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 농장을 돌아다니며 모종을 밟았다는 이유로 길고양이에게 활을 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남양주시 와부읍 일대에서 길고양이에게 화살을 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앞선 4일 낮 1시쯤 "길고양이가 등 부위를 화살에 관통당한 채 돌아다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주변 탐문과 영상 분석 등 수사 끝에 다음 날 오후 3시 50분쯤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버지 농장에 고양이들이 모종을 밟아 화가 나 집에 있던 활과 화살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남양주시 동물복지과는 고양이를 구조하기 위해 포획용 틀을 설치했지만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수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제보
제보
 로그인
로그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