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19~34세 청년 절반이 본인의 소득에 만족하지 못하며, 10명 중 4명은 자신이 빈곤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법정 청년 연령인 만 19~34세 4,114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48.6%가 본인의 연간소득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연간소득을 묻는 항목에는 41.4%가 2천만 원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2천만~6천만 원 미만 32.4%, 4천만~6천만 원 미만 12.1% 등의 순이었습니다.
'본인의 주관적 빈곤 인식'에 대한 조사에서는 '그렇다'는 응답이 42.6%로, '그렇지 않다' 19.2%에 비해 2배 이상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자신이 빈곤하다고 답한 응답자의 34.3%는 향후 빈곤 탈출 가능성을 낮게 봤으며, 탈출 가능성이 높다고 답한 응답자는 28.5%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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