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다음 달 9일 열리는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가 돼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겠다"며 "이것이 순천 시민들의 엄중한 명령이자, 순천 시민들께 드린 약속"이라고 말했습니다.
곡성 출신의 이 의원은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원내에 입성한 뒤 박근혜 정부 들어 정무수석과 홍보수석 등을 지냈으며, 지난 4.13 총선에서 당의 험지로 불리는 호남에서 지역구 재선 고지에 오른 3선 중진 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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