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호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뉴스피플을 직접 만나서 정국의 주요 현안을 알아보는 KBC 뉴스메이커의 진행자 배종호입니다. 오늘은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님을 모시고 6·3 지방선거 결과의 의미와 보수 재편 그리고 민주당 8월 전당대회 등 향후 정국의 주요한 이슈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석최고위원님 안녕하세요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네. 안녕하세요.
△배종호 앵커: 네, 얼굴이 화사한데 이번에 6·3 지방선거 결과 이기기는 이겼지만 좀 애매하다는 평가가 있는데. 어떻게 평가하세요?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그렇죠. 전체적으로 보면 이겼는데요. 이제 수도권을 보면 조금 뼈아픈 승리다. 이렇게 얘기하죠.
△배종호 앵커: 뼈아픈 승리. 서울시장 자리를 뺏겼기 때문에.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네. 그 서울시장도 그렇고 사실은 자세히 보시면 서울과 연계되어 있는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 남부의 중요한 도시들을 졌습니다.
△배종호 앵커: 네. 예를 들면 용인.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그렇죠. 하남·성남·용인·과천·의왕 그러니까 나머지 예를 들어서 경기도라도 우리가 예를 들어서 동두천·연천 그다음에 가평·양평·여주 이런 데는 어차피 우리가 많이 지던 곳이고 거기는 이제 시골이 약간 지방과 같은 곳이라서 농촌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데는 이제 그전에도 계속 져왔던 곳이라서 그러려니 하는데. 이런 곳은 사실은 이제 어 국회의원 선거 총선에서는 다 이겼던 것이고요. 대선도 사실은 근소하지만 이겼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시장 선거를 다 저희가 졌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뼈아프다고 할 수 있죠.
△배종호 앵커: 그러면 이제 말씀하신 대로 전국적으로 보면 이긴 선거인데 서울시장 포함해서 수도권의 일부 지역은 이제 졌다.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그게 다 이유가 비슷하죠.
△배종호 앵커: 그러면 그 이유는 뭘까요?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제가 볼 때는 이제 일단 뭐가 있냐 하면 사람들이 이제 교차투표를 한다. 그러니까 과거에는 보면 줄투표를 쭉 했었는데요. 이제는 사람들이 이제 선거도 좀 꽤 했고 그다음에 이제 유권자들이 굉장히 수준이 높아져서 다 이제 따로따로 하십니다. 교차투표를. 그래서 광역단체장 이 사람 찍고 기초단체장 저 사람 찍고 이렇게 교차투표를 하면서 인물을 다 본다. 그리고 이슈를 다 각각 판단한다. 이걸 말씀을 일단 드리고요. 그다음에 또 뭐가 있냐 하면 이번 선거에서 우리 당이 내세운 이슈가 사실은 가장 큰 게 내란 청산이었는데 이번에 서울을 비롯한 이 지역들 그러니까 서울에 인접한 강남권에 인접한 경기 남부권의 도시들을 보면 이 내란 청산 이슈가 별로 먹히지 않았다. 이렇게 볼 수 있는데. 그럼 뭐가 먹힌 거냐 라고 했을 때 오히려 그것을 극복할 만한 그러니까 내란 청산이 아니라 그러면 이분들의 입장에서는 그러면 그냥 이분들의 이해관계나 이분들의 관심사들 그러니까 뭐 예를 들어서 보면 이제 서울 같은 경우는 부동산이라든가 거주 문제라든가. 그다음에 이제 그 경제적인 이슈들 이런 여러 가지들이 있었단 말이에요. 그리고 경기도 같은 경우에도 경제 문제들이 주로 있었는데. 이런 것들에 대해서 우리가 사실은 거기에 대한 설득력 있는 대안들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어떤 기대를 줄 수 있는 어떤 희망적인 아젠다 이걸 제시를 해서 바람을 일으켰어야 되는데 여기에 좀 실패한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인물 면에서 또 그런 지역들이 기존의 국민의힘의 시장이나 이런 후보들이 상당히 또 센 사람들이었어요. 오세훈 시장만 해도 상당히 어쨌든 대선 주자급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을 이제 넘어설 만한 또 이제 그런 어떤 바람 또 그 바람을 일으킬 만한 아젠다 세팅이나 전략 이런 것들이 좀 부재했다.
△배종호 앵커: 일부에서는 주요 접전 지역 공천에 문제가 있었다. 라는 지적도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죠. 그러니까 영입할 때 당시에는 바람이 확 불어가지고 굉장히 지지율이 높아졌다가 그 지역에서 이 경선에서 떨어져 버리고 나서 좀 지나고 나니까 다 가라앉아 버리면서 나중에는 이제 전혀 외연 확장이 안 된 상태에서 그 지역 특히 경남 서부 같은 경우에는 지지율이 굉장히 낮아진 상태에서 이제 선거를 치르게 되니까 도지사 선거가 매우 어려운 상태에서 경남 동부만 가지고 선거를 치르는 이런 상황이 와버린 거죠. 그런 거는 이게 어려운 선거를 이기기 위해서는 전략적 어떤 고민들이 필요했는데. 그런 이제 깊은 고민들이 좀 없었던 거 아니냐. 그리고 아까 이제 말씀드린 것처럼 서울이라든가 이런 서울 인근에 이런 데 같은 경우에는 이제 중산층 이상 또 중도 성향의 자산 그러니까 소득이 굉장히 높은 그럼 이제 특히 강남 3구는 더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분들을 비롯해서 서울 지역 같은 경우 부동산이 큰 이슈였는데, 그렇다면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조금 차별화할 수 있는 이 노선과 정책적 방향들을 당이 좀 고민했었어야 되지 않는가. 좀 지난 얘기이기는 하지만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어차피 지금 와서 보면 약간의 정책 조정이 튜닝이 저는 불가피해졌다고 보이거든요. 이번 패배로 인해서.
△배종호 앵커: 그렇군요. 자 이제 해석이 좀 평가가 애매한 상황이 나와서 제가 점수로 좀 선명하게 결론을 내야지 시청자들이 잘 이해를 할 것 같은데. 그러면 이번 선거 결과 일단 민주당에 대해서는 100점 만점에 몇 점을 매기겠습니까?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100점 만점에요. 저는 한 80점.
△배종호 앵커: 80점 국민의힘은 몇 점 받았습니까?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국민의힘은 한 50점.
△배종호 앵커: 민주당 80점, 국민의힘 50점.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너무 팔이 안으로 굽나요?
△배종호 앵커: 아니 그게 아니라 너무 후하다 라고 또 민주당 지지층이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 아니 그게 맞는 것 같아요. 애매한 그런 또 평가니까 또 자 그러면은 이번 선거에서 14곳 재보궐 다 포함해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가 나온 이변 지역은 어디입니까?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하면 뭐 그건 아니지만 뭐 약간 불안하긴 했는데요 .설마 했는데 아 근데 야 역시 그 불안이 맞았네 하는 데가 이제 여성들의 특징이 뭐가 있냐면 조금 약자에 대한 야당 성향들이 좀 있어요. 여성들이 그래서 야당을 좀 지지해 주는 그런 성향이 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가 사실은 이건 심각한 건데요. 점점 점점 2030의 지지가 약해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남녀 포함해서) 그럼요. 뭐 남자는 당연하고. 사실 남자는요 문재인 정부 때 정권 때 조국 사태 이후에 돌아온 적이 없습니다. 돌아온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이제 민주당이 그 문재인 그러니까 박근혜 탄핵 때 그 당시에 정유라 사태 이후에 최순실 국정농단 이후에 2030 세대가 민주당을 엄청나게 지지를 했었죠. 그리고 많은 기대를 했었어요. 그런데 문재인 정권 들어서 슬금슬금 지지율이 빠지면서 결정적으로 모두가 등을 확 돌린 게 바로 조국 사태였어요. 그때 아주 그냥 민주당이 용납할 수 없는 대상이 돼서 2030 세대가 완전히 등을 돌리고 특히 남성들이 완전히 등을 돌려버렸는데. 그 이후에 이제 여성들 같은 경우에도 사실은 이제 이 여러 가지 쭉 이 사실은 저는 이번에도 그렇지만 이 조국의 강을 건너지 못하면 민주당은 2030 세대의 지지를 회복할 수가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게 굉장히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이게 뭔가 상징적인 게 있는 문제거든요. 물론 그 조국의 강만 건넌다고 되는 건 아니고 그 강을 건너고 우리가 2030 세대의 미래에 대한 아젠다를 계속 얘기하고 그 어떤 그 위선적인 모습 혹은 내로남불적인 모습 또는 성비위적인 그런 것을 옹호하는 모습 이런 것들을 이제는 이제 극복을 또 해야 되는 거죠. 그런 게 저는 있다고 보고요. 그래서 이제 젊은 층에 대한 소구 어떻게 하면 2030세대의 정서에 소구하고 그들의 어떤 미래에 대한 걱정 이런 것들에 대해서 우리가 함께 걱정하는 그리고 그들의 정서와 함께 할 것인가 하는 것들을 진짜 고민을 좀 심각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이번에 서울뿐만이 아니고요. 아까 말씀드린 그 경기 남부권 있지 않습니까. 그 도시들의 여론조사를 제가 봤는데 몇 군데 봤습니다. 거기도 2030 세대가 처참하게.
△배종호 앵커: 그렇군요. 그러면 이제 2030을 다시 민주당 편으로 돌리기 위해서는 조국의 강을 건너야 한다.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네. 그거는 이제 기본.
△배종호 앵커: 기본인데 그러면 조국혁신당하고 민주당하고 합당을 하면 조국의 강을 건너는 거예요.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못 건너는 거죠. 그러면 거기 같이 빠지는.
△배종호 앵커: 최고위원님은 합당을 반대?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저는 예전부터 반대했죠.
△배종호 앵커: 그렇군요. 앞으로.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처음부터 반대했죠. 지금도 마찬가지.
△배종호 앵커: 그렇군요.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뭐 그래도 개별적으로 뭐 이렇게 입당하거나 이런 거는 완전히 다른 얘기니까요.
△배종호 앵커: 네. 이번에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얘기를 좀 해 보겠습니다. 소쿠리 투표로도 정말 선관위가 불신을 줬는데. 이번에 이제 헌정사상 초유의 투표 용지 부족 사태 이게 왜 일어났는지 그리고 앞으로 대통령께서도 납득할 수 없다. 책임을 물어야 된다고 했는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아니 그러니까 저도 이해가 안 돼요. 아니 왜 투표용지가 부족하죠?
△배종호 앵커: 그러니까요. 호떡집도 아니고.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아니 그러니까 아니 보통 투표용지가 남아야 정상 아닌가요? 이게 예를 들어서 그리고 투표용지가 이게 하다 보면 부족할 것 같다 그러면 미리 이렇게 조달을 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배종호 앵커: 애초에 다 밀봉해서 해야 한답니다.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그러니까 그거를 넘쳐날 정도 그러니까 사실은 뭐 그렇다고 해서 막 100% 투표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배종호 앵커: 50% 투표율로 예상을 했다는 거예요.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아니 왜 그렇게 하는 거죠?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아무리 그래도 50% 투표율 예상을 하더라도 한 70% 준비해 놔야 된다. 이거는 저는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어요.
△배종호 앵커: 국정조사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저는 이거는요 책임을 물어야 돼요. 왜냐하면요 이렇게 하니까 일각에서 부정선거 얘기를 하는 거예요. 이런 일이 벌어지기 때문에.
△배종호 앵커: 관련해서 지금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선거가 무효다. 그래서 재선거를 해야 된다고 주장을 하거든요. 서울시장 선거 관련해서 그러면 서울시장 선거를 재선거해야 되는 건지 여쭤보고 싶어요.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우리가 예를 들어서 어떤 선거를 했는데 그 선거에서 만약에 이제 개표를 했는데 개표가 좀 카운트가 잘못될 수 있잖아요. 두 장이 잘못 카운트가 된다든지 아니면 무효인데 유효한 걸로 카운트한다든지 도장이 잘못 찍힌 거를 그런 게 있을 수 있어요. 한 두 장 정도. 그러면 이제 그런 것들이 잘못 개표가 됐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 이거 무효를 주장하면서 재검표를 요청할 때가 있어요. 그러면 우리가 이제 그거를 가처분 신청을 하고 법원에서 재검표 요청을 받아들여서 재검표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재검표를 해서 예를 들어서 전체가 몇 장인데 그중에서 뭐 몇 장이 잘못됐어. 그랬을 때 이게 그러면 이게 완전히 이거는 무효로 돌리고 새로 투표를 해야 되겠다고 할 정도가 되는 게 어느 정도냐 하면 제가 정확하게 모릅니다만 그렇게 되려면 당락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야 돼요. 아니 상식적으로 그렇잖아요. 근데 뭐 예를 들어서 뭐 한 열 장이 잘못 카운트가 됐는데 이 사람이 뭐 예를 들어서 천 표, 이천 표 차이로 이겼어요. 그러면 그거는 재검표를 하더라도 한 10장이 잘못됐다고 해서 그거를 무효라고 할 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이거는 뭐 꼭 투표라서 그런 게 아니라 모든 우리 법률 행위에 기본 상식인 거죠. 그래서 저는 이것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게 문제가 있어서 그러면 문제가 있는 것은 다 조사를 해서 그게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를 조사해 보면 그게 그럼 무효가 될 만한지 아닌지가 나올 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걸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우리가 상식적으로 봤을 때 일부 이제 책임을 묻고 거기에 대해서 그 해당 선관위의 책임을 묻는다든지 징계를 한다든지 이런 건 있을 수 있지만 이게 뭐 무효가 될 만한 게 있겠느냐 나중에 다 하지 않았습니까. 나중에 밤에 늦게 다 했잖아요. 그리고 또 내가 이것 때문에 못 했다라고 하는 사람은 다 지금 다시 그 이분들이 다 지금 어필하고 있을 거 아닙니까.
△배종호 앵커: 이제 워낙 다 한마디 한마디가 귀중한 말씀인데 중요한 이슈들이 많아서 이제는 그냥 짧게 짧게 다 다뤄보겠습니다. 조국 후보 결국 패배했고 사퇴를 했습니다. 대권의 꿈을 쥐고 결국 이번에 출사표를 던졌는데 앞으로 대권 가도가 상당히 어두울 것 같은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저는 그분이 애초에 대권 주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분을 왜 대권 주자라고 얘기하시는지도 저는 이해가 안 가요.
△배종호 앵커: 그렇군요. 그러면 이제 이분은.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그분이 왜 대권 주자인가요? 이분이 일각에서는 윤석열에 의해서 뭐 이제 윤석열의 수사에 피해를 봤다. 과도한 피해를 봐서 희생양이 됐다. 뭐 이런 이제 일종의 희생양 그런 프레임이 있는데. 근데 일단 첫째 그걸로 인한 동정심 같은 게 좀 있었던 것 같아요. 그걸 이제 망신을 좀 준 건 사실이죠. 하지만 첫째 그러면 그 희생이라고 부르는 그 사건이 없는 사실이냐 하면 본인이 범죄 사실이 분명히 있는 거잖아요. 입시 비리. 그리고 배우자의 주가 관련된 비리도 분명히 있는 것이고요. 그 사모펀드인가 그래서 없는 걸 가지고 억울하게 당한 일은 아니란 말입니다. 그럼 이번 선거 과정에서 그 판결문도 다 우리가 다 공개가 돼서 알게 됐죠. 사실 모르고 있던 사람들도 이번 선거 과정에서 다 알게 된 거예요. 그래서 뭐 억울하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다만 망신을 과하게 당했다 이 정도 가지고 얘기할 수 있느냐. 그러면 그렇게 불쌍하니까 대권주자다. 이렇게 따지면 그렇게 대권 주자를 우리가 선정해서 되겠습니까. 그건 말이 안 되는 거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일단 저는 연민의 감정을 가지고 동정심을 가지고 우리가 어떤 대권주자를 더 이상 이렇게 그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누굽니까. 박근혜잖아요. 우리 근혜 불쌍하니까 아이고 비운의 부모를 다 잃고. 박근혜처럼 이렇게 불쌍한 사람이 어디 있었어요. 또 이번에 또 불쌍하다니 그 사람에 대해서 불쌍하다고 대구에서 막 그렇게 또 하더만요. 왜냐하면 그 사람도 어떻게 보면 자기가 저지른 것보다 훨씬 더 과하게 윤석열에 의해서 그때 그 수사를 받았다. 또 이렇게 얘기할 수 있거든요. 그 사람도. 그런데 그렇게 할 거는 저는 아니라고 보고. 우리가 냉정하게 대한민국의 미래 지도자가 될 대권 가도로 갈 사람이라면 우리는 아주 냉정하게 어떻게 이 사람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느냐. 어떤 지도자로서의 리더십을 갖고 있냐. 그걸 봐야 된다. 그런데 조국은 한 번도 그런 걸 보여준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조국 사태를 비롯해서 민주당과 대한민국 정치 사회에 계속해서 피해만 입혔죠. 그래서 왜 그 사람이 대권 운운하는지 저는 전혀 이해할 수 없고.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2030 세대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조국 사태로 인해서 잃어버린 그 지지 다시 얻는 게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거는 정말 아닌 것 같고 또 하나 말씀드리면 저는 다른 거 다 떠나서요. 그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생각해요. 그분이 만약에 정말 대선 주자였으면 이번에 바람이 불었겠죠. 그래서 사실은 바람이 불었으면 한 40% 이상이 나왔을 거예요. 근데 이번에 바람은 사실 제가 볼 때는 오히려 우리 당의 김용남 의원한테 처음에는 불었는데 워낙 네거티브를 심하게 하니까 그 바람이 이제 사그라들면서 엉뚱하게도 이제 반사적 이익이 유의동 후보한테로 간 거죠. 좀 안타깝긴 한데 어쨌든 이번에도 보면 네거티브를 너무 심하게 하면서 지도자로서의 면모 그것도 정말 아니라는 걸 많은 사람들이 이제 목격하게 된 거죠. 저는 이제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 얘기를 할 때가 아닌가. 그래서 이번 선거를 통해서 저는 이제 이런 어떤 좀 구시대적인 그런 인물들에 대해서는 좀 평가가 이제 좀 어느 정도 된 거라고 봅니다.
△배종호 앵커: 네. 반면에 한동훈 전 대표는 결국 생환해서 국회에 입성을 하게 됐는데. 궁금한 것이 장동혁 대표는 새로운 길을 모색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봐서 패배에도 불구하고 물러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러면 두 사람의 갈등 또 권력 투쟁이 굉장히 심각해질 텐데 보수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계속 갈등을 하겠죠. 사실은 뭐 어떻게 보면 이제 한동훈 개인의 어떤 훌륭함 이런 거는 둘째 치고 이번 선거에서 이런 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 이제 김관영 후보 같은 경우에도 약간의 바람이 이제 일어났다가 그래도 민주당을 찍어야지 라고 해 가지고 이제 사람들이 이제 민주당 우리 이제 여당을 많이 찍어서 결국에는 바람이 불다가 사그라들긴 했지만 어떤 게 좀 있냐 하면 아까 잠깐 말씀드렸지만, 시대를 좀 교체하자 라는 거에 대한 시대의 흐름에 대한 열망 같은 게 조금 있긴 있었다. 그래서 내란 이후에 이제 사람들이 내란 이후에 좀 우리가 내란 때문에 시대의 흐름이 잠깐 멈췄는데. 윤석열이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그런데 이 내란이 이제 어느 정도 마무리가 돼 가면서 사람들이 이제는 좀 새로운 시대로 가자.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대로 가면서 정치 지도자들도 이제 좀 새로운 시대로 가자. 그런데 그 누가 그 새로운 시대의 지도자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젊은 지도자들을 죽이지 마라. 새롭게 떠오르는 지도자들을 너무 그렇게 다 죽이지 마라. 그래서 쫓아내지 말고 그래도 좀 키워줘야 되는 거 아니냐 라는 그런 민심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 그게 이제 한동훈 같은 경우에도 좀 발현된 게 아닌가. 이제 보수 진영에서 보면 그런 게 있었던 거죠. 그러면 이제 한동훈이 이제 복귀를 하면서 본인이 이제 보수의 뭔가가 되려고 할 텐데요. 흐름으로 보면 어쨌든 오세훈 시장이 이번에 당선이 됐으니까 거기가 거의 이제 보수의 대선 주자로 이렇게 뜬 거 뜨는 거 같고, 그다음에 이제 한동훈이 이제 들어오긴 할 텐데 한동훈은 근데 치명적인 한계는 있죠. 왜냐하면 윤석열 밑에서 컸잖아요. (윤석열의 황태자) 그 한계를 이제 어떻게 극복할 거냐. 더군다나 이제 검찰 출신이라는 거. 이 보수 안에서도 검찰에 대한 이제 이 거부감이 상당하거든요. 그래서 그 한계를 저는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당 대표가 되거나 그렇게 하기는 좀 어려운데 그러나 보수 안에서의 어떤 메기 같은 역할. 맞는 말인지 모르겠는데요 그런 정도의 역할은 아마 할 건데 저희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위협적이죠. 그리고 그 자체도 왜냐하면 변화를 일으키는 거니까요. 그러나 한편으로 보면 상대가 너무 나자빠져 있는 것도 저희한테 좋은 건 아닙니다. 그래서 어쨌든 보수가 변화하는 상황을 보이면서 우리에게 어떤 위협이 되고 나름대로 그래서 우리도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하는 것 자체가 저는 우리 전체 정치와 우리나라를 위해서 저는 뭐 극단적으로 가지 않으면 저쪽이 이제 건강한 방향으로 가기만 하면 뭐 그것은 좋은 어떤 경쟁 상대가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배종호 앵커: 네. 이번에는 이제 정청래 대표하고 8월 전당대회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성적표 정청래 대표에게는 플러스입니까, 마이너스입니까. 연임 가도에.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그렇게 플러스는 아니었죠. 플러스는 아니다
△배종호 앵커: 플러스는 아니다. 왜 아니에요?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일단은 이제 뭐 겨우 이제 한숨 놓기는 했지만, 전북 문제 때문에 굉장히 이제 가슴이 조마조마했을 거고요. 뭐 일단 당의 후보자가 이기기는 했지만 그것 때문에 거의 거기에 매이다시피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것들이 상당히 이제 본인 입장에서 모든 사람들이 다 봤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 수도권 선거에서도 전략적 고민들을 이제 깊게 하지 못한 요인이 되기도 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도 이제 사람들이 우리 당원들이 이제 지켜보는 상황들이 됐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공천 과정에서 좀 민심을 많이 잃었다 이렇게 보입니다. 그런데 그것보다도 저는 어 이번 성적표 자체 이렇게 보다도 제가 이번 선거 결과를 보면서 어떤 걸 느꼈냐 하면 정청래 대표는 지난 당 대표 선거에서는 확실히 당선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그 왜 그러냐 하면 제가 이렇게 보면 어쨌든 모든 것은 시대의 흐름이라는 게 있거든요. 근데 그때 당시를 다시 우리가 돌아가서 보면 윤석열이라는 사람이 갑자기 뜬금없이 시대에 맞지 않게 쿠데타를 일으킨 거예요. 이제 일종의 앙시앵레짐 그러니까 역사의 반동이 일어난 거죠. 대한민국에서 그 앙시앵레짐 역사의 반동이 일어나면서 그 쿠데타를 진압해야 될 지도자가 우리 민주당에 필요했던 거예요. 그 쿠데타를 진압할 지도자로 선택된 게 정청래입니다. 그러니까 뭐냐 하면 그때 아마 탄핵 소추단장 법사위원장이었으니까 그래서 법사위원장으로 활약하고 탄핵소추단장으로 활약을 하면서 윤석열의 어떤 그 쿠데타를 진압하는 최전선에 있었죠. 물론 그 최전선에는 사실 이재명 대통령이 계셨지만, 대통령 빼고 말이죠. 사실 최전선에 어떻게 보면 가장 상징적인 탄핵 소추단장이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그랬기 때문에 윤석열을 진압하는 그 쿠데타를 진압하는 일종의 특검 국면과 내란 진압 국면에서는 불가피하게 뭐 싫든 좋든 간에 정청래의 시간이었다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배종호 앵커: 네. 쿠데타 진압 장군으로서의 역할이 필요했었고 이제는 그 역할은 끝난.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뭐 완전히 끝났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러나 이제 기본적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민심 특히 수도권 중심으로 이렇게 보면 일종의 무대가 좀 스테이지가 좀 바뀌고 있는 것 같다. 바뀐 것 같다.
△배종호 앵커: 그러면 8월 전당대회 관련해서 김민석 총리는 사의를 표명할 것이 이제 확실시되는데. 그렇다면 8월 전당대회에는 정청래 그리고 김민석 양자 대결이에요? 또 들리는 말에 따르면 송영길 후보도 도전한다는데 3자 대결 구도로 가는 거예요?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제가 뭐 어떻게 알겠어요. 근데 3자 대결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송영길 대표도 상당히 관심 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보면 정치적 발언을 많이 하시죠. 출마 안 하실 거면 저렇게 하실까 하는 생각도 좀 들고요. 약간 좀 조마조마할 정도로 이렇게 선을 넘나드는 발언도 좀 하시고.
△배종호 앵커: 그러면 3자 대결로 가면 누가 제일 유리한 거예요?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그거야 이제 끝에 가봐야 아는 거니까.
△배종호 앵커: 종합적으로 아까 스테이지 얘기를 했는데. 지금 무대에는 어떤 민주당의 당 대표를 당원 국민들이 필요로 할 것 같나요?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그러니까 이제 저는 이런 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 새로운 무대가 이제 시작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스테이지가 열리는 거죠. 이제 내란 진압 무대가 이제 끝나고 새로운 무대가 열리는데 그 새로운 무대는 뭘까 라고 했을 때 이제 사실은 그 그걸로 인해서 탄핵 이후에 이재명 정부가 들어섰고 우리는 여당이니까 본격적으로 이재명 정부가 이 시대에 그러니까 정부로서의 그 성과를 내야 되는 아주 중차대한 인연이 이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당대표의 임기 동안에 있는 거죠. 2년 동안 성과를 못 내면 사실상 이제 남은 2년은 정부 입장에서는 그냥 마무리하는 수순이잖아요. 그러니까 이 지도부는 성과를 내는 것을 함께 정부와 하는 거 하나 첫째. 두 번째 또 뭐냐 하면 총선을 치러야 되는 거죠. 그러면 총선을 치르는데 이 총선에서 지면 어떻게 되냐 그러면 이 정부가 나락으로 가는 거잖아요. 그러면 그다음에 2년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고 대통령도 굉장히 어려워지고 차기 집권은 뭐 물 건너가는 거니까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봉착하기 때문에 우리의 어떤 차기 집권을 준비하는 그러면서 그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되는, 우리가 이번에 살짝 드러난 민심을 엿보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가 총선에서 과반 이상을 유지할 거냐. 그건 쉽지 않습니다. 이게 2년 후이기 때문에 사실은 아주 지금만 봐도 지금 약간 서울하고 경기 이거 잠깐 보면 벌써부터 약간 뭔가 싸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떻게 하면 2년 후에 그 싸늘해지는 민심을 우리가 싸늘해지지 않게 하고 이것을 유지할 거냐. 유지 내지는 더 좋게 할 거냐. 그래서 매우 전략적이고 저는 정부를 잘 보필해서 정부의 성과를 내되 이 정부가 또 민심과 괴리되지 않고 중도층을 품으면서 정무적으로 매우 세련되게 이것을 할 수 있는 엄청나게 전략적으로 고단수의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된다고 저는 보거든요.
△배종호 앵커: 전략적인 리더십 고단수의 리더가 나와야 된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고요.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실력이 없으면 그 거친 리더십 가지고는 택도 없습니다. 그럼 우리 다 죽습니다. 그냥 대통령도 죽고.
△배종호 앵커: 네. 귀한 말씀 듣다 보니까 이제 벌써 마무리할 시간이 다 됐는데요.마지막으로 이번 이제 지방선거 결과를 보신 입장에서 각각 민주당에게는 어떤 메시지를 또 국민의힘에게는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싶습니까?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우리 당에게는 어쨌든 이제 내란 국면이 완전히 끝난 건 아니지만 이제 국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여당으로서 좀 더 이렇게 미래지향적이고 좀 더 책임 있는 어떤 역할을 주문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선거는 우리가 이기긴 했지만, 매우 뭔가 우리한테 어떤 칼날을 하나 숨긴 것 같은 선물을 주는 그런 느낌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새벽에 보면서 아 약간 등골이 서늘한 느낌을 받았어요. 아, 이거 정신 바짝 안 차리면 2년 후에 아주 무서운 상황을 당하겠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겸허하게. 민심은 언제든지 배를 뒤집을 수 있다 라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되겠다. 탄핵 이후에 정권을 잡은 지 불과 1년인데 벌써 국민들은 우리한테 딱 겨누고 있다. 이걸 딱 느끼고 있어요. 그러면서 약간의 어떤 무언의 어떤 경고를 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그걸 잊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요. 국민의힘은 사실은 그 정도 수준도 아니기 때문에 제가 굳이 얘기를 하고 싶지는 않은데. 국민의힘은 뭐 사실 좀 정상으로 좀 돌아왔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우리하고 대화가 좀 돼야 되잖아요. 그래서 국민의힘이 이번에 보면 어쨌든 우리한테는 되게 속쓰린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 이렇게 합리적인 사람들이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그래서 아주 생산적인 경쟁을 하자 우리한테 쓰린 얘기죠. 하지만 경쟁은 좋은 거예요. 그래서 저는 생산적인 경쟁하자. 반갑게 우리는 경쟁하겠다. 그래서 우리도 막 항상 널브러져서 다 쓰러져 있는 적이 좋은 건 아니니까. 우리도 좀 제대로 된 적이랑 경쟁하고 싶다. 그러니까 정상화되기를 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란다.
△배종호 앵커: 네. 정상으로 돌아와서 생산적인 경쟁을 하자. 국민들이 우리 정치권에 바라는 그런 말씀 같고요. 수석최고위원님 오늘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네. 고맙습니다.
△배종호 앵커: KBC 뉴스메이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수석최고위원님을 모시고 6·3 지방선거 결과의 의미와 향후 정국의 흐름 등에 대해서 자세히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오늘 귀한 시간을 내주신 이언주 수석최고위원님 그리고 함께해 주신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배종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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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할일 다하고 비판해야지 무슨 개같은 경오가 있어
리박스쿨이나 열심히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