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영광군수 "천년을 굴비로 먹고 살아...출산율 압도적 전국 1위, 앞으론 이것"[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5-11-25 18:10:33
    "영광(靈光), 신령스런 빛고을...햇볕, 바람의 마을"
    "세계 최대 상사화 군락지, 낙조...맛 멋 풍광, 영광"
    "굴비가 다 아냐...경천동지, 깜짝 놀랄 일 있을 것"
    "에너지 기본소득...지방소멸 극복 희망모델 될 것"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시골 마을에 어느 순간 아기들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아기들 웃음소리가 사라졌다. 지방소멸 위기와 그 해법 모색, 그동안 저희 '여의도초대석'에서도 여러 차례 직간접적으로 다루어 왔는데요. 갈수록 심각해지는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 속에서도 6년 연속 전국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전남에 있습니다. 바로 전남 영광군인데요. 오늘 '여의도초대석'은 장세일 영광군수와 함께 '영광에서 살아가기' 이런저런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군수님 어서 오십시오.

    ▲장세일 영광군수: 네. 반갑습니다. 영광군수입니다.

    △유재광 앵커: 작년 10월 영광군수 재선거 진보당하고 조국혁신당 도전이 정말 거셌는데. 민주당 깃발 들고 수성에 성공하고 군수에 취임을 하셨습니다. 지금 1년 조금 지났는데 소회가 있으실 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장세일 영광군수: 네. 이제 1년 막 지났습니다. 작년 10월 16일 우리 지역에서 우리 영광 군민들께서 민주당 후보인 저를 이렇게 뽑아주셨습니다. 저는 취임과 동시에 인수위 없이 이렇게 군정에 돌입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일 우선적인 것이 민생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민생을 살리는 데 주력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군민들에게 민생 회복 지원금 올해 두 차례에 걸쳐서 50만 원, 100만 원을 지원을 해서 우선 민생과 골목 상권을 살렸습니다. 그래서 지원했던 규모의 약 2.5배의 성과를 이루었다는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주민들이 굉장히 호응이 좋았고 지역이 좀 활기차서 좋았던 것으로 소회가 되고. 다른 당 후보들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선거에 이겨서 또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부분들 철저하게 지키면서 이렇게 보내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성과는 나중에 좀 여쭤보려고 했는데 앞에서 말씀을 먼저 해 주셔서, 일단 인수위 없이 출범한 거는 이재명 대통령하고 똑같습니다.

    ▲장세일 영광군수: 그렇습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저는 오시기 전에 잠깐 영광군 검색을 해봤더니 영광이 한자로 신령스럽다 할 때 그 영(靈) 자에다가 빛 광(光) 자 쓰던데. 신령스러운 빛고을. 동네 이름이 아주 엄청난데. 저는 영광 하면 왜 그거 영광 법성포 굴비 그것만 생각나는데. 혹시 다른 거, 영광 자랑, 오신 김에.

    ▲장세일 영광군수: 우리 영광은 자랑할 거리가 참 많이 있습니다. 말씀 주신 것처럼 신령스러운 영 자에 빛 광 자를 씁니다. 그래서 저는 선조들이 지금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이런 여러 가지 아젠다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우리 영광을 어떤 에너지의 도시를 만들고자 해서 그런 지명을 뒀던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어떤 햇빛과 바람을 이용해서 우리 군민들에게 기본 소득을 지급하겠다는 것이 제 정책 중에 하나입니다.

    △유재광 앵커: 아무튼 빛 광 자 들어가는 도시, 햇볕, 바람 그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영광군이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 도시에 선정됐다고 하는데. 전남형 기본소득 이게 뭔가요?

    ▲장세일 영광군수: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두 차례 민생경제 회복 지원금을 드렸습니다. 그걸 인정받아서 전남도가 우리 영광군을 전남형 기본소득 도시로 선정을 해 줬습니다. 그래서 104억 원의 도비를 지원받고 나머지 금액에 대한 것은 우리 군비로 충당을 해서 기본소득을 12월 말에 신청을 받아서 내년 1월 말까지 지급할 계획입니다.

    △유재광 앵커: 얼마를 주는 건가요?

    ▲장세일 영광군수: 50만 원을.

    △유재광 앵커: 한 사람당?

    ▲장세일 영광군수: 네.

    △유재광 앵커: 꽤 쏠쏠하겠네요. 한 네, 다섯 사람이 있으면.

    ▲장세일 영광군수: 네. 그래서 지금 굉장히 그런 어떤 효과가 있어서 저희들의 영광군의 미래 가능성을 보고 저희들한테 저희 지역으로 이사를 오신 분이 한 2천여 명이 넘습니다. (올해요?) 예. 작년 10월부터 시작해서 올해까지 약 2,500명 정도 늘었던 것으로 이렇게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일반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나 서울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2,500명 그게 뭐 의미가 있나? 뭐 큰 숫자인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장세일 영광군수: 굉장한 숫자입니다. 지금까지 저희 영광군이 계속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한 해에 자연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약 천여 명에 가깝습니다. 그러면 그 2천 명이라는 숫자는 우리 영광군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숫자고 그분들이 우리 영광군의 기본소득과 우리 영광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햇볕과 바람을 이용한 어떤 산업을 형성하는 것에 대한 미래 가능성을 보고 오시지 않은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유재광 앵커: 인구가 늘어나는 거는 영광에서 근래에 아주 처음 있는 건가요? 그러면.

    ▲장세일 영광군수: 거의 한 5년 만에 이렇게 늘어났던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햇볕과 바람을 이용한 에너지 산업, 그게 뭐를 어떻게 하는 건가요?

    ▲장세일 영광군수: 지금까지 저희 영광군은 햇볕과 바람을 이용해서 굴비로 먹고 살았습니다. 천년을.

    △유재광 앵커: 그러고 보니 그러네요.

    ▲장세일 영광군수: 앞으로의 100년은 우리가 햇볕과 바람을 이용해서 신재생에너지를 만들어서 거기에서 나오는 이익금들은 우리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거기에서 나오는 일자리들을 가지고 우리 젊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만들고, 그렇게 선순환 경제를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데 햇볕, 바람, 지금 여러 차례 말씀을 해 주셨는데. 햇볕, 바람, 이런 거 없는 동네는 없잖아요.

    ▲장세일 영광군수: 저희 영광군이 전국에서 일사량이 제일 좋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런 것도 누가 조사를 하는 모양이네요?

    ▲장세일 영광군수: 네, 용역 결과에.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하려면 하루에 내리쬐는 일사량이라고 하죠. 햇볕 그리고 바람이 부는 풍속. 저희들이 풍속은 초당 6m로 이렇게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게 뭐 어느 정도 되는 건가요?

    ▲장세일 영광군수: 그 바람이 일어야 풍력 발전을 일으킬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국에서 일사량과 풍속이 제일 좋은 곳으로 연구 결과가 나와서 지금 여러 개 풍력 회사들이라든지 태양광 회사들이라든지 영광으로 이렇게 투자 문의라든지 이런 조건들을 많이 내걸고 영광을 찾아오고 계십니다.

    △유재광 앵커: 영광형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 이거는 무슨 얘기인가요?

    ▲장세일 영광군수: 저희들이 올 8월 14일 산자부에 공모 신청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우리 영광의 원전이 6개가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영광에도 원전이 6개나 있나요?

    ▲장세일 영광군수: 네. 6기가 있는데요. 그 한 기가 1기가와트를 생산합니다. 그래서 그 기가와트 규모의 수소 특화단지를 만들어서 수소 특화단지를 만들면 여러 개의 우리 기업체들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12월에 발표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최선을 다해서 지금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를 좀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궁금한 게 원전이랑 수소 이거랑 어떻게 연결이 되는 건가요?

    ▲장세일 영광군수: 원전의 전기를 가지고 수소를 만듭니다.

    △유재광 앵커: 그러면 그 만든 수소를 가지고 또 뭘 하는 건가요?

    ▲장세일 영광군수: 수소를 만들어서 지금 광양에 있는 광양제철이라든지, 앞으로는 RE100이 아니면 수출이 안 됩니다. 그래서 수소로 전환을 해서 그 산업에 쓰는 용광로를 데워서 철강을 만들고 이런 RE100 산업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유재광 앵커: 원전을 활용해서 수소 에너지를 만든다. 그렇게 이해를 하면 되는 건가요?

    ▲장세일 영광군수: 그렇습니다. 원전의 전기를 가지고 수소를 생산한다. 이렇게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유재광 앵커: 뭔가 좀 신기하긴 한데. 이게 뭐 기업들이 어떤 기업들이 있나요? 오겠다는 기업들이.

    ▲장세일 영광군수: 지금 현재 저희들에게 투자 의향을 내신 업체들이 한 27개 업체가 되는데요.

    △유재광 앵커: 우리가 아는 대기업 이런 것들도?

    ▲장세일 영광군수: 대기업들도 있는데. 지금 여기에서 방송에서 말하는 것은 좀 적절하진 않아서.

    △유재광 앵커: 영업 비밀인가요?

    ▲장세일 영광군수: 우선은 저희들이 발표가 되면은 그런 말씀을 드릴 수가 있는데. 상당히 대기업들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 영광군이 합계출산율 전국 6년 연속 1위라고 들었는데. 얼마나 되나요?

    ▲장세일 영광군수: 저희들이 1.71명이거든요. 다른 곳에 비해서 배 이상.

    △유재광 앵커: 평균 배 이상이네요.

    ▲장세일 영광군수: 배 이상 3배까지. 출산율이 그렇게 높습니다.

    △유재광 앵커: 이유가 뭘까요?

    ▲장세일 영광군수: 저희들은 출생과 동시에 출생 기본수당을 0세에서부터 18세까지 매월 20만 원씩을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18살까지요?

    ▲장세일 영광군수: 네. 그리고 우리 신혼부부가 오면은 3년 동안 주거비 이자 지원을 900만 원 해주고 있고요.

    △유재광 앵커: 전세 같은 거 얻는데 들어가는 돈이요?

    ▲장세일 영광군수: 네. 그리고 우리 출생수당을 또 500만 원을 지급하고 생애 주기별로 촘촘하니 우리 아이들을 낳고 어머니들이 아이를 낳아서 걱정하지 않게끔 이런 정책들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아니 뭐 주는 게 참 많은 것 같은데 기본소득에서부터. 근데 궁금한 게 기초 지자체들 재정이라는 게 뭐 이렇게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그냥 빤한 건데. 그렇게 어떻게 계속 줄 수가 있나요?

    ▲장세일 영광군수: 저희들이 전남에서는 재정 자립도가 그래도 상위권에 있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것들은 정부나 이런 공모 사업들을 통해서 올해만도 저희들이 국비 확보를 1,205억을 했습니다. 그래서 부족한 부분들은 열심히 뛰고 저희들이 해서 충당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게 열심히 뛴다고, 무조건 열심히 뛴다고 국비가 뚝 떨어지는 건 아닐 텐데요.

    ▲장세일 영광군수: 그럼요. 영광군은 재정 자립도가 전남에서 상위 순위에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 부지런히 중앙 부처를 쫓아다니면서 예산 확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영광군의 현안을 꾸준히 설득해서 올 한 해만 지역 현안 사업으로 국비 예산 1,203억 원을 확보한 성과를 또 이루어 냈습니다.그리고 이에 더해서 각종 공모 사업을 통해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서 지금까지 38건이 선정이 되었고요. 외부 재원 557억 원을 확보해서 지역 발전 예산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뭔가를 계속 부지런히 하고 계시네요. 근데 영광에 와서 살면 우리는 이런 것도 해준다. 영광 군민으로 살면 이런 것도 해준다. 혹시 뭐 더 말씀하실 게 있으실까요?

    ▲장세일 영광군수: 우리 영광군은 여러 가지 재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에너지 재원들 그리고 지금까지 천 년을 먹고 살았던 굴비. 또 모싯잎떡.

    △유재광 앵커: 굴비가 천 년이나 됐나요?

    ▲장세일 영광군수: 예. 고려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 영광군을 먹여 살렸던 아주 중요한 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습니다.

    △유재광 앵커: 이게 근대 들어서 생긴 거 아니고 옛날에 임금님 진상도 하고 그때부터.

    ▲장세일 영광군수: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굴비 또 소금, 쌀, 목화, 예전에는 그런 여러 가지 재원들이 좀 있어서 다른 곳보다는 먹고 살 거리가 많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앞서 지방소멸 위기 잠깐 언급했는데. 요새는 뭐 애기도 아기지만 농사지을 분이 젊은 분이 없다 이거 때문에 엄청 걱정이 많은 것 같은데. 영광은 어떤가요?

    ▲장세일 영광군수: 저는 '농자영광지대본'이라고 합니다.

    △유재광 앵커: '천하지대본'은 들어 봤는데.

    ▲장세일 영광군수: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우리 영광의 근간을 이룬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요. 우리 영광군의 농업 인구가 한 5천여 분 됩니다. 5천여 분이 되는데. 그분들을 위해서 저희들이 전국 최초로 올해도 62억 원을 들여서 경영안전자금을 드렸습니다. 제가 경영안전자금이라고 전국 최초로 드렸고요. 우리 종자, 퇴비, 비료, 이런 어떤 필수 농자재에 대해서 저희 군에서 지원도 하고 있고 농산물 최저가격제를 저희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그건 어떻게 해주는 거예요?

    ▲장세일 영광군수: 저희들이 어느 선에서 손해를 보면은 농민들에게 지원해 주는 제도입니다.

    △유재광 앵커: 그게 기초 지자체 단위에서 가능한가요?

    ▲장세일 영광군수: 네. 그렇게 저희들은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지금까지 제가 취임하면서 앞으로 우리 농업 예산을 1,500억까지 상향하겠다 해서 올해도 그 어려운 산림 여건에서도 31억 원을 증액을 했고, 내년에도 예산의 한 60억 원 이상을 농업 예산에 증액을 했습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 말씀 쭉 들었는데. 영광군을 이렇게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 영광군을 이런 지자체로 키워보고 싶다. 청사진 같은 게 있으실 것 같은데.

    ▲장세일 영광군수: 제가 선거 때 공약했던 우리 에너지 기본소득을 저는 반드시 지켜서 우리 군민들이 최적의 조건으로 살 수 있도록 보편적인 이런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유재광 앵커: 에너지 기본소득은 또 뭔가요?

    ▲장세일 영광군수: 에너지 기본소득은 지금까지 사업자들이 이익을 다 가지고 갔다면 그 이익을 지역 주민들한테 환원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어떤 제도적 기반들을 지금 저희들이 다 완비를 했습니다. 그래서 올해까지 법과 제도 이런 것들을 완벽하게 마무리를 해놨습니다.

    △유재광 앵커: 근데 말씀 듣다 보니까 궁금한 게 이게 무슨 혐오 시설이어서 일종의 혐오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집 지으면서 토지 같은 거 기부채납으로 대신 내는 것도 아니고. 신재생에너지 깨끗한 사업 와서 하는데 수익 너희들 좀 더 내놔라. 이거를 어떻게 할 수가 있는 건가요?

    ▲장세일 영광군수: 햇볕과 바람은 우리 군민들의 자원입니다. (공공재다.) 공공재인데 이걸 가지고 사업자들이 많은 이익을 가지고 가는 것은 불평등하다. 우리 천년의 자원을 우리 군민들한테 나눠드리는 것이 공평하지 않는가. 그렇게 해서 저희들은 에너지 기본소득을 거기에 공유물을 이용한 것들 모든 우리 재원들을 가지고 군민들에게 나눠드릴 제도적 그런 법적 근거를 다 마련을 했습니다.

    △유재광 앵커: 영광은 혹시 뭐 유명한 축제 같은 거,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 데 있을까요?

    ▲장세일 영광군수: 우리 영광은 대표적인 축제가 법성 단오제가 있고요. (단오.) 네. 그리고 불갑사 일원에서 이루어지는 상사화 축제가 있습니다. 가을에 붉은 융단의 꽃을 볼 수 있는 곳이 없는데 우리 영광 상사화 축제는 전국, 전국이 아니라 세계 최대 규모의 상사화 군락지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언제 오시면은 그런 붉은 황홀경에 빠질 겁니다.

    △유재광 앵커: 몇 월 달에 하시나요?

    ▲장세일 영광군수: 추석을 전후해서 이렇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유재광 앵커: 좀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상사화 군락지는 한 번도 못 가본 것 같은데.

    ▲장세일 영광군수: 한번 오십시오.

    △유재광 앵커: 그런데 굴비 말고는 먹을 거 뭐가 있나요?

    ▲장세일 영광군수: 저희들이 굴비, 장어, 그리고 모싯잎 송편 그리고 여러 가지 백합, 여러 가지 영광에는 먹거리가 풍부합니다. 그래서 영광에 오신 분들은 전라도 음식은 영광이다 이런 말씀을 주시고. 영광에 한 번 오신 분들은 다시 이렇게 찾는 곳으로 저희들한테. 그리고 또 우리 백수에 해안도로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10선의 길로 선정된 그런 백수 서해안에 그 낙조와 어우러지는 그 풍광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유재광 앵커: 말씀 들어보니까 이것저것 먹을 것도 많고 볼 것도 많고 즐길 것도 많은데. 상대적으로 조금 덜 알려진 것 같다는 느낌도 좀 듭니다.

    ▲장세일 영광군수: 앞으로 좀 더 홍보에 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지금 말씀하신 것들 쭉 하려면은 내년 지방선거에 다시 또 나오시는 거죠?

    ▲장세일 영광군수: 열심히 하면 신뢰를 받고 주민들하고 약속을 철저히 지키면 우리 주민들이 신뢰해 주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하고 지금 현재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유재광 앵커: 알겠습니다. 시간이 거의 다 돼서 군민들께 그리고 저희 KBC 시청자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 당부하시고 싶은 말씀, 마무리 말씀 듣도록 하겠습니다.

    ▲장세일 영광군수: 우리 군민 여러분 지난 1년 우리는 위기를 넘어 희망을 봤습니다. 에너지 기본소득 반드시 지켜내고 우리 영광군이 정말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 사는 영광으로 꼭 만들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군수님 오늘 말씀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역 방송센터에서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와 함께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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