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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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정보기관 소행?" 美 항공 소포 잇단 화재
      최근 북미행 항공기에 실릴 예정이었던 소포에서 발생한 연이은 화재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가 지목받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각) 유럽 각국의 정보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화재가 발생한 소포 내부에서 정교한 발화장치가 발견됐고, 러시아 정보기관의 관련성이 의심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소포의 내용물은 전기 안마기였고, 마그네슘을 이용한 발화장치가 장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 결과 소포들은 리투아니아에서 발송됐고, 이후 독일 라이프치히와 영국 버밍엄의 DHL 물류센터에서 각각 발화했습니다. 소포의 목적지는 각각
      2024-11-05
    • 러시아 본토에 '북한군' 증가..예상보다 크게 늘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4일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에 북한군 1만 1천 명이 주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연설에서 정보팀으로부터 북한군 동향을 보고받았으며, 북한군 병력 규모는 기존의 집계치를 크게 상회하는 규모라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지난달 31일 북한군 병력 약 8천 명이 쿠르스크에 집결해 우크라이나군과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 2일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이 우크라이나 국경에 배치됐다고 발표한 북한군 규모는 지난달 말 7천여 명이었지
      2024-11-05
    • 푸틴 측근 메드베데프 "미국, 우크라에 기름 부으면 3차 대전" 경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2일(현지시간) 미국의 우크라이나 분쟁 개입이 제3차 세계대전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러시아 매체 RT 인터뷰에서 "차기 미국 지도자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계속 기름을 끼얹는다면 이는 지옥으로 가는 길이 될 것이기 때문에 매우 나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는 정말로 제3차 세계대전으로 가는 길을 열 것"이라며 오는 5일 미국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
      2024-11-03
    • 근육질 푸틴·시진핑 등장한 러 정보기관 달력 '눈길'
      러시아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이 발간한 신년 달력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애착을 강조하는 삽화가 표지로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FSB는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우람한 팔 근육을 드러내고 포즈를 취하는 장면을 2025년도 달력에 실었습니다. 이 삽화에서 푸틴 대통령은 가슴 근육이 강조되는 꽉 끼는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있습니다. 티셔츠 앞면에는 러시아에서 '전쟁 지지'를 상징하는 알파벳 'Z'가 큼지막하게
      2024-11-02
    • WSJ, "미국, 북한의 러시아 지원에 대응 선택지 거의 없어"
      미국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미국이 쓸 만한 카드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 WSJ이 현지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WSJ은 "미국은 북한이 러시아를 위해 싸우는 것에 대해 대응할 만한 선택지가 거의 없다"면서 "미국은 북한의 파병으로 러시아가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쓸 수 있는 옵션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달 31일 워싱턴에서 '제6차 한미 외교·국방장관회의'를 열고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심화를 규탄하며 국
      2024-11-02
    • 최선희 北 외무상 "핵무력 강화 노선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국제안보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러시아 외무장관과 북한 외무상이 회담을 가져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AFP 등에 따르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모스크바 외무부 관저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과 한반도 정세와 북한의 핵무기 정책 등에 대한 회담을 가졌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과 특수서비스 사이에 매우 긴밀한 관계가 구축됐다"며 "이는 우리와 당신의 국민을 위한 중요한 안보 목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한미동맹을
      2024-11-01
    • 젤렌스키, "북한국 전투 참여 준비...한국에 무기 지원요청할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 며칠 안에 교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30일 KBS와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북한 병력은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고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전투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며칠 내로 교전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이 첫 교전을 벌여 북한군 전사자가 나왔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고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통과했다는 미국 CNN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
      2024-11-01
    • 미국, "북한군 8천명 쿠르스크에서 훈련...수일내 전투에 투입"
      미국 정부는 러시아 쿠르스크에 북한군 8천명이 배치돼 군사작전 훈련을 받고 있으며 수일 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투에 투입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31일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제6차 한미 외교·국방 장관회의'를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최근 정보로 볼 때 북한군 8천명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서남부 지역의 쿠르스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교전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러시아는 북한군에 포병, 무인
      2024-11-01
    • 우크라, "북한군 공병부대 동부전선에 이미 주둔...러 군복 입어"
      러시아군에 파견된 북한군 공병부대가 동부전선 도네츠크주의 러시아 점령지에 이미 주둔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자가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31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 우크린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의 안드리 코발렌코 센터장은 TV에 출연해 "이 북한 군인들은 러시아 군복을 입고 러시아 문서를 가지고 칼미크인, 부랴트인과 섞여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코발렌코 센터장은 동부전선의 북한군이 공병부대여서 아직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곧 투입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
      2024-10-31
    • 우크라, 러시아에 대남정찰 총책 리창호도 파병...드론전 관심
      우크라이나 정부가 공개한 러시아 파병 북한군 장성인 리창호 정찰총국장,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신금철 인민군 소장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31일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전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성명을 보면 러시아에 입국한 500여 명의 북한군 장교 가운데 이들의 이름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창호, 김영복, 신금철은 지난 9월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인민군 특수작전무력 훈련기지를 시찰할 당시 김 위원장과 나란히 서 전투원들의 훈련 상황을 확인한 인물들입니
      2024-10-31
    • "김영복, 리창호, 신금철" 우크라이나, 러 파병 북한 장성 이름 공개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 동행한 장성 세 명의 이름을 공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전날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안보리)에 제출한 성명에서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과 리창호 정찰총국장, 신금철 인민군 소장이 이번에 러시아에 입국한 최소 500여 명의 북한군 장교 중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복 부총참모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군부 측근 중 한 명으로 최근 국가정보원은 김영복의 러시아 파견 사실을 공식 확인한 바 있습니다. 함께 러시아에 파견된
      2024-10-31
    • 美국방 "북한군, 전투 투입 가능성 커..1만 명 국경 향해 이동 중"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를 향해 이동했지만, 실제 전투에 투입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30일(현지시각)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워싱턴DC 인근 미 국방부에서 열린 한미안보협의회(SCM)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러시아 동부에 훈련을 위해 보낸 병력 약 1만 명 중 일부가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말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북한군이 언제 쿠르스크에서 전투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에 "그들이 전장에 투입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 그 가능성을 갈수
      2024-10-31
    • 러시아가 구글에 부과한 벌금, 전세계 GDP 넘었다
      러시아가 세계 최대 검색엔진인 구글에 부과한 벌금이 천문학적으로 증가해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을 초과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29일(현지시각) RBC 등 러시아 매체 등에 따르면, 구글이 러시아에 납부해야 하는 누적 벌금은 2간(1간은 10의 36제곱) 루블에 이릅니다. 달러로 환산하면 200구(1구는 10의 32제곱) 달러입니다. 이 사건 담당 판사는 "0이 너무 많은 사건"이라고 평했는데, 구글에 부과된 벌금은 루블로는 '0'이 36개, 달러로는 '0'이 34개나 붙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 벌금
      2024-10-31
    • 국정원 "北, 김정은 암살 가능성 의식해 경호 수위 격상"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암살 가능성을 의식해서 경호 수위를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29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정은의 딸 김주애의 지위 또한 격상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고위급 장성을 포함한 북한 병력의 전선 이동 가능성을 확인 중"이라고 보고했습니다. 러시아 극동 지역으로 파견된 북한군 병력은 3천여 명으로 추산되지만 더 많을 수도 있고, 전선 투입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전지인 쿠르스크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국정원은 판단했습니다. 국정원은 미국 대선 후
      2024-10-29
    • 국정원, "북한군의 쿠르스크 배치 시점 예상보다 당겨져"
      국가정보원이 현지시간 28일 북한군의 러시아 쿠르스크 배치 시점이 예상보다 당겨졌다고 확인했습니다. 홍장원 국정원 1차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본부에서 '북한군의 실전 투입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윤석열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12월 초 정도까지 걸리지 않을까 하는 부분을 정부에 보고한 적이 있었는데 정보 공개가 된 이후 러시아와 북한의 템포가 좀 빨라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1만2천명이 이동해야 하는 부분이 있고 아마 자기들의 의도나 움직임이 공개되니 좀 서두르고 조급해하는 부분에서의 동향
      2024-10-29
    • 우크라, "북한군 3천명 쿠르스크서 훈련...전투 투입 시기는 몰라"
      파병된 북한군 3천여 명이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역 쿠르스크에서 주로 밤에 훈련 중이라고 우크라이나군이 현지시간 28일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특수작전부대가 운영하는 국가저항센터NRC는 이날 홈페이지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온 3천 명 넘는 용병이 현장에서 조직화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김정은 정권의 군인들은 여러 훈련장에서 훈련받고 있으며 주로 밤에 투입된다. 공산주의 국가 대사관 직원들이 용병들 통역과 참관을 위해 함께 훈련장에 도착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들이 언제 전투에 투입될지, 훈
      2024-10-29
    • 이재명, "우크라이나 참관단 안돼..한반도 전쟁 의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한 정부의 대응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참관단이라는 이름으로 슬쩍 (인력을) 보낼 생각인 것 같은데, 결코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계기로 한반도 전쟁을 획책하려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의심에 대해서도 "억측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정부의 무리한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남의 나라 전쟁에 무기를 제공하면 전쟁에 끼어드는 것 아닌가"
      2024-10-28
    • '北 파병 논의' 31일 한미 외교·국방장관회의
      북한의 러시아를 위한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으로 한반도 정세가 악화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외교·국방 수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마주합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부 장관은 오는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제6차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외교부가 28일 밝혔습니다. 한미 2+2 장관회의는 지난 2021년 한국에서 5차 회의가 열린 뒤로 3년 만입니다. 양국 장관들은 회의에서 한반도 문제, 한미동맹 협력
      2024-10-28
    • "더 온다"..러 훈련소 북한군 또 동영상 포착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과 위성사진 등 정황이 속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친(親) 러시아군 텔레그램 채널인 파라팩스(Para Pax)는 러시아 극동인 세르게예프카 일대 군사 시설에서 포착된 북한군 병사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들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파라팩스는 지난 18일 "러시아 훈련장에 있는 북한 군인들"이라며 러시아 군복 차림에 배낭을 메고 소총을 든 군인들 무리가 나란히 걷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격자 모양 울타리 너머에서 촬영된
      2024-10-27
    • '교도소 지하에 터널이' 러시아 집단탈옥..2명 체포, 4명 추적 중
      러시아 서부 리페츠크의 교도소에서 지하터널을 통해 수감자 6명이 탈옥했다고 AFP 통신이 현지시간 26일 보도했습니다. 교도소 측은 성명에서 순찰 도중 지하 터널이 발견돼 수감자 수를 파악한 결과 중앙아시아 출신 수감자 6명이 사라진 걸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고르 아르타모노프 리페츠크 주지사는 탈주범 추적에 나서 2명을 인근 탐보프 지역에서 체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모든 보안군이 나머지 탈주범을 추적하고 있다"며 "탈옥 소식이 불안을 야기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당황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우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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