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렇습니다. 올 들어 여수지역의 아파트 공급이 크게 늘면서 아파트 가격이 폭락하고 있습니다.
신규 아파트 건설이 잇따르고 있는데다
여수박람회 등 개발 호재도 끝나 당분간
가격 하락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류지홍 기잡니다.
여수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는
한 아파트 단집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한달에 6-7건씩
이뤄지던 매매 거래가 올들어 1-2건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매물은 많지만 사겠다는 사람이 없어
매매가격은 천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아파트 값 하락은 공급물량이 넘쳐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상황에서
지난해만 임대 아파트를 포함, 3천 세대에 이르는 아파트가 공급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차미숙-공인중계사
사정이 이런데도 여수시는 올해 2천 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등 2016년까지 모두
6천 5백 세대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나종순-여수시 건축과장
대부분 임대 아파트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수박람회 등 개발 호재도 끝나
새로운 인구 유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아파트 공급이 넘치고 있어 가격 하락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무분별하고 획일적인 아파트 공급 정책이
아파트 가격을 떨어뜨리고 있는 만큼
아파트의 고급화와 물량 조절 등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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