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고가차도 철거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정밀 감식에 돌입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사고 원인을 신속히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 기관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6일 오후 2시 33분쯤 철거 공사 중 상판 일부가 무너져 내리며 발생했습니다.
당시 현장에서는 새벽 철거 작업 중 구조물에서 약 2.9cm의 단차가 발생하는 이상 징후가 포착되어, 이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수행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9명 중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망자는 현장 관리소장과 감리단장, 외부 구조 전문가 등 공사 핵심 관계자들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총경급 광역수사대장을 팀장으로 50여 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공업체와 서울시 등을 대상으로 철거 작업이 관련 안전 수칙과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는지, 이상 징후 발생 후 현장 통제나 후속 조치가 적절했는지 등을 면밀히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고용노동부 역시 즉시 해당 현장의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예고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