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진흥청 개발 유기농 기능성 보리 '베타헬스' 함평서 연속 재배 성공

    작성 : 2026-06-02 11:30:01
    ▲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보리 '베타헬스'를 45ha 규모로 2024년부터 2년째 유기농 재배에 성공한 오관수 오가닉팜(주) 대표 부부 [전라남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저당보리 '베타헬스'가 함평의 오가닉팜에서 2년째 유기농 재배에 성공했습니다.

    베타헬스는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보리 품종으로, 오가닉팜의 재배면적은 45ha 규모입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식이섬유의 일종인 베타글루칸 함량이 6%인 일반 보리보다 2배(14%) 이상 높으며, 저항전분 함량도 55.7%로 높아 식후 혈당의 급격한 상승 억제, 안정화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쓰러짐과 병해에 강해 재배 안전성이 높고, 1월 최저 평균기온이 영하 6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은 지역에서 생육이 양호해 전남지역 재배에 적합한 품종입니다.

    오관수 오가닉팜 대표는 30여 년간 유기농 쌀과 보리를 재배한 전남 대표 유기농 명인으로, 재배과정에서 농약과 화학비료는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든 미생물과 친환경 숙성 퇴비 등 천연자재만 활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생산한 물량 약 200톤은 '명인드림'이라는 브랜드로 '자연드림 아이쿱'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전량 판매될 예정입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기능성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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