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 지자체, 지난해 축제·행사에 776억원 지출
- 수익률은 광주 30.3%, 전남 15.5% 불과
광주와 전남 지방자치단체는 지난해 모두 1천 721건, 하루 평균 4.7건의 행사와 축제를 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축제와 행사에 든 비용은 국비와 시비, 시·군비 등 모두 776억 원에 이릅니다.
반면 원가 대비 수익률은 광주 30.3%·전남은 15.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자치부가 공개한 '2015년도 지자체 행사·축제 원가정보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는 210건, 전남은 1천511건의 행사·축제를 개최했습니다.
광주는 국비 41억여 원과 시비 106억여 원, 구비 15억여 원 등 총 162억여 원을 투입했고
전남은 국비 31억여 원과, 도비 82억여 원, 시·군비 501억여 원 등 약 614억 원을 들여 행사 등을 치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는 행사 축제를 치르는 비용 중 국비와 시비 비율이 90% 이상을 차지했지만, 전남은 반대로 기초자치단체인 시*군비의 비율이 80%를 넘어 기초자치단체 예산으로 축제나 행사를 치르는 비율이 매우 높았습니다.
사업수익의 경우 광주는 49억 원의 수익을 거둬 수익률이 30.3%를 기록했고, 전남은 96억 원의 사업수익을 거둬 수익률이 15.5%에 불과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1만 6천828건의 지자체 행사·축제에 8천291억 원의 예산이 집행됐습니다.
kbc 광주방송 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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