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등 돌린 사이 '슬쩍' 금팔찌 2개 절도 50대 구속

    작성 : 2025-11-25 20:30:53
    ▲ 자료이미지

    귀금속 가게에서 금팔찌를 살 것 처럼 행동하다 이를 들고 달아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종로 귀금속 거리에서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21일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 50분께 종로구 종로3가 귀금속 거리의 한 가게에서 금팔찌를 구매할 것처럼 행동하다가 가게 주인이 계산하려고 등을 돌린 사이 금팔찌 2개(약 1,300만 원어치)를 갖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가게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금은방 내부 폐쇄회로를 통해 용의자 얼굴을 확보했습니다.

    이후 3D 얼굴 인식시스템(FRS)으로 분석해 A씨의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지난 16일 대구에서 검거됐고 경찰은 A씨가 일부 처분하고 보관 중이던 금팔찌를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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