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마약범죄 예방 챌린지 동참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노 엑시트(NO EXIT)’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최근 국내에서 마약의 심각성이 증가함에 따라 경찰청과 마약 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해 연쇄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마약중독 위험성을 전 국민에게 알려 경각심을 주고,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것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0~2023 하수 역학 기반 불법 마약류 사용 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34개 하수처리장에서 불법 마약류가 검출됐습니다. 특히 항만,
      2023-09-13
    • 의사 10명 중 1명, 마약류 '셀프처방'..처방 건수 해마다 증가
      의사가 마약류 의약품을 자신에게 '셀프 처방' 하는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의사나 치과의사가 수면유도제인 졸피뎀, 항불안제, 식욕억제제 등 의료용 마약류를 자신에게 처방한 사례는 2020년 2만 5,884, 2021년 2만 5,963건, 2022년 2만 7,425건을 기록했습니다. 올해의 경우 5월까지 1만 1,596건으로 이 추세대로라면 지난해보다 '셀프처방' 건수가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0년 이후 의료용 마약류 셀프처방 이력이 있는 의사·치과의사 수는
      2023-09-06
    • "아들이 마약을 하는 것 같아요"..20대 연인, 가족 신고로 검거
      광주의 한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연인이 가족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3일 광주 북구의 한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함께 필로폰 0.03g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들이 마약을 하는 것 같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5일 오후 B씨의 자택에서 두 사람을 붙잡았습니다. 이후 A씨가 지구대로 임의동행하는 과정에서 도주했지만, 경찰의 추적으로 다시 붙잡혔습니다. 이어진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
      2023-09-06
    • '7억대 마약 밀수' 고교생 "마피아 집안 아들이 강요"
      해외에서 7억 원대 마약을 국내로 밀수하려 한 고등학생이 법정에서 마피아 집안 아들의 강압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5부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기소된 18살 A군의 변호인은 "(검찰 측) 증거도 모두 동의한다"면서도 "(별도로) 재판을 받고 있는 공범들의 진술은 다소 과장됐다"고 밝혔습니다. 법정에서 A군은 두바이에서 같은 고등학교에 다닌 마피아 집안의 아들로부터 강압을 받고 마약 밀수를 하려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군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동급생인 유럽 마
      2023-09-05
    • "전 여친이 마약해요" 옛 연인 신고로 마약 들통 20대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20대 여성이 옛 연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3일 오후 3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 0.03g을 두 차례 투약한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옛 연인이 마약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광산구 흑석동 일대에 정차된 한 차량에서 지인들과 함께 있던 A씨를 발견했습니다. 간이 시약 검사 결과 A씨만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A씨는 SNS를 통해 마약을 구입·투약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또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23-09-05
    • 추락사 한 경찰관 일행 8명 추가 확인..모두 15명 출국금지
      서울 용산의 한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경찰관 변사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일행 8명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아파트 CCTV와 이미 입건한 일행 7명의 휴대전화 등을 통해 일행 8명의 신원을 특정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강원경찰청 소속 경찰관으로 확인됐으며 총 15명을 출국 금지 조치했습니다. 경찰은 추가로 확인된 8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들 15명과 숨진 경찰관 등 모두 16명은 A경장이 숨진 채 발견되기 하루 전인 26일 오후 10시쯤부터 일행 중 한
      2023-08-31
    • 집에서 마약한 태국 불법체류자 3명 붙잡혀
      마약을 사고팔며 투약까지 한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 영암군 삼호읍의 집에서 마약 야바를 투약한 혐의로 30대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등 3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의 집에서는 필로폰 2g, 야바 13정, 마약 투약 기구가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완도 김 공장, 영암 조선소 등에서 일용직 노동을 하며 거주지를 옮겨 다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경은 이들을 구속 송치하는 한편, 현재 마약 입수 경로와 추가 투약자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마약 #야바 #필로폰 #불법체류자
      2023-08-30
    • 30대 경찰관 추락사..일행들 조사했더니 무더기 마약 반응
      30대 경찰관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가운데 사고 당시 함께 있던 일행들에게서 무더기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7일 새벽 30대 현직 경찰관 A씨가 용산구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일행 7명에 대한 마약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아파트에는 당시 A씨를 포함해 8명이 모임을 하던 중이었으며, 주사기와 성분을 알 수 없는 알약 등이 발견됐습니다. 이들 중 간이시약 검사에 응한 5명에게서는 케타민과 MDMA(엑스터시), 코카인 등의 마약류 양성 반응이 확인됐으며
      2023-08-29
    • 용산 아파트서 경찰관 추락사..집단 마약 투약했나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경찰관 1명이 추락해 숨진 가운데, 함께 있던 이들에게서 마약 투약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7일 새벽 5시쯤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한 남성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화단에 쓰러진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숨진 남성은 강원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 A씨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A씨가 추락 전에 있던 아파트에는 일행 7명이 A씨와 함께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일행 중 일부에게서 마약을 투약한 정황도 포착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
      2023-08-28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