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청약 경쟁률 600 대 1.. 분양 물건 잡아라

작성 : 2020-12-16 19: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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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멘트 】
      어제 15일 광주 첨단의 한 신축 아파트 청약이 마감됐습니다. 30평형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600 대 1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싼 분양가라는 장점과 향후 가격 상승을 전망하고 너도나도 청약에 몰려든 것으로 보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첨단의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 현장입니다.

      총 공급세대는 315가구로, 이 중 특별공급 물량을 뺀 일반 분양은 213세 댑니다.

      이틀간 이뤄진 청약 기간 동안 4만 8,000 명이 몰려들어 평균 229 대 1을 기록했습니다.

      19세대가 공급되는 84a형의 경우 만 3,000 명이 몰려 624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134형도 11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광주지역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분양 열기도 달아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내 집 마련은 청약 당첨뿐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실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분양가 관리지역으로 묶여 있어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도 이유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최현웅 / 사랑방 부동산팀장
      - "해당 아파트는 평 단가가 높지는 않은 편입니다. 허그(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광산구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또 전체 청약자 중 지역 외 신청자가 4,700 명이나 됐습니다.

      3년간의 전매 제한도 시세 차익을 노린 투자 수요를 꺾지 못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인터뷰(☎) : 인근 공인중개사 대표 (음성변조)
      - "프리미엄이 많이 붙겠죠. 분양가가 1,200만 원 대니까. 지하철 2호선도 지나가고 뒤로 공원도 있고 해서 당장 평당 200만 원 정도 붙죠."

      광주지역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는 한 분양 아파트 청약 열기는 고공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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